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5/21 15:24:32
Name 우유한잔
Link #1 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382&aid=0000822458
Subject [스포츠] [여배]gs와 도로공사의 2:2 트레이드가 성사되었습니다.

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382&aid=0000822458

몇일전부터 배구관련 커뮤에서 돌던 트레이드 썰이 결국 사실임이 드러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트레이드 자체로만보면 도로공사쪽의 이득이라 보이고 (나중에 이원정의 포텐이 터지면 얘기가 달라집니다만)
기름쪽에서 궂이 손해보면서까지 해야할 트레이드인가 의구심이 드는게 사실이긴 합니다만
궂이 추론을 해보자면 주전급세터 두명이 번갈아 뛰는것이 선수들간에 잡음이 생겼거나
혹은 차감이 두선수의 길을 터주는 트레이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안혜진세터가 불안정한 면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포텐을 좀더 높게 보기에 기왕 한명을 보내야 한다면  
좀더 연봉이 높고 나이가 많은 이고은 선수를 보내는게 합당한 선택이었을거란 생각도 들고요.
어쟀든 다음시즌은 흥국과 기름의 2파전 양상으로 보고 있었는데  기름의 전력은 약간 다운되고(안혜진세터의 포텐이 터진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만)
도공의 전력이 올라가면서 도공이 용병에서 뻘픽만 안한다면 3파전 양상으로 흘러갈것 같아 흥미롭네요.
물론 3파전이라도 흥국이 제일 강한 전력이라는 생각은 하지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무적LG오지환
20/05/21 15:30
수정 아이콘
기름집팬 입장에서는 러츠만 잡으면 내년에도 우승 도전해볼법한 전력이긴 합니다만...
이 트레이드가 내년 여름 펼쳐질 호러쇼 예고편일까봐 벌써 무섭긴 합니다.

내년에 FA가 다섯명인데 이소영-강소휘-한수지-한다혜-김유리인 팀인데 구단이 워낙에 짠돌이라서(...)
우유한잔
20/05/21 15:31
수정 아이콘
그런 말도 있긴 하더라구요.
유서연을 잡아온 이유가 쏘쏘중에 한명을 못잡을 것을 대비한것이 아닌가하는...
무적LG오지환
20/05/21 15:33
수정 아이콘
진짜 인간적으로 내년에 쏘쏘 자매 둘 모두 잡을거 아니라면 올 여름에도 돈 안 쓴건 짜다짜다 해도 선 넘은거라고 생각합니다 크크크

센터만 보강하면 강력한 우승 후보인데 그걸 안 했다면 내년에 쏘쏘 자매는 둘 다 잡아줘야 인지상정이죠(...)
drunken.D
20/05/21 15: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윙자원 많은데 왜 또 유서연이냐며 손해보는 트레이드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윙스파이커 두 자리 쏘쏘 고정이지만 로테이션 자원들의 리시브와 디그 효율이 좋지 않아서 올시즌에도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박혜민, 한송희 대신 유서연이면 수비와 공격 둘 다 안정적인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유서연은 서브툴도 가지고 있고요.

출정식 때 같이 사진도 찍었던 이고은 선수의 이탈은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지만.. 내후년에 안혜진, 이고은 투 세터가 동시에 FA기 때문에
차감독님이 한자리를 비우고 안혜진을 밀어주는 선택을 했다고 봅니다.

부디 네 명의 선수들 모두 활약해서 윈윈 트레이드로 남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무적LG오지환
20/05/21 15:45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 자체는 납득할만 하다고 봅니다.
윙 스파이커 제1백업이 박혜민에서 유서연 된건 분명 업그레이드고, 투세터 체제가 마냥 장점만 있던건 아니였으니깐요.
내년에 쏘쏘자매, 한수지, 한다혜 다 잡아주기만 한다면 납득할만한 트레이드고 역시 차거상 소리 나올만한 트레이드라고 봅니다.

다만 내년에 이 짠돌이 구단주가 네명을 잡아줄 지가 걱정되서 그렇죠 크크크
drunken.D
20/05/21 15:52
수정 아이콘
아마 프런트는 일단 쏘쏘 두 명을 잡는 걸 목표로 협상에 임할 거고, 센터진과 다루꿍은 쏘쏘 협상 결과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윙스파이커 뎁쓰가 두껍고 기존에 여러팀과 트레이드를 통해 숨통을 틔워준 차거상이 내년에 다른 빅딜을 할 수도 있을거 같다는 희망에 찬 기대를 해보며..
돌아오는 시즌도 홈경기는 전경기 직관 도전할 예정인데 러츠 재계약 하고 완성된 선수단으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Lovelius
20/05/21 15:43
수정 아이콘
차감은 결국 안혜진을 선택했군요. 고은아 도공가서 잘해라 ㅠ
LinearAlgebra
20/05/21 15:47
수정 아이콘
차노스가 결국 안혜진을 선택하는 길로 갔군요.

쥐칼은 지난 시즌이 중단되는 바람에 무척 아쉬웠는데, 차기 시즌은 정말 우승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거 놓치고 내년 FA가 지나면 한동안 또 암흑기가 될 수도 있어요 ㅠㅠ
20/05/21 15:50
수정 아이콘
이고은-이원정이면 당연히 GS 손해지만, 안혜진이 있기도 하고 이원정이 조금 더 높으니까(생각해보니 이고은은 부상도 몇 번 당했네요) 아주 손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찾아보니 이원정 멘탈이 좀 약하다는 소리가 있던데, 또래가 많고 하이텐션인 GS에서는 잘 적응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유서연이 박혜민, 권민지와는 조금 다른 유형이니까 경쟁 붙이면서 키워볼만 하다고 봅니다. 이 중에서 수비는 가장 낫지 않나 싶고 말이죠.
우유한잔
20/05/21 15:58
수정 아이콘
유서연을 데려온걸로 봐선 아마도 권민지는 센터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유서연이 키가 작아서 수비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의외로 키가 작아서 그렇지 이선수 공격형입니다.
아마 수비적으로는 박혜민하고 엇비슷하거나 좀 더 안 좋을지도...
drunken.D
20/05/21 16:09
수정 아이콘
혜민이랑 민지가 디그는 나쁜편이 아닌데 리시브가 정말정말.. 좋지 않습니다.
리시브 부담이 많은 쏘쏘가 고정인 윙스파이커 제1백업이 박혜민에서 유서연으로 바뀌는 건 확실히 업그레이드라고 보고
차감이 다가오는 시즌 확실하게 대권 도전을 하겠다는 생각이 있는거 같습니다.
우유한잔
20/05/21 16:12
수정 아이콘
작년 기록보시면 아시겠지만 유서연 리시브가 박혜민보다 조금더 안 좋았습니다....
유서연도 수비적으로 리시브보다는 디그가 좋은 선수라
20/05/21 17:19
수정 아이콘
아 유서연 공격력 좋은건 알았는데, 수비도 박혜민보다는 괜찮을 줄 알았거든요. 말씀하신대로라면 수비강화보다는 닥공모드일지도... 그 벤치멤버 많이 쓰는 기름집에서 장지원이 한 번도 안나온걸 생각하면, 한수지-김유리-문명화에 권민지까지가 센터라인 같기는 하네요. 이러면 김채원이나 한수진 중에 한 명은 트레이드하겠네요.
라붐팬임
20/05/21 15:57
수정 아이콘
숙소에 돈너무써서 짠돌이가 된건가
무적LG오지환
20/05/21 16:16
수정 아이콘
숙소에 돈 들인 것도 기적인 수준의 짠돌이입니다? 크크크
방과후티타임
20/05/21 16: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숙소에 돈을 너무 써서 짠돌이 -> x
짠돌이인데 신기하게 숙소에 돈을 씀 -> o
2'o clock
20/05/21 15:59
수정 아이콘
IBK와 현대건설 트레이드보다는 이해되네요. 아직도 이나연+전하리 <-> 신연경+심미옥은 이해 안 되는.. 그것도 IBK가 먼저 요청했다는..
Grateful Days~
20/05/21 23:49
수정 아이콘
그럴거면 대체 박상미는 왜 보호선수에서 풀었는가.. 이해하기 힘든 사고방식이에요.
그게무슨의미가
20/05/21 16:04
수정 아이콘
한송이가 아니라 한송희 선수였군요.
방과후티타임
20/05/21 16:26
수정 아이콘
50대50 투세터보다는 주전세터80, 서브세터20 정도 비율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안혜진을 주전으로 고정시키기엔 이고은이 너무 아까우니까, 이고은 길터주기 개념도 있다고 봐요. 그렇다고 이고은을 주면 서브세터가 아쉬우니까 이원정이면 긁어볼만 하고... 거기에 다른분들이 많이 예상하시는 쏘쏘자매 해체를 대비해서....

유서연선수도 참 포텐셜 얘기할때 빠지지 않는데 자리를 못잡고 계속 트레이드되네요
병리학적자세
20/05/21 16:46
수정 아이콘
유서연 선수에게는 오히려 GS가 더 좋지 않을까요?
어차피 유서연 선수가 주전급으로 끼기는 애매한데
레프트 입장에서 롤모델로 삼고 트레이닝 하기는
박정아보다는 쏘쏘가 더 올바르지 않을까 싶어서요.
20/05/21 17:28
수정 아이콘
터질락말락하던 차에 전새얀이 갑툭튀해버렸죠. 2016 드래프트 1라를 보니 다들(정선아-지민경-안혜진-유서연-고민지) 될 듯 될 듯 조금씩 아쉽네요.
캐러거
20/05/21 18:06
수정 아이콘
결국 돌고돌아서 이원정이 기름집으로 왔네요
지난 시즌 폼은 엉망이었지만 그 전 시즌 보여준 것도 있고해서 기대는 일단 해보는걸로
Winterspring
20/05/21 19:14
수정 아이콘
네 선수 다 좋아하는 친구들인데 뭔가 차기 시즌이 기대도 되면서 싱숭생숭하기도 하네요.
도련님
20/05/21 19:43
수정 아이콘
이고은 잘 돌아왔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015 [스포츠] [KBO] 한화 김서현 구속이슈 [69] 갓기태13256 24/04/12 13256 0
82014 [연예] Comment te dire adieu 라는 노래 은근히 좋네요 [3] 비타에듀3400 24/04/12 3400 0
82013 [스포츠] [야구] 한화의 복덩이 페라자 [37] 겨울삼각형7127 24/04/12 7127 0
82012 [스포츠] [F1] 2025 시즌 캘린더 공개 [12] 과수원3248 24/04/12 3248 0
82011 [스포츠] [KBO] 24시즌 구단별 이동거리 및 23시즌 대비 증감 추이 [20] VictoryFood3803 24/04/12 3803 0
82010 [스포츠] 쇼트트랙 박지원 대표팀 합류 [8] 꼬마산적5913 24/04/12 5913 0
82008 [스포츠] [MLB/디씨펌] 통역사 도박관련 수사관과 오타니의 면담 내용.txt [21] VictoryFood5920 24/04/12 5920 0
82007 [스포츠] [KBO] 예상대로 늘어나고 있는 도루 [13] 손금불산입5641 24/04/12 5641 0
82006 [스포츠] 단독:금지약물인 줄 몰랐다” 송승준·김사율, 2심서 ‘위증’ 혐의 전부 유죄 [20] SAS Tony Parker 6556 24/04/12 6556 0
82005 [연예] 어제 엠카 첫방한 우아 블러시 [3] 여자아이돌4554 24/04/12 4554 0
82004 [스포츠] KBO 해설, 이제는 실망할 수준도 안되는건가.. [115] 언뜻 유재석9452 24/04/12 9452 0
82003 [스포츠] [여자배구] 'FA 최대어' 강소휘, 도로공사 유니폼 입는다 [29] 윤석열4149 24/04/12 4149 0
82002 [스포츠] [WKBL] FA 최대어 진안, 전격 하나원큐행 "새 도전 기대"... [10] 윤석열2575 24/04/12 2575 0
82001 [스포츠] [KBL] ‘단테 커닝햄 COMEBACK’ 텔로 부상 공백 원조 2옵션이 채운다 [17] 윤석열2448 24/04/12 2448 0
82000 [스포츠] [해축] 유로파도 수월하기만 하구만.mp4 [21] 손금불산입4410 24/04/12 4410 0
81999 [스포츠] [해축] 유로파라고 수월한게 아냐.mp4 [17] 손금불산입3148 24/04/12 3148 0
81998 [스포츠] ‘GS칼텍스 원클럽우먼’ 한다혜, 페퍼저축은행 간다…입단 11년 만에 첫 이적 [14] 윤석열2689 24/04/12 2689 0
81997 [스포츠] 오타니 前 통역 이페이 $16M(~220억원) 불법 이체 금융 사기로 기소 [78] 텅트6092 24/04/12 6092 0
81996 [스포츠] [F1]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 마틴과 재계약 [20] 과수원2432 24/04/12 2432 0
81995 [연예] 슈퍼스타 K2 출신 가수 박보람 사망 [25] 보리야밥먹자10749 24/04/12 10749 0
81994 [연예] 음방무대에선 외국인 아티스트 비중이 얼마나 될까 [12] 어강됴리4286 24/04/12 4286 0
81993 [스포츠] [KBO] 차단장 그의 혜안은 어디까지인가 [12] v.Serum5440 24/04/12 5440 0
81992 [스포츠] [KBO] 오늘자 크보 끝내기.mp4 [16] 손금불산입4331 24/04/11 43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