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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6 01:39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100승이상 선수3명의 종족이 사이좋게 테란 저그 프로토스네요
각 종족별 수많은 선수중 특별한 선수 1명씩 꼽은것 처럼..
12/05/26 01:47
그러고보니 송병구선수는 저 두명의 100승자와 나름대로 스타리그에서 묘한 인연이 있죠. 한명은 첫 스타리그에서 처음으로 지명했던 상대.... 그리고 한명은 자신을 100승의 제물로 삼았고.....
세월이 정말 빠르네요. 어느새 송병구선수가 100승 대열에 합류하다니. 2005년부터 7년동안 매우 꾸준했군요.... 정말 이번 스타리그에서 송병구선수가 다시 우승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12/05/26 02:00
좋은 글 내용 가운데 잘못된 정보가 있어 댓글 남깁니다. 대부분의 매체(심지어 온게임넷 조차)에서 잘못 표기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송병구 선수의 100승은 스타리그 100승이 아닙니다.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듀얼토너먼트, 스타리그를 모두 포함해서 100승입니다. 온게임넷 본선 혹은 온게임넷 개인리그 100승이 맞는 표현이지요. 먼저 100승을 돌파한 임요환, 홍진호 선수 역시 챌린지리그, 듀얼토너먼트, 스타리그를 모두 포함해 100승을 넘은 것입니다. 스타리그에서만 100승을 달성한 선수는 아직 없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1위인데 85승(홍진호 선수가 2위로 84승)... 참고로 온게임넷 본선 다승 순위는 1위 임요환 108승, 2위 홍진호 106승, 3위 송병구 100승, 4위 박성준 98승, 5위 이윤열 95승 6위 이영호 86승, 7위 박정석 80승, 8위 서지훈 78승, 9위 변형태 70승, 10위 이제동 69승 입니다.
12/05/26 05:38
그렇게 2등만하고, 2등으로 기억될때만 하더라도 끝까지 남는게 이 선수일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스타리그만큼 감개무량한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12/05/26 11:42
송병구 선수가 또 하나 숨겨져있지만 놀라운 기록이 잇죠 ~~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2 시즌 3 는 스타리그에 못올라 갔지만 듀얼토너먼트에 참가해서 스타리그가 있던 대회의 pc방예선 자체에서는 한번도 탈락한적이 없다는 사실 ever 2005부터 온게임넷 주최 스타리그 방송 무대는 모두 참가한 진기록도 잇습니다. 만약 36강제도처럼 듀얼이 스타리고 인정받으면 19회연속 진출이라는 기록도 남겼겠죠..
12/05/27 15:03
저도 글주변이 없어서 올라오길 기다렸습니다. 모든 스타판을 아울러서는 확답할 수 없지만 스타리그 속에선 최고의 프로토스라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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