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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3 22:45
황정민씨는 곤륜파의 부장문인으로 넣었다가, 마지막에 피로도가 너무 쌓여서 공효진양으로 대체했습니다.
캐릭터랑 스토리를 만드는게 생각보다 피곤하더라구요^^; [충무강호2]에는 비중있게 넣도록 하겠습니다크크
12/08/23 22:48
저도 젋은 배우들 가운데는 류승범, 하정우의 팬으로서 항상 기대하고 주시하는 배우들입니다.
베를린은 물론이거니와 577프로젝트도 기대중입니다.
12/08/23 22:54
조승우가 가장 스토리가 괜찮더군요. 뭐, 눈치채셨는지 모르지만 지킬&하이드까지도 살짝 녹여봤습니다.
하정우는, 사진만 보면 사파지만.. 요즘 영화계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만 보면(배우 자체로만 놓고보면) 충무로, 그러니까 정파 연합의 차기 수장으로도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이른바 대세랄까요.
12/08/23 23:08
사실 정재영, 황정민 두분 다 생각을 했었지만, 저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적당히 걸러(?)냈습니다.^^;
두분 다 스토리와 캐릭터가 있는 분들이죠. [충무강호2]를 쓰게 되면 꼭 넣도록 하겠습니다.
12/08/23 23:24
정성이 깃든 글 정말 잘 보았습니다. 이런 비유 정말 좋아합니다. 고교시절 김용의 무협소설(영웅문, 동방불패,청룡팔부)을 감명(?)깊게 읽었던 저로서는 이런글 정말 좋아합니다. 이정도 깊이면, 정치인, 가수 등을 대상으로도 가능하겠군요.
충무강호2 기대하겠습니다~ (2)
12/08/23 23:32
저도 한때 무협소설을 즐겨 읽었습니다.^^
쓰면서 머리 쥐어짜내느라 힘들긴 했는데, 한편으론 또 즐겁더군요. 이런 저런 글 쓰다가 다음에 소재가 더 생기면 [충무강호2]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2/08/24 00:40
우와 정말재밌게 잘 봤습니다.
안그래도 충무로 3대협객 중에 요즘 김협객, 송협객들을 조심해야한다 뭐 아런인가 인터뷰를 본기억이났는데 무협에 비유해서 써주셔서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그러고보니 우리나라에도 참 좋은 배우들이 많네요. 여기에 이름 없는 생각나는 좋은 배우들도 많고.. 잘 봤습니다^^ [m]
12/08/24 08:57
김협객과 송협객은 김윤석과 송강호를 말하는 거겠죠?
저도 글을 쓰면서 느꼈지만 정말 좋은 배우들이 많아요. 다만, 여배우들의 부족한 인재풀이 아쉽더군요.
12/08/24 09:04
오달수는 <도둑들>에서의 캐릭터도 있고해서, 삼대신투에 넣어봤습니다.
유해진은 <전우치>에서의 캐릭터가 너무 강해서 삼대신투로는 생각을 못해봤네요^^;
12/08/24 09:07
사실 11번부터 20번까지의 배우들은 예정에 없이, 쓰다보니 어떻게 늘어난 것 뿐인데;;
차태현이 요즘 개봉한 <바람사>와 맞물려 나름 쓸만한 스토리가 많더군요. 제 개인적으로는 하정우-류승범-공효진을 주축으로 한 무협 멜로를 생각했는데.. 만약 제가 감독이라면 차태현의 스토리와 분량을 대폭 줄일듯합니다. 크크
12/08/24 11:10
오오오 그렇다면 백윤식씨도 넣어주실 수 있을까요? 늘 고수의 기운과 사기꾼의 냄새를 동시에 풍기시는 분이라 충무강호에 들어간다면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합니다!
12/08/24 13:17
정성을 들여서 쓴 글이네요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원빈이 빠진게 좀 아쉽긴합니다. 원빈보고 내공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역대 남자영화배우 흥행1위가 원빈입니다. 그것도 1~2편이 아니라 5편 영화 모두 다 작품성과 흥행 둘다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강동원, 조승우, 박해일보다는 원빈이 더 위에 있습니다.
12/08/24 13:41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얘기한 내공이란 연기내공을 의미하구요. 적어도 1~10번 사이에 배우 가운데 원빈보다 연기 내공이 부족한 배우는 없다고 여겨지네요. 암튼 모든 배우를 다 담을 수는 없는 일이어서,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선별하는 작업도 나름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원빈이 우리나라 역대 남자영화배우 흥행 1위라는 얘기는 처음 듣네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pgshine&logNo=120149070074 자료를 찾아봤는데, 송강호, 설경구, 차승원, 안성기, 정재영에 이어 6위로 랭크되어 있네요. 정재영보다도 관객수가 적습니다. 정보는 정확하게 알려주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12/08/24 14:04
위에 댓글중에서 원빈이 내공이 딸려서 없다는 글을 보고 한 얘기고,
전 나름 영화 매니아라고 생각하는데 영화계에서 흥행배우라고 하면 총 합산 관객수로 하면 당연히 의미가 없지요. 영화한편당 얼마나 들어왔냐느 이걸로 흥행배우를 따지는 겁니다. 총 관객수를 작품수로 나눠어서 평균 관객수로 충무로 흥행배우를 뽑는게 당연히 맞지요. 괜히 원빈보고 충무로 최고의 블루칩이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평균 관객수 원빈 486만명으로 2위인 송강호 380만명을 100만명이상 앞서고 있는 최고의 1위입니다. 원빈 필모그래피를 봐도 그렇습니다. 킬러들의 수다 - 태극기 휘날리며 - 우리형 - 마더 - 아저씨 다른 배우들처럼 다작을 안해서 그렇지 소위 말하던 빅4(한석규 최민식 송강호 설경구) + 빅1(김윤석) 빼고는 앞서는 배우가 누가 있습니까? 정보는 정확하게 알려드렸습니다. 이해를 못하시고 오해하셔서 그렇지요.
12/08/24 14:29
흥행배우를 말씀하신 그런식으로 따지는지는 제가 몰랐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제가 오해했군요.
다만 그런 방식으로만 흥행배우를 따진다면 다작하는 배우들은 정말 많이 불리하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어쨌든 이 글은 배우들을 흥행 순위대로 쭉 나열한 글이 아니므로, 사실 흥행 성적보다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생각하는) 연기 내공 위주로 배우들을 선별하여 글을 썼습니다. 모든 분들을 만족시킬 글을 쓰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그런 부분이 항상 제게도 숙제로 남아있네요. 이런 부분은 HesBlUe님 뿐만 아니라, 저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입니다.
12/08/24 14:38
이터너티님이 언급하신 배우들은 모두 흥행배우라서 시나리오가 엄청 많이 들어올겁니다.
그중에서 선택을 하느냐 하지않느냐 차이기 때문에 다작하는 배우들이 불리한거 없습니다. 박중훈이 정말 최고 인기절정일때는 2/3이상이 박중훈 캐릭터를 염두에 두고 썼다고 하지 않습니까.. (원래 코미디소재가 많고 만들기 쉽기 때문이겠지만요) 글은 너무 잘있었고 재밌어서 추천버튼 누르고 갑니다!
12/08/24 14:58
말씀하신 그런 측면에서 보면 또 그렇군요. 배우에게 있어 시나리오를 고르는 선구안도 중요한 재능이니까요.
HesBlUe님이나 저나, 한국 영화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기에 이런 대화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서로 생각이 다른 부분도 있지만, 그래야 또 각자 배우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앞으로도 많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p.s 더불어 한가지 추가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평균 관객수로 흥행배우를 검색해보니, 이번 <도둑들>로 인해 김윤석이 1위로 올라섰네요. 참고하시라고 링크 걸어드립니다. http://isplus.joinsmsn.com/article/884/9110884.html?cloc=
12/08/24 18:12
이건 스타크래프트에서 게이머전적 조작하는거처럼 언제부터~언제까지 이렇게 자른거고요
김윤석 주연 - 즐거운인생, 추격자, 전우치, 거북이달린다, 황해, 완득이, 도둑들 김윤석 조연 - 천하장사 마돈다, 타짜 (*단역은 아예 뺐습니다) 주연+조연 합해도 안되고, 주연만 합해도 안나와요.
12/08/24 18:26
주연만 합치면 평균 477만정도입니다.
즐거운인생 126만, 추격자 507만, 전우치 611만, 거북이 350만, 황해 216만, 완득이 531만, 도둑들 1000만 타짜는 조연이었고, 단역빼고 조연까지 합해도 안됩니다.
12/08/24 18:31
즐거운인생을 빼고 타짜를 넣어도 어떻게 해도 571만은 안나오는데,
그냥 짜집기해서 요즘 대세라고 띄어주는 기사네요. 스타팬처럼 이런거는 어디서나 하나봅니다.
12/08/24 14:58
글 재밌게 잘 쓰시네요..
이런 댓글이 더 많이 달려야 이런 좋은 글 도 계속 나오게되는 그런 선순환..? 무튼 잘 봤습니다 소재가 참신하네요 다음2도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12/08/24 15:39
네, 맞습니다. 글 쓰는 사람들에겐 댓글이 큰 힘이죠.^^
열심히 고생해서 써도 별 반응이 없는 글이 있는 반면, 글을 쓴 노력이 아깝지 않도록 즐겁게 읽어주시고 피드백해주는 글이 있으니까요. 이런 격려에 힘입어 조만간 [충무강호2]도 얼른 캐스팅 마치고(?) 써보도륵 하겠습니다.
12/08/24 20:43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충무강호 2편 쓰실 때 기타에 있는 배우들도 자세히 써 주실... 거죠? 크크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가 있어서 어떻게 묘사될지 궁금하네요!
12/08/24 21:24
네 그럼요^^
그리고 배우 이름을 얘기 안해주셔서 오히려 저도 부담이 덜 되네요. 오히려 이름을 밝히셨으면 제가 저도 모르게 부담을 느껴서 설정이 과해질 수도 있으니까요 크크
12/08/25 08:49
재밌습니다. ^.^
필력이 된다면 이대로 무협지 한 편 써보고 싶네요. 당연히 들어갈 것 같은 배우들이 없어 아쉬웠는데, 속편을 쓰신다니 감사합니다. [충무강호2]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충무강호 라이즈]도 나오겠죠?
12/08/25 13:00
누군가가 이런 캐스팅을 토대로 무협지를 한편 써주신다면 저야 대환영이죠.^^
[충무강호 라이즈]라..크크크 신선한 표현이네요. 일단 [충무강호2] 작업부터 들어가보구요. 반응이 괜찮으면 라이즈도 검토해보겠습니다 흐흐
12/08/25 22:43
재밌게 봤습니다. 모든 배우를 다 넣으면 얼마나 좋고 흥미롭겠습니까만은 그게 어려운걸 아니 섣불리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일단 여배우 쪽이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김태희, 손예진, 전도연, 강혜정, 임수정, 하지원 등등... 당장 생각해도 이리 많군요...
12/08/26 11:41
음, 근데 여배우 가운데서도 주연급 '연기파' 배우만 생각하면 생각보다 별로 없긴 합니다.
말씀하신 배우들 가운데, 전도연, 강혜정, 임수정 (+손예진) 정도 랄까요? 암튼 여배우 인재풀이 너무 좁다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충무강호2]에 최대한 반영은 해보겠지만 많이 넣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12/08/26 11:09
여배우가 없는 건 여배우들에 대한 평가 문제가 아니라 장르가 무협이다보니..무협이라는 장르 자체가 여자 캐릭터의 입지가 대단히 좁죠. 끽해야 요녀 아니면 신녀이니
12/09/12 23:38
재밌게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언급하시지만 원빈이 안 들어간게 좀 아쉽네요. 읽으면서 원빈은 언제 나오나 했거든요. 마더, 아저씨등 최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서 나올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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