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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18 19:56
사실 저는 플토팬으로서...
결승전보다 이 경기가 더 관심 있거든요. ^_^;; 헉~ 탱크 한 무더기가 앞마당에 시즈모드해버리네요... 캐리어가 있어도 막기 힘들죠...
07/07/18 19:57
이영호 선수 멀티가 정말 많아졌군요. 이제 scv만 갖다붙이면 병구 선수가 이기기가 어려울거 같습니다. 그리고 캐리어는 참 모였어도 뭐 하기가 힘든.... 다크템플러 정말 나올때마다 스캔 떨어지고 잡힙니다. 병구 선수의 멀티는 속속들이..
07/07/18 19:59
송병구 선수의 마지막 희망은 캐리어로 팩토리와 서플을 정리하는 것 같은데요.
근데 테란은 다 내줘도 다른 데 다시 지을 여력은 충분하거든요. 게다가 팩토리 장악도 쉽진 않아보이네요.
07/07/18 20:01
다템으로 여기저기 찌르면서 캐리어로 버티고 있습니다.
아직 혹시나... 하는 생각은 해볼 수 있긴 하겠습니다만... 과연... 어떨까요...
07/07/18 20:09
이야!!!!!!! 이겨냈어요!!!! 캐리어의 힘!!!!!!! 긴장하지 않고 떨지 않던 괴물 신예 이영호의 당황이 눈에 보일 정도에요!!!
07/07/18 20:10
정말 괴물같은 선수네요. 송병구 선수. 거의 2:8로 보이는 상황이었는데. 그냥 GG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는데..
저 상황에서 역전승이라니요. 프로토스의 플레이를 보면서 저런 괴물이라는 생각을 하기는 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태형 해설 너무 즐거워하는군요. 하하..
07/07/18 20:11
사실 이영호 선수의 인터셉터 줄이기 작전이 나쁘지는 않았어요.
팩토리 지역도 결국 살렸기 때문에 말이지요. 다만 오래된 몇몇 게이머들과 달리 꾸준한 생산력이 오히려 멀티가 순간적으로 말랐을때 치명타로 작용하지 않았나 합니다. 분위기 반전은 갑자기 튀어나온 템플러 4기와 지상병력이 실제 게임을 뒤집었다고 봐야할듯...
07/07/18 20:13
...지는 경우의 수가 얼마 안되는 테란의 상황이었는데, 그 지는 경우의 수를 제대로 플레이했네요.
그리고 송병구 선수의 캐리어는!!! 여담으로 방금 나온 뒷담화CF 식신버젼촬영장면...기대되네요-
07/07/18 20:16
이영호 선수로선 이래도 이긴다, 라는 생각을 했던게 뻔하죠.
실제로 알카노이드에서 인터셉터만 잡으면서 김택용 선수를 이겼을 때 보다도 훨씬 유리한 상황이기도 했고요.
07/07/18 20:18
제 개인적으로는 이영호 선수의 강점 중에 하나가 아프게 져본적이 별로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이번 패배가 데미지가 되었을 것 같기도 하네요.
07/07/18 20:22
너무 중계가 없는 것 같아서 살짝 기본정보를 올리면...
송병구 선수 11시, 이영호 선수 5시입니다... (2인용 맵이라 큰 의미가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
07/07/18 20:22
아무도 엄옹 개그를 캐치 하시질 못한거 같아서
아까 경기 끝나고 식신 왈 "그래서 캐리어 잘쓰는 토스 상대로는 캐리어 가기전에 밀어야돼요, 저는 그걸 잘 알고 있거든요~!"
07/07/18 20:23
MeineLiebe님//이영호선수가 확장을 무시무시하게 하면서 송병구 선수의 확장도 끊었습니다만 캐리어 본체가 줄지 않고 골리앗을 계속 줄이면서 이영호 선수의 확장을 하나하나씩 줄이고 소규모의 지상병력이 조합되면서 이영호 선수 골리앗만으로는 상대가 힘들었고, gg가 나왔습니다.
07/07/18 20:24
이영호 선수의 본진을 공격하면서 골리앗의 움직임을 방해할 수 있는 서플은 그냥두고 그외의 건물들을 중심으로 타격하면서 이득도 꽤 많이 봤죠.
07/07/18 20:36
으아~~어떻게;;;진짜 로그인하게 만드는;;;
어떻게 이런선수가 결승진출을 못했단 말입니까..??? 의문이 들정도입니다....
07/07/18 20:37
...이건 뭐... 이영호 선수 말렸습니다.. 제대로 말렸다고 밖에는 할 수 없는 플레이네요.
왜 게임하다보면 열받아서, 그 열받은 상태로 리겜하다보면 완전 말려서 페이스 회복이 안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딱 그런 경우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만든 것은 송병구 선수의 센스있는 플레이!! 아..오늘 경기로 인해 자라나는 신예테란이 망가지게 될까 걱정입니다. 아무리 잘해도 어린나이는 어린나이거든요..
07/07/18 20:37
토스도 컨트롤로 역전이 가능하군요.
송병구 선수 뭔가 마음을 비운듯한 극강의 컨트롤이 보입니다. 역시 송병구 선수는 편하게 게임할때 자신의 100% 실력을 발휘하는건가요?
07/07/18 20:37
이영호선수 플토전 약점이라면...
유리할 때 밀어붙이지 않는 거랄까요. 몰래멀티 체크도 잘 안 되고 있구요. 입스타가 현실이라면 그게 사람이겠습니까마는...
07/07/18 20:38
이영호선수 여기서 3:0으로 지면 신한때 염보성선수처럼 포스가 사라질지도 모르겠군요.
지금도 물론 염보성선수는 A급 선수이지만... 뭔가 거침없는 최연성같은 포스를 풍기던 때와는 조금은 달라졌죠.
07/07/18 20:39
RoSie님//송병구 선수의 센스 좋은 플레이와 함께 이영호 선수의 안좋은 판단이 오묘하게 버무려져서 이런 경기가 나온거 같습니다.
07/07/18 20:40
스카웃을 상대를 여행보낼 때 쓰는 건 몇 번 봤지만...
역전의 발판으로 스카웃을 사용한 것은 처음 아닌가요. 김택용 선수가 진영수 선수 상대로 뽑은 것도, 이르긴 하지만 약간 유리할 때 였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불리할 때 뽑아서 역전을 이뤄넸네요.
07/07/18 20:42
정말 리버 스카웃 콤보 엄청난 피해는 아니지만 당시 상황을 생각해보면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송병구 선수는 왠지 이번 양대리그 4강을 거치면서 한단계 또 올라선 느낌.
07/07/18 20:44
예전에 챌린지리그에서 안상원선수 한참 잘나갈때 박정석선수 입구 턱밑까지 완벽하게 조여놓고
본진 완전히 포기한 박정석 선수에게 패한 경기가 생각나네요. 경험이 이래서 무서운가 봅니다.
07/07/18 20:47
벨리어스님// 보통 귀찮아서 로그인 안하고 눈팅하잖습니까? 근데 그 귀찮음을 이겨내고 댓글 달고 싶을정도의 느낌을 받을때..
보통 최대의 찬사로 이해되죠..
07/07/18 20:47
밸리어스님//긍정적 의미로 따지면 자신도 로그인해서 사람들과 같이 의견을 나누거나 글을 남길 정도로 흥미롭거나 놀라운 무언가가 있다는 말입니다.
07/07/18 20:48
"스카웃을 괜히 안 뽑는게 아니죠~"
"스카웃의 굴욕이에요~" "캐려 50킬과 스카웃 4킬은 동급입니다~" 아직도 이 멘트들이 귓가에 맵도네요...너무 웃겼습니다 하하하
07/07/18 20:52
송병구 선수 미네랄 넘겨서 정찰로 팩토리 올라가는 것까지는 봤습니다.
이영호 선수는... 이제야 겨우 넘어왔네요. 송병구 선수는 11시 위치에서 윗쪽 방향을 뚫었습니다.
07/07/18 21:02
12시 넥서스 지켰습니다. 피해가 있긴 햇지만 1시가 있거든요! 캐리어 생산에 지장 없구요!
이영호 중앙멀티 지켜야됩니다 밀리면 이길 수 없어요!
07/07/18 21:04
본진에 캐리어와 드래군이 난입했습니다.~~~
이영호 지지~~~ 송병구 오늘 괴력을 보여주네요~~~~~ 이영호에게 정말 뼈에 사무치는 상처를 줬어요~
07/07/18 21:07
신예의 패기가 무력하게 느껴지기는 또 처음이네요. 이런 역전경기 보는 것도 처음이고... 참...
이영호선수 오늘 도대체... 어째서... (말이 안 나오네요;;;) 아쉽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07/07/18 21:17
큐리스님// 프로토스를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물론 당해온 것이 있기에 넘쳐나는 테란들 중에서 그중에서도 무서운 신인이었던 이영호 선수가 큰 패배를 당한 것이 기쁘고 하나 이상한게 없겠지만.. 이영호 선수를 많이 좋아하고 테란을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사악하게 보여질 수 있겠습니다.
07/07/18 21:23
아...제가 뉘앙스가 좀 이상했던거 같군요;; 양쪽 입장을 다 들여다보려 하다보니 좀 이상하게 뉘앙스가; 된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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