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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5 23:02
제생각엔 김경란이 별로인게
최정문이 김경란한테 '언니 저 100자리까지 외워요'라고 했던것 같거든요 근데 그걸 김경란이 충신들한테 자랑을 했으니.. 그 100자리를 역적들끼리만 공유해서 이득을 노렸어야 했을텐데..
15/07/25 23:03
최정문이 소곤거린것도 아니고 다 들렸죠;;;; 처음부터 최정문이 계획도 없이 공개한거나 마찬가지인거죠 저도 최정문 탈락 김경란이 살아남길 원해요
15/07/26 04:04
제가 천천히 복기해서 봤는데 최정문은 애초에 그럴 생각도 없어보였어요
그래서 나머지 두명이 최정문한테 딥빡한거죠. 김유현이 계속 김경란 의견에 동조하는 이유가 거기 있었구요.
15/07/25 23:02
전 김경란은 오늘 최선을 다했다고 봅니다. 최정문도 최선을 다했구요. 두사람 입장에서 다 생각해봐도 최선을 다한거같아요. 김경란 올라가면 좋겠네요
15/07/25 23:03
김유현도 자신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죠.
역적들이 모의할 시간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설계가 가능했을 텐데 원천봉쇄 당해서 다들 개인전만 하다보니 꼬인 감이 있어서 안타깝네요.
15/07/25 23:02
조유영은 추잡한 승부욕을 대놓고 드러내며 플레이하기라도 했지 김경란은 내로남불이면서 진짜 착한척 정의로운척을 왜 자꾸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15/07/25 23:02
김경란이 시즌2에 재평가됬지만 괜히 혐별명 처음으로 얻은게 아니라는거 알겠고..그거랑 별개로 최정문은 오늘 트롤왕이기도 하네요. 근데 최정문 원주율 외운다는거 동네방네 떠든게 김경란 맞나요? 그게 맞으면 최정문이 잘못한거도 없는건데. 외운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아뇨 모르는데요? 라고 하면 의심만 사는거고.
15/07/25 23:03
오늘 최정문 플레이랑 가장 유사한 플레이는 2라운드 암전게임에서 이은결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승률을 높이기 위해 배신을 선택했고 자신의 이득이 끝까지 이어질지에 대한 선택권을 타인에게 넘겼죠. 결과는 대조적이긴 합니다만..생각해보면 저 팀이라는 거 뭐 자기들이 좋아서 짠 것 도 아니고 추첨에 의한 건데 그렇게 얽매일 필요가 있나 싶어요. 지니어스는 결국 모든 라운드가 다 개인전이라고 생각합니다
15/07/25 23:03
김경란의 성격이 원래 그런 걸 감안하면 부들부들할 만 하다고 보이네요 솔직히 장동민 정도 촉 가지고 있는데 최정문이 그런 식으로 나오면
역적으로 절대 게임 못 이기죠
15/07/25 23:03
최정문은 원주율을 안다는걸 공개하고 최후의 왕을 가져가면서 이기겠다는 작전이였는데 장동민에게 걸렸고,
김유현은 김경훈에게 물렸고, 김경란도 장동민의 촉에 물렸죠. 뭐, 누가 잘했고 잘못했고는 없는데 지니어스에서 살기위해 뭐든 해야하는 곳에서 살려고 그러는거냐며 까는 김경란의 모습이 별로입니다.
15/07/25 23:06
좀 더 설계를 잘하면 역적이 충분히 안들키고 우승할 수 을것 같았는데 세트장이 비밀보장이 잘 안되니 원주율을 역적끼리만 공유하는것도 좀 어렵지않았나 생각되네요. 그래서 그냥 충신쪽에 일치감치 붙은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15/07/25 23:09
최정문의 배신이 살기위해 당연한거면 김경란의 정치질도 생존과 정치력 발현을 위해 필요한거죠. 별다른 작전없이 원주율 암기력 까고 마지막 왕을 대놓고 노리는 티내느라 팀 망하게 하자마자 다시 팀원들한테 미안해하는 멘탈의 최정문보다는 김경란이 지니어스에 더 어울리고 저는 김경란을 응원하고 싶네요
15/07/25 23:11
김경란을 싫어하게 된 건 게임내적인 문제가 아니고 끝나고 나서 하는 인터뷰 같은 게 정말 정이 뚝뚝 떨어집니다.
최정문도 살려고 게임에 임한건데 그게 실력이 좋지 못해서 들킬수도 있고 그런 것에 대한 지적이 아니고 '저렇게까지 살고 싶나..' 이런 식의 말은 정말 재수없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모습 또한 최정문의 기술일 수도 있어요.
15/07/25 23:18
김경란 본인도 똑같이 살기위해 최정문을 죽이려고 최선을 다했죠.
둘다 재수없는 행동이라는 생각은 안해요. 다만 살려고 최선을 다하는게 지니어스내 참가자의 본분인데 그걸 깔 이유는 없는거죠.
15/07/25 23:20
비난을 통한 정치적 발언도 지니어스에서는 나름 살아남는데 중요한 요소일수 있죠 김경란도 뒤를 생각해서 저 안에서는 최선을 다하는거죠 나름
15/07/25 23:19
음.. 생각해 보니 제가 최정문 좋아해서 괜히 더 미워 보였나 보네요.
어쩌면 저런식의 인터뷰와 경기 후 멘트도 다 김경란의 또다른 경기하는 방식일 수도 있는데 말이죠. 다만 지난 번 게임 끝나고 사람들이 최연승에게 가서 '연승아 멋있었다. 잘했다.' 이런식의 멘트를 주고 받는 걸 기대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게임 내적으론 치열해도 끝나고 나면 서로를 인정해 주는 것을 저는 기대했던 것 같고요. 김경란은 그런 최정문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저는 재수 없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15/07/25 23:23
'저렇게까지 살고싶나' 이 멘트는 인터뷰때 한 말이라 살기위한 정치적 발언이라고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좀 반응이 안좋은거구요.
15/07/25 23:29
용납씩이나... 안된다니 사람마다 바라보는 관점은 참 다르네요. 저런식으로 몰아붙여 최정문을 찍어내는 것도 김경란 입장에서는 생존 방법일수 있고 실제로 시즌 1에서 그렇게 살아남았죠. 생존을 위한 배신은 되지만 정치적 목적의 비난은 비난 받아야 하는 거라면 그 비난의 기준도 용납되기 어렵습니다만...?
15/07/25 23:32
밖에서 나와서 얘기 한 건 괜찮은데요~
따로 혼자 인터뷰를 할 때 같이 열심히 게임한 플레이어를 비난하는 게 싫다는 겁니다. 기껏 축구 열심히 해놓고 나중에 딴데가서 '걔는 그렇게까지 해서 이기려고 하더라?' 이러는 거 잖아요.
15/07/25 23:35
개인적인 감정이 있으셔서 김경란씨가 더 미우셨나본데, 솔직히 같은 여자 입장에서 트롤링은 다해놓고 오빠 거리면서 장동민 쫓아다니는 최정문이 예뻐보일리는 없죠. 저도 오늘은 최정문 보면서 저건 아니다를 몇번 연발했는지 모르겠는데 말이죠
15/07/25 23:43
그래요 그만해요;;; 저도 님이 김경란 욕하니 욱해서 댓글달긴 했지만... 재밌자고 보는 티비 프로그램 우리가 뭐하러...;;;;
15/07/25 23:37
저는 왜 김경란에게 정이 떨어진다는 사람들이 모르겠어요. 김경란 입장에서는 끝까지 가려고 한건데 최정문이 배신한걸로 보일수밖에 없죠. 최정문을 그렇게 말한건 최정문때문에 졌으니 받아친거라고 생각합니다
15/07/25 23:39
지니어스내에서 배신은 통용되는 것이고 게임 내적으로 하는 어떠한 플레이든 다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가 김경란에게 정이 떨어진 건, 게임 다 끝나고 나서 인터뷰를 하면서 같이 게임한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대해서 비하한 게 싫다는 거예요. 위에 예시도 있어용~
15/07/25 23:48
저도 이게 오현민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최정문은 나머지 두 사람이 이미 들통난 상황에서 자기도 거의 발각이 되어서 궁지에 몰려서 실토를 한 건데 오현민은 최정문이 주도적으로 실토하고 배신한 것처럼 이야기를 전했죠. 그 상황에서 김경란은 흥분할 수 있고 실제 상황을 알고 있는 시청자는 김경란이 심하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5/07/25 23:09
근데 이건 카드가 너무 김경란한테 좋은데요??... 나중에 역전할지도 모릅니다.
김경란의 숫자가 대충 보는 것도 10이랑 7 이런게 마구잡이로 나오고, 4가 제일 낮은 숫자였습니다.
15/07/25 23:11
최정문은 오픈 안 해도 자기가 얼마든지 살수 있었죠.
실제로 1라운드때 불판 반응처럼 현장에 없었으면 누군지 감조차도 잡기 힘들었습니다. 장동민과 김경훈이 모두 행동 패턴을 보고 역적들을 다 잡아냈는데, 이 게임은 역적이 최대한 충신들의 시선을 분산해야 이길까 말까 한 게임이었고, 최정문은 패턴을 다 외우고 있었기 때문에 후반에 내가 역적이니까 날 살려달라 할 수도 있는거고.....
15/07/25 23:14
다음 화 부터 김경란 vs 최정문 장난 아니겠네요 크크크
어 그러고 보니 가넷 제일 많은 김유현이 떨어졌... 종합상금도 떨어졌...
15/07/25 23:18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제가 기대하고 응원한 홍진호의 모습은 이제 아니네요. 시즌2때 방송인 연합의 일원 같습니다.
본인도 딱히 예전 이미지를 기억하는 것 같지도 않고~ 완벽한 예능인이라서 웃프네요.
15/07/25 23:22
시즌2부터 본경우라서 시즌1을 최근에 봤는데
시즌1때 홍진호 오픈패스때 멤버랑 현재 남아있는 멤버랑비교해서 월등히 홍진호가 높은느낌이 안나고 남아있는 멤버들 실력이 좋아서 힘들꺼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5/07/25 23:21
편집을 뭐 이렇게 저렇게 흥미롭게 하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역적 3명 김유현 김경란 최정문이 다 역적인거 심하게 티나게 해서 허무하게 끝난 게임이네요..
15/07/25 23:21
김유현 떨어진게 아쉽네요 정말 게임을 두뇌싸움으로 이기려고 하는 욕구가 있었는데 이렇게 떨어져버려서...
두 여성의 기싸움을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 방향으로 분량이 많이 들어가면 그것도 재미가 있겠지만 다른 재미가 침식당할까봐 걱정이네요.
15/07/25 23:26
설마 원주율을 유추할 수 있을까도 그렇고, 그걸 100자리까지 외우기야 하겠냐..
오을은 '뭐야 그냥 지나가던 천재인가?'정도의 느낌이랄까요(...)
15/07/25 23:26
김경훈이 김유현 초반에 몰아붙이지만 않았어도 역적팀 계획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역적팀에겐 정말 벙커링당한 저그의 기분이었을듯..... 최정문이 바로 깨갱한 이유도 그렇게 너무 일찍 캐치당하다 보니 자신이 딱 걸린 시점에서 발뺌해서 흔들어 놓을 가능성보다 자신이 배신함으로써 살아남는게 더욱 생존확률이 높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특히나 김경란,김유현과 격리시켜놓고 몰아쳤기때문에 심적인 압박이 더 강했을겁니다.
15/07/25 23:28
전 되게 재밌게 봤네요. 장동민씨 말 한마디 안놓치고 의심하는게 대단하네요. 찌찌갓은 그냥 막의심하는데 크크. 최정문씨가 처음부터 자기 살 생각에 원주율을 안다고 이야기 한게 타격이 컸네요. 알아도 모른다고 했어야 유리하게 돌아갔을텐데...
15/07/25 23:28
메인매치 재미없었다 데스매치 운빨X망겜!
이게 다 어떻게 나온건지 생각해보면 그냥 장동민이 갓이라서 밖에라는 말밖에 안되요. 장동민이 그냥 관찰력으로 촉으로 역적을 점지하는데 게임이 일방적일 수 밖에 없죠 크크 데스매치도 김경란 초반배팅이 전부 장동민 코칭에 따라 이루어진거니 거기서 김유현이 큰 타격을 입어 운빨X망겜이 될 수 밖에 없었구요. 결론 : 이번 회차는 장동민이 신이었다. 신을 어떻게 이깁니까!?
15/07/25 23:30
그것보다 장동민씨 촉은 정말 무섭네요.
사람이 점점 줄어드니까 그 촉이 확연히 드러나고 또 다음 매치까지 생각하는거 보면 이번 그랜드파이널 우승도 노려봄직한..
15/07/26 02:13
글쎄요?
꼭 나쁜거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원주율 자체는 이미 확정이었고 그렇게 확실한 충신 코스프레를 하는상황이면 어차피 3~4라운드에는 세자리는 나올수밖에 없는 구조상 1명만 바로 천넘겨버리면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2명 못찾을 가능성이 높죠. 최정문이 확정적으로 보이는 충신인만큼 왕투표를 받을 가능성도 있고요. 최정문의 실수라면 마지막 왕달라고 한 점이 가장 큰 실수가 아닐까싶네요. 충신은 마지막 왕이 절대로 하고싶지않을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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