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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5 12:29
일반적인 직장인보다는 권력자나 특별한 배경을 가진 인물의 설정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킹스맨의 경우 요원이 사망했을때 그요원을 기리며 한잔하는 문화가 있으니 필요한것이고요.
24/12/05 14:24
카투사 행정병이었는데, 미군 중~대령급 장교 사무실에는 위스키 한병은 꼭 있었습니다.
장교가 사무실에서 일상적으로 마시는게 아니라, 손님 오고 그랬을때 딱 한잔씩 주고, 손님도 그냥 입술만 대고 남기고 가는 경우가 많고요 발령나서 사무실 정리하다가 그거 발견하면 부대원들끼리 나눠마시고 그랬습니다
24/12/05 15:43
사무실 위스키 1병이,
불법적인 집단에만 있는게 아니라.. 격식있고 정상적인 회사에도 있더라구요. 위스키나 스피리츠같던데요
24/12/05 15:22
이것도 나라마다 다르긴 할텐데, 제가 체험한 서유럽의 경우 마지막에 쓰신 '폭주는 덜하지만 일상에는 밀접한' 이게 대체로 맞는 표현 같습니다. 일하면서 늘 술마시고 그런 분위기까지야 아니겠지만 실제로 뭐 장식처럼 비싼 위스키 한병 놔두고, 손님과 "아주 약간씩" 따라서 맛이나 향을 즐긴다든지 하는게 이상한 문화는 아닌것 같습니다. 와인도 낮에 식사하면서 글라스 시켜서 가볍게 반주 한잔하거나, 뭐 술이약하거나 하면 맛보기로 천천히 향과 맛만 즐기면서 남긴다거나 하는 식으로 일상에 많이 접해있기도 하고요.
막 술 따르면 무조건 다 비워야되고 뭐 첨잔도 안되고 나는 먹는데 넌 왜 안먹냐 강요하고 부어라 마셔라 하는 분위기는 확실히 우리나라보다 덜합니다. (우리나라가 아마 세계 선두권일듯..) 우리나라는 술은 취하기 위해 먹는 느낌이라면 유럽에서 와인이나 위스키 약간은 그냥 일상과 식문화에 포함시키는 분위기가 더 강한듯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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