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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8 00:17
훌륭한 성품과 여유의 소유자 시군요!
저는 부끄러운 성품의 소유자라 직장상사급 상대 말고는 다른사람한테 쓰는건 피곤해서.. 아 물론 직장상사급 상대에 어려운 동문선배나 여친 등등은 들어갑니다.
12/08/08 01:15
Love&Hate 님의 글은 처음으로 정독(;;)한 것 같은데 사회학과 심리학에 가깝네요. 1편부터 3편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굳이 명칭을 붙인다면 관계사회심리학 정도랄까요. 흐흐.
한때 서점가를 강타했던 콜드리딩 류의 서적과도 조금 비슷한 것 같구요. 이런 걸 보면 참 머리좋은 사람 많다는걸 느낍니다.
12/08/08 01:54
맞습니다 각종 화술과 심리학 등에 연관이 있죠..
콜드리딩 역시 한배에 나온 자식들이 맞습니다.. 정확히는 콜드리딩이 형이죠
12/08/08 01:23
1편부터 정독하고 있는 팬입니다.
연재 끝내신 줄 알았는데 이렇게 후속편 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많이 써주셨으면 합니다.
12/08/08 18:58
사실 문자도 안받아주는 경우가 계속된다면 진정 극호감과 비호감의 위치에서 비호감에 위치해있는것이기때문에
본문에 해당하는 경우는 아닙니다.
12/08/08 09:59
연애시도에 연달아 실패 -> 부정적 calibration이 일어남 -> 내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여성에게조차도 적극적이지 못함 -> 또 실패...
이런식의, 심리학에서 말하는 '강화'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중인 1인인지라.. 슬프군요. ㅠㅠ 아무래도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판단하게 되면 위축이 되고, 상대방에게 내 매력을 어필할 기회도 점점 사라지겠죠. 뭔가 돌파구를 찾아보려 애쓰는 중인데, 현재는 주변에 여성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긴 하네요. 흐흐...
12/08/08 19:16
악순환고리는 한번 빠지기 시작하면 헤어나오기 힘듭니다..
돌파구는 사실 스타일관리하고 모르는 이성이 있는곳으로 뛰어드는 수밖에 없지요.
12/08/08 12:22
여자의 마음이 변화가 너무 심해서 파동처럼 주기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딱 그것에 대한 이야기군요. 꼭 내 여자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상대의 호의적인 행동에 마음이 움직이게 됐는데 연애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 한 저에게는 파동에 맞춰주는게 힘드네요.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는 고전적인 말이 진리였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변덕심한 사람을 상당히 싫어하는데 이건 여자를 싫어한다는 이야기랑도 연결이 되는것 같습니다. 만났을때 ioi를 캐치했을 때는 막 기분이 좋아지다가 iod를 보면 저도 마음이 뚝 떨어지고 그냥 제가 힘든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런걸 여자한테 논리적으로 설명해서 관계의 선을 딱 그을 수도 없는 일이고요. 요새 많이 외로워서 그런거 같은데 딱 이여자다라는 마음이 안들면 그냥 무심하게 사는게 속편한것 같네요.
12/08/08 19:18
사실 그럴때는 마음을 비우시고
이렇게 하면 이쪽으로 변하는구나 저렇게 하면 저쪽으로 변하는구나 정도를 느끼시면서 대하시면 큰 도움이 되는데 스스로가 좀 스트레스 받으시면 별수 없긴합니다..
12/08/08 18:22
연애에 자신감이 없는남자들은 대다수가 잘 못꾸며서죠...
객관적으로, 외모가 이성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겁니다. 잘 꾸미고 깔끔하게 다니면 알아서 이성이 호감을 다 가지죠~ (근데 남들이 보기에 진짜 별로인데 스스로 잘 꾸몄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건 함정..... ;;;;) 외모로 먼저 어필을 못하니, 본인이 가진 다른 장점을 어필하지 못하고 연애 실패 -> 자신감 하락 -> 다음연애도 실패 -> 자신감 또 하락 -> 반복....;;; 이성에게 외모로 어필하지 못하고있는 상태로 연애 조언글을 보며 연애를 시도하는건 마치 전쟁터에 총과 수류탄을 갖고나가지 않으면서, 총든 상대방이 알아서 백기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랄까요.. 스스로 외모에 자신감이 없으신 분들은 일단 많이 꾸며보시면 못해도 반년 후에는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을 갖출수 있어요~
12/08/08 19:35
마음을 꾸미려면 먼저 몸부터 꾸며야 하죠.
맞습니다.. 스타일도 다만 말처럼 바꾸기가 어려운게 그렇게 스타일을 안꾸미는 사람들은 또 안꾸미는 이유가 있습니다. 돈이 넘치고 자신의 피지컬이 꾸미는 재미가 있다면 너무 어릴때야 안그렇더라도 점점 잘들 꾸미고 다닙니다.. 꾸미자니 큰 변화 없는거 같고 지금하면 투자하는 돈에비해 큰 효율이 안나오는거 같고 몸부터 일단 꾸며야 할거같고 몸부터 꾸미자니 오래걸리고 생각만큼 몸이 안변하네 점점 보상이 없어지니 에라 귀찮다..코스를 밟죠. 피지컬과 마인드는 모두 중요한게 맞습니다. 둘다 만들기 어려운것도 사실이구요.
12/08/08 21:39
일단, 꾸밀줄 몰라서 포기하는것도 있습니다.
실제로 '아.. 쟤는 다시태어나야돼..' 싶은사람을 가끔 보긴 해요... 그런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안꾸미고 있는 사람들 많습니다. 헤어스타일이랑 옷만 이래저래 반년정도 바꿔보면 스스로를 재발견하는사람들 분명 다수 있어요~~
12/08/09 01:09
피지컬과 마인드는 모두 완성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마인드는 제가 잘모르는 사람에게도 전해줄수 있는게 장점이고요..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건 그런 연유죠..... 피지컬은 그만큼 쉽지 않죠..개별적으로 접근해야 하니깐요~ 좋은 피지컬에 대한 이야기를 누군가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많이 합니다.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저의 나름으로 이룬것은 있지만.. 글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입니다.. 저라는 개별적인 사람에 대해서야 이뤘지만 일괄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은 많이 부족합니다. 근처에 있는 사람에 있어서는 좀 더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고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는 훨씬 더 어려운 부분이라고 봅니다~ 사실 어떤사람이든 갑툭뒤해서 좀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정말로..
12/08/08 20:46
Love&Hate님의 글을 보고 성격바꾸기 정확히 말해 자존감 회복시키기를 준비하는 PGR눈팅족입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자존감이 완전히 무너진 상태라 조금씩 천천히 하려고 생각중이고 지금은 이론공부를 하고 있네요. Love&Hate님 글을 본것도 있고 가장 소중한 사람한테 욕먹으니까 제가 바뀌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것 같더라구요. 암튼 시간이 지나고 여기에 후기를 남길수 있을 정도로 노력해서 바꾸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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