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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8 21:21
1번이 판단하기 더 편합니다. 가라앉지 않고 투척하는 순간 그냥 바로 표면에 떠 있었다면 온도가 너무 높았던 거예요.^^
깐풍육이라면 한 방울 떨어뜨렸을 때 바닥 가까이 터치만 하고 바로 올라오는 느낌 정도면 적당합니다.
13/03/28 21:21
까먹고 안썼는데, 저의 튀김요리 실력은
1. 생선까스를 넣자마자 검게 변해버린 검은색 튀김을 맛나게 먹었던 기억, 2. 감자고로케는 처음에 맛있었으나, 먹으면 먹을수록 기름을 먹는건지 감자를 먹는 건지 모를정도로 황홀한 기억. 3. 돈까스를 입에 베어 물을 때, 터져나온 향듯한 기름범벅까스 이정도의 실력입니다.
13/03/28 21:25
음.. 튀김 요리 자주 하실거면 익숙해지실때까지 온도계를 사용하셔도 괜찮긴한데.. 아무래도 첫번째 방법이 더 편합니다만 혼자사는 경우 튀김요리시 기름을 많이 안 써서 불편한 측면이 있죠..
13/03/28 21:33
온도계를 살까 고민하다가 '뭔 온도계까지 사나...그냥 해야지'라면서 안사게 되네요. 흐흐. 연습이 최고니, 자주 태워먹으면서 배워야죠. 한번 성공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흐흐.
13/03/28 21:27
잘 모르겠으면 중불보다 약간 약하게 한다는 기분으로 한참 데운 다음 하시면 크게 실패 안하십니다..
튀김은 온도 자체도 중요하지만 온도 유지도 중요해서 상당한 실력을 쌓기 전엔 불을 함부로 올렸다 줄였다 하시면 실패하기 쉬워요. 적은 양의 튀김 요리 쉽게 하시려면 마트에서 소스팬 싼 걸로 하나 사세요. 아주 지름이 좁고 깊이는 깊은 코팅된 냄비인데, 적은 기름으로도 깊이를 만들 수 있어 1인분 튀김할 때 편합니다. 그리고 튀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튀긴 다음 기름을 바로 잘 빼주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13/03/28 21:32
아...차라리 저에게는 이 방법이 더 맞겠네요. 안그래도 팬을 하나살까 라고 고민하다가도 그냥 후라이팬에 하자고 해서 기름 왕창 쓰는데, 너무 아까웠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13/03/28 21:43
강불로 일단 기름을 데우고 어느정도 온도가 올랐다 싶으면 중블로 전환
튀김가루같은 것을 떨어뜨려서 가라앉았다가 떠오르면 튀길 재료 투입하고 한 5초정도만 강불로 해서 기름온도 유지 그다음에는 중간보다약한 불로 다 튀겨질 때까지 온도유지 - 튀김주위에서 기포가 생기면서 보글보글(?)거리는 느낌이 나는 온도를 유지하면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팁은 아무래도 집에서 하다보면 재료가 기름에 푹 담궈지지 않는데 여러번 뒤집어야 잘 안탑니다. 그렇다고 계속 뒤집는거는 아니고 한 쪽면이 두 번 정도씩 기름에 잠기게 3-4회 뒤집으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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