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9/17 22:09:49
Name Navigator
Subject [질문] 헬스 고수님이나 트레이너분 계신가요? 질문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운동을 안한지 좀 됐지만 과거엔 주4-5회정도 꾸준히 단ㅣ면서 웨이트를 취미로 했던 직장인입니다.

유게에서 이런 글을 봤습니다.
https://pgrer.net/humor/433638
이게 진짜 가능한건가요??

유산소라면 가능한것 같습니다.
제가 논산훈련소때 직접 경험했거든요.
야간행군 전엔 죽어가면서 했던 아침구보를.. 정확히 야간행군 후 휴식한 다음 첫 구보때부터 웃으면서 했습니다.
원래 겜돌이어서 체력이 너무 없는채로 갔는데 정확히 야간행군때 헤롱헤롱하면서 완주 한 뒤로 갑자기 웃으면서 아침구보가 가능하더라구요..

근데..웨이트도 이게 가능한거예요??
저는 당시 야간행군을 하면서 수분나가면서 체중이라도 갑자기 빠져서 가능했다고 이해하면 되겠지만
근육쓴다는게…이게 그렇게 되는건지 잘 이해가 .. 안갑니다… 덜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리자몽
21/09/17 22:30
수정 아이콘
공부든 운동이든 일정 이상 수준부터는 선형적으로 증가하는게 아니라 계단 형식으로 증가하니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위 유튜브에도 나와있지만 무리하다가 [강화 실패]가 되면 노답이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천천히 꾸준히 해서 스탭을 넘는게 안전합니다

특히 트레이너 없이 운동하는 일반 헬스러 들은 더더욱요

저도 서른 이후에 운동 시작하다보니 천천히 했는데도 어꺠에 무리가 가서 병원 다니면서 맨몸운동으로 롤백했습니다 ㅠ
교자만두
21/09/17 22:35
수정 아이콘
유산소도 하루아침에 업글이 되는데, 근육 왜 안되겠습니까.. 다 성장하쥬..
치카치카
21/09/17 22: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그글 봤는데 육체적+심리적의 복합적인 무언가도 가능성 있지 않을까요?

원글을 이해하기로는 육체적 강화의 관점으로 썰을 재밌게 푼거 같은데
실제로 한 번 무거운 무게를 들었기 때문에 근육이 발달돼서 담에 더 잘 들 수도 있을거 같다고도 생각되지만..

이것보다는 개인적으로 (육체적한계를 넘은것도 넘은건데) 심리적 한계를 넘은게 더 크지 않을까도 생각해봅니다.

왜냐하면 육체를 (실제로)한계까지 몰아붙이는건 대다수에게 쉽지 않은 일입니다. 대개는 심리적인 한계, 예를 들면 미경험한 세계에 대한 의문이나 두려움 등이 육체적인 문제보다 한계를 뛰어넘는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죽을것 처럼 한 번 들고나면 담번에는 과거에 그 무게를 극복해봤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심리적인 장벽이 낮아져있고 육체적으로도 할만한 느낌이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2.5 원판 껴있는거 못보고 PR도전했다가 왜케 무겁지 컨디션이 안좋나 이러다가 어거지로 일단 했는데 나중에 보니 원효대사 해골물 전략으로 +5Kg들었더군요. 그러고나니 그이전 무게는 심적으로 할만한 무게가 됐구요. 이게 급작스런 근육이나인대등의 성장보다는 심리적인 한계를 저도 모르게 깬게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피지알러
21/09/17 23:07
수정 아이콘
실제로 PT 받고 있는 트레이너님에게 물어봤는데, 계단식으로 상승한다고 합니다.
근데 저 씨맥의 경우는 컨디션이 나쁜상태에서 무리하게 들다가 자세가 제대로 안나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라디오스타
21/09/17 23:19
수정 아이콘
심리가 크다고 봅니다. 벤치 칠때는 다른거랑 다르게 처음 올리는 무게가 진짜 무서워요.
항정살
21/09/18 00:43
수정 아이콘
무게는 일정 수준까진 선형적으로 상승하다가 한계가 오면 계단식으로 상승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5713 [삭제예정] 어린이집 하원 도우미 선택존 질문 드립니다. [6] 삭제됨1630 24/04/10 1630
175712 [질문] 실시간 투표율 집계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7] 흰둥2557 24/04/10 2557
175711 [질문] 선게 불판에서 댓글 잠겨 있는거 어떻게 푸나요? [5] 하루빨리2270 24/04/10 2270
175710 [질문] 교통사고 처리관련 질문입니다. [2] 목민심서1397 24/04/10 1397
175709 [질문] 제로에서 영어공부를 시작하려는데 어플 추천 부탁드립니다. [4] 까만고양이1574 24/04/10 1574
175708 [질문] 구글 고객센터 전화번호나 이메일 아시는분 계신가요 [7] 차은우1467 24/04/10 1467
175707 [질문] 무협. 판타지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아몬1026 24/04/10 1026
175706 [질문] (여자사람친구)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11] 비내리는숲1848 24/04/10 1848
175705 [질문] 아이유 인기에는 드라마 영향도 큰가요? [15] 별소민2313 24/04/10 2313
175703 [질문] 둘 중에 어떤 노트북이 더 좋은 노트북인가요?? [28] grrrill2580 24/04/09 2580
175702 [질문] 휴일 잠실한강공원 주차 가능시간 [8] 트와이스 채영2193 24/04/09 2193
175701 [삭제예정] 핸드폰(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정보 유출 시 보안 문제는 없을까요? [4] 삭제됨1781 24/04/09 1781
175700 [질문] 캠핑에서 아사도 비슷하게 해보고 싶습니다. [10] 다이어트2461 24/04/09 2461
175699 [질문] 디아블로2, 소서러 71랩 사냥터 문의 [44] 서리풀2416 24/04/09 2416
175698 [질문] 캠핑에서 먹을 오뎅탕, 떡볶이 밀키트 추천부탁드립니다. [4] Mamba1501 24/04/09 1501
175697 [질문] 야알못의 야구질문 [15] Starscream1482 24/04/09 1482
175696 [질문] 캐드용 PC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13] 학교를 계속 짓자1143 24/04/09 1143
175695 [삭제예정] pgr 뷰잉파티는 섞어서 보나요? [6] bluff1213 24/04/09 1213
175694 [질문] 홍콩 ELS 손실한도 질문드립니다 [3] 보리야밥먹자1342 24/04/09 1342
175693 [질문] 간단한 가구 쿠팡에서 사도 쓸만한가요? [18] 데비루쥐2091 24/04/09 2091
175692 [질문] 구글 계정 해킹시 복구방법 [2] 차은우2125 24/04/08 2125
175691 [삭제예정] 고터역 또는 서울역 상견레 장소 [4] 아라온1583 24/04/08 1583
175690 [질문] 구청관계 수영장에서 회원 각출 및 텃세 문제 도움 부탁드립니다. [12] 물소2538 24/04/08 253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