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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3 19:48
원래라면 김동준 해설도 같이 받았을텐데 참 아쉽긴 하네요. 작년 일은 두고두고 가슴에 남아서 참... 동준좌 LCK 리턴하기 전에는 늘 마음에 걸릴듯
23/12/13 19:49
슼갈을 비롯한 악질팬들이든 롤갤얘갈들이든 관계자들이 부디 M생들의 사이버불링에 개의치말고 늘 그자리를 지켜주길 바랍니다. 그래도 최근 울프사건에 대한 반응을 보면 롤 여론의 향배도 조금은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갈수 있다는 희망은 보였으니
23/12/13 19:51
개인적으로 성캐 초창기에는 참 제 취향에 안맞는 캐스터였는데 어느새 이제 전캐못지 않게 편안하고 즐겁게 볼수 있게 된... 오래오래 해주세요.
23/12/13 19:53
1부는 이렇게 종료됩니다.
2부에는 베스트 쇼맨십 상 올해의 밈(Meme) 상 PLAYER OF THE SPLIT REGULAR SEASON MVP TOP OF THE YEAR JUNGLE OF THE YEAR MID OF THE YEAR BOTTOM OF THE YEAR SUPPORT OF THE YEAR PLAYER OF THE YEAR
23/12/13 19:56
올해의 밈 저거 쇼메 그 긴거 그게 그렇게 핫했다던데.. 여름에 대회위주로 보다보니 체감을 못하긴 했는데 막 해외에서도 화제가 됐을 정도라고 하니 크크크 무난히 쇼메이커가 받겠네요
23/12/13 19:57
쇼메 그 긴거 말고 또 후보가 뭐가 있을까요. 수상과는 별개로 올해 꽤 이슈가 된 밈들이 뭐가 있지... 클템 따운 이거는 사실 작년부터 밀던거라 올해 부각되는게 좀 이상한거 같고... 개인적으로 5꽉 갔을때 노래틀어! 이거 듣고 한참 웃었는데 크크크
23/12/13 19:59
그 긴 거 빼고 커뮤 밈으로는 대황딮!이랑 재벌집 막내 원딜&흙수저원딜 밈이 제일 흥했던 것 같은데... 둘 다 상 받을 만한 건 아니라 무난하게 [그 긴 거] or [선행 밈]일 것 같아요.
23/12/13 20:01
개인적으로 갈수록 나락으로 빠지는 롤 커뮤의 혐오+증오의 연쇄 소모전에 정말 지쳤는데 이번 월즈에서 그래도 진정한 의미로 좀 달라질 수 있는 방향의 한 축을 본거 같아서 감회가 남다르더군요.
23/12/13 20:05
아겜 커뮤 분위기는 진짜 페이커팬 입장에서 14 주작, 17 리라, 20-21 김&양과 동렬 수준으로 악몽이었는데, 아겜 자체는 T1에게 정말 좋은 계기가 된 대회가 됐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올해 스프링 준우승 이후로 어떤 수렁에 빠져버린 티원 입장에선 그게 꼭 필요했는데...
23/12/13 20:17
비디디 99 쇼메 00 쵸비 01 제카 02... 4대미드는 이쪽이 더 연령대가 맞는 느낌이네요. 페이커는 그냥 시대 자체도 너무 동떨어져 있긴 해서 크크
23/12/13 20:21
두두가 평가가 좋던데 내년에 LCK 상위권 탑의 한축으로 발돋움 할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광동의 약진에는 어쨌든 두두가 에이스로 돋보이는게 필요하다고 보는데
23/12/13 20:25
정균이형이 다시 T1으로 돌아온 것이 여전히 꿈만 같네요. 19년에 꼬마 이탈했을때 진짜 멘붕이었는데... 제오페구케를 밀면서도, 늘 김정균과 이 로스터가 같이 하길 바랬는데 흑흑
23/12/13 20:27
그러려다가 이상한 짓 또 하는거 보고 그럴 마음이 쑥 들어감... 컴캐 프런트도 그동안의 여정을 통해서 성장하는 것 같기도 하고, 또 그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진짜 핵심보다 주변에 몰두하는 그 어처구니 없는 노선으로 근본 다 박살내는 느낌이었는데, 기적적으로 근본을 되찾아나가는 흐름이라... 그들도 올해 월즈를 통해서 뭐가 진짜 중요한지 그래도 조금이라도 깨달은거 같기도 해요. 바로 정균이형 ok한거 보면...
23/12/13 20:29
뭐 해명과 정황 보면 캐니언 건은 해프닝이었던 것 같긴 한데, 그냥 말을 안 했으면 문제가 안 되었을 거라…. 아무튼 저는 2군에 갱맘 데려온 것까지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크크크.
23/12/13 20:34
제오페구케 로스터에서 개인적으로 유일하게 확신하지 못했던 선수가 오너인데... 올해 월즈를 통해서 벵기의 고진감래를 다시 본 느낌이라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벵기는 부진했을 때도 저는 늘 티원에 필요한 선수라고 확신했었지만, 오너는 제페구케와는 달리 확신이 안드는 선수였는데... 저의 그 의심을 모두 날려버린게 너무 기쁘고 감사하네요.
23/12/13 20:36
저는 구마는 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절대적으로 믿던 선수라서... 오너가 정말 놀라웠습니다. 월즈 기준 작년 T1 MVP 구마유시, 올해 MVP 오너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 임팩트의 페이커, 전천후의 오너 느낌
23/12/13 20:39
레드불 이벤트 인터뷰였나 거기서 팔 주무르는 영상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던... 그게 관리차원에서 꾸준히 셀프 마사지 해주는거였으면 좋겠네요 ㅠ
23/12/13 20:40
문득 또 생각해보면, 올해에
만약 롤드컵 4강 중중중중에 LPL 징동의 우승이었다면 지금 이 순간 이 시상식 분위기도 처참했을 거 같네요.
23/12/13 20:41
T1 응원에만 몰입해서 당시엔 딱히 신경을 못썼는데 나중에 보니까 올해가 진짜 LPL 역대급 지배력을 보일수 있던 해였던거 같아서.. 진짜 MSI 중중결승, LPL 월즈 중중중중 이거는 크크크
23/12/13 20:41
사실 LCK어워드에 국제대회 포함하는거 맞냐는 말은 작년부터 나오긴 했는데
진짜 그정도 대참사는 되어야 LCK 성적만으로 평가하는 분위기가 나오긴 할겁니다;;;
23/12/13 20:40
페이커 부상은 완치라는게 없을거라... 그래서 이번에 티원이 1부 하위권 수준 미드 하나 t2에 영입하지않을까 했는데
23/12/13 20:42
작년에도 그랬지만 구마도 정말 평가 측면에서 억까가 심한 선수였는데 이번 월즈에서 보란듯이 증명해서 참... 대단한 선수긴 합니다.
23/12/13 20:44
서머때 특히 원딜로서 피지컬이 구리다는 평가 나오는거 보고 마음 아팠음... 이게 구마처럼 유망주시절 평가가 극도로 높았던 선수, 그것도 메카닉이 여타포지션에 비해서 더 중요한 원딜이 피지컬이 별로라는 소리는 좀 말이 안되는거였는데, 서머때 퍼포먼스가 그런 소리 나와도 할말이 없는 크크크; 그래도 월즈에서 그런 메카닉적인 부분으로 역대급 명장면 만들어내면서 다시 증명하는걸 보고 참 근본이 있는 녀석이라고 늘 믿어오긴 했지만 새삼 놀랍긴 하더군요. 대놓고 그비환 그자체라 드라마력이 놀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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