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8/01 19:55:06
Name 로즈마리
Link #1 https://youtu.be/MPiie1uSGdM?si=ezdVpi0mi5UjfBZb
Subject [질문] 이종범 vs 이정후
시댁 친정 야구 좋아하는 가족끼리 모이면 종종 나오던 이야기이긴합니다.
이정후가 낳냐 이종범이 낳냐...
뭘 낳겠어요....농담이고요!
그동안 가족들의 의견은 분분했어요.
전반적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이종범. 젊을수록 이정후를 꼽긴 했는데요.
오늘 정근우의 야구인생 유튜브에서 택근브이의 발언에 또 시끌시끌해졌어요.
무려 이정후가 이종범보다 야구를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어른들의 ‘60년넘게 야구봤다‘는 경력논리에 밀려 기를 못펴던 이정후파들이 아는 야구지식을 총동원해서 이정후가 더 잘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이종범파 어른들은 물러날 기미가 절대 없어 보이네요.
이정후는 우승을 한번도 못하지 않았느냐, 야구는 팀스포츠이니 우승시키는 선수가 최고다. 이종범은 질 경기를 이기도록 만드는 선수였다는 논리..


피쟐 크보팬들의 생각도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제생각엔 둘다 잘하고
확실한건 롯데는 야구를 못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호랑이기운
24/08/01 20:03
수정 아이콘
이종범이 유퀴즈에서 그러던데요 타격 빼곤 다 자기가 낫다고
닉네임을바꾸다
24/08/01 2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종범 전성기의 4.5년간 모은 WAR이 이정후 KBO 7년보단 더 쌓았던걸로 알기는 하는데 크크(단일시즌 야수 sWAR 1위가 94이종범인데 그 15테임즈를 능가하는 몬스터 시즌이죠 크크)
성야무인
24/08/01 20:04
수정 아이콘
KBO에서만 이야기 한다면

이종범이 우위입니다.

타격기술은 이정후가 앞서는 것 같긴 헌데

파워, 수비, 주루는 이종범이 앞섭니다.
타츠야
24/08/01 20:07
수정 아이콘
타격 빼곤 이종범 선수 위죠.
24/08/01 20:10
수정 아이콘
어떤 야구지식을 활용했길래 현시점 이정후가 더 잘한다는 결론이 도출됐는지 궁금하네요
설사왕
24/08/01 20:14
수정 아이콘
이정후가 잘 하긴 하지만 이종범만큼 도미넌트하지는 못 했죠.
이종범 데뷔후 4.5년동안(0.5년은 방위 근무) 쌓아올린 war 가 이정후가 7년 동안 쌓아올린 war보다 더 높습니다.
9 이상의 war를 3번 기록했구요, 반면 이정후는 한 번도 없음.
다만 이정후는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고 더 좋은 성적을 올릴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으니까 지켜봐야겠죠.
Dr. Boom
24/08/01 20:21
수정 아이콘
이정후 엄마가 낳죠
키모이맨
24/08/01 20:22
수정 아이콘
이건 오히려 논쟁의 여지없이 이종범인데요...
그냥 선수 개인기록으로 이종범이 더 뛰어난 야수입니다
이정후가 메이저에서 여러시즌 잘 하면 역전이겠지만 첫 시즌은 일단 말아먹고 부상이기때문에 +될게 없고요
Dr. Boom
24/08/01 20:24
수정 아이콘
야수에게 제일 중요한게 타격인데 타격빼곤 내가 낫다는 뭔 의미인지
그리고 이종범은 이미 해외진출해서 안통한다는게 견적이 다 나왔죠.
당시 KBO 수준은 처참했고 뭐 지금이라고 안 처참한건 아니지만
이정후는 일단 메이저에 큰 돈 받고 갔으니까요. 부상때문에 검증은 아직 못했지만
솔직히 비교할 레벨이 아니라 봅니다.
Dr. Boom
24/08/01 20:27
수정 아이콘
물론 이종범이 이정후처럼 어릴때부터 엘리트교육을 제대로 받았고 어쩌고 저쩌고 이랬으면 저랬으면 하면 모르겠죠.
근데 그렇게 온갖가정 다 갖다 붙이는 순간 그건 이종범이 아니겠죠.
설사왕
24/08/01 20:34
수정 아이콘
저도 타격이 더 중요하고 생각하지만 수비와 주루도 중요합니다.
추신수의 타격은 이치로보다 앞서지만 수비와 주루가 넘사로 차이나기 때문에 이치로가 더 좋은 선수죠.
그리고 메이저에서 진출한게 다가 아니라 유의미한 성적을 내야 평가가 올라가죠.
단순히 진출했으니 더 위다라는 논리면 김선우 > 선동열, 최희섭 > 이승엽 이라는 논리가 성립됩니다.
류현진이 최고 투수인 이유는 메이저에서도 유의미한 성적을 냈기 때문입니다.
Dr. Boom
24/08/01 20:39
수정 아이콘
이승엽이나 선동열은 그래도 일본에서 어느정도 실력을 보여줬다는 차이가 있네요.
물론 이정후가 메이저에서 폭망한다면 평가절하해야겠지만 1000억이 넘는 돈을 줄만큼 가치를 인정받은것도 사실입니다.
앞으로 실력을 증명해야 되는것 맞습니다만
설사왕
24/08/01 20:4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실력을 보여줘야 인정을 받는 거죠.
돈을 많이 많은건 실력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승엽이 일본에서 어느정도 실력을 보여준 거라면 이종범도 보여줬죠.
이종범이 일본 4년동안 쌓은 war가 6입니다.
이승엽이 일본 8년동안 쌓은 war는 15.6이구요.
별로 크게 차이가 나지도 않습니다.
Dr. Boom
24/08/01 20:51
수정 아이콘
님 말이 맞습니다
아스날
24/08/01 2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떻게 봐도 차이가 나는데..
이승엽은 일본 후반엔 스탯 까먹은 수준이었죠.
전쟁 6은 일본 2년차 전성기때 한시즌으로 쌓은 수준이고 이종범이 부상있었지만 이승엽도 부상이 있어서 더 부진했죠.
이종범이 일본에서 4년 더 있었다 가정해도 누적을 더 쌓기 힘들었을겁니다. 님 댓글에 답에 있죠.
설사왕
24/08/02 00:29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군요.
어떻게 봐도 차이가 난다는게 1년에 0.5 차이가 안 나지만 그 정도면 큰 차이라는 말씀인가요?
아니면 다른 의미인가요?
이종범이 4년 더 있었도 누적쌓기 힘들거라고 하시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한국에서의 성적이야 못 내더라도 1년에 2 쌓을 것이다 정도의 기대는 충분히 할 수 있죠.
키모이맨
24/08/01 22:00
수정 아이콘
타격부터 이종범이 더 잘칩니다; 이종범 일본 진출전에 우르크 200-182-186-172찍고 갔는데
이정후 크보시절 커하가 175고 나머지는 170넘은시즌 한번도 없어요;
닉네임을바꾸다
24/08/01 23:29
수정 아이콘
현재 부상으로 아웃된 시점에선 메쟈간건 의미가...
물론 복귀해서 날라다니면야 이정후가 잘한다할 순 있지만요...
아스날
24/08/01 2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대상황이 중요한데 절대적인 타격실력은 이정후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종범이 활약할 당시는 용병투수도 없었죠. 5일에 2번 용병투수 상대했다면 그런 기록은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야구는 개인스포츠라 팀커리어는 의미없죠.
탈리스만
24/08/01 20:45
수정 아이콘
일단 누가 낫냐는 둘째치고
이정후는 우승을 한번도 못하지 않았느냐, 야구는 팀스포츠이니 우승시키는 선수가 최고다
이 논리에 발끈할 레전드가 너무나도 많지 않을까요? 당장 베리본즈도 우승 0인데..
24/08/01 20:54
수정 아이콘
가와지리의 살인커브만 아니었어도...
네이버후드
24/08/02 08:48
수정 아이콘
살인커브요 ??? 
Zakk WyldE
24/08/01 21:11
수정 아이콘
저는 이종범이요.
안철수
24/08/01 21:30
수정 아이콘
타격도 이종범이 더 잘했음
소녀시대
24/08/01 22:26
수정 아이콘
저는 이종범인데 팀 우승 논리는 우습네요 크크크
팀 스포츠에서 우승 여부로 개인 실력 비교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저 어르신들 논리라면 허도환>>>강민호가 돼버리죠..
24/08/01 22:32
수정 아이콘
이 얘기는 누가 누구를 낳았느냐로 끝냅시다.
바이바이배드맨
24/08/01 23:09
수정 아이콘
Kbo 내에서는 이종범이 앞서는건 기록상으로 사실이고 근데 이정후가 실링이 더 기대되는거죠. 메이저에서 증명해내면 이정후가 앞서는거고
55만루홈런
24/08/01 23:24
수정 아이콘
크보는 이종범이죠 다만 이정후는 고졸출신이고 계순 우상향했던지라 (마지막 크보시즌은 여러악재땜에 가장 안좋았지만)
만약 메이저에서 잘하면 이종범보다 앞서는거고 메이저 실패해서 한국오면... 그땐 모르겠네요 크크크
퍼펙트게임
24/08/01 23:44
수정 아이콘
시대차 감안하면 이종범 승(당시 수준 대비 이종범의 상대적 위치?)

킹치만 이정후는 아직 한참 더 해먹을 수 있으니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24/08/02 00:33
수정 아이콘
각각의 시대에서 이종범이 더 존재감이 강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정후가 메이저에서 활약을 해주면 평가는 또 달라지겠지만요.
고기반찬
24/08/02 01:24
수정 아이콘
이정후가 앞으로 활약해서 뒤집을 순 있겠지만 현재까지의 커리어로 보면 이정후 7년 war/144조차도 이종범 4.5년의 war보다 못하고, 타격으로 한정해도 이종범 우르크가 압도적이며, 부상 때문이긴 하지만 현재까지는 메이저에서도 별반 보여준 것도 없는데 현재 이정후가 이종범을 앞섰다기에는 좀...
너구리만두
24/08/02 02:17
수정 아이콘
이종범이 요즘 시대 였으면 우타가 아닌 좌타로 타자를 했다면 어떤 기록이 나왔을지 궁금하죠...
지니팅커벨여행
24/08/02 16:41
수정 아이콘
게다가 원래 왼손잡이였...
너구리만두
24/08/02 17:07
수정 아이콘
그때 당시 유격수는 우타 강제라... 이종범 왼손인데 우타... 이정후는 반대 크크크크
내꿈은세계정복
24/08/02 06:48
수정 아이콘
크보를 기준으로 남겨진 기록은 이종범의 우위지만 가지고 있는 재능만 본다면 이정후의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당시의 크보는 미국 일본의 리그와 수준차가 너무 컸다고 생각해서요.
해맑은 전사
24/08/02 10:05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은 이종범이 최고 입니다. 이종범의 일본 진출 전 플레이를 직접 봤다면 무조건 이종범입니다.
아무리 야구가 기록의 스포츠라해도 기록으로 표시 되지 않는 플레이가 있습니다. 야구도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 하는 거잖아요.

청룡때 부터 팬인 저에게 최고 야구선수를 꼽으라면 이종범입니다. 타자 한 명이 경기 승패를 좌지우지하는 경우는 이종범 이후로 거의 못봤습니다. A급 선수는 한 시즌에 몇 경기는 할 수 있겠지만, 이종범은 시즌 내내 승패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물론 제가 해태의 팬이 아니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그 시절 생각해 보면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플레이가 계속 나왔습니다. 그것도 공격에서 수비에서 주루에서.

1번 타자로 나와서 투수가 공격적 투구하면 홈런, 어렵게 승부하면 골라서 진루. 그리고 도루. 2루에서 3루로 언제든지 뛸 수 있어서 수비팀은 긴장. 잠시 틈 보이면 3로 도루, 아니면 진루타. 3번 타자의 외야 희생플라이로 1점.
당시 도루로 라이벌이었던 전준호선수와 최대 차이점이 파워였습니다. 전준호는 시즌 3개 미만의 홈런을 치는 선수였고, 이종범은 데뷔시즌 16개(당시 4위)가 최저 홈런일 정도로 한방이 있었습니다. 수비팀 입장에서는 정말 답 안나오는 선수였습니다.

그래서 이종범을 높게 평가합니다.
Zakk WyldE
24/08/02 12:17
수정 아이콘
타이거즈팬인데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 시절은 정말 안 먹어도 배불렀는데..

선동열도 있고..
미나리돌돌
24/08/02 12:17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그리움 그 뒤
24/08/02 15:24
수정 아이콘
이종범과 이정후의 경기를 모두 다 본 사람 입장에서 이종범 뽑습니다.

이종범은 경기에서 기록 이상의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는게 자주 느껴졌습니다.
이정후 경기에서는 그런걸 느껴본 적이 있기는 하지만 많지는 않았구요.
지니팅커벨여행
24/08/02 16:43
수정 아이콘
출루율 빼고 타격 조차 이종범이 더 뛰어난 거 아닌가요
마작에진심인남자
24/08/03 03:36
수정 아이콘
순수 타격자체도 이종범이 우위라서..
마술사
24/08/05 07:37
수정 아이콘
KBO 기록을 보면 이종범이 압도적이었죠
다만 동일나이때 기준으로보면, KBO에서 뛰던 이정후 나이에는 이종범은 프로 데뷔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는 것 까지 감안해야하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7349 [질문] 메일을 받은 분이 �로 폰트가 깨져서 왔다고 합니다. [9] 소오강호4266 24/08/02 4266
177348 [질문] 전기자전거 추천 좀 받을 수 있을까요? 유인촌3141 24/08/02 3141
177346 [질문] 차량 블랙박스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1] 욱쓰3104 24/08/02 3104
177345 [질문] 신발을 해외직구/배송대행으로 구입해도 괜찮을까요..? [6] nexon3691 24/08/01 3691
177344 [질문] 와우 복귀하려고 하는데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12] 쉬군4255 24/08/01 4255
177343 [질문] 백내장 랜즈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4] 혜정은준은찬아빠3619 24/08/01 3619
177342 [질문] RTX4060 유통사 어디가 좋습니까? [2] 풍경3619 24/08/01 3619
177341 [질문] 이종범 vs 이정후 [42] 로즈마리5268 24/08/01 5268
177340 [질문] 등산화 추천 부탁드림다! [8] 살다보니별일이3169 24/08/01 3169
177339 [질문] DDP 근처에 괜찮은 맛집이 있을까요?? [5] 원스3006 24/08/01 3006
177338 [질문] 시스템 에어컨 질문드립니다. [7] No Fear2995 24/08/01 2995
177337 [질문] 스마트키 고장 문제? [10] Fake3233 24/08/01 3233
177336 [질문] 서피스 프로 13 vs 테블릿 [23] 이동파3174 24/08/01 3174
177335 [질문] 컴퓨터 견적문의입니다. [11] BBsDaddy2949 24/08/01 2949
177334 [질문] 런닝하면서 들을 노래 추천 부탁드려요 [17] HOoN3403 24/08/01 3403
177332 [질문] 고가의 키보드 관련 질문 입니다 !! (리얼포스, 레오폴드 등..) [6] LG의심장박용택3898 24/08/01 3898
177331 [질문] 교포 어르신 한국 여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6] Andromath3393 24/08/01 3393
177330 [질문] 명곡들 원곡(최초발매) 가수 문의 [2] 토니스타크3367 24/08/01 3367
177327 [질문] 프로 선수들은 종교활동을 어떻게 할까요? [8] 제논4489 24/07/31 4489
177326 [질문] 전국적으로 생활정보지가 쇠락한 이유가 뭘까요? [20] 모데나5045 24/07/31 5045
177325 [질문] 캐리비안베이 초심자입니다. [2] AquaMarine3980 24/07/31 3980
177324 [질문] 전기차 충전관련 질문 [25] 천둥3606 24/07/31 3606
177323 [질문] 타이어 한쪽 찢어지면 양쪽 다 바꿔야 하나요? [12] VictoryFood4889 24/07/31 488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