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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24 05:37
박정석 선수가 반쪽이었다니요!!!
우주배 이전 먼 태고적 종족최강전. 그때의 영웅포스를 기억한다면 그런 말은 절대 할 수 없을 것입니다.
07/06/24 05:39
추게감이네요. 저그 유저지만 프로토스 유저 중에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박정석 선수입니다^^ 영웅이라는 별명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선수도 드물듯ㅎ
07/06/24 05:59
정말 영웅은 정말 멋진선수죠, 여러가지 매력으로
그의 스타리그 4강은 언제나 명경기라서... ... 이번에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꼭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07/06/24 06:34
근데 한가지 아쉬운점.. 아쉬운점을 말하기도 그럴만한글이지만,
MSL 얘기에서.. 당시 마지막5차전 레퀴엠 하드코어에서 gg나올쯤에 이승원해설위원의 프로토스를 왜하신다고 물으신다면.. 질럿 어쩌구 했던기억이 나는데 정말 명대사였던걸로 기억하네요.
07/06/24 08:45
예전에 김동수 선수/해설이 '박정석은 자신의 실력의 XX%만 보여줘도 최고일거다'라는 내용의 말을 한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박정석 선수, 아이콘이 되기에 부족한 점이 없죠.
07/06/24 08:49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위에 베컴님과 같이 조용호와의 우주 4강 대전에서 5경기의 이승원 해설위원의 코테이션을 기대했습니다만..정확히 "왜 프로토스를 하냐고 물으신다면 하드코어질럿러시가 너무 좋기 때문에" 라고 말씀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아무튼 좋은글 읽게 되서 너무 기분 좋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07/06/24 10:49
MSL 우주배 대 조용호전 마지막 경기에서 이승원 해설이 아마도 "프로토를 왜 한다고 물으신다면 하드코어 질럿러쉬가 너무 좋아서...."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GG가 나왔죠. 아마도. (대사가 불확실합니다.)
07/06/24 18:58
음 6년째 리치만 바라보고 있는 저같은 사람의 눈에 눈물을 흘러내리게 할만큼 좋은 글입니다...
그 좋은글에 티끌만한 오류가 있는듯하여 하나 지적해보자면 "이게 프로토스입니다! 이게 프로토스에요!" - 이승원, 2005년 7월 21일 박정석과 조용호의 4강전 4차전 경기중 마에스트롬에 걸린 디바우러를 처리하는 박정석을 보며 → 이부분... 당시 이승원해설의 대사는 "박정석 5경기로 끌고갑니다! 이런~ 황당한~ 마엘스트롬을~ 보신적이~ 있으십니까?!!"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회윤님께서 예로 드신 "이게 프로토스입니다! 이게 프로토스에요!" 대사는 저 유명한 2004년 스프리스msl 강민 vs 이병민 경기의 할루시네이션 리콜 장면에서 나왔던걸로 ...
07/06/24 19:31
일단 추게로 외치고 (감탄 50% + 팬심 50%= 100%)
ilovejsj님의 말씀에 조금만 더 보태면 본문에 예로 드신건 ilovejsj님의 말씀이 맞구요. 이승원해설이 우주배 패자전 결승에서 남긴 명언은 여러분은 왜 프로토스를 하십니까? 였습니다 ^^;;;
07/06/25 00:12
항상 하는 말이있죠.. 물론 박용욱, 강민, 오영종, 송병구, 김택용 선수...
다들 잘하고 최강의 프로토스 입니다만..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프로토스는 한명 뿐입니다. 박.정.석...
07/06/25 00:41
나도현선수와의 4강전 마지막경기 마인대박은 아직도 생생하네요...역사상 그 마인폭사보다 더 강렬한 임팩트를 줬던 마인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07/06/25 03:03
이 좋은글을 이제야 봤네요.. 대체 왜 못본거지?
추석에 펼쳐진 2002스카이배 홍진호선수와의 준결승전. 그리고 입대전 마지막으로 본 경기였던 최연성선수와의 준결승전. 정말 기억에 강하게 남는 경기였죠. 박정석선수가 준결승에 가면 온겜대박입니다. 통설이지 않습니까? 박정석선수의 준결승경기는 이기든지든 대박. 사소한 말들... 박정석선수가 MSL에선 활약이 없었지만, KPGA3차대회의 준우승자이긴합니다... 그리고 가장 오랜커리어는 온겜스타리그 기준 같이 데뷔한 박태민선수가 있죠... 박태민선수의 경우 2000년 WCGC의 우승자니 그래도 경력이 가장 오래된 건 박태민선수죠...
07/06/25 06:54
로그인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정말 멋진 글입니다. 잘읽었습니다. 박정석선수에 대한 마음에 울컥해지는 글이기도하고. 아 정말 추게로!
07/06/25 10:19
단순이 이기고 지는 차원을 떠나서..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관전' '관람' 하는 재미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선수입니다. 강민선수와 더불어서 말이죠.. 그가 우승하기를 바라는것은 단지 이기는것을 바라는 이유가 아닌.. 그만이 할수있는 멋진플레이를 좀더 볼수 있기를 희망하는 이유가 아닌가 싶네요.
07/06/25 11:28
아이 러브 등짝~ㅜㅜ;;
정말 영웅이라는 칭호가 가장 어울리는 선수이죠. 정말 경기 내외적으로 감동을 이끌어내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더불어 현존하는 선수 중에서 가장 안티가 적은 선수라는 생각도.. 하나 둘 셋 박정석 파이팅~!!
07/06/25 11:44
아 빨리 추게로 !!!!!!!!!!!!!!!!!!!!!!!!!!!!!!!!!!! ㅠㅠㅠ
처음보는 닉네임이신데 정말 제 5년간의 골수 등짝빠로써의 마음을 녹이는 그런 글이네요 ㅠㅠㅠㅠㅠㅠ
07/06/25 12:43
추게로~!!!!!!!
아~ 정말 제가 죽도록 등짝빠인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글이네요~ ㅠ.ㅠ 박정석 선수 정말 멋진 남자, 멋진 게이머로 영원히 남아 주세요!!
07/06/25 15:04
일단 글쓴이에게.. 할말이 있는데 말이죠.. 후후..
제가 알고 있는 그분이 맞다면.. 그 친구가 맞다면 말이죠.. 이건 좀 비겁한거잖아요!!!^^ 언제 왔는지 모르지만(간적도 없나?-_-) 일단 환영해요.. 바뀐 닉넴이라도 필력은 여전하네요.. 좋은글 많이 써줘요.. 추게글 너무 안올라와..히히
07/06/25 15:49
마이큐브 4강전 강민선수와의 5차전....다크로 로보틱스 강제 어택... 강민선수의 일꾼비비기 센스...다크 한방 더 썰지 못함....결국 파괴 못시키고 강민선수의 확장과 물량에 밀려서 결승행 좌절...그때 로보틱스만 파괴했다면...박정석 선수가 결승 진출 99.5%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결승전 상대는 박용욱 선수... 온겜넷에서 만큼은 독보 적인 업적을 남길수있는 기회였엇는데..
07/06/25 17:22
저도 추게로 외칩니다.
얼마만에 올라온 박정석 선수에 대한 멋진 글입니까~! 그... 코멘트에 대해서 제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이게 프로토습니다. 이게 강민이에요' -> 강민 선수의 대 이병민 선수 전에서 나왔던 멘트구요. '여러분은 프로토스를 왜 하십니까? 라고 묻는다면, 하드코어 질럿러쉬가 너무 좋아서...' -> 박정석 선수의 대 조용호 전에서의 멘트입니다.
07/06/25 18:10
강민은 화려하고 기민한 전력적 플레이로 더할나위없는 놀라움과 쾌감을 느끼게 해주는 프로토스 게이머
박정석은 뒤를 돌아보지않고 피투성이가 되어 싸우는 마치 프로토스 그 자체와 같은, 더할나위없는 감동을 주는 프로토스 게이머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07/06/25 18:32
누가 더 감동을 주었는지는 주관에 따라 갈리겠지만
이런 응원글을 읽으면서까지 굳이 그런 주관에 따라 누가 더 낫다고 가를필요야^^;;,,,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오랜 선수생활동안 "단지"한번의 우승을 했을 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영향력있는 프로토스 아이콘이자, 가장 인기있는 프로토스 게이머로 남아있는 이유,, "박정석"이기때문이죠...!
07/06/25 21:02
사족을 붙이면 MSL은 아니지만 전신 대회인 KPGA3차리그 준우승도 있습니다.(비록 이윤열 선수에게 결승에서 셧아웃을 당했습니다만 말이죠) 절대 반쪽 선수라고 할 수 없지요.
07/06/26 01:58
일단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 드리구요. 새벽에 충동적으로 생각난 주제라 급하게 쓴다고 사소한 부분을 체크도 안하고 대충대충 써서 오류들이 많네요... -_-;; 지금이라도 수정하고 싶은데 ACE게시판은 수정이 안된다길래 ^^; 죄송합니다.
다만 박정석선수의 OSL 통산기록을 수정한 이미지 파일은 있습니다. 본문은 아니라도 링크로라도 수정된 걸 확인해보셔도 괜찮을듯 하네요. http://img508.imageshack.us/img508/2504/reachoe9.jpg <- 링크입니다. (운영자님 혹시 이 댓글 보시거든 img src= 부분을 좀 수정해주시면 백번감사하겠습니다!)
07/06/26 08:41
감동하면, 박정석이죠.
뭔가 묵묵히, 만신창이가 되어가면서, 어렵게 어렵게 이겨내는 스타일. 박정석 선수의 외줄타기 저그전은 그야말로, 감동.
07/06/26 09:14
아, 이 글도 좀 늦게 봤네.^^;;; 암튼 잘 봤습니다. 박정석 선수는, 뭐랄까, 은근히 정이 가는 선수죠. 저도 좋아해요.
(충동적으로 급하게 썼다더니 뭘 이리 잘 썼어? 그저 부럽...)
07/06/27 19:10
박정석 선수.. 2002SKY 결승전 이후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이머.
이 선수 덕에 프로리그에서 KTF 경기는 꼭 챙겨본다는.... 이번 스타리그에서 반드시 우승 했으면 좋겠네요. 4강에서 마재윤 선수를 꺾으면 더더욱이나.
07/06/28 17:50
박정석 때문에 한빛을 좋아하고 KTF를 좋아하게 되고...
요즘 스타리그에서 좋은 활약 보여주고 있어서 정말 기쁘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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