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7/29 17:57:31
Name 아우구스투스
File #1 IE002457766_STD.jpg (98.6 KB), Download : 27
File #2 1033135_462761_0719.jpg (163.1 KB), Download : 6
Link #1 생각
Subject [스포츠] [해축] 손흥민의 미래가 떠나는 베르통언과는 다르길




이곳 저곳에서 보다가 비슷한 글을 보고는 이런 생각이 들었죠.

어쩌면 멋지게 떠나는 것일지 몰라도 베르통언이 떠나는 모습이 아쉽긴 합니다.

에레디비시 최고 명문중 하나인 아약스 유스 출신으로
아약스에서 5시즌간 리그 우승이 2회, 컵대회 우승 1회
07-08시즌 아약스 올해의 신인
11-12시즌 아약스 올해의 선수, 에레디비시 올해의 선수

이후 토트넘 가서는
13년 3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12-13 PFA 올해의 팀
17-18 PFA 올해의 팀
18-19 UEFA 챔피언스리그 시즌 스쿼드

거기에 국대에서는
14년 월드컵 레프트백 참여
18년 월드컵 센터백 참여, 골기록, 3위
18년 벨기에 최초 센츄리 클럽
118경기 9골
벨기에 국대 최다 출전 기록

개인능력으로도 국대에서도 진짜 너무나 대단한 선수고 또 인정받을 레전드입니다.

12년부터 20년까지 8시즌간 토트넘에서 뛴 선수로 레전드 혹은 그게 아니더라도 충분히 기억될 선수라 봅니다.

그런데 트로피 0

무려 8시즌을 뛰었는데 정말로 작은 트로피 하나도 다시 찾아봐도 없이 떠나게 되었습니다.

뭐 모든 선수가 그리고 모든 팀이 우승을 할 수 없는건 알지만 응원팀 선수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안타깝네요.

물론 본인이 만족하고 뛰었었기에 그런 생각은 저나 일부 사람들만 가질 순 있겠지만요.

그걸 보면서 언젠간 토트넘에서 나갈 시기가 왔을때 그래도 손흥민이 트로피가 없으면 너무 아쉬울거 같네요.

베르통언이 벨기에 레전드라면 당연히 손흥민 역시도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데요.

그런 선수가 전성기를 보냈던 팀에서 나올때 트로피가 없다면 아쉬울거 같네요.

한 팀의 레전드라는게 정말로 멋진 거라고 생각하지만 작은 트로피 하나라도 가지고 떠나야한다는게 욕심이라고 생각 안하는건 한국 축구팬으로서의 생각이고요.

15년 이후 5시즌이 지났고 이제 6번째 시즌이 시작하는데요.

여러 상황상 손흥민은 이적이 쉽지 않기도 합니다.

전성기 나이를 토트넘에서 보내야한다는건데 무리뉴의 호언장담처럼 계약기간 안에 트로피는 반드시 들어서 손흥민의 무관은 끊어줬으면 합니다.

워낙 어릴때와서인지 손흥민의 토트넘 연차가 벌써 꽤 되었기에 이제는 트로피 절실할겁니다.

그래도 토트넘을 떠나기 전에는 작은 트로피라도 꼭 들었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7/29 18:09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리그나 챔스는 힘들고, FA컵이나 자국컵 대회 정도는 시도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20/07/29 18:12
수정 아이콘
아자르와 비슷하게 올해 내년 아니면 못 나간다고 봐야하는데
현재 타 런던팀 빼고 굳이 왼쪽 윙포워드가 필요한 팀이 있냐.. 라고 생각해보면..
그렇다고 톹넘이랑 협상이 쉽나..
20/07/29 18:13
수정 아이콘
무버지가 다음 시즌 유로파 우승 챙겨주길 바래야죠 뭐 허허.. 가능 할진 모르겠지만
루카와
20/07/29 18:13
수정 아이콘
아무리생각해봐도 작년챔스결승이 너무나아쉬워요. 뭐 역대급노잼경기라 할정도로 졸전이었고 원래그정도 능력밖에안되는 팀이라할말없지만, 그래도 온우주의 기운이모여서 결승갔던거라 기대좀 했었는데말이죠 쩝
20/07/29 20:37
수정 아이콘
뭐 전력 차가 있는 건 누구나 인정하겠지만 축구에서 어떤 팀이든 시작하자 마자 실점하고 시작하면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긴 합니다. 리버풀이 선취 득점 이후로 굉장히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서 토트넘 입장에선 더 힘들었죠.
시나브로
20/07/29 18:20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영웅 몇 명 모이면 세상을 바꾼다고 인물들 모아지더니 만년 한계 부수고 더 나아가 리그 우승하려고 했고(2위 한 번, 3위 두 번) 챔스 결승까지 오르던 DESK+a, 포체티노의 토트넘 스토리 계속 기억에 남고 회자하는 사람이라 더.

근데 회자라는 말을 썼지만 회자가 '회와 구운 고기라는 뜻으로, 칭찬을 받으며 사람의 입에 자주 오르내림을 이르는 말.'이라는데 트로피가 없으니
아우구스투스
20/07/29 18:24
수정 아이콘
지난 몇년간 성적이 토트넘 역사에 손꼽힐정도의 호성적이지만 결과물이 없으니 아쉽죠.
wish buRn
20/07/29 18:20
수정 아이콘
아우디컵은 트로피로 인정안되겠죠?
쿠키루키
20/07/29 18:32
수정 아이콘
우승권으로 떠날거면 이번에 가야죠.
아우구스투스
20/07/29 18:36
수정 아이콘
이번엔 힘들죠ㅠㅜ
Ellesar_Aragorn
20/07/29 18:33
수정 아이콘
잘해봐야 FA컵이나 유로파우승이 한계...이게 현실적인 방안인데. 문제는 그거 우승한다고 챔스 준우승을 했던 설움이 풀리진 않을 거라는 거고....
결과적으로 지금 토트넘의 주역들이 하나둘씩 떠나기 시작하는데 비해 지금의 토트넘을 만드는데 가장 큰 공헌을 했지만, 반대로 앞으로 토트넘의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레비 때문에 지금 떠나는(그리고 앞으로 떠나갈) 주축들만큼의 보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냐? 라는 물음에는 부정적으로 답할 수 밖에 없고...
그나마 베르통언은 아약스에서 우승이라도 해봤지 흥민이는 레버쿠젠에서도 뭐 없었죠. 개인 커리어는 모를까, 손흥민의 우승 커리어는 현실적으로 여기서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20/07/29 18:40
수정 아이콘
리그나 챔스 들라면 현실적으론 이적이 답이죠
토트넘의 기회는 이미 지났고...
손금불산입
20/07/29 18:40
수정 아이콘
이게 좋게 포장해서 아름다운 이별인거지 베르통헌 입장에서 따지고보면 폼 좋을 때 주급인상 못받다가 마지막 시즌에 폼 망쳐서 팽당하는거죠.
아우구스투스
20/07/29 18:41
수정 아이콘
그래도 피엘팀에는 안간다는 이야기 있더라고요.
하피의깃털눈보라
20/07/29 18:48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기성용도 리그컵 트로피가 있는데...ㅜㅜ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말고는 트로피가 아예 없었네요;
아우구스투스
20/07/29 21:52
수정 아이콘
그쵸ㅠ
Brasileiro
20/07/29 19:19
수정 아이콘
2014년 월드컵 득점도 추가해주세요.
무려 한국과의 경기에서 넣었다는...
아우구스투스
20/07/29 21:53
수정 아이콘
맞다 그때도 넣었죠
우리은하
20/07/29 19:28
수정 아이콘
무버지 2년차 가즈아
위르겐클롭
20/07/29 20:03
수정 아이콘
무리뉴가 잘하든 못하든 어느팀에서 트로피 못들어본적은 없긴할텐데 과연... 토트넘도 그거보고 선임했을테고
20/07/29 20:27
수정 아이콘
한국 선수가 무리뉴랑 운명 공동체가 되다니....
20/07/29 21:01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실시간으로 보니까 손흥민의 대단함을 체감할수있지만 미래에 결국 남는건 기록이라....내년까지만있어보고 안되면 이적하는게 나을것같습니다
Anti-MAGE
20/07/29 21:3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유러파컵 우승 기대하고 있습니다. 챔스는 힘들어도 유러파컵은 가능하지 않을까요??
아우구스투스
20/07/29 21:55
수정 아이콘
그게 가장 현실적이죠.
20/07/29 22:05
수정 아이콘
??? :야 2등도 잘한거야
??? :야 2등도 잘한거야
그래도 무리뉴의 2년차 기운으로 우승하면 좋겠네요
Normal one
20/07/29 22:21
수정 아이콘
손흥민도 그렇지만 케인도 프라임 타임을 토트넘에 다 쏟아붓는중
이 팀은 케인 있을때 뭐라도 해야죠.
20/07/29 22:40
수정 아이콘
유로파 우승보다 챔스 준우승이 훨씬 좋은거 아닌가요?
아우구스투스
20/07/29 22:55
수정 아이콘
트로피 차이죠.
Anti-MAGE
20/07/30 00:47
수정 아이콘
벌어들이는 수입을 어디에선가 봤었는데 유로파컵 우승했을때 수입보다 챔스 16강에 든게 더 많았었습니다.
손금불산입
20/07/30 00:56
수정 아이콘
실질적으로는 그렇긴 하죠. 컵대회 우승보다 챔스진출이 더 값진 것처럼...
바닷내음
20/07/29 23:23
수정 아이콘
작년 챔스 준우승이 두고두고 아쉽네요
20/07/30 02:36
수정 아이콘
트로피와 돈, 모두를 얻기에는 토트넘은 아쉬운팀이 되가고 있는거죠..
Liverpool FC
20/07/30 11:13
수정 아이콘
작은 트로피라면 아우디컵이 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976 [스포츠] [자막뉴스]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장 '비상'…이슬람국가 테러 위협 발생 [4] 강가딘5909 24/04/10 5909 0
81975 [연예] [아일릿] 데뷔한지 얼마 안됐지만 더쇼 나오면 반칙 느낌 / 2주 연속 1위 [12] Davi4ever4730 24/04/10 4730 0
81974 [연예] 서방제국주의로부터 자유를 염원하는 노래 [13] TQQQ5213 24/04/10 5213 0
81973 [연예] Joker: Folie à Deux 공식 트레일러 [17] 어강됴리4987 24/04/10 4987 0
81972 [스포츠] 투헬 曰 손으로 공잡아서 항의했더니 심판이 그런 어린애 같은 실수로는 8강에서 PK안준다더라.MP4 [39] insane8656 24/04/10 8656 0
81971 [연예] 오늘 저녁 8시 전국 티케팅 대회가 열립니다. [13] 발적화6897 24/04/10 6897 0
81970 [스포츠] [해축] 처음부터 끝까지 난타전을 펼친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 [17] Davi4ever5197 24/04/10 5197 0
81969 [스포츠] [해축] 팀 상성은 존재하는가, 아스날 vs 바이에른 뮌헨.giphy [21] Davi4ever5221 24/04/10 5221 0
81968 [스포츠] [KBO]현재 프로야구 순위 [36] HAVE A GOOD DAY7966 24/04/09 7966 0
81967 [스포츠] [MLB] 피치클락과 부상에 대해 인터뷰한 게릿콜과 오타니 [26] 갓기태6428 24/04/09 6428 0
81966 [스포츠] 여자 프로배구 FA 최대어 이소영이 IBK 기업은행행 [41] 윤석열6843 24/04/09 6843 0
81965 [스포츠] [한화이글스] 잠실두산전 오늘의 라인업 [30] 겨울삼각형5344 24/04/09 5344 0
81964 [스포츠] 다저스 1-2-3번 타자 라인업.jpg [16] insane6341 24/04/09 6341 0
81963 [스포츠] [해축] 호날두 논란의 행동... [31] 우주전쟁7500 24/04/09 7500 0
81962 [스포츠] [KBO] 누가 꼴찌 후보라고? [60] 손금불산입6947 24/04/09 6947 0
81961 [스포츠] [해축] 리그를 뒤흔드는 중하위권 클럽들 [10] 손금불산입3550 24/04/09 3550 0
81960 [스포츠] [MLB] 4월 9일 이정후 2안타 포함 3출루 + 보살 [23] kapH6254 24/04/09 6254 0
81959 [스포츠] [MLB] 0:8 경기는 [12] TheZone4657 24/04/09 4657 0
81958 [연예] woo!ah! (우아) 'BLUSH' M/V [3] Davi4ever1974 24/04/09 1974 0
81957 [연예] [(여자)아이들] 우기 미니 1집 선공개곡 'Could It Be' M/V & 트레일러 영상 [1] Davi4ever1341 24/04/09 1341 0
81956 [연예] 뉴진스 'Bubble Gum' CM버전 1분 공개.oricon [14] Bar Sur4901 24/04/09 4901 0
81954 [스포츠] [MLB] 오늘도 오타니가 간다 [24] kapH6673 24/04/09 6673 0
81953 [연예] 김종서 최고의 곡은? [59] 손금불산입5251 24/04/08 52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