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3/30 22:39
음... 무기가 없으면 인간 중 누구를 내보내도 못 이긴다는 거군요. 3+5(최홍만급 체급+단련된 육체+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인 경우에도 어려울까요?
13/03/30 22:42
가능성이 없냐고 하면 아니겠지만, 사람들이 훈련 안 하고 하고에 따라 다르고 타고난 것에 따라 전투 능력이 다르듯
동물도 그러합니다. 병이 있거나 장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그래도 대형견의 우위겠죠. 효도르, 최홍만은 격투가와 거인의 상징적인 존재의 의미로 적으셨겠지만, 효도르는 피부가 약해서 몇 번 긁히면 피가 철철 흘러내릴 것이고, 최홍만씨는 체구에 비해 소극적인 경기를 하는 선수였죠. 여담입니다만... 밑의 맹견 전문 전투가도 당연히 갑옷과 무기를 소지할 것이 분명하죠. 맨 몸의 살견술 전문가는 가상이라도 말이 안 되는 존재라고 봅니다.
13/03/30 22:49
그렇군요... 그렇다면
1) 개를 상대로 맨손 인간이 소위 '선빵'을 선공시킬 가능성은 없는 건가요? 최홍만 급이 체중을 실은 선빵을 성공시키면 개 역시 전투력이 급감하거나 급소를 잘 노린다면 그 일격에 죽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개를 아주 잘 이해하고 있더라도 피지컬의 차이 때문에 이게 불가능한 건가요? 2) 개에게 팔 하나를 내주고(뼈가 부러지겠죠) 다른 쪽 팔이나 발 기술로 개의 급소를 공격하는 방법이라도 힘들까요?
13/03/30 23:56
5번예의 개 상대로 전문적으로 훈련만 한다면 어느정도 인간이 우위일 거라고 봅니다. 말씀하신 타격기 위주로요. 동물은 아무리 훈련을 정교하게 시켜도 움직임이 단순하기 마련이죠. 숙련만 되면 투우사가 소를 상대하는 것처럼 쉽게 상대할수 있다고 봐요.
13/03/30 23:46
십 수 개의 날카로운 이빨이 245kg의 힘으로 누른다고 생각하시면 편할듯 합니다. 팔쪽 뼈는 의외로 약해서 아마도 뼈가 부숴지겠지요. 부숴지고 나면 근육만으로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무는 순간 댕겅은 아니더라도 물고 좀 흔들고 늘어지면.... 설령 뼈가 멀쩡하다고 해도 동맥이나 정맥이 터지면 출혈도...
체중도 실리지 않은 펀치 한두방 맞는다고 해도 개에게 치명타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람은 어디를 물려도 치명타죠.
13/03/30 23:47
해보지 않으면 모르겠네요. 확실히 호랑이나 곰같은 대형 맹수는 사람 몸을 찢어버릴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단 싸움의 승리는 격투가쪽이 훨씬 높을것 같아요.
13/03/31 00:16
대신 해비급 복싱선수 펀치는 1톤이넘죠
일반사람들 펀치도 200~300Kg나옵니다. 인간이 피부가 약해서 그렇지 공격력에 있어서는 동물중 최상위권입니다.
13/03/30 23:08
당연히 결국엔 인간이 이기겠지만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지 않을까요? 적어도 팔 하나가 수 개월간 사용이 불가능 할 정도로 다칠 것 같습니다 목검정도의 무기를 소지하고 있다면야 무조건 인간이 이길 테구요 (이건 개가 달려들 때에 그냥 머리통 후려갈기면 끝나는 문제 아닐까요 -_-;)
13/03/30 23:48
일단 신체를 물리게 되면 출혈을 동반한 쇼크로 영화주인공이 아닌 이상에야 제대로 싸우긴 힘들 겁니다. 다만 물려도 안전할 만한 보호구로 팔만이라도 보호할 수 있으면 효도르가 이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13/03/31 00:09
말씀대로 출혈로 인한 쇼크만 아니면 격투기 선수가 유리하다고 봅니다. 애초히 무게와 힘이 상대가 안되거든요. 격투기 선수가 통증과 출혈때문에 공포에 빠진다는건 상상이 안되네요..
13/03/30 23:53
4번의 경우만 인간이 이길 것 같네요
아니면 타이슨정도면 가능하려나요? 개가 달려들때 그 핵주먹으로 개 얼굴에 선빵을 맞춰낼 수 있다면..
13/03/30 23:57
다들 개를 너무 쉽게 보고 계시네요. 목검이나 야구 배트 하나 들고 있다고 개장수가 개잡듯이 할 수 있을거 같나요? 아무 보호장구 없이 막대기만 들고 덤비면 5분안에 여기저기 뜯기고 태어난거 후회할 겁니다.
개도 대형종은 엄연한 맹수죠. 권총가지고는 달려오는 개를 맞추기도 쉽지도 않고 한두발로 제압하기도 힘든데 막대기 가지고 깔짝대는건 자살행위죠. 총알처럼 달려오는 40에서 50을 상회하는 근육덩어리의 질량을 온 몸으로 느끼고 코를 찌르는 짐승 특유의 노린내와 그르렁 거리는 위협적인 소리가 바로 곁에서 들린다면 웬만한 사람들은 그 박력에 굳어서 움직이지도 못 합니다. 목도로 몇 번 후려갈길수나 있을까요? 그게 타격을 줄 수 있을까요? 팔을 물린면요? 그 격렬한 아픔과 당황스런 상황에서 침착하게 팔을 빼고 반격이 가능할까요? 다리를 물리면 도망도 못 가고 그냥 뜯기는거죠. 넘어지면요? 주변의 도움이 없다면 진짜 병풍 뒤에서 향냄새 맡을 수도 있습니다 목줄기를 뜯으려고 발광을 하는 맹견을 상대로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은 도망치면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거죠. 효도르고 나발이고 사람과 짐승의 전투력 차이는 큰 간격이 있습니다. 그걸 무시하고 객기 부리면 그 대가가 너무 큽니다.
13/03/31 00:27
훈련된 개가 달려들어서 목을 물려고 하면 그걸 제지하거나, 팔로 목을 가려서 시도를 저지하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굳이 뽑자면 생존술 전문가나 맹견 전문가쯤은 돼야 할 것 같네요.
13/03/31 02:24
투견이 사람을 이긴다는 건 훈련안된 사람 얘기지 격투기 세계 챔피언을 이길수 있다는 말은 아니죠.
전성기 효도르 정도면 맨손 격투로 세계 1인자였고 스피드나 근력도 상당한 수준인데 투견한테 못 이길까요.. 한쪽 팔을 잃는 정도의 큰 부상을 당할수는 있어도 질 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베어그릴스야 말 할것도 없고...
13/03/31 02:30
옛날에 키우던 진도개한테 물린적이 있습니다
당시 화가나서 (패죽일 생각으로) 나무몽둥이를 휘둘렀는데, 여유있게 슥슥 피해서 때리는걸 포기했었네요 반사신경이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사람이 못이길꺼 같다고 생각되요
13/03/31 05:09
핏불같은게 훈련받고 싸우면 케인 벨라스케즈도 이기기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타고난 차이가 크거니와 가진 무기가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 크리티컬한 정도 차이도 너무 큽니다. 간단히 말해서 사람은 나보다 더 작고 빠른 개를 상대로 양손을 모두 써야만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13/03/31 06:31
베어그릴스는 연출이 섞인 tv쇼일 뿐이죠. 생존 전문가지 동물 사냥꾼이 아닙니다.
격투가요? 그들이 익힌 기술도 사람한테 유효한거지 짐승한테 어떻게 적용할까요? 헤비급 복싱 선수의 펀치 한방이 아무리 강력하더라도 모든 조건이 이상적일 때 이야기죠. 체중 이동이 완벽하고 허리와 어깨힘을 이상적으로 결합했을때 그런 힘이 나오는 거지 행동 패턴이 전혀 다르고 익수하지 않은 루트와 방법으로 공격해오는 짐승에게 쉽게 기술을 쓰기 힘들죠 상식적으로 무릅과 허리 사이 높이에서 낮게 달려드는 맹견을 상대로 격투가가 뭘 할 수 있을까요? 그 높이에서 원투? 어퍼컷? 맞출 수나 있을지나 모르겠지만 맞춘다 하더라도 치명상은 힘들고 일반인처럼 물리고 당황해서 봉산탈춤 추다가 튈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