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 부연 설명을 하자면 첫 화면이 위와 같습니다.
많이 바뀌었죠. 메트로 UI라고 하는데 MS가 터치 기능에 대해 상당히 신경 쓴 느낌입니다. 사실 win 8에서는 터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하는데 제가 갖고 있는 물건들이 터치기능이 안 되는지라 도통 실험을 해볼 수 없더군요. 뭐 어쨌든... 삼성 슬레이트 7에 깔면 대박일 것 같긴 합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긴 한데 win 7 사용할 때는 부팅 했을때 램을 기본적으로 1GB 정도 썼던 것 같습니다. 근데 win 8은 위의 사진처럼 별로 안 먹네요. 제가 워낙 프로그램을 많이 깔아 쓰지 않는 스타일이라 윈도우만 부팅 했을시 저정도 나옵니다. win 7 보다는 무척 가벼워 졌네요.
아 참! 위 사진은 작업 관리자 화면입니다.
win 7의 작업 관리자 보다는 저게 더 이쁘네요.
win 8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게 부팅입니다.
위 영상 보면 아시겠지만 부팅이 겁나 빠릅니다. 아마도 저 영상은 SSD를 썼겠지만 제 컴의 경우 win 7에서 20 ~ 30초 걸리던 부팅이 10초 내외로 됩니다. 거의 획기적인 수준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기술적으론 최대 절전모드를 이용한다고 하는 데 저 같은 일반 사용자는 그냥 빠르면 좋습니다. 자세한 건 아래 링크를 참조 하세요.
win 7에서도 하드웨어를 잘 잡긴 했지만 win 8에서는 정말 지가 다 알아서 잡습니다. 제가 win 8깔고 드라이버는 메인보드에 있는 사운드 드라이버 하나만 깔았네요. 비됴카드니 나머지는 알아서 잡고 또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있으면 알려 줍니다.
위에 빨간 줄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검색해 보니 아직 개발자 버전이라 지원하지 않는 거라 하던데 앞으론 괜찮아지겠죠.
정말이지 예전 win xp 깔때 생각하면... 운영체제 깔고 드라이버 까느라 한 세월이었는데... 흠...
win 8 에서는 기본적으로 익스플로러가 2개 깔려 있는데 메트로 UI에 하나 데스크탑에 하나 있습니다. 메트로 UI의 익스플로러는 플래쉬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주로 데스크탑에 있는 익스플로러를 사용 하는데 위 사진에서 보듯 버전이 10입니다.
사용해 본 결과 겁나 빠릅니다.
제가 크롬만 썼었는데 크롬 지웠습니다. 체감 상으론 크롬보다 더 빠르네요. 그리고 익스플로러가 웹 언어들을 엉망으로 지원했었는데 10에서는 많은 부분을 지원 합니다. 그래서 안되던게 다 잘 됩니다. 아무튼 속도가 장난 아니네요. 진작에 이렇게 만들었으면 시장을 별로 안 뺐겼을 텐데 이제서야 MS가 정신 차렸나 봅니다.
위 사진은 탐색기에서 ISO파일을 클릭 했을때 나오는 화면 입니다. 스타 브루드워를 테스트 했는데 저렇게 나옵니다.
가상 CD로 잡는군요. 한마디로 탐새끼... 아니 탐색기가 ISO파일을 인식 한다는 거죠. 데몬툴은 이제 망했습니다. ㅠㅠ
탐색기를 실행했을 때 입니다.
아무래도 터치기능을 강화하다 보니 메뉴들이 오피스 처럼 직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전 파일 관리를 주로 토탈 커맨더로 하다 보니 별로 쓸 일은 없습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이쁜게 좋은 거 아니겠습니꽈?
win 7에서는 백신 프로그램 깔으라고 난리 부르스를 떨더니 이상하게 win 8에서는 그런 메세지가 없더군요. 그래서 뭔가 봤더니 위 사진처럼 Windows Defender라는 녀석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 녀석이 얼마나 바이러스를 잘 잡아 내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인터넷 하다보면 위험하다고 경고창을 자주 띄우긴 합니다. 치료를 하긴 하는데 실제로 잡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위 링크는 win 8에서 hyper-v를 지원한다는 링크인데 영상을 직접 끌어오고 싶었지만 맘처럼 안 되길래 그냥 링크로 올립니다.
저게 뭐냐면 vmware로 다른 운영체제 돌리는 것과 똑같습니다. 한 마디로 vmware가 윈도우 안에 들어왔다는 거죠. 일반 사용자는 가상화 기능을 별로 쓸 일이 없지만 가끔씩 win xp나 다른 운영체제를 돌릴때 가상화를 쓰곤 하는데 hyper-v가 그런 기능을 합니다.
실제로 테스트 해보면 기본적으로 켜져 있지 않아 따로 설정을 해야 하는데 이런 걸로 봐서 기본 기능엔 탑재 될 것 같지 않네요. win 8이 어떤 종류로 나올지에 따라 지원 여부가 결정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vmware도 망한 것 같습니... ㅡㅡ;
사실 win 8의 인터페이스가 많이 바뀌긴 했습니다. 아무래도 MS가 모바일 쪽도 겨냥하다 보니 그렇게 만든 것 같은데 전 대체적으로 만족하네요. 처음 win 8을 접하면 어리둥절해 종료 버튼 찾기도 쉽지 않은데 적응하면 굉장히 편합니다.
아직 개발자 버전인지라 각종 버그들이 존재하긴 하나 겁나 빠른 부팅속도, 겁나 빠른 익스플로러 10 때문에 도저히 win 7으로 못 돌아 가겠네요. ㅠㅠ
p.s 1
win 7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백업 툴을 이용해 이미지 떠놓고 win 8 깔았다가 다시 win 7으로 돌아 가겠다고 부팅시 복구 메뉴(F8) 사용하면 될 줄 알았더니 안됩니다. 윈도우 버전이 틀리다고 블라블라... 같은 회사가 만든 운영체제 맞니? ㅡㅡ+
p.s 2
어도브 사가 플래쉬를 64비트까지 지원하면서 웹상에 거의 모든 게 win 8에서 작동 됩니다.
스타2는 잘 작동하나 스타1은 깔리긴 하는데 배틀넷이 안됩니다.
이건 저만의 문제인지 다른 분들도 그러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win 8에서는 색깨짐 현상이 없습니다.
win 8에서는 포터블 프로그램들이 안됩니다. 여러 개 테스트를 해 봤는데 죄다 안되더군요. ㅠㅠ
터치되는 넷북 (Viliv S7) 에 깔아서 잠시 써봤습니다.
배터리 드레인 때문에 다시 XP로 돌아왔지만 OS 자체가 굉장히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CPU (아톰 으이구) 사양 덕분에 Metro UI에 있는 어플들은 거의 실행불가였지만 간지 하나는 충만하더군요.
IE10도 빠르고, 자잘한 삐그덕거림(버그라고 보기에는 너무 사소한..) 정도만 좀 잘 해결해서 나오면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