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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3 19:43
충격과 공포의 박지호 역올킬이후 다시 시작되네요. 이번엔 김택용이라도 저번 경기같은 상황이 되면 힘들거 같습니다. 최호선, 홍구, 이승석선수가 분전해줘야 할거 같네요. 다만 박세정 선수는 좀 힘들거 같네요;;
13/12/03 21:22
권투에 비유하자면 김재훈 선수가 잽만으로 이승석 선수를 다운시킨다음, 이승석 선수의 붕붕펀치를 피하고 카운터를 먹이면서 게임을 끝냈습니다.
질럿 1기가 히드라리스크 덴을 확인하고, 이후 프로브 1기로 타 스타팅 앞마당 멀티를 정찰함과 동시에 다크템플러를 본진에 보내서 이승석 선수가 프로브에 신경쓴 사이에 본진 일꾼을 몰살시켰습니다. 분노의 히드라 러커 러쉬로 입구 쪽 게이트와 포지를 깨긴 했는데, 거기까지가 한계네요.
13/12/03 21:53
빌드 이런것만 아니면, 단순하게 컨트롤이나 판단력, 반응속도를 포함한 경기력이 2002년 때보다 더 못하네요..
역시 손이 굳으면 프로게이머들도 장사없구나
13/12/03 21:59
본방들어가셔서그런겁니다
본방은 시청자수가 제한을넘어가면 퀵뷰라고 아이템을 구매해서봐야해요 중계방 인원 빈곳으로 들어가시면 무리없이 관람하실수 있어요
13/12/03 22:43
김택용 선수는 홍규 선수가 한 경기만 잡을 것으로('밥값은 하니까'라고) 예상했는데 진짜 그대로 가나요
노스포닝 3해처리로 시작했는데 후반 갈 수록 밀리는 기적의 운영 -_-
13/12/03 23:00
근데 소닉님이 참 큰 일 하시긴 하네요. 대단합니다.
소닉 방송 + 같이보는 bj들 방송 시청자까지 하면 최소 3만명은 시청을 하는 거 같으니..
13/12/03 23:02
김택용도 소닉프로리그에 올킬 경험도 있고 박지호도 얼마전에 0:4에서 5:4로 역올킬 한적이 있습니다
아직 좀 더 지켜봐야 될거 같네요 이번게임이 승부수가 될거같습니다
13/12/03 23:06
가스러쉬를 하고 멀티도 빨랐지만 질럿1기잃고 프로브두기잃고 정찰못하고있고 염보성선수 일꾼은 정찰할거 다했고. 김택용선수 불리합니다
13/12/03 23:27
사실 김택용선수 캐리어 누르지도 않았습니다. 크크
래더게임에서 이 맵할때는 아비터로 시간끌고 캐리어로 전환 잘 하던데 이번에는 그럴 여유까진 없었나봐요
13/12/03 23:36
저번 팀리그 때 4:4 상황에서 MBC게임 마지막주자로 박지호가 나와서 김택용vs박지호 대진이 되었었는데
김택용이 유리하던 도중 김택용 컴이랑 소닉 컴이 튕겼었습니다. 그런데 서로 자기쪽 입장에서 말하고 거기에 일부 팬들의 물타기와 사실왜곡이 더해져서 서로 어이없어했었습니다. 재경기 했는데 김택용이 이겼었는데 박지호 열받아서 급방종했던 기억이 있네요 두 선수 다 승부욕 엄청 보이던데 오늘은 어떻게될지 궁금하네요 저번에 붙었을때는 본겜이랑 재경기 다 박지호가 빌드는 유리하게 가져갔었습니다
13/12/03 23:31
스타1이 개인화면 볼 때랑 옵저버화면 볼 때랑 경기에 대한 감흥이 달라지기 마련인데,
토스 유저였던 입장에서 이 경기 김택용 개인화면 보는데 소름이 돋았습니다. 2인용 블루스톰에서 무난히 숨이 막히는 시나리오였는데, 그 숨통을 뚫는 판단이 대단했어요.
13/12/03 23:50
선수들이 얘기 하길 동족전 중에서 두 사람의 실력차이가 있어도 그나마 약자 입장에서 제일 할 만한 동족전이 프프전이라죠.
저번에 염보성선수가 '이 형은 프프전인데 왜 이렇게 안 지는거야' 라고 탄식했었는데.. 근데 박지호선수도 참 잘했어요. 아쉽네요.
13/12/03 23:51
그래도 박지호선수도 잘하네요. 초반에 정말 불리햇는데 여기까지 따라온것도 대단하고요.
사실 코치로 넘어간 선수들은 거의다 손이 굳었다고 생각했는데 박지호선수는 겜하는거 보면 잘하더라고요.
13/12/03 23:52
앞마당 프로브 털리는거 보고 어? 이거 ...했었는데 그 뒤 운영 , 200채우는 속도, 마지막 전투까지
와 이 선수 현역시절 연습실에선 어느정도였을지 진짜..ㅡㅡ;;;
13/12/03 23:56
이런말 있었잖아요. 요즘 게이머들은 예전게이머들과 다르게 다 생산 잘하고 다 컨트롤 잘한다.. 뭐 이런말이 있었는데...
확실히 그 중에서도 s급 선수들은 자원쓰는게 남다른것 같습니다. 항상 이영호선수 자원쓰면서 느꼈던것이 미네랄과 가스를 환상적인 비율로 잘쓴다 라는 느낌이 많았었는데..(이영호선수는 경기 내용과 승패와 상관없이 그냥 자원창만 보고 경기봐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자원이 가스든 미네랄이든 왠만하면 500을 안넘어가는...) 김택용선수도 이번경기 자원 정말 잘쓰네요. 반면에 박지호선수는 불리한 가운데도 계속 자원이 남고 있었고요. 물론 래더게임하거나 그러면 당연히 자원 잘쓰겠죠. 저도 저보다 쫌 못하는 상대로는 자원도 잘쓰고, 컨트롤도 잘하고 그러니까요 크크.. 그런데 이런 대회에서도 자원 이렇게 잘쓰고 유닛회전좋고 이런거보면 확실히 S급이었던 선수들은 뭔가 남다른것 같습니다.
13/12/03 23:57
MBC는 플토가 너무 많아요.
이렇게 상대 플토가 분위기 타면 막아줄 저그가 좀 필요하지 않나 싶은데... 하긴 그 상대 플토가 김택용이면 저그 내보내는게 의미가 없어 보이긴 하네요.
13/12/04 00:18
gg
김기훈선수는 김택용선수 분석하기라도 한듯이 처음부터 완벽하게 맞춤운영이었어요. 김택용은 업차이 날때 싸워줬어야하는데 시간을 주면서 업그레이드가 비슷해져서 싸움이 아쉽게 됐네요.
13/12/04 00:21
택신이 최근경기에서 선다크 더블을 워낙 많이해서 김기훈선수가 대비를 해왔다고 하네요. 물론 그걸 떠나서 후반 운영도 좋았고요.
13/12/04 01:04
지는 사람 5개 먹는거라던데, 왠만한 먹방 bj 들도 5개는 못 먹을텐데 말이죠. 크크크크.
누가 진짜 설거지인가를 가리는 매치라네요.
13/12/04 03:13
이재호선수가 KT팀으로 합류했던데.. 그냥 웅진 삼성 연합하면 너무 쎄서 안하는건지...
임진묵 김명운 이재호에.. 임태규 + @ 정도하면..... 삼성은 삼성같지도 않고.. KT도 KT같지가 않으니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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