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6/01/13 21:12:04
Name 대세는백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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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PvsT] 멀티안늘리고 200채워 나오려는 메카닉과의 병력교환(동영상 첨부)
* 제목을 바꾸었습니다. 본문내용과 안맞는부분이 많지만 이미보신분이 많고 하니 내용수정은 없을것 같습니다. 템플러는 소수만 데리고, 가능한한 탱크많은 곳이나 역으로 병력 적은곳에 드랍하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응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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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관심과 의견덕분에 저도 새로운 방법을 궁리하다 내용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글 테란 메카닉의 스파이더마인/시즈모드 파해법을 안읽어보신분은 먼저 읽어보세요
메카닉의 스파이더마인/시즈모드 파해법   <-클릭

누누히 말씀드렸다시피 처음 대량셔틀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토스가 초반운영을 잘해 자원적으로 우세하면서도
테란의 수비망을 뚫지못해 끝을 못내다가 결국 200 vs 200 싸움으로가서 대패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봐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셔틀비용 정도의 자원을 테란보다 앞서게 된다면 나름대로 쓸만하다고 생각되고
박지호나 오영종선수처럼 물량에 탁월한 선수들 플레이를 보면
저 질럿 물량들을 셔틀질럿으로 바꾼다면 훨씬 막강해질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반면 단점으로는
1) 테란과 자원상황이 비슷할때는 셔틀모으다 병력이 열세가 되는 상황이 잘나온다는 점
2) 벌쳐견제를 위해 드라군이 필수이므로 질럿+셔틀을 모으기 쉽지 않다라는 점
3) 아직까지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하기는 힘들다는 점
4) 셔틀이 잡히면 손해가 심각하다는 점
등을 들수 있겠습니다.

우선 3번과 4번은 간단히 답해드리겠습니다.

우선 3번의 대규모 교전과 관련해서는 병력규모가 3~4부대로 커지더라도 테란 병력과 동수의 질럿을 드랍할수 있다면 웬만해서는 지지 않으며
지더라도 자원으로 환산시 테란이 더 피해가 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도 현실적으로 셔틀 보유는 4~6대 범위에서 끝내고 그때까지 아비터를 보유하는게 이상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리콜의 수송력, 스테이시스 필드, 클록킹, 필요자원, 필요인구수, 맷집등 모든면에서 셔틀보다 (스테이시스는 템플러보다)훨씬 우수하기 때문이죠.
빌드타임이 길기는 하지만 셔틀 2대반 만큼 만들시간이면 아비터 한대가 나옵니다.

(셔틀에대한 리콜의 장점이자 유일한 단점은 동시 전송으로 인해 시즈모드 탱크가 너무 많아지면 리콜하는 순간 입는 타격이 커지는 수가 있습니다만
손해보는 경우는 많지 않으니 큰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1부의 첫머리에도 말씀드렸지만 멀티견제를 포함하여 캐리어 혹은 아비터로 원활하게 넘어가기 위한게 대량셔틀드랍의 목적이므로
게임 끝까지 쓸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셔틀없이 지상군만으로 지상전을 벌리는건 절대 해서는 안되겠죠)

다음으로 4번, 셔틀이 잡히면 손해가 심각하다는 점인데 테란이 골리앗을 보유하고 나서는 셔틀에 병력을 태워서 전선에 띄워놓으면 절대 안되며
항상 비운채로 아군병력의 뒷쪽에 놔둬야 합니다.

셔틀드랍의 생명은 정찰입니다.
옵저버, 할루시네이션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병력을 비교해 확실히 타격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섰을때 병력을 실어 할루시네이션의 보호아래 돌격해야합니다.
이런 철칙하에 드랍이 이루어질때 방어병력 수는 적더라도 템플러의 스톰도 닿지않고 드라군도 뚫을수 없는 테란의 취약지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드배터리 하나는 준비해서 셔틀 실드는 다채우고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인생이NG님 의견입니다. 상대의 의표를 찌를수 있는 좋은 의견이라 추가합니다
"제 경우의 팁인데 셔틀은 1기나올때마다 질럿태워서 숨겨두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상대방이 다수셔틀을 봤을때 골럇추가를 하기때문에..
셔틀을 못본다면 골럇추가를 별로 안하죠. 그리고 질럿들을 다 태워두면
상대방이 스캔으로 내 병력을 파악해볼때 확인할수있는건 지상의 드라군 1부대정도와 셔틀에 안탄 소수질럿 밖에 없기때문에 자신의 병력이 많다고 생각해 성급하게 공격해오기가 쉽습니다. 그때 몰래 숨겨둿던 셔틀질럿으로 잡아먹으면 꽤 좋더군요. 그렇게 서둘러나온 1차병력을 잡아먹고나서(대부분 압승하더군요) 안전하게 멀티를 늘리면서 아비터 준비하면.. 테란이 다시 골럇좀 추가해서 강력한 한방을 나올땐(첫싸움에서 너무 어이없게 유닛손실을 해버려서 2차진출할때는 시간이 꽤나 걸립니다) 이미 아비터가 있어서 좀더 쉽게싸울수있습니다."



그럼 이제 1번과 2번에 관해서 중앙교전을 가정하여 다뤄보겠습니다.





[자원상황이 비슷할때의 교전]

지난번글을 읽고 의견이 벌쳐가 많을때는 어떤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는 분이 많으셨는데 그래서 병력구성을 새로 생각해봤습니다.

일반적으로 미네랄 : 가스 의 채취 비율은 대체로 2.5~3.5 : 1 정도입니다.
(미네랄 8덩이의 R-point 5시에서 테스트 결과 프로브 20마리를 미네랄에, 4마리를 가스에 붙였더니 미네랄 3000에 가스1000의 비율로 모였습니다)

이에 착안해서 9탱크/18벌쳐(2700/900/54)를 상대로 같은자원의 토스병력은 다음과 같이 뽑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초반에는 일꾼비용/서플비용등 미네랄이 많이들어 벌쳐가 저렇게 많은 비율로 나오기 힘들것 같습니다만
초반에 벌쳐가 많다고 하시는분들이 계시고 탱크가 많다면 셔틀드랍으로 이득보기 더 좋으니 이번엔 이렇게 구성해봤습니다)


9탱크/18벌쳐(2700/900/54) vs 24질럿/6템플러(2700/900/54)
                                     혹은
                                          21드라군(2625/1050/42)

맵 다운로드
http://myhome.hanafos.com/~skwangh/pvst_test2.zip (우클릭 - 다른이름으로 저장)

이를 기준으로 질럿/템플러/드라군 비율을 다양하게 조합하여 여러가지 실험해본 결과, 결론은 드라군이 많을수록 토스가 약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사실 이는 당연한 결과로 이전글에서도 언급했듯이 탱크가 일정수 모이고나면 드라군이 시즈모드에 너무나 약하며, 벌쳐맷집이 너무좋기 때문에
(테란 미네랄 150투자로 1탱크는 드라군의 공격을 8방 버티지만 2벌쳐는 최소 12방에 마인 1개당 2방 추가로 버티죠)
오히려 질럿에 올인하는편이 탱크 스플래쉬에 벌쳐도 맞게되어 실제로는 더 효율이 좋게 됩니다.
(질럿은 노업이라도 풀업 시즈포격 4방을 버팁니다. 벌쳐에 약하다고 하지만 벌쳐공격 8방을 버틸 수 있습니다.)
또한, 드라군을 줄이고 템플러를 추가해도 가스부족으로 수가 얼마안되며, 드라군에 걸리적거려 제대로 스톰을 뿌리기 힘들었습니다.


일단 질템 동영상 예시 입니다.(조건이 불합리한 점이 많으므로 교전방법과 관련해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9탱크/18벌쳐(2700/900/54) vs 24질럿/6템플러(2700/900/54)
http://mediafile.paran.com/MEDIA_152582/BLOG/200601/1137152942_11-ziltem.avi
(우클릭 저장  - 파란계정이 좀느리군요 만에하나 트래픽 초과뜨면 리플 부탁드립니다)

템플러가 죽으면 자원손해가 급격히 올라가므로 천지스톰 형식으로 한번만 공격명령 내린후 웨이포인트로 철수를 추천하며
질럿 첫부대가 우선 몸빵을대고, 후속부대가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여러번 실험 결과 가장 중요한건 스톰에 질럿이 맞지 않게 하는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질럿의 밀집도가 높아 토스의 손해가 더욱 커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스톰을 조금 깊숙히 시전하였고 템플러를 많이 데려와봐야 스톰쓸데가 없기때문에 3마리만 데려와 시전후 바로 철수 시켰습니다.
(많이 데리고 오면 오히려 벌쳐 사냥의 희생감이 될 가능성이 더큽니다.)

승패는 운에따라 좌우되지만 테란은 통상 탱크만 남으며, 토스의 템플러가 모두 살았다면 크게 손해보는 경우는 적습니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테란이 스캔으로 템플러 확인후 벌쳐가 사냥하러 뛰쳐나오면 셔틀이 없다면 손쓸수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테란이 지형을 조금만 활용해도 뚫기 힘들다고 봅니다.

이 동영상은 단지 "드라군으로 절대 못뚫는것도 질템으로는 뚫을수도 있다" 라는 의미로만 받아들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럿/셔틀이 부족한 상황에서의 셔틀드랍]

자원이 같다고 가정한 위와같은 상황에서 24질럿을 4셔틀 16질럿으로 환산시 질럿만을 드랍하면 병력에서 많이 밀리므로 큰이득을 보기는 힘들며,
따라서 템플러의 도움이 필수입니다. 그러므로 템플러를 2기정도 추가하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전글에도 언급했지만 데려간 템플러는 많은경우 살아남기 힘들므로 자원의 손실과 직결됩니다. 또한 몸빵을 대줄 질럿도 줄어들게 되어 템플러가 더 잘죽습니다)

9탱크/18벌쳐(2700/900/54) vs 4셔틀/16질럿/6템플러(2700/900/50)
http://mediafile.paran.com/MEDIA_152582/BLOG/200601/1137153101_12-shuttleziltem.avi    (우클릭 - 다른이름으로저장)

컨트롤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셔틀탄 템플러는 꼭 부대지정을 해서 어디내렸는지 몰라도 스톰을 사용할수 있게 합니다

2) 셔틀은 드랍명령후 웨이포인트로 철수명령을 내려둬야 셔틀이 스톰에 휘말리는걸 피할수 있습니다.

3) 셔틀이 철수중이라면 셔틀위에 스톰을 쓰셔도 실드만 약간 깎이고 피해가 없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깎인실드는 실드배터리로 채우세요)

4) 셔틀투하부대와 진격부대의 타이밍은 셔틀투하가 약간 먼저 이루어져야 시즈포격의 피해를 테란에게 줄 수 있습니다
   (영상을 자세히 보시면 진격부대가 타이밍 조절을 위해 잠깐 멈춘것을 알 수 있습니다.)

5) 영상에는 실수가 있지만 스톰은 가능한한 질럿/템플러가 안맞는곳에 쓰도록 합시다

6) 후방의 4템플러는 마나가 적을때를 가정해 할루시네이션 한번만 사용했는데 여유가 있다면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번더 사용해서 허상부대 보강
   - 골리앗이 많다면 셔틀보호용으로 할루시네이션 사용
   - 지상돌격부대 뒤를 따라들어가 지원 스톰 시전
   - 캐리어/아비터 나올때까지 시간끄는게 목적이라면 철수해서 마나를 모으는것도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7) 이전글에 템플러를 두번째 태우라고 했었는데 3~4번째가 시즈모드/탱크모드 상관없이 범용적으로 안전한듯 합니다
   (다만 템플러 못내리고 셔틀터지면...)
   또한, 셔틀에 4번째로 태울 경우 웨이포인트로 철수명령을 내려두면 셔틀이 드랍종료후 움직이기 시작하면
   바로 부대지정해두신 템플러로 스톰 써주시면 되므로 타이밍을 잡기도 좋습니다.


* 추가설명
영상에 대해 설명하자면 할루시 부대를 만들고 부대지정 -> 셔틀 드랍위치 지정 및 철수루트 웨이포인트 입력 -> 지상돌격대 및 할루시부대를 선택한상태로 셔틀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타이밍(셔틀드랍병력이 지상돌격대 진입보다 약간 먼저 떨어져 시즈포화를 테란병력이랑 같이 맞을수 있게)을 재서 어택땅 -> (템플러를 4번째 태웠다면)셔틀이 철수시작하는것 보자마자 부대지정해둔 템플러로 스톰 시전


연습좀 해보시면 높은확률로 승리할수 있으며 패배하더라도 4셔틀/4템플러가 남기때문에 큰 피해는 피할 수 있습니다.(적 대공화력에 셔틀은 터질수도 있습니다)





[필수 드래군 추가시 전투]

초반에 테란을 압박하여 멀티를 늦추기 위해, 멀티에 대한 벌쳐의 견제를 막기 위해, 여기저기 깔린 마인을 제거하기 위해, 토스의 드라군 보유는 필수입니다.
그러나 탱크가 반부대를 넘어선 중규모의 정면 교전에서 드라군은 오히려 자원효율 최악의 애물단지로 전락해버리고 맙니다.

제생각으로는 중반정도까지는 드라군 8~9기가 최적이라고 생각됩니다.(반대의견 주신분들이 많은 부분이며 저도 확신을 가진 내용이 아니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후반에는 좀 늘리더라도 테란 벌쳐 총수의 40~50% 정도가 적정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당할수 없는 수의 벌쳐 게릴라가 온다면 질럿이랑 같이 막던지 탱크진영에 질럿을 투하해 카운터를 먹이세요)
컨트롤을 제대로해 마인피해만 없다면 드라군 6기로도 벌쳐 12기를 이길수 있으나 효율과 만약을 위해 8기정도를 보유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혹시나 벌쳐 두부대가 들어온다면 당장은 막을 수 없겠지만 프루브 대피후 드라군 8기와 본진 추가병력으로 막고
토스는 그사이 벌쳐호위 없는 탱크위에 질럿을 드랍할 수 있을겁니다.
만약 초반에 테란이 골리앗을 다수 뽑았다면 골리앗수의 7~80% 정도의 드라군을 추가로 뽑아주시기 바랍니다.
초반이라면 골리앗 뽑은 가스만큼 탱크수도 줄기 때문에 드라군의 탱크에 대한 부담도 약간 덜 수 있을겁니다.
물론 후반에 자원을 바탕으로 골리앗+시즈탱크 체제가 될정도로 탱크가 모이면 드라군이 녹아나므로 이때는 토스도 드라군을 줄이고 질럿을 늘린후 아비터를 이용한 질럿리콜과 스테이시스를 활용해야 합니다.

또한, 당연한 말이지만 토스기지 주변에 깔린 마인은 가능한한 제거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방치했다가는 순식간에 조이기를 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라군수를 적게 유지해야 하므로 테란기지 앞이나 중앙의 마인들까지 제거하러 나갔다가 벌쳐 게릴라를 당할 수 있으니 토스기지 주변만 충실히 하시면 됩니다.
(중앙이나 테란기지주변 마인들은 마인대박에 이용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위 병력에 8드라군을 추가해봤습니다. 또한 테란에는 8드라군(1000/400/16) 대비 4탱크5벌쳐(975/400/18)를 추가하였습니다.

13탱크/23벌쳐(3675/1300/72) vs 4셔틀/16질럿/8드라군/6템플러(3700/1300/70)
http://mediafile.paran.com/MEDIA_152582/BLOG/200601/1137153248_13-dragoon.avi    (우클릭 - 다른이름으로저장)

기본적인 컨트롤 요령은 이전 영상과 같으며 추가사항으로는

1) 가장중요한건 돌격부대와 드랍부대간의 타이밍으로 이것만 잘맞춰도 약 75%이상 이길 수 있습니다.(영상에서는 돌격이 약간 빨랐습니다 OTL)

2) 드라군 컨트롤의 중요성(막판 승부를 가름합니다)
   - 타이밍 잘맞추고 스톰이 잘터지면 컨트롤 필요없을 정도의 대승이 되기도 하지만 영상처럼 죽어가는 탱크와 드라군이 남았을때는
     드라군을 흩어주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어택명령 안내려도 되니 영상처럼 흩어줘서 스플래쉬 데미지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세요
     단, 탱크가 사거리내에 있는데 벌쳐를 때리는 드라군이 있다면 강제로 탱크를 공격하시기 바랍니다

3) 테란이 시즈모드 풀고있다면 드라군은 바로 돌격하시고(시즈모드만 없다면 드라군 겁날게 없죠)
   할루시용 템플러는 뒤를 쫓아가 지원스톰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때는 드라군이 마인제거후 교전 시작하는 시점에 드랍하시는게 좋겠죠
   (교전중 시즈모드 들어간다면 드라군 즉시 빼주셔야 화력이 질럿에게 쏠리면서 주변 테란 유닛이 피해를 입습니다)

4) 실전에서는 질럿이 체력이 적을경우 드롭한 병력이 테란병력을 많이 못잡는 수가 있는데
    그때는 드라군 즉각 철수 하시는걸 추천합니다(물론 역으로 테란병력이 체력이 적어 다터질수도 있지만요 ^^)


* 추가사항 : 영상에서는 2번항목대로 드라군을 분산 컨트롤하며 마무리를 했지만 조이기를 당한 상황이 아니라면 드라군을 일단 철수시키기를 추천합니다.(탱크가 드라군 사거리내에 있을정도로 가깝다면 예외) 드라군은 최대한 시즈모드 안한 탱크와 싸우세요(시즈모드 풀고 전진하거나 아니면 후퇴할때 공격). 탱크1~2대가 스톰맞아 다죽어가는 경우라면 또 경우가 다르긴 합니다만...3~4대 넘어간다면 셔틀에 다시 질럿 채우는게 시간이 오래걸리진 않으니 조금만 참는게 나은 경우가 대체로 많은듯 합니다.




[토스 공방업과 아비터]

2부에서 중요한 이야기는 다했고 이젠 잡다한 생각들입니다.

이건 확신할 수는 없지만 한가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대등한 자원하 교전을 연구하면서 제가 절실히 느낀점은 "아비터 리콜한방이면 끝인데" 입니다

그래서 패스트 아비터를 생각해보던중, "더블포지 지상군 공방업을 잠시 뒤로 미루면 어떨까" 하는점입니다.


방업의 경우 테란의 공업에 대항해 방업을 따라가든 말든 질럿은 벌쳐 공1업전에는 9방, 1업후에는 8방입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시즈모드에는 노업해도 4방버팁니다)
또한 실드에 적용이 안되기때문에 효율도 더 떨어지죠

공업에 관해서도 사실 마인대박이나 시즈포격으로 테란에 입히는 피해가 더 클겁니다.
(9탱18벌쳐와의 전투동영상 끝부분에 3질럿이 마지막탱크 하나를 허상과 함께 한참동안 때리죠 ^^)
또한 위에서 선보인 대규모 교전에서도 데미지에는 템플러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저글링을 잡는건 3방공격에서 공1업후 2방공격으로 150%의 실질적(?) 공격력 증가를 가져오지만
벌쳐잡기에는 5방때려서(16 x 5 = 80) 잡을걸 4방으로 잡는것도 아니라 테란의 방1업으로인해 6방때리는(14 x 6 = 84) 경우를 피하는데 불과하죠

공방업이 2단계씩이나 벌어지면 차이가 크겠지만 그게 아니라 업그레이드를 조금만 늦추자는 것이므로
업그레이드 차가 벌어져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을겁니다.
더블포지 공방1업(500/200)의 자원을 아비터 만드는데 당겨쓰면 업그레이드가 조금 늦어지는대신
그시간 만큼 첫 리콜을 빨리 쓸수 있고 클락킹과 아비터 할루시 정찰이라는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고려해 볼 여지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첫리콜을 언제쓸수 있느냐는 중규모 이상의 교전에서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 단 개인적으로는 멀티에 캐논하나를 추천하기 때문에 이경우는 당겨쓰는 비용이 (200/200)이 되겠네요



[벌쳐견제 방지용 캐논에 대한 생각]

이것도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벌쳐견제 대비용 캐논에 대해서 저는 넥서스와 미네랄 사이에 한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벌쳐가 들어왔을때 아무전력이 없다면 테란은 어택땅 해버리면 벌쳐의 공격이 모든 프로브에 분산되어 순식간에 다수가 죽어나갑니다
(이 한방의 피해만해도 미네랄 150은 충분히 상회합니다)

그러나 캐논이 있다면 어택땅의 경우 캐논을 공격하기 때문에 캐논을 무시하려면 일일이 벌쳐두대씩 나눠서 프로브를 강제공격 해줘야되죠
캐논을 계속 때린다면 그동안만이라도 프로브는 보호될 수 있죠

또한 드라군과 방어시에도 가장 위험한 일꾼주변 마인을 디텍팅해주고, 소수 마인이라면 캐논으로 강제어택해서 원샷원킬이 가능합니다.
(또한 마인심는동안 벌쳐는 공격을 못하죠)


후반에는 아무리 생산에 주력해도 자원이 남는 상황이 있는데 그때는 캐논을 더 늘려줘도 그 값은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셔틀을 잘쓰면 게이트웨이가 몇십개씩이나 필요하지는 않기 때문이죠)




[셔틀값 벌기]

셔틀작전의 관건인 미네랄벌기에 관하여...하늘에서 돈이 떨어질리 없으니 테란에게 돈을 쓰게하자는 생각입니다.

셔틀을 뽑으면 테란진영에 가서 정찰겸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터렛이 많아서 정찰을 할수 없다면 이미 성공하신겁니다 ^^
만약 빈틈이 있다면 계속 돌아보며 신경쓰이게 하시면 터렛을 더지을겁니다.(안지으면 계속 정찰...)

문제는 셔틀잃으면 난리납니다.
셔틀컨트롤하다가 토스 본진 생산이 놀고있어도 난리납니다 ^^;
과연 얼마나 효용이 있을까요?





[페이크]

인생이NG님의 기발한 셔틀 숨기기 전략을 보고 떠올랐는데 역으로 허풍을 치는건 어떨까요

교전하다보면 유닛 조합의 비율이 깨지기 마련인데 아비터/캐리어를 기다리는데 중규모의 중앙교전시

1) 만약 우리에게 드라군이 많고 셔틀질럿이 없다면 테란은 교전직전 스캔때려본후 얼씨구나 하고 시즈모드 들어갈껍니다.

2) 반면에 셔틀질럿이 많고(그러나 시즈모드 푼 상태를 상대할경우 약간은 역부족) 드라군이 적다면 시즈모드 풀고 싸우겠죠.

그런데 할루시로 드라군을 보강/혹은 셔틀을 보강해둔다면 테란이 난감하게 될지도...
적어도 그냥 붙으면 손해가 큰 싸움이더라도 반반의 확률로 좀더 유리하게 싸우거나 교전을 피하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어차피 시간끌기가 목적이니)
특히 많이 당해본 테란이라면 빈셔틀에 할루시 셔틀4개만 더있어도 고민하게 될지도...

뭐 할루시 마나를 가지고 스톰쓰는게 더 나을수도 있고 얼마나 참아줄지도 모르니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



[기타 잡다한것]

- 만약 탱크만 다수있다면 할루시 질럿을 셔틀에 태워 드랍해도 효과가 좋습니다 ^^ 시즈모드를 풀면 진짜병력 출격하시구요
  (위의 4셔틀/16질럿/8드라군/6템플러 동영상의 경우 원래는 4셔틀만 드랍해서 벌쳐를 최대한 제거하고 셔틀에 할루시를 태워서
   다시 드랍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전에서 시즈모드를 푼다면 드라군 돌격하면 되구요. 벌쳐가 적다면 이쪽이 효율이 좋을지도...)

- 캐리어만드는 시간과 아비터를 비교하면 캐리어가 먼저나오지만 8인터셉터 차는동안 아비터 완성되고 마나가 117정도까지 차게 됩니다

- 이미 언급했었지만 셔틀 두대반 뽑을시간이면 아비터 한대가 나옵니다

- 아비터 소환시 시즈포격이 집중되므로 템플러를 소환할때는 셔틀에 태워서 소환하는것을 추천합니다.



ps. 만약 이전략에 관심이 있으신분은 위에 올린 테스트맵 2를 받아서 직접 해보시기 바랍니다.
    드랍위치를 탱크위/벌쳐위/중간, 스톰을 벌쳐에게/탱크에게, 지상돌격대의 진입타이밍 등은 직접 해보셔야
    어떤게 효율적인지 체감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세이브로드를 이용해 컨트롤 연습을 반복하다보니 나중엔 4셔틀 질템 영상처럼 미니맵에 드랍위치를 찍더라도
    웬만해서는 교전을 우세하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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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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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심이신듯.. 그런데 이런 장황한 설명보다는 깔끔한 리플 4~5개가 더 효과있지 않을까요...(가치를 깍아내리는게 아닙니다만)
대세는백합
06/01/1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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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 전 스타실력이 매우 허접하기 때문에 리플은 무리입니다~ ^^ 실력있으신분 부탁드립니다~ +_+ (직접플레이는 관두고 방송만 본지 몇년돼서요 ;;)
ThanksGive
06/01/1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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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좋네요.
06/01/1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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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 진자 어려운듯...........
인생이NG
06/01/1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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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의 팁인데 셔틀은 1기나올때마다 질럿태워서 숨겨두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상대방이 다수셔틀을 봤을때 골럇추가를 하기때문에..
셔틀을 못본다면 골럇추가를 별로 안하죠. 그리고 질럿들을 다 태워두면
상대방이 스캔으로 내 병력을 파악해볼때 확인할수있는건 지상의 드라군 1부대정도로 셔틀에 안탄 소수질럿 밖에 없기때문에 자신의 병력이 많다고 생각해 성급하게 공격해오기가 쉽습니다. 그때 몰래 숨겨둿던 셔틀질럿으로 잡아먹으면 꽤 좋더군요. 그렇게 서둘러나온 1차병력을 잡아먹고나서(대부분 압승하더군요) 안전하게 멀티를 늘리면서 아비터 준비하면.. 테란이 다시 골럇좀 추가해서 강력한 한방을 나올땐(첫싸움에서 너무 어이없게 유닛손실을 해버려서 2차진출할때는 시간이 꽤나 걸립니다) 이미 아비터가 있어서 좀더 쉽게싸울수있습니다. ㅁㄴㅇ
인생이NG
06/01/14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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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군1부대정도로 ->드라군1부대정도와
김연우
06/01/1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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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력이 눈에 보이는듯 하지만... 태클걸 요소가 많습니다.

실전을 생각하면, 저번 글 보다 태클 걸 요소가 많습니다.





1. 9탱크/18벌쳐(2700/900/54)

자원 한곳에서 채취되는 미네랄/가스 비율은 대충 3/1이 맞습니다. 하지만 앞마당 확보 직후, 가스는 캐지 않고 미네랄만 캐기에 실질적인 자원 비율은 거의 5/1이 됩니다.

게다가 테란은, 팩토리 하나당 100의 가스를 소비하기에, 실제로는 저것보다 벌쳐 비율이 좀더 높습니다.



2. 24질럿/6템플러(2700/900/54) 21드라군(2625/1050/42)

그리고 24질럿/6템플러(2700/900/54) - 21드라군(2625/1050/42)는 절대 동등한 자원의 병력이 아닙니다.

발업질럿+스톰쓰는템플러를 확보하는데 드는 자원은
650/650입니다.(150/100+150/150+150/200+200/20)


650의 미네랄, 650의 가스 모두 귀합니다.
650의 미네랄로 게이트 지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고, 650의 가스로 드래군 뽑아야 하는데 그게 안됩니다.

'실험용'이긴 하겠지만, 발업 질럿-템플러 병력이 온리 드래군보다 한단계 높은 테크의 유닛들입니다.
효율이 같을 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상대로 실험이다 보니 스톰에 벌쳐가 녹는경우, 동영상처럼 대박은 아니라도 벌쳐가 대부분 녹기 때문이지, 실전에서는 저정도 규모의 병력이라도 자리잡은 테란 못이깁니다.)



3. 생각보다 드래군, 무지하게 쌔고 무지하게 필요합니다.

드래군 8기는 앞마당 확보 직후, 테란이 본격적으로 벌쳐 움직이기 직전에나 써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제2멀티 확보 이후에는 어쩔 수 없이 드래군은 '분산'될 수밖에 없지만, 벌쳐는 '뭉쳐'다니기 때문입니다.
프로토스는 드래군이 8기, 테란은 벌쳐 1부대를 가지고 있다 하면,
전투구도는 드래군8기vs벌쳐1부대가 아니라, 드래군4기vs벌쳐1부대이 됩니다.
Crazy~Soul
06/01/14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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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군 수에는 좀 태클을 걸 수 밖에 없는 것이, 토스가 멀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의 드래군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김연우님께 말하셨듯이, 벌처가 정면싸움으로 드래군과 싸워줄리도 없고 기동성에서 워낙 차이가 나기 때문에, 드래군은 결국 분산해서 벌쳐와 싸워야 합니다. 사실 벌처 8기 정도만 되도 드래군 4기 정도는 별로 두렵지 않죠.
저렇게 드래군 수가 적으면 벌처에게 털려서 뭘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대세는백합
06/01/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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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업질럿+스톰쓰는템플러를 확보하는데 드는 자원은 650/650 맞습니다.
하지만 시즈모드/속업/마인업/애드온(2개)/스캔(2개) 가격도 550/550 입니다. 하지만 토스에겐 로보틱스도 있군요^^ 옵저버토리도 있고 (900/950)...만약 (4팩 vs 6게이트라면 이면 팩토리 둘이면 미네랄은 비기고 테란이 가스 400이 더들아겠네요(550/950). 테란은 엔지니어링 베이에 터렛을 지으니 3터렛이라도 미네랄 125+225 해서 (900/950) 별차이 없는것 같은데요...;;; (저야 캐논지으니 미네랄 300은 추가되지만요) 아참, 드라군 사업이 빠졌네요. 사이버네틱스코어도. 허거덩~
대세는백합
06/01/1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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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군/벌쳐비율에 관해서는 아마 실전에 익숙하신 분들이 더 잘아실테니 현재로써는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네요. 실제로 드라군 많이 필요하다면 토스가 건물짓는데 일꾼효율이 좋으니 원래 취지대로 멀티도 조금빨리하고 자원을 더뽑아내는 수밖에 없는듯 합니다 ^^
그런데 자원을 이렇게까지 제한해놔도 안된다고 한다면 도대체 토스가 셔틀 1~2기로 테란을 어떻게 이긴다는 건지... 한번 테스트맵 컴퓨터 상대라도 좋으니 동영상이나 리플이라도 올려주세요
대세는백합
06/01/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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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NG // 오... 숨긴다는 전략 멋집니다! 일단 본문에 추가해두겠습니다. 싫으시면 리플주세요
ArL.ThE_RaInBoW
06/01/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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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감탄 밖에 나오질 않네요..
몇가지 제가 머리가 나뻐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지만.. [...]
대세는백합
06/01/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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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Tran // 운영은 그렇게 안어렵습니다. 영상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손이 매우 느리거든요 ^^; 영상에 대해 설명하자면
할루시 부대를 만들고 부대지정 - 셔틀 드랍위치 지정 및 철수루트 웨이포인트 입력 - 지상돌격대 및 할루시부대를 선택한상태로 셔틀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타이밍(셔틀드랍병력이 지상돌격대 진입보다 약간 먼저 떨어져 시즈포화를 테란병력이랑 같이 맞을수 있게)을 재서 어택땅 - (템플러를 4번째 태웠다면)셔틀이 철수시작하는것 보자마자 부대지정해둔 템플러로 스톰 시전
말은 길지만 실제로 하는동작은 크게 많지 않습니다
대세는백합
06/01/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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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위에 사이버네틱스 코어는 바랙이랑 쌤쌤해주세요. 테란 아카데미도 있네요
김연우
06/01/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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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650의 자원은, '자원만큼 테란보다 병력이 부족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650/650의 자원만큼 기반시설 갖추는데 자원이 들어 원하는 규모의 병력을 갖출 수 없다'는 것입니다.
대세는백합
06/01/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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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 제말도 '테란의 기반시설도 그만큼 자원이 필요하다'는 뜻이었습니다. 김연우님께서 생각하시는 테란의 병력조합과 이에 대응하는 토스의 병력조합을 맵과 리플레이(제가 한것처럼 컴퓨터 상대로요) 혹은 동영상으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좋은 전략이 있다면 다같이 연구합시다. ^^ 계정이 없으시면 제메일 skwangh@gmail.com 으로 보내주시고 리플달아주시면 제가 게재하겠습니다.
김연우
06/01/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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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정도 규모의 병력이 나올때의 실제 전투 구도, 때문에 드래군이 질럿보다 좋습니다.

실전에서 저정도 규모(2~3부대 사이 병력)이 첫 싸움을 벌일때, 테란은 자신의 앞마당에서 부터 병력을 출발시키며, 프로토스는 중앙에서 드래군을 펼쳐놓고 기다리게 됩니다.
이렇게 프로토스가 넓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가, 테란의 움직임을 옵저버로 보고 덥쳐드는 형태이기에, 드래군+셔틀질럿으로 싸먹으면 상당히 좋은 싸움을 벌일 수 있습니다.



위 유즈맵은 테란이 좁은곳에 조이고 있는데, 프로토스가 뛰어드는 형태입니다. 이런 구도의 싸움, 즉 테란이 이미 조여버린 상황에서는 발업질럿의 효율이 월등히 높긴 합니다.
하지만, '테란의 조이기를 뚫어야 한다'는 것 자체가 토스에게는 적신호입니다.
대세는백합
06/01/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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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 아 이해했습니다. 딴소리 해서 죄송합니다 ^^; 어쨌든 21드라군에서 드라군 5~6기 추가해도 셔틀없이는 90% 못이깁니다. 좋은 컨트롤 있으면 리플 올려주세요 ^^
대세는백합
06/01/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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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 리플이 한발 늦었군요;; 맞는 말씀입니다. 전진중인 테란을 덮쳐서 다수드라군으로 때리고 시즈모드 하면 바로 뒤로 빼고, 또 전진하면 때리고 이게 드래군의 효율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작전입니다.
하지만 넓은곳이 없거나, 라오발처럼 계단이 있다든지 하면 힘듭니다. 테란이 전진경로에 스캔을 때려가며 토스가 덮치는것을 미리알고 시즈모드를 빨리해버려도 힘듭니다.
만약 밀려서 조이기라도 당해버리면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할수 없습니다
테테전이긴 하지만 어제 신한은행 16강 임요환 vs 변형태 경기처럼 신한개척시대 같은 맵이라면 시즈탱크가 벽을끼고 가스를 타격한다든지 하면 환장할 노릇이죠.
왜 토스가 메카닉상대로 우는소리를 하겠습니까.

제가 시즈모드로 동영상 만들었던건 컴퓨터가 토스가 덮칠때 시즈모드로 변신하는게 안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제작한 겁니다) 만약 전진중에 덮친다면 영상에서 할루시 쓰던 템플러가 할루시 쓰지말고 지져주면서 드라군이랑 셔틀이랑 같이 돌격하시고(순서는 바뀔수도) 탱크가 시즈모드 한다면 드라군 빼주면 됩니다.
대세는백합
06/01/1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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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 일꾼뽑고 서플짓고 커맨드짓고 하느라 그정도는 안나오는것 같던데... 방송경기를 봐도 그렇고 말이죠... 하지만 만약 테란이 벌쳐를 그렇게나 많이 뽑는다면 드라군 좀더 뽑아야겠네요. 그만큼 토스도 미네랄이 많다는 뜻이니 다수 벌쳐게릴라에 대한 탱크위 질럿드랍 카운터는 먹일수 있을거구요. 토스일꾼이 미네랄 채취 효율도 약간 낫고... 탱크가 적다면 좋은건 토스죠.
06/01/1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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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올리신 동영상처럼 저러캐만 댈까요 ㅡ.ㅡ

스타는 여러가지변수가 있기땜시..
카르디아
06/01/1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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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된다면 셔틀에 다크템플러를 동반한 드랍은 마인대박에 상당한 효과를 줄수 있습니다.
본몬을 보니 운영에 따라 달라지겟지만 전술적인 면으로 보시면 될듯하네요. 또 하이템플러의 할루시네이션 질럿은 잘 안쓰는 마법에 대한 새로운 발견같군요 . 할루 질럿이 탱크와 벌쳐 화력 맞아주면서 뒤에서 셔틀에서 떨어지는 스톰이나 뒤에 후방지원 스톰 + 드라군 질럿 본체 . 테란과 토스 200 vs 200 싸움이라면 토스가 멀티 한타이밍씩 빠르고 아비터까지 뛰울수 있는 여유라면 마법유닛으로 얼리고 복사하면서 300 vs 150 전투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 상대가 배슬을 쓴다면 OTL
대세는백합
06/01/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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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e//그럴리가요. 더잘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죠. 확실한건 연습하면 는다는점과 셔틀없이 싸우면 아주아주 힘들다는 거죠. 컴퓨터도 못이기면서 사람을 어떻게 이기겠습니까 ^^. 한가지 추가하자면 자원이 돼서 지난번 글처럼 충분한 질럿드랍이 가능하다면 컨트롤도 필요없이 이깁니다. 아비터 리콜도 마찬가지고요
동네아는형아
06/01/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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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뚫을것 같은 병력으로 뚫어네네요
완죤 신기합니다 노력에 100표 ^^ 숨겨진가치에도 100표
Angry Inch
06/01/1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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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정말 훌륭합니다. 생활의발견이랄까요? 공방에서 몇판 해보니 셔틀의 효용이 상당하군요.. 질럿이 이리 센줄은 몰랐슴다..
Judas Pain
06/01/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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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드라군+(상황에 따라)1~3셔틀 질럿으로 테란 병력과의 교전을 주로 하는 유저인데요

무빙샷 드라군 + 셔틀질럿의 전술적 가치는 엄청나죠;;


지금까지는 많아도 3셔틀이상을 쓰는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제가 너무 틀에박힌 생각을 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속업셔틀의 현란한 사용이라... 일단 폭탄질럿드랍 하나의 위력만 봐도 연구할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골리앗때문에 자제한 셔틀의 활용이 다시 부활할수 있다면야 이상적인 플토의 고효율 전투도 꿈은 아니죠


적정 드라군수에 대한 의견을 제외하고는 무척 흥미로운 글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06/01/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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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z_A (2006-01-19 20:36:37)
8드라군 4셔틀 풀질럿 6템플러로 13탱크+23벌쳐에 승리한건 일단 대단한부분입니다. 근데 문제는 6템플러라는거고.. 상대가 컴퓨터라는것과, 할루시네이션.. 게다가 한가지 문제 하나 또있는것이 탱크의 2탱크정도 크기의 간격의 앞지역에 마인이 많지않다는것.. 이것들중 하나가빠지면 승리하긴 힘겹겠군요
대세는백합
06/01/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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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z_A // 애시당초 같은자원으로 테란 이길수는 없겠죠. 테란이랑 인구 비슷하다는것 자체가 게임이 테란에게 기운것을 뜻합니다. 자원도 같은데 6템플러가 문제라는 점은 이해가 안가네요... 어차피 드라군 많이 뽑아도 못이기니 질럿위주로 뽑을수 밖에 없고 그러니 템플러가 많은거죠. 상대가 컴퓨터라는것은 확실히 문제지만 셔틀없이는 그 컴퓨터마저도 이길수 없다는건 분명합니다. (제생각에도 영상에는 템플러당 스톰을 두번씩이나 지졌지만 실전에는 한번씩이 최고겠죠? 실전에서는 덤비는것 자체가 무리고 셔틀병력 다죽으면 드라군은 바로 철수하세요. 전투에서 이기는것보다 고급유닛들을 살리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예외도 있지만 토스가 자원채취 효율이 좋으므로 전투에서 이기는것보다는 전투에서 손해를 안본다면 이길 수 있겠죠.)

사실 이전글에서(토스가 할만할 경우라는 글의 전제에도 불구하고) 셔틀을 만들 자원이 없다는 의견이 많아서 이글을 썼는데 프로게이머들 리플레이들을 보니 팽팽할때는 보통 토스가 인구수/병력이 많아서 별 의미가 없어졌네요 ^^
06/01/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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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싸움형맵에서라는것을 전제로 말씀드립니다(루나 이런맵)
셔틀없이는 컴퓨터마저도 못이긴다는것은 일단 지형상의문제라고 볼수있습니다. 프로토스가 테란과 거의 5대5정도로 비슷한 상황은 어쩌면 트리플넥 vs 타이밍러쉬라고 볼수있거든요. 이때 역시 병력도 벌쳐 한부대 탱크한부대정도가 보편적인 타이밍상 유닛구성인데 동영상처럼 좁은지역에서는 당연히 안싸우죠. 그리고 보유한 유닛도 많아봐야 드라군 2부대이거나 드라군 1부대 질럿 1부대일거고요. 이때 싸우면 그냥평지에서 달려들어도 당연히 지지만 트리플넥으로 왕창늘린 게이트숫자로 나온 물량, 드라군 2부대 질럿2부대와 뭐 약간더모아서 셔틀1개4질럿까지 모아서 뚫는경우를 일단 보편적으로 생각하는데.. 8드라군 4셔틀 풀질럿 6템플러. 우선 제생각에 일단 이 병력을 모을 타이밍자체가 존재하지 않다고생각합니다. 물론 트리플넥이라는 가정하에 얘깁니다. 우선 8드라군과 16질럿, 4셔틀을 모으기 전부터 6템플러를 모으고있었다면 가벼운 타이밍러시에도 뚫릴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제외합니다. 그럼 8드라군이 모여진상태에서 16질럿을 뽑아놓는다가 제생각에 가장 상황에 맞는얘기일것 같은데, 그럼 얘기는 이렇게됩니다. 8드라군이 모여진상태에서 트리플넥을 돌리면서 본진의 모든게이트는 전부 질럿만 뽑고 로보틱스에서 꾸준히 셔틀을 4기뽑는다.
좀더 구체적으로, 원게이트 옵저버를 가서 드라군 5정도일때 상대가 더블임을 확인한다. 바로 멀티를 따라가면서 트리플넥까지 짓는다. 본진 게이트 늘림. 앞마당 돌리면서 아둔올리고 게이트올리고 템플러아카이브올린다. 드라군 앞마당 돌릴때까지 8까지만 뽑다가 게이트에서 다 질럿만뽑는다. 그러면서 로보틱스에서 셔틀 꾸준히생산. 스톰리서치한다.질럿뽑다가 16기되가면 템플러 6기뽑는다. 셔틀 4모이면 템플러질럿태우고 테란병력 푼다
원팩더블이란것은 우선 타이밍이 한정되어있습니다. 그타이밍은 제생각에는 8드라군상태부터(이건 조금 빠른타이밍이긴 하죠)~질럿 12기정도 까지라고 생각합니다. 셔틀은 꾸준히 찍었으니 2기정도는 나왔겠죠.템플러가 나올단계는 아니라고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정도쯤에서 트리플넥서스 앞앞앞에 있는 테란의 병력은.. 탱크 10기와 벌쳐 1부대입니다. 이병력은 드라군 8기와 질럿 12기로는 못막습니다. 이때 어떻게 넥서스를 지키거나 테란이 멀티를따라가거나해서 유닛생산을 늦추거나 하면 타이밍이 나오지만 고작 드라군 8기와 추가병력으로는 질럿 10까지의 타이밍을 늦추지 못한다고생각합니다. 왜냐면 그동안 셔틀과, 템플러아카이브와, 스톰업그레이드로인한 자원손실로 테란의 타이밍을 늦출수있는 병력생산이 불가능했기 때문이죠. 드라군이라도 많았다면 탱크가 시즈모드를 반복함으로써 조금 늦출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일단 힘싸움형맵인 루나에서의 가정시입니다. 뭔가 다른 섬맵이라던가 이런데서는 분명 잘쓰일거란생각이 듭니다.

근데 이건 트리플넥서스를 전제로한건데.. 물론 트리플넥서스가 아니라 앞마당만 좀더 오래 돌리는 체제라면 또 얘기가 달라지겠죠.. 그치만 그런상태면 진출할테란은 없을테고 좀더 훨씬 방어라인이 견고해질테니 앞마당자원만으로 드셔템+추가유닛으로는 어떻게 할 해법도 없다고생각하네요,
06/01/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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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본문의 글을 무시한듯한느낌이 들어서 다시얘기하면.. 동일한 자원이란 말씀은 다시보니까 결국 200대200의 싸움을 예상하신거같은데.. 그럴경우 셔틀플레이가 도움은 되겠습니다만 제생각엔 멀티지역만 방어라인을 갖추는 테란은 적습니다. 요즘 맵이 그렇습니다. 일단 200대 200이라는것 자체가, 테란이 초반부터 유리한상황으로 시작한게 아니라면 프로토스가 이길수밖에 없습니다. 하이템플러와 아칸이 좀 다수 섞여주고 캐리어가 4~7기에 많은수의 지상군 추가로 할루시네이션까지 섞인다면 테란이 이길수가 없죠. 아비터의 활용은 이런상황이라면 분명 좋다는생각이 듭니다. 충분히 지금까지 활용되어왔죠. 그런데 문제는 아비터 리콜이 하필 서로 200대200으로 꽉차있는상태에서 활용을 한다면 오히려 각개격파식으로 병력낭비만 돼버릴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쓰기나름인데.. 서로 자원 다먹고 남북전쟁식으로 나가면 멀티가 깨진다고해도 서로 자원상 가스든 미네랄이든 몇천대로 넘쳐흘를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러면 멀티를 깨면서 병력을 잃은것은 오히려 더큰손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자원이 서로 많지않은상태에서 멀티를깬다는 얘기라면 쓸만할것도 같고.. 이러저러한거 온갖거 다따지면 한도끝도없기때문에 여기까지만
대세는백합
06/01/2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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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z_A // 넵... 저도 여기까지만 ^^;;;
몇가지만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으로 루나맵은 테란이 삼룡이 먹을때 방어전선이 얇아지는 대표적인 맵이라고 생각합니다만(토스가 트리플할때 테란이 밀고오지만 테란이 트리플할때 토스는 캐리어/아비터 뜰때까지 아무것도 못하는게 문제였죠) 뭣보다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쓰는게 제일 좋겠죠 ^^ 토스승률이 좋은(대표적으로 네오'죠'르테) 맵에서 굳이 쓸필요는...

그리고 셔틀은 어디까지나 아비터/캐리어로 넘어가기 위한 중간단계이니 200대 200 갈때까지 쓰지말라고 여러번 언급했었습니다만...;;;
말씀대로 하템에 캐리어(혹은 아비터)4기이상 많은수의 지상군 - 이상황을 만들고자하는게 최종목적이죠.(그게 너무 힘들었거든요)

아...한가지만... 아비터로 멀티깨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그러지말고 병력위에 리콜하라고 했는데... 보통 멀티 병력이 빈약하니 적정수를 리콜하기 좋죠.

그리고 위 트리플넥 타이밍 등에 관해서는 전혀 제글에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제가 설정한 상황들은 테란이 뭔짓을하든 처음부터 저렇게 준비한다는것도 말도 안되고 상대방의 전략에 맞는 대응을 하는게 백배 중요합니다. 다만 게임이 끝나고 리플레이를 분석하는데 "테란 멀티를 보고도 못막았다", 혹은 "내가 중반쯤에 인구수도 좀더 많았는데 밀렸다." 등의 결과가 나왔다면 드라군을 약간 줄이고 셔틀이랑 질럿을 보유했었다면? 하는 가정을 한번 해보십사 부탁드립니다 ^^
06/01/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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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님의 글을 리플로 옯깁니다.
리플 파일은 첨부 해 드렸습니다.
제가 제대로 구현하진 못했겠으나.. 한 20여게임은 해보았습니다.
짧게 개인적인 느낌으론 좋은 전략인것은 확실합니다.
다수 질럿 드랍이.. 예상했던것보단 실제로 더 크게 효율이 있습니다.
셔틀체제 확보 타이밍은 앞마당 확보구 발업질럿 확보하면서 셔틀을 준비하거나. 삼룡이
확보후 질드 체제를 유지하면서 테란이 천천히 전진할수밖에 없는 상황때 하는것도 갠찮습니다.

한가지 주위할 점은 탱크의 배치 모양을 어느정도 파악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탱크의 화력이 가장 집중된곳.. 탱크가 가장 밀집된곳에 드랍이 이루어졌을때 효과는 정말 큽니다. 어느정도 탱크 주위에 드랍을햇지만 뒤쪽에 탱크거 더욱 많이 대기시에는 조금 손해가 있습니다. 글로서는 아래에 대세는 백합님이 아주 자세히 설명되 있으니.. 여기선 리플로 올리겠습니다.

셔틀을 이용해 오히려 한번 센터싸움으로 손쉽게 승리를 따낸 경우가 더 많으나 .. 올린 리플은 그런경기보단 단점도 드러나면서 장점도 드러날수 있게 계속 이기고 지고 하는 리플로 올렸습니다. 다수 스피드업 셔틀이 움직인다는게 테란에게는 삼룡이 이상 다른 멀티를 가져가기 힘들게 합니다. 어딘가 멀티를 해도 금방 셔틀이 갈수있으니까요. 본진에 대량드랍이 올수있다는 불안감도 가지게 하구요.

셔틀 가격에 대해 좀 의견이 많은것 같은데요. 유리한상황이라면 많아도 별 지장없지만 대등하거나 좀 밀릴 상황에선 인구수 조절로인해 6기정도가 적당한것 같습니다. 나중에 멀티가 3~4군데 있으며 아비터+지상군+셔틀 사용한다면 프로브 수도 그렇구 은근히 플토의 유닛이 없어 보이는 현상이 있습니다.
셔틀을 뽑느니 지상군을 늘리겠다는 생각보단 인구수를 먹더라도 셔틀 플레이가 확실히 자리잡은 테란을 상대하기는 훨씬 좋습니다.

이런 전술을 사용할시 은근히 가스가 많이 남습니다. 미네랄은 빡빡해도.. 그러다 후반에 서로 자원없을때 대량 아콘체제가 가능하게 됩니다.;;
06/01/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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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백합님의 리플도 같이 옮깁니다.
리플 감사합니다 ^^ 제가 실력이 안되다보니 효율만 길게 써놨지 실전의 타이밍에 관해서는 내용이 미흡했는데 그부분에 관한 조언도 감사드리고요.

리플에 관해서는 생산력이 좋으셔서 그런지 초반엔 테란이랑 꽤나 차이가 나긴 했었지만 중반에 10~20 정도 인구수 차이인 상태에서 교전이 벌어졌을때 거의 대등하게 병력이 소비된점이 인상적이네요(자원면에선 이득이라고 생각되구요) 보통 토스가 지는 리플레이들은 인구수 10~20 앞서는데 붙어서 역전되는 경우가 허다하니까요.

그리고 가스가 저렇게 많이 남는다면 투스타에서 아비터는 뽑는데는 지장이 없을듯하니 마법유닛 좋아하시는 분은 고려해보시고...

할루시네이션은 역시 생각보다 마나모으기가 좀 힘드는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하지만 골리앗이 부대단위로 나오지 않으니 셔틀과 비슷한 수의 할루시도 쓸만한듯 하고 골리앗이 부대단위로 나온다면 스톰이나 드라군이 상성이 좋으니 그쪽으로 전환도 좋을듯 하고... 상황에 따른 응용은 좀더 생각해봐야겠네요.

연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06/01/24 17:16
수정 아이콘
리플이 좀 깔끔했어야 되는데 좀 지저분한 경기라.. 좀 아쉽네요-_-;
장단점이 다 들어날수 있는 경기를 고르다 보니 ..
대세는백합
06/01/24 17:57
수정 아이콘
짬짬이 시간내서 실전응용과 관련해 글올리고 본문에 첨부시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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