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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3 16:07
근데 그렇게 빼면 지금 엄청 부어 있지 않나요? ;; 턱을 움직이시기도 힘들거 같은데 ㅜ
반대쪽으로 잘 씹으시고 뭐 안 남아있게 하면 큰 문제는 없을거 같네요. 네이버 검색 결과도 비슷하구요. 흐흐. (사골에 밥 말아먹는거나 죽 먹는거나 크게 차이 없을거 같은...;;)
11/12/13 16:28
마취풀리기도 전에 돈까스 먹은 기억이 나는군요. 그때 기억으로는 식사하다가 밥알같은게 상처부위에 끼면 물로 우물우물해서 뱉고 잘안빠지면 억지로 빼려고 하지말고 뒀다가 그냥 병원으로 오세요 라고 한 기억이 납니다.
11/12/13 20:39
헐... 덜덜 저는 예전에 어금니와 앞니 사이에 있는 이 발치하고 피 줄줄나는데 오장동냉면 먹으러 간 기억이 있네요.. 너무 먹고싶어가지고.. 흐흐흐 아츠님 답변 감사합니다.
11/12/13 16:41
지금 저랑 같은 상황이네요 반가워요 ^^ 저는 무려 사랑니 두개를 한번에 뽑고 5일째 요양중입니다. 하나는 2초만에 뺏고, 하나는 누워있어서 째고 찟고 뿌셔서 꺼냈내요. 마취 풀리니 돌아버릴 것 같더라구요.
배도 고픈데, 씹을 수가 없어서 첫날 둘째날은 반대편으로만 씹어서 먹었구요. 이물질 안들어가도록 해서 신경쓰고 있어요. 봉합 한 부위가 부워서 붓기가 잘 안빠져서 큰일이네요. ㅜ 크게 안씹고 삼킬 수 있는 것 위주로 드시구요, 반대편으로~ 이물질 안들어가게 하시구요. 얼음찜질 계속해주시면 좋아요. 양치로 상처부위로는 안닿게 해주시구요.
11/12/13 16:45
이게 사람마다 다르더군요.
저같은 경우 세차례 걸쳐서 위아래 좌우 4개를 모두 발치했고, 그중 하나는 완전히 썩은 상태라 조각조각 부셔서 깬 다음에 뺐습니다. 발치하는 동안 아픔은 전혀 못느꼈고 오히려 사랑니가 나는 동안의 고통이 너무 커서였는지 시원했습니다. 식사도 첫날은 유동식으로 하고 다음날 부턴 바로 고기 크리 크크.. 헌데 여자친구는 주말에 사랑니를 하나 뺐는데 아직도 많이 부어있고 식사도 잘 못하더군요. 고통도 크다고하고... 많이 아프시면 적어도 이튿날까지는 유동식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없잖아요.
11/12/13 19:36
전 마취가 잘 안 듣는 신체 + 누운 치아 + 왕이빨 콤보라서... 발치 할 때 진짜 지옥을 보았답니다.
1시간 걸려서 깨고 부시고, 이빨 꺼내다가 핀셋 같은거 튕겨서 입 천장 찢어지고 폭풍 피토함 등등... 그런데? 붓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고, 솜 3시간 물고 난 후에 빼니까 피도 안나오고, 그냥 밥 우적우적 잘 먹었어요. 근데 벌써 2개월이 지났는데, 그 홈이 메워지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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