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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9 16:51
이재명 잡아넣으라고 법무부장관 시켜줬는데 구속도 못 시킴 -> 총선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비대위원장 시켜줬는데 한동훈이 자기 대권 꿈에 젖어 하라는대로 안 함 -> 그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 문자 씹고 비대위원장 그만해라/내가 관두겠다 서로 치고박고 싸움 -> 총선 대패 -> 총선 끝나고 자기 픽 당대표 세우려고 했는데 한동훈이 당대표 나와서 됨 -> 당대표 되고 나서도 자기 정치함 -> 한동훈 가족 계정 이용자가 당원게시판에서 욕 한거 발각 -> 김건희 특검 부결시키겠다 확답 안함 -> 계엄 선포 후 계엄 비판하고 계엄 해제하는데 일조함
24/12/09 16:52
둘 사이가 공식적으로 갈라진 건 한동훈이 검사 졸업하고 총선 비대위원장에 들어가서 총선을 치루던 도중이죠
이유를 정확히는 모르지만 김건희 특검을 포함해서 조금 더 전향적인 안을 내놨다가 윤석열이 받아들이지 못한 게 커 보여요 그리고 같은 당이라고 같은 입장인 게 아닙니다 생각보다 서로의 입장 차이가 확연하죠 한동훈과 윤석열은 사실 윤석열 지지도가 망한 시점에서 같이 가기 힘든 모임이였어요
24/12/09 17:20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대표를 자기 말 잘 듣는 부하로만 생각했고,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발판 삼아 정치인으로 나서고 싶었던 걸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를 정치적 동반자로 생각했다면 법무부 장관 이후에 국회의원 출마하게 하던가 내각에서 계속 돌렸겠죠. 당으로 보내 비대위원장 시켜서 꼭두각시 칼잡이로 쓰려고 하는 시점에서 부턴 서로 가는 길이 다를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24/12/09 17:24
결정적 계기는 그렇게 밀어주었던 한동훈이 자기 정치를 꿈을 꾸면서 입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거의 추대되다 시피 선출되었는데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다보니 천하의 사랑꾼 우리 윤뚱께서 한동훈을 싫어하게 되었고, 그 이후에 여당대표와 대통령실의 문장들은 사사건건 충돌을 일으켰고, 언젠지 기억은 안니지만 무슨 참사때.. 그때가 절정이었는데.. 한동훈이 숙이고 들어가서 다시 봉합되는듯하다가. 뭐 결국 오늘날 까지 이르렀네요.
24/12/09 19:23
틀어졌지만 서로 결정적인 약점을 잡고 있어서 또 완벽하게 갈라설 순 없다는 게 정설 같습니다.
그래서 한동훈도 지금 계속 오락가락 하는 거 같고요
24/12/09 19:29
여러가지 있겠지만 결국에 윤석렬씨의 지지율 문제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석렬씨 지지율이 당 지지율을 꾸준히 앞섰다면
반윤같은거 안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반대로 높게 유지되었다면 반윤보다는 2인자로써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했겠지만 안타깝게도 지지율이 낮아도 너무 낮았다고 생각합니다.
24/12/11 21:37
애초에 라인이라 하기가 어렵죠.
그냥 같은 직장 선후배나 상급자 하급자, 혹은 동료인건데 흥망성쇠를 같이 해온게 아니라 검찰에서 같이 일한 적이 몇년 있다가 끝입니다. 공교롭게도 문재인이나 추미애에 찍혀서 고생했던 공통점이 있다 정도지... 단순히 검찰 조직내에서 같이 일해왔다로 같은 라인이고 흥망성쇠를 같이 한거면 윤석열이랑 이성윤도 깨나 인연이 있어요. 박영수 특검이랑 우병우도 그렇고요. 둘이 같은 라인이었다가 갈라진게 아니라 애초에 그렇게 친한적이 없고 비즈니스 관계였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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