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3232446
'로저스 하지마!' 한화선수단 공식어필, 부적절한 행동에 발끈

넥센 1선발로 돌아온 에스밀 로저스
개막전 친정팀 한화를 상대로 6.2이닝 3실점 2자책으로 기분좋게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경기중 한화 선수들을 상대로한 행동이 문제가 됐는데요

2회초 이용규의 우익수 뜬공때 태그업으로 홈으로 들어오던 최재훈은
홈에서 아웃 됐습니다.

이때 홈에서 아웃된 최재훈의 헬멧을 쓴 머리를 글러브로 툭툭치고
뜬공으로 아웃된 이용규의 헬멧을 쓴 머리도 글러브로 툭 쳤습니다.

5회 견제사 당한 양성우에게는 손가락으로 자신의 두눈을 가리킨후
양성우를 가리키는 제스쳐를 했습니다

한화 관계자는 "로저스의 자유분방한 성격을 알지만 이건 아니다.
우리가 옹졸해 보일 수도 있지만 한용덕 감독님을 비롯해
우리팀 주요 코칭스태프는 로저스와 한솥밥을 먹은 적이 없다. 매우 신중치 못한 처사"라고 말했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3232478
[넥센입장]"로저스 한화상대 경기중 친근표시, 자제할 것"

넥센 관계자는 26일 "한화 입장에서는 충분히 불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로저스는 친정팀 선수들을 만나 반가운 마음에 이같은 행동을 했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은 다를 것이다.
25일 경기를 마친 뒤 우리팀 주장(서건창)이 한화 주장(최진행)을 찾아 사과를 하려 했다.
하지만 한화에서 전화 통화로 하자고 했고, 경기후 두 사람이 통화를 한 것으로 안다.
로저스에게는 한화를 상대로 특별한 행동을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 앞으론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가 개막전에서 져가지고 빡친 것으로 봐야할지
두산에서 트레이드된 포수 최재훈 선수는 로저스와 같이 뛴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