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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28 23:43:27
Name 손금불산입
Link #1 skysports
Subject [스포츠] [해축] 분위기가 이어진 아스날 대 레스터.gfy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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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에서 역전승을 거뒀던 아스날은 또다시 역전승을, 패배를 기록했던 레스터 시티는 또다시 패배를 떠안게되는 경기였네요.

니콜라 페페가 오른쪽에서 레스터 수비수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공격포인트들을 만들어낸 경기였습니다. 사실 플레이 완성도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뭐 이렇게 결과물을 들고 오면 장땡이긴 하죠.

아스날이 리그 3위 이내의 팀들을 상대로 원정승을 거둔 것은 2015년 1월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3무 11패를 기록해왔다고.

레스터 시티는 빠른 역습 전환 패스가 아스날 선수들에게 어느정도 제어되면서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했습니다. 하비 반스나 에반스가 부상으로 교체되며 분위기가 뒤숭숭해진 것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고요.

레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리그 원정 경기에서 9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맨시티, 맨유에 버금가는 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홈에서는 6승 1무 6패에 그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팀 컬러의 영향이 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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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21/02/28 23:45
수정 아이콘
아스날 경기력이 확 올라왔더군요 반면 레스터는 좀 많이 내려온 느낌이네요 초반의 그 단단함이 안 보여요
醉翁之意不在酒
21/02/28 23:46
수정 아이콘
페페를 갱생시킨것도 모자라 윌리안도 갱생시킬 조짐이 보이더군요.... 아르테타 갓동님.....
화려비나
21/03/01 00:48
수정 아이콘
페페 윌리안 이상으로 쟈카를 황카 만들어놨습니다.
醉翁之意不在酒
21/03/01 09:52
수정 아이콘
쟈카는 참..... 잘 하는 날엔 괜찮아보이는데 꼭 뜬끔없이 시한폭탄을 터뜨리는 스타일이라.....안될거같습니다.....
손금불산입
21/03/01 13:27
수정 아이콘
루이스나 세드릭이 그랬던 것처럼 윌리안도 쓸만해질거라 계속 생각을 해오긴 했습니다. 오히려 저는 페페 쪽을 썩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 아니네요.
醉翁之意不在酒
21/03/01 13:30
수정 아이콘
개인의 드리블에 의한 돌파와 스피드로 대놓고 돌파가 되는 선수가 페페밖에 없다보니 강팀이 되려면 페페가 잘하는게 필수조건이라
손금불산입
21/03/01 13:38
수정 아이콘
결국 잘게 드리블로 썰어가는 스타일보다는 드리블로 공간을 확보해서 킥력을 활용하는 스타일에 가까운데 솔직히 당분간은 요원해보입니다. 차라리 손흥민처럼 오프 더 볼 무브를 개선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 같아요. 페페가 드리블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은 꽤 한정적인데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의 판단력이 너무 별로라서...
캬옹쉬바나
21/02/28 23:52
수정 아이콘
드디어 아르테타 갓동님이 돌아온 것인가 ㅠㅠ
21/02/28 23:59
수정 아이콘
아스날이 큰 거 해줬다....
아스날
21/03/01 00:04
수정 아이콘
균형의 수호자인가..
11-4-11
손금불산입
21/03/01 13:28
수정 아이콘
몇주전 울브스, 빌라 2연전이 너무 아쉽습니다. 승점 4점 이상 따낼 수 있는 경기였는데... 거기서만 잘했으면 이렇게 도돌이표는 아니었을 것 같고요.
21/03/01 00:29
수정 아이콘
왠일로 -_-;;;
Bukayo Saka_7
21/03/01 00:54
수정 아이콘
샤없페왕
FastVulture
21/03/01 00:58
수정 아이콘
사카를 쉬게하면서도 결과 나온게 베스트죠
그냥켑스
21/03/01 01:07
수정 아이콘
루이스 골 넣고 선수들 모이는게 팀 분위기 좋아보이군요
이터널 선샤인
21/03/01 02:31
수정 아이콘
베예린 안나온 덕분인듯 합니다.
담배상품권
21/03/01 02:59
수정 아이콘
라인업보고 이거 어떻게 이겼지 싶더라구요
이직신
21/03/01 03:26
수정 아이콘
팀 컬러와 홈,원정 간에 어떤점의 차이가 있나요? 아무래도 홈이라 좀더 호전적으로 하는게 역습형 레스터에 안맞다는 말씀인가요?
醉翁之意不在酒
21/03/01 09:42
수정 아이콘
대체적으로 어떤 팀이든 홈에서는 이기겠다, 어웨이에서는 비겨도 나쁘진 않다 이런 마인드가 베이스에 깔려있죠.
그렇게 되게 되는 원인은 당연히 홈에서는 홈어드벤트지를 받기 때문이고 홈 어드벤티지가 뭐냐 하면 익숙한 구장 익숙한 루틴, 무엇보다 큰게 홈팬들의 성원(나는 힘을 받고 상대는 힘이 빠지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심판의 홈콜(당연히 심판은 이걸 인정하려고 안하겠지만 심판도 인간인지라 수만명의 홈팬들의 함성과 야유에서 자유로울수가 없고 알게모르게 영향을 받게 되죠)인데요.
코로나가 터지고 무관중 경기를 하다보니 이 홈어드벤티지가 거의 0이 돼버렸단 말이죠. 그런데 팀들은 관중이 없다고 홈에서 이기려고 하지 않을수는 없는 노릇이니 과거와 마찬가지로 홈에서는 공격적으로 하게 되는데 이점들을 잃은 상태다 보니 선수비 후역습의 어웨이팀들한테 철퇴 맞는 일이 잦아지는거라고 봐요.
통계로 봐도 코로나시즌 어웨이 평균 승률이 많이 올라갔다고 하더군요, 반대로 홈팀 승률이 떨어지고.
손금불산입
21/03/01 13:25
수정 아이콘
네 주도권을 내주는게 오히려 더 날카로워지기 때문에... 맨유도 비슷합니다. 레스터만큼 극단적이지는 않지만요.
21/03/01 09:02
수정 아이콘
첫골 먹히는거 보고 아 진짜 안되는건가 했는데 3:1로 이김 크크크
하얀마녀
21/03/01 09:10
수정 아이콘
런던의 주인은 누구냐!!
소이밀크러버
21/03/01 13:53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시간이 좋아서 풀 경기 볼 수 있었는데 이겨서 좋네요. 흐흐.

파블로 마리가 바디의 역습을 끊어낸 것이 골장면만큼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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