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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5 18:26
15억 현찰로 딱 주면 되도안돌아보고 15억 고르겠습니다
15억이면 평생 그냥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수있을거같네요 이건 밸붕인거같은데;
13/03/25 18:27
후자입니다. 왜냐면 서울대 마크가 5억이라는 기사자료를 봐서 그렇습니다.... -_-
아마 자기 인생철학에 따라 갈리시지 않을까 싶네요 크크
13/03/25 18:27
15억이요..
서울대 나오면 150억 1500억을 벌수도 있겠지만, 누구나 15억을 버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밸런스가 안맞는것 같기도 해요..
13/03/25 18:27
서울대 원하는 과 들어갔어도 거기서 중간 이상은 가야 15억모으기는 해볼까말까 수준일겁니다
15억들고 사업하는게 낫죠 사업하다 망할 사람이라면 서울대 들어가서도 망합니다
13/03/25 18:28
15억!
그리고 공부시작해서 지금 다니는 학교가면 될거 같아요. 생각해보니 서울대 or 그 이상 다니는 분들은 1번 고르면 손해...
13/03/25 18:28
15억이요. 그만한 가치를 벌 사람도 있겠지만, 서울대 사람 모두가 그럴순 없겠죠. 또한 그 돈벌이를 위해 들어갈 노력까지 생각하면...
와튼 정도면 좀 생각해보겠네요.
13/03/25 18:28
서울대입니다. 자기가 다룰 수 있는 능력만큼 돈이 들어온다는 게 제 신조입니다. 제게 15억을 창출할 만한 능력이 있다면 15억을 벌겠지요. 그런데 학력 때문에 못 번다는 핑계를 대고 싶지 않습니다. 학력 때문에 출세길 막혔다는 소리도 듣고 싶지 않구요.
13/03/25 18:29
서울대의 원하는 과에 들어갈 수 있는 실력이라면... 1번으로 선택하겠습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 후 사시합격만 하면 크게 인격이 모나지 않는 한 연봉 1억도 금방일텐데요...
13/03/25 18:31
전 서울대요.
지금 하고 있는 공부 관련해서 이것저것 주변 서울대 나오신 분들이랑 관련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았을 때, 무조건 서울대 택하겠습니다.
13/03/25 18:31
서울대 나와서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기업에 들어가서, 월급받아서 결혼하고, 아이낳아서 20년쯤 지나면 통장에 5억쯤 있을것 같네요.
당연히 2번이죠. 하지만, 학력에 따라 지식수준과 문화의식이 결정되서 15억을 10년안에 탕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면 1번이겠죠.
13/03/25 18:35
둘다 제 힘으로 만드는것이 아니라면 둘다 얻고 싶지는 않은데 흐흐
요런 질문 나올때마다 100만원은 받아도 100억은 받고 싶지 않은 느낌이라 다른 세상을 사는것 같네요.;
13/03/25 18:38
15억 택하겠습니다.
서울대 나와서 40 이전에 15억 이상 버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현찰로 15억을 가지고 있다면 진짜 '그깟 학벌'이 될 수 있죠. 다만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인간군상의 차이는 조금 아쉬울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만났던, 그리고 지금도 만나고 있는 선후배, 동기들 중에 정말 대단하고 인생에 도움이 되었던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은지라... (중, 고, 대학, 군대, 회사 모두 통틀었을 때 압도적인 비율로 대학교의 사람들이 좋았습니다. 사고의 깊이가 있고, 저랑 코드가 맞는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13/03/25 18:38
있는건 학벌이고 없는건 돈이라 전 절대 고민 안하고 15억 고르겠습니다
서울대를 고르신 분들은 학벌 있으면 15억 혹은 그에 상응하는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저는 진심 고민의 가치도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15억따윈 돈도 아닌건지 아니면 문제가 15억 받고 글자 하나 모르는저능아로 살기 vs 서울대가기 인가요?
13/03/25 18:39
2:8 정도 비율로 2번이 대세네요.
저로써는 굉장히 선택하기 힘든 문제라 질문드렸는데 거의 벨붕인가요. 글을 한번 수정하겠습니다. 2번 케이스는 공부와는 더 먼쪽으로요.
13/03/25 18:44
그냥 백지에 15억 받는 것도 아니고
집도 이미 어느정도 사는 상황에 15억까지 덤? 닥후요 서울대 나와서 성공하는 사람도 많지만 성공못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이 봐서 -_-;;
13/03/25 18:44
그런데 서울대 나와도 15억 벌기가 힘든거군요..흐음 ...
서울대 인기학과 나오면 연봉 5-6천 정도에 시작해서 30초반에 1억 찍지 않나요 ? (저도 귀동냥이라 정확하진 않지만요) 평생 소득을 놓고보면 밸붕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
13/03/25 18:49
제 개인적인 생각은 초봉5억으로 2억까지 올라서 20년동안 일하면 15억 넘을거 같은데, 그거 생각하면 그냥 15억 주는게 이득인것 같아요. 다른대학나와도 돈 못버는거 아니니.....돈이 돈을 버는것도 진리고.....
13/03/25 18:51
대기업 입사하는 경우가 아니면 연봉 5~6천으로 시작하기 힘들고, 대기업의 평균 근속 기간을 생각하면(대략 11년 정도) 한 푼도 안 쓰고 모아도 10억 넘기기 쉽지 않습니다.
15억을 그냥 통장에만 넣어놔도 저만큼 벌껄요.
13/03/25 19:39
5-6천 추는 대기업이 어딘가....
현차, 삼전 무전사업부, 코리안리 정도가 생각나네요. 회계사도 5,6천에 시작하지 않습니다. 대기업보다 좀더 빨리 연봉 1억을 찍을 수 있겠습니다만. 문과쪽은 뭐.. 컨설팅이 그정도 주던가요? 로펌은 로스쿨을 졸업해야하니 제외, 금융권은 가능하겠네요. 외국계 투자은행은 넘사벽이니 제외하고 투자운용사 중에 좋은곳 가서 실적이 좋으면 뭐..
13/03/25 18:46
돈만 보면, 35년간 번다고 치고, 이자율이 3%라고 하면, 현가가 15억이면 매년 6800만원입니다. 15억의 압승으로 보이는데요.
13/03/25 18:46
서울대 나온 사람에게도 15억은 엄청나게 큰 돈입니다.
서울대 나온 사람이 15억 벌 수 있으나 절대 그냥 안벌려요. 그만큼의 노력을 해야 벌리지. 서울대에 너무 환상이 크신듯.
13/03/25 18:47
저도 15억이요.
이미 집안 재산도 밸붕인데 본인 소유 15억이면.. 굳이 딴거 안하고 프랜차이즈만 몇개 차리고 관리해도......... 평생은 먹고 살듯요.
13/03/25 18:48
15억이요 서울대 나온다고 해서 좋은 직장을 모두 갖는건 아니더라구요.. 거기에 지잡대라고 좋은 직장 못들어가는것도 아닌데 거기에 +15억이니 밸런스가 안맞는거 같아요.
13/03/25 18:54
단순히 15억 vs 서울대라면 전자겠죠. (이것도 3~5억 vs 서울대면 후자입니다. 3~5억으로 인생이 바뀌진 않죠)
하지만, 글쓴 분의 질문은 삶에 대한 것 같은데요. 좋지 않은 대학을 나온 부자의 삶과 서울대 나온 사람의 삶 중에 고르라면 저는 후자입니다. 지금 정신으로 가는 것이라면 모를까 삶이 바뀌는 것이니, 철저히 부모의 힘만으로 15억을 얻은 사람의 인생은 살고 싶지 않네요. 서울대 나온 사람은 적어도 공부로는 우리나라 초엘리트인데, 그 삶은 한번 살아보고 싶구요.
13/03/25 18:55
이런 상황이면 애초에 다른 사람이 되어 버리는 거니깐;; 가정이 참 애매한데요. 두 사람 중에 누가 더 부럽냐는 건가요? 사람의 인격은 기억을 기반으로 하는데 아얘 다른 사람이 된단 얘기 밖엔 안되서...
서울대 인기학과 나와서, 30 초중반에 연봉 1억 찍는다고 해도 그만큼 바쁘고 일이 고달프죠. 본인이 특출난 재능이 있거나 빵빵한 집안의 후원이 있거나 하면 모르겠지만 중위권 미만의 가정에서 자란 서울대생이 그런 연봉 받으려면 일을 얼마나 해야 될까요. 또한 퇴직의 위험도 있고요... 1번 처지에 사람들은 대부분 후자를 택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13/03/25 19:03
농담삼아 하는 말이지만, 자존심 문제는 별개로 친다는 가정하에 여자가 돈 많으면 그만큼 삶이 여유롭겠지요.
돈만 보고 결혼한게 아니라면 돈이 니꺼냐 내꺼냐가 문제는 아닐 걸로...
13/03/25 19:22
여자쪽이 돈이 많은 경우를 주변에서 보았을 때..
남자쪽이 보통보다는 풍요롭게 사는 것은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결코 행복해하지 않더군요 결국 본인 돈이 아니어서 본인이 원하는대로 쓰지도 못하고 엄청 눈치보더군요 돈이 니꺼냐 내꺼냐 문제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합니다.
13/03/25 18:59
졸업생입니다.
후자의 조건에 일반적인 사회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사고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라는 항목이 포함되지 않는 이상 후자 선택합니다. 경제적인 걱정 없이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더 만족도 높은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네요.
13/03/25 19:02
그런데 뭐랄까요.. 서울대 나와서 못사는 사람도 많지만, 15억 이상 가지고 있다가 거지꼴로 된 사람도 많이 봐서.
저 같은 경우엔 원하는과 선택이라면 1번 고르겠습니다.
13/03/25 19:14
15억이요.. 이미 서울대가기보다 어려운곳에 와버려서..
서울대 나오면 포텐이 무궁무짐하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저희 누나가 서울대 나와서 초봉을 2억가량 달러로 받았으니..
13/03/25 19:21
15억이요. 현재 제 장사경험과 저정도 자본이면 안까먹고 못해도 10%는 늘릴수 있을거같아요.
취업이 아닌 창업에서는 학력이 그렇게 크게 쓸모있진 않더라구요.
13/03/25 19:21
발란스가 안맞네요.
서울대를 졸업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과 졸업하고 나면(웬만한 성적으로 졸업하는것도 힘들지만) 취업의 관문을 통과해서 일배우며 은퇴할때까지 안쓰고 모아야 15억을 벌 수 있는데, 20살에 15억이 있으면 퇴직했다고 생각하고 그때부터 하고 싶은거 마음대로 하면서 즐기면서 평생 살 수 있는데 비교가 안되는거 같네요.
13/03/25 19:53
서울대요. 나름 유복한 집안서 자라서 그런지 돈 욕심은 많이 없네요. 십오억 가지고는 평생 편하게 사는건 무리죠. 그게 종자돈으로해서 불리면 모를까.
13/03/25 20:56
전 당연히 서울대 가겠습니다.
15억으로 무엇을 하면서 살 수 있을까요? 한번 잘못 삐걱(사업 실패)하면 그만큼 금액이 줄어들고 그 돈에서 +가 될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특히 공부와 거리가 멀다고 적고, 기본적으로 사업으로도 크게 성공할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고 15억을 그냥 쓰기만 하면서 산다고 한다해도 평생을 살기에 충분한 금액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지금 1억도 없는 위치에선 정말 큰돈이라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막상 15억 생기면 애매할것 같네요. 고로! 전 서울대! 덧 : 자세히 보니 서울대 가는건 가는건데 내가 머리가 좋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군요... 졸업 못하고 맨붕할지도 ㅠ
13/03/25 22:35
추가 수정이 강력하네요.
만약 그게 없다면 15억을 주는게 아니라 1억이라도, 아니면 증여받는게 없더라도 후자로 갈거 같거든요. 지금은 공부를 거의 놨지만 서울대 의대를 제외한다면 서울대 가기 위한 시간과 비용을 산정했을때 1억+1년 정도면 충분할거 같다고 봐요. 게다가 부모님의 경제력 차이가 넘사벽이니 아까 산정한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서 서울대 스펙만 따라가면 게임 끝날듯..... 추가 수정이 있다면.. 그래도 15억 고를거 같아요. 20대 자녀에게 15억을 냉큼 증여해주는 집이면 재벌이 아니라도 경제력이 빵빵한 집안이겠죠 흐흐;; 5억이라면 고민할거 같습니다......
13/03/26 03:45
15억이요. 너무 벨붕이라... 지방대학 정도 나올 머리면 15억 함부로 쓰지 않는다고 보고요. 요새 15억 은행에 넣으면 이자가 얼마인진 모르겠지만 저 하고싶은대로 쓰고 살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지금 당장 서울대 합격하는 것보다 15억 있는게 더 행복할 것 같아요.
13/03/26 07:29
학교간판으로 큰소리 칠려면 학교 간판+@ 가 있어야죠..간판만 좋고 결국 빌빌거리면 간판따위는 과거의 영광일뿐..
서울대중에서도 사실 어느정도 사회적 지위에 연봉 1억이 넘는 사람은 소수일테니까요. 설사 연봉 1억을 받는다 쳐도 세금제하면 안쓰고 안먹고 20년을 모아야..15억인데... 그리고 요즘 최근들어 느끼는건데 자본주의 사회는 진짜 돈있는놈이 장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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