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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5 17:20
중소기업의 노동환경이 굉장히 열악하고, 더 나은 직장으로의 이직이 가능한 직군이 제한적이고,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학생을 사례로 들기에는 전형성이 모자라네요. 마치 이건 전후에는 풀뿌리에 나무껍질도 씹어먹었으니까 앵겔계수를 강제로 내려도 경제발전이 가능하다는 소리와 별로 다를 바가....
13/03/25 17:21
힘든 만큼 봉급을 주면 되죠.
문제는 봉급을 힘든만큼 주지 못하는 거고, 그래서 인력란을 겪는 거고, 그런데 학생들을 동원하겠다는 건 싸게 이용하겠다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즉 등록금 해결을 위한 방안은 결코 될 수 없고, 중소기업 인력란을 일시적으로 뗌빵하는 기형적 근로형태는 나올 수 있겠네요.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등록금을 낮추는 거죠. 그러기 위해서는 국립 대학의 등록금을 낮추고, 사학법을 개정하는 것이 필요하겠구요.
13/03/25 17:23
필요 없이 대학을 지나치게 진학하고 있다는 측면에서는 일리가 없지는 않은 비판이지만, 그럴만한 상황이니 그러는 것이란 점을 간과한 1차원적인 해결책 제시거니와, 예로 든 사례가 적합치 않군요.
13/03/25 17:24
명색이 메이저 신문인데
저런 글을 싸지르는 인간은, 유흥업소에서 일을 해보거나. 혹은 그럴수밖에 없는 입장은 되어보고 지껄이는 건지 궁금하네요. 아르바이트와 비정규직이 넘쳐나서 거기서 일하는 학생들이,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학생들보다는 훨씬 많을텐데요.. 욕은 못하겠고, 정신나간 소리죠.
13/03/25 17:26
이건 무슨 어처구니 없는 논리인지..
사실 학교 등록금을 휴학없이 마련하려면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단이 몇 없죠. 편해서 유흥주점 간다기 보다는 선택지가 몇 없어서 그런거 아닌지? 중소기업에서 월급 1000만원 주고 유흥주점에서 200만원 주면 유흥주점 갈까요? 힘들고 안힘들고의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13/03/25 18:20
너무 허황된 소리죠.
저런 소리 하는 사람중에 중소기업에서 일을 어떻게 하는지, 보수가 어떤지 알기나 하는 사람이 있나 모르겠네요.
13/03/25 19:36
제 친구가 저거 비슷한 소리로 기사를 쓴다고 한적이 있었죠. 기자 들어가기 전에 모의 기사 같은 걸로 어필을 한다고.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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