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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11 07:45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문득 3년전에 편의점 알바하다가 손님에게 얼떨결에 "어서오삼" 하고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황당해하던 손님에 표정이 글쓴이님에 표정과 비슷하지 않았을지=0=..
07/07/11 18:29
아이쿠. 조용한 미소로 인해 기분 좋으신 분이 계시다니 그것만으로도 저에겐 기쁨이죠.
지저분한 글을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07/07/11 19:59
흐흑, 그래도 부럽네요. 오락실이 주변에 계시니...
피씨방 생기면서 울 동네 오락실 전부 초토화되버린 ㅠㅠ;;; 그나마 있는 건 기계 땡기는 성인오락실만 두어개... 아, 오락실에 캐딜락이랑 후크하던 생각 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07/07/15 10:51
로긴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글이네요.
잔잔한 웃음을 짓게하는 한편의 수필입니다. 피지알에 좋은 글 쓰던 분들은 모두 떠났다. ----- X 세상은 정말 넓고, 멋진 분들은 많다. ㅡ Yes ^________________^vV
07/07/15 20:35
제목보고 들어왔는데.. 읽으면서 입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그 꼬마와 통성명이라도 하지 그러셨어요..^^ 갑자기 기분이 너무 상쾌해지네요. 글 잘읽고 갑니다.
07/07/15 22:38
오랜만에 오락실로 가고고 싶으신 분들은 펌프 공식홈페이지로 가 보세요. ㅇㅅㅇ
일정 규모 이상의 오락실들(그러니까 펌프가 있는 데)은 펌프 공식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07/07/19 00:27
글 재미있게 잘 쓰시네요. 짜증나는 일 있거나 할 때 한 번씩 클릭해 보면 기분이 풀어질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학교 갔다 오다가 몰래 들르곤 했던 뒷동산 상가 옆의 허름한 오락실이 떠오르네요. 100원 두께로 청테이프를 감은 10원 짜리 한 번 넣으면, 1시간여 남극 탐험 끝판 깰 때 까지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혹시 오락실을 경영하시는 분 계시면 죄송합니다. ^)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건, 매번 끝 판은 깨도 한 번도 공주가 살아 있던 적이 없었다는 거. 한 마리도 안 죽고 깨야 공주가 살아 있다는 소문이 돌긴 했는데, 확인을 못해 봤어요. 중간에 나오는 보너스 생명 죄다 주워 먹고 나중엔 생명이 오십 몇 마리까지 올라가지만, 중간에 꼭 한 두 마리 씩은 죽는 바람에… PC방 생긴 후로 오락실들이 많이 사라졌지만, 한 2년여 전인가,,, 신촌 거리에 있는 대형 오락실에서 옛날 게임들을 다수 발견하고는 즐거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쪽에 갈 일이 생기면, 혹시 아직도 있나 찾아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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