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1/10 13:02:11
Name 청자켓
File #1 1610250303341.jpeg (2.77 MB), Download : 27
Link #1 mlb파크
Subject [연예] 서울대를 운으로 갔다는 사람이 언짢은 김구라.jpg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97년
문과 100위권
서울대 경제학과 합격

32세에 이베스트투자증권 입사 4년차 과장 달고 삼성증권으로 이직



좀 오래 놀긴했는데 엄청 똑똑한 사람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칠데이즈
21/01/10 13:04
수정 아이콘
대학가서 논거 아니었나요? 그전까지 공부만 하셨다고 했던걸로 방송에서 봤었는데.
다음팟때부터 봐왔지만 말하는거 보면서 무조건 성공할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꾸라사랑
21/01/10 13:07
수정 아이콘
공부만 한건 친구인 식빵 아재였고

슈카는 본인이 말하길 공부해도 안오르고 안해도 안떨어져서 그냥 놀았다고 했습니다.
담배상품권
21/01/10 14: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와우는 너무 재밌었다고..
만수동원딜러
21/01/10 1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거 저는 방송보면서 김구라발언때문에 엄청 열받았었는데... 각자 다른 경험과 어려움이 있는건데, 꼰대도 이런 꼰대가...
21/01/10 14:04
수정 아이콘
원래 유튜브에서 저렇게 징징거리고 꾸사리 먹는게 일상이었는데 이거 갖고 꼰대라니
만수동원딜러
21/01/10 14:25
수정 아이콘
실제 방송은 보셨는지요. 저도 슈카님방송 재밌게 보고있지만, 제가 보기에 김구라의 스탠스는 여타 다른 방송에서도 보듯이 꼰대의 스탠스라고 보였어서요. 제가 보기에는 유툽에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거랑은 아예 뉘앙스가 달랐습니다. 의도도 달랐다고 보이구요.
21/01/10 14:32
수정 아이콘
김구라보고 하는 소리였군요.슈카님한테 하는 소리인 줄 알았습니다.
만수동원딜러
21/01/10 15:07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전 슈카월드 구독자입니다 ㅠㅠ
In The Long Run
21/01/10 16:12
수정 아이콘
다 대본 받고 서로 어떻게 합 맞출지 작가랑 인터뷰도 하고 노력한끝에 나오는 영상이고 그냥 웃자고 주고받는 만담에 이렇게 정색하실거면 그냥 이건 나랑 안맞는갑다 하고 안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21/01/10 23:19
수정 아이콘
그냥 님이 좋아하는 방송인이 무시 받는 것 같으니까 특히 열 받으신 거죠.
유나결
21/01/10 13:06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파란만장한 얘기 카메라 끄고 얘기해주냐고 묻는 백지영이 리얼이었는데 크크
아이묭
21/01/10 13:14
수정 아이콘
그거 받고 장동민이,
서울대 아들이 게임하면 그래 게임회사라도 차리겠지하는데
나같은 놈이면 부모님이 망치들고 뭐 될려고 그러냐 할거라고 하는것도 웃겼어요 크크
터치터치
21/01/10 13:06
수정 아이콘
수능은 94년부터인데

첫 수능이라 난이도 조절 실패란 말 이상하네요
쵸코버터
21/01/10 13:55
수정 아이콘
사실 진짜 난이도 실패는 96년이었죠.
94년, 95년에서 출제 유형이 많이 달라졌었죠.
서울대는 당연히 갈거라던 제가 아는 누나가 96년 수능보고 서울 중위권 대학밖에 못갔을 정도로 크게 뒤집힌 분들이 많았었죠.
건이건이
21/01/10 14:24
수정 아이콘
제가 94,95,96 .. 삼수해서 다 쳐봤는데....

개인적으로 94년 2차가 제일 어려웠고.. 그다음이 96. 95. 94년 1차 순 이었습니다...
쵸코버터
21/01/10 14:27
수정 아이콘
맞아요. 94년도 1차 시험과 2차 시험의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서, 2번 시험치는 제도를 없애고 1번만 시험치게 되었죠.
2차가 그렇게 어려웠다지만 후에 말없이 잊혀진 건 대신 1차가 쉬웠고 둘 중 높은 성적을 선택할수 있었기 때문이겠죠.
대신 다들 94년도 수능하면 2번 시험 쳤는데 한번은 무지 어려웠고 다른 한번은 할만했다고 다들 말했었죠.
21/01/10 22:00
수정 아이콘
공부 진짜 잘하는 친구들 중에 2차가 더 잘 나온 사람도 있어서 경악했었네요.. 1차와 2차 난이도 차이가 엄청났는데도...
21/01/10 15:52
수정 아이콘
아마 97이 첫 400점 만점 이죠? 그 전까진 200점 만점이었고.....
그거 얘기하다가 말이 좀 빠진거 같은 느낌.....
해질녁주세요
21/01/10 15:53
수정 아이콘
방송 봤는데 슈카가 살짝 잘못 말한 거에 더해서 자막이 한층더 잘못 나갔습니다.
슈카는
"그전까지는 본고사 세대고 97년도부터 400점짜리 수능 첫해였는데 그때 난이도 조절이 실패하고 그해 시험이 어렵다보니까..."
이렇게 말했습니다.

실제로는,
94수능이 최소 시작이고 당시 만점은 200점 만점.
97수능부터 만점이 400점으로 상향됐고 서울대 본고사 폐지

슈카가 이 두 가지를 섞어서 그전까진(96까지) 본고사 세대라고 대충 말했죠.
96수능까지 서울대는 수능보다 본고사가 당락을 좌우했기 때문에 서울대 기준에서는
그전까지 본고사 세대였다라고 해도 꼭 틀린 말은 아닙니다.

수능도 상향된 400점 만점 첫해라서 난이도 조절 실패라고 했었는데
자막은 97년도부터 수능 도입이라고 완전히 잘못 나갔습니다.
결론적으로 자막 때문에 더 큰 오해가 생겼죠.
이교도약제사
21/01/10 16:23
수정 아이콘
94, 95, 96은 수능 비중이 크지 않았습니다.
서울대같은 경우 본고사를 보고, 본고사가 40%, 30% 비중이었더랬어서..
수능 그까이꺼, 그냥 본고사 수학 1문제 더 풀고 만다 그런 맘가짐으로 수능은 아예 준비안하고 들어갔던 친구가
200점만점에 155점 받고도 서울대 수학계산통계과 들어가고 그랬거든요..물론 아주 일부 사례겠지만..

수능"만"으로 입시를 보게 된게 97학번부터라서 첫 수능이라는 의미로 쓴거 같습니다.
본고사 대체한다고 정신나간 난이도 문제를 집어 넣어서..400점 만점에 300점받고 서울대 공대 가고 뭐 그랬던 때니..
거룩한황제
21/01/10 17:12
수정 아이콘
97수능이 불수능중 갑이죠.
제가 그 98수능인데 문제 난이도 겁나 쉬워져서 점수 인프레가 장난 아니었죠.
AaronJudge99
21/01/10 13:07
수정 아이콘
와 슈카형 완전 메이저됐군요 크크 축하합니다
더치커피
21/01/10 13:08
수정 아이콘
김구라 말이 틀리지는 않죠
어쨌든 서울대 간판 있으면 먹고 들어가는 게 있으니 크크
지탄다 에루
21/01/10 13:10
수정 아이콘
잘 나가는 사람의 지나친 겸손이 좀 안좋게 보이는 경우가 있긴 하죠. 전교 1등 하던 친구가 2등으로 떨어지면 힘들고 하겠지만 그 아래 친구들은 공감이 어렵듯..
근데 불러놓고 병풍되는 것보다는 낫긴 하네요. 출연진 봤을 때 무슨 말을 시킬까 걱정됐는데.
별소민
21/01/10 13:13
수정 아이콘
백지영 앞에서 파란만장 인생 어쩌고 하니까 공감을 못받죠.
서울대 동기들 앞에서는 무용담으로 괜찮지만..;;
하심군
21/01/10 13:15
수정 아이콘
사실 저 사람들이 전부다 파란만장 끝판왕이라. 상대가 나빴어요.
담배상품권
21/01/10 14:16
수정 아이콘
김구라도 진짜 밑바닥에서 아득바득 올라온 사람이고 국진이형도 인생역경 파란만장하기로는 누구한테 안밀리니...
그나마 안영미가 KBS 공채개그맨->개콘->예능테크를 잘타서 덜(?)파란만장해보이네요.
55만루홈런
21/01/10 13:14
수정 아이콘
그 나이때 피방에서 무난하게 스타 달리다가 디아2 나와서 디아2로 달렸으려나요 크크
아니면 리니지 아재로 허비했을지..
담원20롤드컵우승
21/01/10 15:16
수정 아이콘
다 거쳐서 와우로..
방송에서 게임얘기 종종 해요
Naked Star
21/01/10 13:15
수정 아이콘
파란만장의 기준은 본인이니까요
조말론
21/01/10 13:16
수정 아이콘
석재형 기준으로 저게 진짜 맞게 틀림은 없이 말하는 거지만 세계관이 모두가 같지가 않지요
21/01/10 13:17
수정 아이콘
저기 있는 사람중 절반은 인생 단위로 끝장날 뻔한거 격은 분들이라
슈카의 저 징징질에 살짝 삔또 나갈만 합니다
일반상대성이론
21/01/10 13:28
수정 아이콘
반대로 생각하면 대부분 20대 동안 전성기를 겪은 사람들이라... 20대를 다 암흑기(?)로 꼻아박은 느낌은 모르겠죠
21/01/10 13:19
수정 아이콘
말하는 수능대박이 원래도 서울대 낮은과 정도였던건지 서성한 중경외시 정도에서의 대박인건지 궁금하긴하던데요
코코리
21/01/10 16:31
수정 아이콘
서초에서 반에서 3등안이었다면 원래도 연고대 정도 생각하지않았을까 합니다 크크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1/11 09:40
수정 아이콘
수카형님 상문고 일걸요? 연고대 정도는 생각했겠죠
21/01/10 13:1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뭔 게스트 조합을 저렇게 짜놨는지 모르겠는데...
김구라 아니었으면 맥락못잡는 병풍 캐릭터로 끝났을 거에요
피쟐러
21/01/10 13:19
수정 아이콘
한달에 피시방비만 100만원 이상 쓰는데 용돈으로 충당했으면 집도 잘사는구만
F.Nietzsche
21/01/10 13:24
수정 아이콘
저 비슷한 학번이라 아는데 저때 게임폐인은 진짜 무섭긴 했어요. 멀쩡하게 학교 생활 하던 동기들이 와우에 빠져 졸업 못한 애들 몇 있었습니다
아케이드
21/01/10 13:41
수정 아이콘
그만큼 와우가 미친 게임이었죠 정말 현실보다 게임이 훨씬 재밌었으니...
주작즈원
21/01/10 13:26
수정 아이콘
와우 공대장하던 사람은 뽑아야지
회사들이 보는눈이없네
슈카형 식빵아재 게스트로 나올때부터 챙겨봤는데 잘되서 좋네요 흐흐
21/01/10 13:26
수정 아이콘
도둑맞은 방황 같은 건지...
人在江湖身不由己
21/01/10 13:29
수정 아이콘
만장은 안될 것 같고, 백장 정도로 합의보시는 걸로 크크
아케이드
21/01/10 13:37
수정 아이콘
슈카 아재 얘기 들어보면 전형적인 노는 듯 하지만 할거 다 한 사람이죠
중고등학교 때까지 책도 수천권은 읽은 듯 하고...
ANTETOKOUNMPO
21/01/10 13:55
수정 아이콘
주위 친구들은 학원+과외에 잠시도 쉬지않고 공부했는데, 나는 그냥 기본학원만 다니고 공부하는 중간에 잠깐잠깐씩 수험서 아닌 책도 읽고 그랬다...
21/01/10 16:16
수정 아이콘
식빵아재가 자기는 시골에서 메뚜기 잡고 놀 때 슈카는 엘리트 사교육 받았다고 하기도 했죠 크크크
추리왕메추리
21/01/10 13:38
수정 아이콘
대충 김난도 아프니까 청춘이다 생각나네요.
21/01/10 13:45
수정 아이콘
용돈에서 공감이 안됐겠죠
비후간휴
21/01/10 13:59
수정 아이콘
서른넘어도 생계걱정없이 용돈받으면서 도피성 대학원 갈 정도면 집안도 중산층은 될듯
엔지니어
21/01/10 14:00
수정 아이콘
저 사람들이 아니라 일반인들 앞에서 운으로 서울대 갔다고 해도 공감 못해주죠..
항정살
21/01/10 14:00
수정 아이콘
도둑맞은 고난
21/01/10 14:01
수정 아이콘
슈카형 욕하지 말아주세요 흑흑
기다리다
21/01/10 14:03
수정 아이콘
강남에서 학교를 나와서 근처에 저런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저도 약간 포함되네요..보통 코스가 학교 진학하고 나서 게임에 빠지던 유흥에 빠지던, 집에서 꼬박꼬박 용돈은 나오니 놀고..인생 망하면 어떻게든 부모님이 금전적으로는 도와줄거 같은게 마음 한켠에 있고...용돈이 나오니 취직은 좀 늦춰도 되고..그러다가 진짜 20대말 30초쯤 되면 주위 친구들 다 취직해서 진짜 나만 취직못함... 아차 싶어서 취직준비 빡세게...회사 지원하는거 왠만한거 다 떨어짐...(이때가 인생 유일한 암흑기..나중에 술자리에서 "야 내 인생 x 될뻔했음 이라는 술자리 썰로 품)..그러다 어영부영 취직은 함 그리고 취직해서 내 밥벌이가 빡세서, "아이고 그때 공부좀 할걸!!" 이라고 함. 근데 막상보면 부모님이 아무리 못해도 강남에 물려줄 아파트 1채는 가지고 계심...슈카형님도 대충 이런루트죠..크크
더치커피
21/01/10 17:39
수정 아이콘
막줄에 핵심이네요.. 공부 좀 열심히 해서 연봉 2,3천만원 더 받은들 강남 아파트 1채에 비할 바가 못되죠
Cafe_Seokguram
21/01/10 14:08
수정 아이콘
서울대 간 사람들의 비애죠.

본인은 그냥 본인이 느낀 대로 있는 그대로 말하는데 주변에서는 기분 나빠하거나 재수 없다고 하는 경우를 자주 봤습니다.

나보다 잘난 사람들은 놀아도 기분 나쁘고, 열심히 살아도 기분 나쁜 게 아닌가 싶어요.
김재규열사
21/01/10 14:45
수정 아이콘
출연자분들 학력 보니까 서울 밖 대학이거나 사이버대학 나오셨던데 저기서 ‘운좋게 서울대 갔음’ 이랬는데 기분 안나빠하면 바보죠.
Cafe_Seokguram
21/01/10 15:15
수정 아이콘
예능 방송인걸 감안 안 하신 거 같은데, 저 방송에서는 재미를 위해서 출연자들이 기분 나빠하는 척 하는거죠.

제 댓글 요지는 예능 방송이 아닌 실제 현실에서 서울대 들어간 사람들이 겪는 일을 적은 거고요.
In The Long Run
21/01/10 16:15
수정 아이콘
아니 선생님 저거 예능입니다.... 슈카님이 이야기 꺼내는 것도 다 작가님들이랑 사전인터뷰도 하고 어떤 이야기 할지 다 긴밀하게 이야기한 다음 내놓는 짜여진 틀 내에서 이야기 하는거에요. 사람들도 다 적당히 연기된 리액션 주고받으면서 웃음 뽑아먹는거구요.
모나드
21/01/11 01:29
수정 아이콘
서울대 백분위보다 저기 앉아있는 사람들 등급이 더 높지요
21/01/10 14:11
수정 아이콘
저게 슈카형 캐릭터 잘 살려준거긴 합니다.
하는 얘기다 오오 그렇구나하고 들어주면 노잼이 되는지라 저런식으로라도 티키타카를 해줘야 재미가 살아요.
21/01/10 14:39
수정 아이콘
방송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딱히 꼰대성 발언도 아니었어요.
최대한 슈카님 편에 서서 얘기 들어주고 하는 상황이었고 김구라씨도
'분명히 힘들고 파란만장한 얘기고 그 덕에 유튜브도 잘되고 하시겠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약간은 오~ 하면서 공감까지는 하기 힘든 얘기라고 했죠
그리고 김구라씨가 말하기 전 게스트들이나 MC들 눈이나 얼굴에 ???가 생기는 상황이었어요
배고픈유학생
21/01/10 14:41
수정 아이콘
김구라가 오히려 살려준 거 같은데..
김재규열사
21/01/10 14:42
수정 아이콘
전교 5등이 반에서 중간 가는 친구한테 ‘아 공부를 너무 안해서 큰일이야’ 한탄하는 격이죠. 주변에 비슷한 성장과정을 겪은 친구들이 많으면 이해받을 수 있겠으나....
청자켓
21/01/10 14:52
수정 아이콘
저 분 준거집단이 서초, 서울대, 증권회사, 유튜버인데 어쩔 수 없죠. 애초에 할 수 없는걸 어설프게 하면 더 삑사리 납니다. 저 분은 저 정도 스탠스면 굉장히 신경쓴거죠.
21/01/10 14:55
수정 아이콘
용돈 받은 거 부럽다
21/01/10 14:57
수정 아이콘
유튜버에서 한 거 그대로 한 거고 또 그대로 당한 거에 불과하죠
회색추리닝
21/01/10 15:10
수정 아이콘
한달 피씨방비 100만원 냈다는거부터 공감대는 다 없어질듯하네요....
2000년 초반이면 그냥 평범한 알바하면 피씨방 비도 안나오겠습니다...
아마 주위환경이랑 주위다른 지인이나 친구들이랑 본인을 비유해서 파란만장했다고 표현한거같은데
주위환경이 부럽긴하네요 크크크크
21/01/10 15:16
수정 아이콘
금수저가 난 알바도 해봤고, 너무 힘들었다. 이런 이야기하는거랑 크게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본인은 당연히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공감 못 받는것도 이상하진 않죠.
슬리미
21/01/10 15: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같은 동네에 살던 동갑내기라 요즘 다른 친구로부터 얘기를 좀 듣는 친구네요.. 요즘 뜨는 슈카라는 애가 옛날에 이수중 다니던 걔다 그러면서 크크
이수초중이면 우리가 아는 그런 진짜 강남은 아니예요
서초구 안의 일종의 마계라고나 할까.. 그 왜 동네에 보면 좀 결이 다른 학교 있잖습니까 애들도 거칠고
저 성적이면 아마 본인 생각보다 더 나온 건 맞을거예요 문과 전국 100위권이면 동네에서 알음알음하던 천재들은 대부분 알았는데 전혀 들어본적이 없는 친구라..
그리고 97수능은 확실히 좀 별난데가 있던것도 사실이예요
평소 내신이랑 모의고사면 연고대 업혀갈 친구들이 서성한도 컷 탈락돼서 재수하던 경우가 꽤 있었고 되려 잔머리가 좋아서 적당히 할거 다하면서 상위권 유지하던 친구들이 수능 상대점수가 떡상해서 두세단계 높은 학교 간 경우도 많이 봤어요
21/01/10 15:20
수정 아이콘
방송을 안 봐서 모르겠는데 본인이 파란만장했다고 했나요?
짤로는 그냥 운이 좋아서 서울대 가고 취직하고 했다는 거 같은데
그 말도 팩트인 거 같고요.
저 정도 성적이면 보통 연고대고, 연고대랑 서울대는 단순 노력으로 메꿀 수 있는 차이가 아니죠.
유니언스
21/01/10 15:29
수정 아이콘
그럴수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는 외고에 들어갔는데 항상 운이 좋아서 들어갔다고 생각하거든요.
1년만 일찍태어나거나 늦게 태어났으면 절대 못들어갔을거라고.
게다가 저보다 성적이 훨씬 좋았던 중학교 친구들도 거의다 떨어졌으니.
그런걸 보면 아 내가 운이 좋았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빛당태
21/01/10 15:48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식견이 넓고 소위 말하는 될 사람은 될 분이었으니까요 크크크
루크레티아
21/01/10 15:48
수정 아이콘
슈카의 메인스트림인 돈 이야기를 하면 저기 사람들 다 눈 돌아갈텐데 크크크
라임오렌지나무
21/01/10 15: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인이 파란만장했다 나 이만큼 고생했다 이야기 한적 없고 그냥 게임만하다가 인생 조질뻔한 평범한 동네 형 이야기입니다. 근데 커뮤니티에선 이상하게 금수저의 기만질? 이런 느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 좀 있더군요. 집이 당연히 좀 살았겠지만 늦은 나이에 취업하고 유튜버로 뒤늦게 성공한건 금수저랑 아무 관련 없는데 크크
아 아무래도 오늘 라이브방송에서 관련 썰 풀거 같은거 한번 들으러 와보세요 꿀잼입니다. 저녁 8시 ~ 8시 30분 사이에 유튜브, 트위치,카카오 tv에서 시작합니다.
블랙엔젤
21/01/10 15:59
수정 아이콘
저정도 시기에 고3 취업나가서 한달에 60만원 받았는데 피씨방비 100만원이라니;;;
벌점받는사람바보
21/01/10 16:05
수정 아이콘
김구라도 슈카아재도 딱히 기분나쁘지는 않는대..
예능 대충 웃으면서 보는게 좋을듯
거짓말쟁이
21/01/10 16:08
수정 아이콘
저도... 저 라디오스타에 슈카랑 백지영이랑 같이 출연했는데 백지영이 평범한 직장인 연봉 6000쯤 되나요? 라고 물었다가 또 엄청 까이더라고요...남의 연봉 모르는게무슨 죄라고..
스카야
21/01/10 16:08
수정 아이콘
김구라가 저런 말 때문에 욕 먹지만 방송계에 당당하게 한자리
차지하는 거죠. 너무 노골적이고 치사하고 속보이고 그래서 할 수 없는 말들을 해주는..

저 장면 김구라 아니었으면 통편집 각이었을 거고
저런 말을 못하는 사람이면 방송에서 없어졌겠죠
21/01/10 16:0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슈카아재는 저얘기를 자기 인생이 파란만장했다. 고생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닌데요. 크크크
공부는 나름 했지만 서울대 갈정도는 아니었는데 당시에 운이 좋아서 서울대 갔으니 그리 얘기한거 뿐이고,
게임에 빠져 놀다가 졸업 늦게 하고, 취업도 늦게한게 사실이라 사실을 말한거 뿐인데
김솔라
21/01/10 16:11
수정 아이콘
김구라도 빚 얘기하면서 30억 턱턱 갚는 거 보면 공감 안되기는 매한가지인데 흠
In The Long Run
21/01/10 16:17
수정 아이콘
작가 및 PD, 출연진까지 수십명이 협력해서 만드는 한시간짜리 예능영상에 나오는 거의 모든 대화는 미리 짜여진 합대로 움직이는 겁니다...... 다 웃자고 하는 말인데 안웃기면 그냥 스타일은 아닌갑다 하면 되지 또 쟤는 뭐가 어쨌네 크크크 저게 무슨 몰래카메라로 찍은 솔직함100% 짜리 대화인줄 아시는 거에요?
보로미어
21/01/10 16:30
수정 아이콘
슈카님 메이저 다 됐네요. 라스에도 나오고 짤방도 돌고 리플이 이렇게 달리고 크크
21/01/10 16:31
수정 아이콘
누구든 본인만에 역경이 있는거죠. 서로 비교하는건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옆에서 팔이 짤려도, 내손 베인게 더 아픈편이죠. 물론 팔잘린사람 옆에서 아프다고 난리치는건 눈치가 없는거겠지만..
21/01/10 16:35
수정 아이콘
방송 봤으면 논란될 상황도 그런 톤의 이야기가 아니었다는 걸 모두 알 수 있을텐데... 김구라씨가 마지막에 정리멘트까지 날려주던데요. 방송 아니 클립이라도 보면 좋을텐데 목소리도 움직임도 없는 캡쳐본만 보거나 아님 그마저도 대충 보니 여기저기서 말이 크크
몽키.D.루피
21/01/10 16:41
수정 아이콘
근데 20대를 게임하다 통으로 다 날리면 아무리 서울대라도 본인이 느끼기엔 난 서울대라서 괜찮아 그러진 않잖아요. 정신 차리고 보면 아 이거 완전 x됐다 느끼는 건 서울대라도 마찬가지죠. 물론 그걸 회복하는 과정에서 서울대 간판이 크게 작용했겠지만 사실 잘 풀려서 망정이지 1-2년만 더 꼬였으면 서울대고 뭐고 지금의 슈카는 없었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이 엄청 똑똑하고 영민해보여요. 뭐든지해도 잘했을 거 같아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01/10 16:54
수정 아이콘
더이상 나작슈가 아니네
Lovesick Girls
21/01/10 17:10
수정 아이콘
예능에 진지하신분들 많으시네요.
김성수
21/01/10 17:46
수정 아이콘
저런류는 인터넷 정서가 훨씬 심하고 진지합니다.
좁은 집, 유통기한 지난 음식, 적은 식비, 높은 금리의 대출 따위에 "저러고 어떻게 사람이 사냐?"
있는 집 자식의 사업 성공기, 부자들의 생활고, 뒤가 있어 보이는 실패담 따위에 "니가 실력 좋고 노력했다고?"
를 서슴치 않는 걸 정말 많이 봐서요. 본인 포지션에서 본인만 위로할 수 있고 관대할 수 있다는 마인드가 인터넷에 발에 채는데 말이죠.
StayAway
21/01/10 18:13
수정 아이콘
본인 주식투자랑 부동산 투자 이야기를 했어야지
21/01/10 18:42
수정 아이콘
주름잡던 라디오dj들이나 콘서트장에서 토크 했다하면 빵빵 터트리던 가수들 토크쇼에선 별 성과 없었던거랑 비슷한거라고 봅니다. 좋아하는 사람의 웃자고 하는 소리는 그거 들을려고 거기 모인 사람들에겐 세상 웃긴말이지만 그걸 호감도 형성잆는 사람들 앞에서 하면 분위기가 원하는대로 흘러가지않습니다.
섹무새
21/01/10 18:49
수정 아이콘
슈카아재는 호감이라 징징으로 느껴지지 않는 크크
바알키리
21/01/10 19:49
수정 아이콘
97수능이라는게 96년도 수능 말하는거죠?? 뭔가 살짝 핀트나 어긋나 보이긴하네요. 반에서 3등이 문과100위권 해서 서울대 경제학과 간거면 운 좋아서 된 케이스는 맞는거 같은데 애초에 저분이 말하는 포인트랑 패널들이 바라보는 포인트가 다른거죠. 근데 부산도 반에서 3등 안쪽이면 연고대 바라보는정도인데 강남권에서 반에서 3등안쪽이면 더 높은곳 바라볼 것 같은데 아닌가요??
21/01/10 19:58
수정 아이콘
댓글 읽다보니 저 아저씨는 팬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부터 드네요.
Senioritis
21/01/10 21:17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맹목적으로 실드치시는분들 많네요
은여우
21/01/10 21:52
수정 아이콘
한달 피시방비 100만원을 용돈으로 쓰며 10년 넘게 살았으면... 공감이 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크크...
슈카방송 즐겨보지만 이걸 실드치는건 좀 그렇습니다 크크크
세상을보고올게
21/01/10 22:00
수정 아이콘
파란만장 얘기하는데 옆에 앉아있는 사람이 백지영
혜원맛광배
21/01/10 22:16
수정 아이콘
방송 다 봤는데, 이건 오히려 김구라가 슈카인가 저분 토크 살려준건데요. 얘기하면서도 김구라 답지않게 예의도 충분히 차려줬고요.
21/01/10 22:28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 어느 순간부터 모의고사를 치면 점수가 똑같았고 그 점수가 서울대를 갈 점수가 되버렸다...
라고 유투브에서 말한것 처럼만 나왔으면 겸손의 멘트인데 방송에서 바로 잘렸겠죠?
피씨방이야 뭐... 당연히 그냥 웃자고 하는 식으로 얘기했었지 파란만장하다고 한 적 한번도 없죠.
본인이 알아서 본인 취업길을 막았다 식으로만 자학 개그 소재로만 얘기했었지.
근데 그렇다고 연예인분들이 본인 인생을 파란만장하다고 자랑하는 것도 예능 컨셉이 아니면 웃기지도 않는 소리입니다.
장동민씨도 논란에 떴던 건 죄다 자기 입으로 자기가 판 무덤이었는데 그걸 지니어스 이후에 잘 메꾸신 거고...
백지영씨는... 본인 반 타인 반...
특히 김구라씨는 자기 인생 파란만장하다고 하는게 아니라 죄가 많다고 해야죠.
예능인 건 알겠는데 원래도 싫어했던 김구라씨 말투가 좋아하는 게스트한테 박히면 기분이 진짜 나쁘네요
얕게 대충대충 알면서 자기가 세상 다 살아서 만사 다 깊게 아는 척 하는 거...
라디오스타 볼 때 아직도 김구라가 말하면 넘깁니다.
예능이라지만 자기들이 한 것들은 좀 생각을 하고 말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예능을 또 못하려나.
히히힣
21/01/11 03:23
수정 아이콘
댓글 다신 분 중에 방송 아예 안 보시고 다시는 분들도 있으신 것 같은데,
김구라 되게 예의 있었고 정중하게 얘기하면서 웃겼는데
김구라 아니었음 그냥 통편집각이었음
김구라가 저렇게라도 해줬으니까 방송 탄 거지
넙이아니
21/01/11 08:10
수정 아이콘
헐 진찐 불편하신 부들 많네요.
예능이니 서로 과장해서 말하는 걸 100프로 진지하게 받아들이니...
루비스팍스
21/01/11 09:13
수정 아이콘
10년 놀고 먹을 동안 집에서 서포트 해준거만해도 크크
아웅이
21/01/11 13:59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죠 크크
21/01/12 06:44
수정 아이콘
피시방 죽돌이라 피시방 알바하면서 라면 먹고 게임했다 그러면 아 폐인 생활했구나 할텐데 10년을 최소 월 100 이상 용돈 받고 생활했다니 공감 수치가 확 떨어지긴 하네요. (게임방비만 100이니 더 들었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623 [연예] 두 곡을 역주행시킨 데이식스의 신곡 뮤비 / 오늘 공개된 킬링보이스 [16] Davi4ever2627 24/03/19 2627 0
81622 [스포츠] [NBA] 앤트맨의 미친 덩크, 어빙의 멋진 버터비터 [12] 그10번2187 24/03/19 2187 0
81621 [스포츠] [야구] 안 그래도 강력한데 더 강력해진 한화 치어리더 라인업 [15] Davi4ever4690 24/03/19 4690 0
81620 [연예] [엔믹스] 슈화의 바톤을 이어받은 워크돌 MC 오해원 [4] Myoi Mina 2499 24/03/19 2499 0
81619 [연예] [트와이스] 냉터뷰에 사나가 또 나옵니다 [16] VictoryFood3671 24/03/19 3671 0
81618 [스포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체포 [39] 삭제됨5991 24/03/19 5991 0
81617 [연예] 퍼플키스 'BBB' M/V (+주말 신촌 버스킹 직캠) [2] Davi4ever1107 24/03/19 1107 0
81616 [스포츠] 이강인씨 사과하기로 하셨습니다. [46] 록타이트7470 24/03/19 7470 0
81615 [연예] 비비 밤양갱 근황 [21] Davi4ever5893 24/03/19 5893 0
81614 [스포츠] 크보- 이러면 차라리 안 본다" 5500원 엉터리 유료…결국 칼 뺐다 [15] SAS Tony Parker 5429 24/03/19 5429 0
81613 [스포츠] 매국노 발언했던 안산 인스타 사과문 [67] Davi4ever6545 24/03/19 6545 0
81612 [연예] 하지만 넷플릭스도 그렇게 생각할까? [11] 우주전쟁4469 24/03/19 4469 0
81611 [연예] 류승룡:극한직업2. 배우들은 항상 준비되어 있다 [24] SAS Tony Parker 6836 24/03/19 6836 0
81610 [스포츠] [야구] 팀 코리아 vs LA 다저스.mp4 [15] 손금불산입4895 24/03/19 4895 0
81609 [스포츠] 공개된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66] 껌정6408 24/03/19 6408 0
81608 [스포츠] 안산. 매국노 발언으로 자영업연대로부터 고소 당해 [104] SAS Tony Parker 7985 24/03/19 7985 0
81607 [연예] 차은우 화장 지운 얼굴.jpg [20] lemma3995 24/03/18 3995 0
81606 [연예] ???:드디어 내일 출소하는구나..... .jpg [22] Myoi Mina 4951 24/03/19 4951 0
81605 [연예] 자신의 도플갱어를 만난 츄 [9] 강가딘4217 24/03/19 4217 0
81604 [연예] [르세라핌] 지난주 혼자 1위 트로피 수령한 홍은채 [2] Davi4ever3923 24/03/18 3923 0
81603 [연예] [오마이걸] 지난주 신곡 발표한 유아 'Rooftop' 퍼포먼스 영상 모음 [2] Davi4ever1453 24/03/18 1453 0
81602 [스포츠] [야구] 존 모로시 "김택연이라는 이름을 기억해둬라" [19] 키스도사6559 24/03/18 6559 0
81601 [연예] SNL에서 아이돌이 되버린 장이수.mp3 [32] Starlord8080 24/03/18 808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