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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7 12:49
아아 오랜만이네요(댓글 통해 많이 뵈어서 전 사실 오랜만 같진 않습니다만 흐흐)
LOL 공략보랴, 가끔 아내에게서 허락받으면 노말 부랴부랴 돌리랴... 나름 바쁘고 알차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네압. 사실 이미 중간 단계 조금 넘었는데 아이 태동을 느끼고 나니 이제서야 실감이 나네요. 쑥스럽기도 하고.
12/09/17 13:32
감사드려요. 아마 또 애기 팔불출이 되어서 ... 수다쟁이가 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PGR 자게는 어쩐지 되게 수다떨고 싶은데, 다 떨고 나면 되게 챙피해지거든요;;
12/09/17 13:33
감사드립니다~
엄숙한건 저랑 되게 안 어울리긴 하는데;; 몬가 그쪽으로 이미지를 굳히고 싶은 욕심이 없지 않아 있기도 해요 흐흐;
12/09/17 13:01
오오... 축하드립니다!!! 어릴 때 배가 불룩한 이모가 우두커니 앉아서 한참을 혼자 웃으며 배에 손을 대고 있길래
이모 뭔데? 했더니 너두 만져볼래? 이속에 애기가 있어.. 하시더군요. 솔직히 너무 무섭고 징그러웠는데 이모가 괜찮다며 억지로 손을;;; 차마 행복해보이는 이모가 맘상할까봐 손을 치우진 못했지만 그때 느꼈던 충격은 아직도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그게 제 아이가 되면 덜징그러우려나요....T^T
12/09/17 13:37
전 어릴 때 배부른 우리 숙모님 배를 쳤었어요 ㅜㅜ 궁금해서...
물론 아주 어렸을 때라 그 사촌동생은 아주 예쁜 대학생이 되어 있지요. 유리별님 아이면 징그럽기는 커녕 ㅡㅡ; 얼른 보지 못해 안달나실듯요~ 그래서 하루가 멀다하고 초음파 찍자고 그러실 거 같아요.
12/09/17 13:34
축하드립니다! 아기는 연인같아요. 보고 있으면 너무 이쁘고, 너무 사랑스러운데, ..계속 같이 있으면 힘들어요. 크크크크. 와이프도 비슷한 얘기를 하던데 (너도 나한테 딱 그렇다..-_-는 말이 목구멍에서 간질간질) 하지만 정말정말 기적같은 축복이자 행복의 원천이죠 :)
12/09/17 14:06
오~~~~~~축하드릴일이 생겼군요!!!!!!
저도 올해초에 출산을 해서(응?) 남일이 아니네요.... 몸조리잘하셔서 건강한 출산하시기 바랍니다~
12/09/17 16:55
오옷 선배님이시군요. 저희 아이가 1년 동생이 되네요. 지금쯤은 스타카토님 아이 한창 이쁠 때겠어요.
다시 아이를 갖게 되니 건강한 출산만 바라게 됩니다.
12/09/17 15:32
축하드립니다.
전 이번주말에 와이프 데리고 산부인과 가볼 예정입니다. 우리 계산으로는 5주..정도 됐고, 테스트도 양성이 뜨긴 했는데.. 그래도 양가 어른들께 최종적으로 보고(;;)를 올리려면, 초음파라도 한 번 찍어주는게 순서일 듯 하여 기다리고 있지요. 다 좋은데.. 입맛이 까탈스러워져서, 반찬 준비하는 일이 많아졌네요.. 버리는 음식도 심심찮게 생기고.. 따로 글을 쓰거나 하긴 좀 그렇고 해서.. poeticwolf님 글에 묻어서 신고해봅니다 흐흐;;
12/09/17 16:18
아내의 입맛이 까탈스러워졌어도... 웬만한건 다 들어주세요....
돈이 좀 많이 들겁니다... 그래도 행복하실겁니다. 으흐흐 그맘 다 알지요~
12/09/17 17:00
와우 켈로그김님도!!! 완죤 축하드려요!
첫 아이신가요? 제 아내도 입맛이 장난아니었어요;; 나중엔 집밥 자체를 싫어하게 되드라고요. 그래서 전 폭풍 외식 후 살 포동이 되었습니다. 제 아내도 요리를 많이 주문하네요 흐흐;; 정말 축하드립니다!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하시길 바래요! 할머니/할아버지 기쁘시겠어요. 저희 부모님들도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12/09/17 16:11
예전에 저도 사촌동생 태어나기 전에 이모 배에다 귀를 대던 생각이 나네요.
그 때는 무슨 통밥인지 제가 아들, 딸을 기가 막히게 다 맞춰서 집안 어른들이 점쟁이라고 놀리시던 기억도 납니다.(8명의 성별을 다 맞췄으니 말 다했죠?) PoeticWolf님과 켈로그김님 모두 축하드립니다~
12/09/17 16:17
...울프님은 아내바보는 되지 말아주세요.... 딸바보가 되든 아들 바보가.... 낫습니다..
아내바보는요... 서럽습니다.... 정말 서럽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하하핫
12/09/17 17:05
으하하하.. 아내 바보는 아닌데, 왜 아내 바보가 서러운건지 저는 이해가 갈까나요;;
자식 바보는... 피하기가 힘든 거 같아요. 의지로 잘 안 된다는 걸 벌서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훅간다님.
12/09/17 17:47
저는 부럽지 않습니다.. 부럽지 않아요.. 부럽지 않다구요..
그런데 이런 글이나 장면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나의 일도 아닌데, 기분이 막 좋아지고 눈물이 날 것 같고 그럽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네요.. * 켈로그김 님도 축하드립니다..~
12/09/19 12:00
오우. 뒤로 밀린 글이지만 리플을 달지 않을 수 없네요! 피지알 들어올때마다 찾아보던 늑대님 글에 이런 경사까지~
늑대님 정말 축하합니다!! 켈로그김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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