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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 18:56
야구도 특히 작년에 방송사들이 불만 많이 드러냈습니다. 광고시장 불황이다, 시청률 떨어졌다 등등...(물론 뉴미디어 협상 등등 여러가지 이유에서겠지만)
20/02/05 18:53
(수정됨) 갈수록 드라마같은거 시청률 낮아지는데 스포츠는 그대로 꾸준히 시청률뽑아주고있어서 가치가 많이 올랐죠
한국의 야구라던가 미국의 WWE라던가
20/02/05 18:58
(수정됨) 국대축구는 여전히 최고의 가치가 있는 컨텐츠인데, 어느정도 조건만 맞아도 10~15%정도는 나오는... 이거보면 광고시장이 불황이다 싶었네요. 200억을 뽑지 못한다는거니까...
20/02/05 19:21
조건이 맞아야 10~15가 나온다는거 자체가 국대축구 인기가 많이 내려갔다는소리죠
전에는 20%대 나오면 낮은 시청률 소리 나올때도 있었는데... 1등인건 맞지만 다른것들과의 격차가 좀 줄어든거죠
20/02/05 18:53
축구 k리그 작년 재작년에는 시청자좀 늘고 화제도 좀 된편인데 이게 유지된다는 보장이 없으니,확실한판(야구)올인 현상도 있긴 하겠네요.
20/02/05 19:03
(수정됨) 1년에 꼴랑 몇경기하는데 250억이 비싸다는거죠(국대 A매치 기준, FIFA나 AFC 주관 경기는 포함 X)
야구는 게임수 자체가...넘사벽이죠 상관없는 야구 얘기꺼내면서 은근 타스포츠 까내리는 댓글들 주루륵 달리겠네요
20/02/05 19:09
(수정됨) 광고시장이 불황이라서가 이닌데 광고시장이 불황이라서라고 단서를 다니까 야구 얘기가 나올수밖에 없죠
국대축구는 여전히 넘사벽의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어요 일 년에 몇 경기 안 되니까 문제일 뿐이지
20/02/05 19:14
단순히 인기로 야구와 축구를 비교할수없는게..경기수 차이가 너무 심해요.
이닝교대마다 광고 계속 틀수있는 야구와 게임전후/하프타임 딱 3번밖에없는것도 있구요.
20/02/05 19:23
국대축구 끼워팔기 하니까 이정도 가격이라도 나오는게 아닐까 싶어요. 축구는 다들 아시다시피 광고 타임이 경기 전, 하프타임, 경기 후 밖에 없죠.
20/02/05 19:37
경기장 내 광고판 권한을 티비 업체들에게 주지 않는 이상 야구만큼 받기는 어려울 듯 하네요.
근데 그러면 또 경기장 관리하는 쪽에서 볼멘소리 하겠죠..이치에도 안맞는거 같기도 하고.. 아니면 이중 구조로 하든가.. 경기장 광고판을 방송사에게 임대해주고 방송사는 그걸로 수익을 얻고..
20/02/05 19:41
괜히 축구도 전후반이 아닌 1/3으로 나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게 아니죠. 쉽게 바뀔 것 같진 않지만 축구는 광고에 너무 불리합니다. 야구가 아무리 정체기라도 태생부터가 광고 하기 좋은 구성이죠. NFL, NBA 심지어 역사가 오래된 복싱도 광고 넣기가 좋은데...(대신 KO로 빨리 끝난다는 변수가) 축구는 진짜 전후반 사이에 광고 길게 넣는 것밖에 할 게 없어요. 그런데 그 텀이 긴 걸 아니까 사람들이 채널 다 돌리거나 딴 거 하거나 하죠. 연장까지 가는 경우에는 광고 넣기가 좀 좋기는 한데 연장 경기는 잘 없고요.
20/02/05 19:43
티비송출이라는게 옛날에 비해 돈이 안되는건 맞죠
거기다 K리그는 경기수도 적고 광고틀수있는 시간도 적잖아요 그리고 제작은 방송사에서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인터넷으로 많이 보는데 거의 무료로 제작해주는 꼴이니 그것도 방송사에서 손해죠 개인적으로 축협은 중계권료에 목맬 타이밍이 아니라 중계방송 퀄리티를 올리는데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그걸 받춰줄 파트너를 찾아야한다고 봅니다
20/02/05 19:48
축구는 정말로 지상파에 연연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월드컵 즈음때만 은근슬쩍 숟가락 얹으려하는 행위도 철저히 관리했으면 합니다.
보편적 볼권리 어쩌구 하면서 때마다 그러는데 자본주의 국가이고 시장의 논리를 따르면 됩니다. 피파주관대회는 방송중계 가이드라인 지키며 해야되지만 K리그는 그런거 없으니 광고노출 최대화 하는 방법을 JTBC3랑 잘 상의해서 했으면 합니다. 일정타임 하단바에 광고를 지나가게 해주던지 방송법에 저촉된다면 뉴미디어 송출시에한하여 WWE나 AEW처럼 PIP식으로 광고진행 하면 되겠지요. 타종목 운운할 필요도 전혀없다보고 지금처럼 지상파 파생채널들은 하던대로 K리그 말고 해외리그 열심히 중계해주길 바랍니다.
20/02/05 20:40
A대표팀 경기수 다 합쳐봐야 크보 플레이오프만큼은 나오나요? 단판 승부 시리즈와 평가전의 긴장감 차이도 있고, 거기에 유럽 원정 가면 시차 때문에 시청률도 더 박살나는데.
20/02/05 22:19
한국시리즈 4차전 시청률 5.7%
한국vs스리랑카 시청률 9.5% 밤 10시반에 한 조지아전(유럽원정) 시청률 6.3% 크보가 날고기어도 아직은 국대한테 안되요
20/02/05 20:53
(수정됨) 작년 레바논 원정과 올 3월 스리랑카 원정 종편인 티비조선에서 했고 할 예정이죠 작년 동아시안 컵 한국 경기도 MBN에서 했고요.
그만큼 과거처럼 국대축구라고 무조건 지상파가 달려들진 않는다는 거죠
20/02/05 21:33
250억이 적은지 많은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축구가 다른 종목에 비해서 광고를 넣기가 어렵긴하죠.
야구가 아닌 배구. 농구만 보더라도 배구는 세트사이에 광고, 거기에 8점마다 중간광고 넣을 수 있고, 농구는 매 쿼터 사이 중간광고 + 작탐 중간광고 등이 가능하죠. 축구도 광고쪽에 어느정도 도움을 주려면 화면에 가끔 광고 띄우는 방식을 택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20/02/06 08:33
농구나 배구같은 경우 국제연맹에서 룰 개정의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가 방송중계 때문이죠
눙구가 전후반 20분에서 10분 4쿼터로 바뀐 것도 배구에서 8점마다 테크니컬 타임아웃 생긴 것도 말입니다.. 하지만 축구계는 워냑 보수적이라 바뀌는 게 쉽지 않을걸요. 당장 다르 종목보다 비디오 판독 늦게 시작한게 축구인 것만 봐도...
20/02/05 22:13
시청률이랑 인기도 문제긴한데 광고 많이넣기가 힘든듯...
인기많은 영국 프리미어리그처럼 PPV형식으로 팔기도 불가능한 상황이니..
20/02/06 00:09
k리그만 그런가 싶었는데... 국대같이 패키지가 250억이 안된다는 거였군요.
그렇게 생각하면 심각하게 생각이 들만하네요. 그래도 국대축구만큼 시청률이 나오는 곳이 없을텐데...
20/02/06 00:32
종목 특성이나 인기, 환경은 둘째치고 핵심 컨텐츠인 성인 남성 국가대표팀의 연간 a매치 숫자가 너무 적어요. 더 늘릴수도 없고요. 끼여잇는 K리그가 분량은 많아서 따로팔기 좋을 겁니다. 2019년 a매치가 15경기로 알고 잇는데 이것도 아시안컵이랑 동아시안컵이 같은해 열려서 그런거고 해외중계에 드는 제반비용이나 시차로 인한 시청률 확보의 어려움 같은걸 생각하면 연간 250억으로는 수지타산이 안나올지도...
20/02/06 02:01
진짜 요즘은 A매치(평가전)가 별로없어서 가치가 떨어진게 핵심이죠. 월드컵예선이나 아시안컵은 AFC한테 중계권이 있고 월드컵은 피파한테있고
남는건 평가전인데 요즘 유럽이나 남미 강팀들 초청하기도 힘들고 운좋게 일본이랑 연계하거나 브라질 얻어걸리는 경우말고는 대박이 없죠.
20/02/06 04:07
야구는 현 시대 자본주의사회에서 최고의 스포츠죠
9회 공수교대 17번의 광고 기회가 있고, 투수 교체할때도 광고, 그리고 매일 경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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