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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6 17:33
해보았고 의외로 반응도 매우 좋은 빌드입니다. 로보가 빠르니 정찰이 좋은건 당연하고 투팩류에 약한것은 3게이트로 보완하면서 더불어 셔틀질럿이 빠르니 원팩류에도 강력하고, 여러모로 이점이 많은 듯 하네요.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프로들이 쓰지 않는 이유는 뭔가 치명적인 단점이 있겠죠. 제가 볼때는 상당히 좋구요 정석으로 쓰셔도 무난할듯 싶습니다.
03/08/06 19:48
음....제가 아직 중수라서 그런지 몰라도 현제 대 태란 4연승이군요...-_-; 투팩 원팩더블 원팩 원스타 다 무리없이 막아내더군요...;;
03/08/06 20:56
저도 언뜻 보기에는 좋은 빌드인데...지금 옥도리배에서도 여건이 되길래 한번 썼다가 이겼구요. 그런데 약점이 있긴 할 것 같은데, 약점이 뭘까요-_-? 아무래도 몇초 정도의 약하거나 비는 타이밍이 있을 것 같은데 정확히 어느 순간일지 잘 모르겠네요...고투더존님 말대로 프로들이 잘 안 쓰는 이유가 있을 텐데요...
03/08/06 21:07
상대가 투팩더블 or 원팩더블시 한순간의 약점을 찾아냈습니다. 이 전략이 더블류의 테란을 상대할때 키포인트 중에 하나가 셔틀질럿+드래군으로 뚫어보는 건데요, 안뚫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더블 간 테란을 3게이트 병력으로 그냥 가만히 방치한다는건 자원상 큰 손실일꺼 같아서 뚫는것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뚫으면서 동시에 넥서스를 2개 워프시키는데요, 뚫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으나 거기서 gg를 받기는 힘들죠. 이상태에서 테란이 막아내고 직후 바로 충원되는 병력과 합쳐서 러쉬오면 막기가 어렵습니다. 병력이 잠깐 나오지 않는 타이밍이거든요. 거기서 약 20~30초만 더 지나면 게이트가 10개 가량으로 엄청나게 불어나며 질럿 + 드래군을 테란이 감당하지 못하나 여기서의 조이기는 뚫기 어렵습니다.
제가 한 게임에서는 이기긴 이겼으나 상대가 그리 고수는 아니었듯 싶습니다. 미네랄은 남기지 않았으나 팩토리에 유닛을3개씩이나 지정해두었기 때문에 물량이 잘 나오지 않은듯 합니다.
03/08/06 21:08
좋습니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_- 말에 문맥이 맞지 않게 썻네요
ㅠㅠ 약하지 않다고 하실수도 있으나 제 경험상은 약한듯 하더군요. 모두들 조심하시길
03/08/06 21:23
http://www.ygclan.com/?lang=kor&menu=stboard&action=view&idx=15300&page=2&search=&search_type=
여기로 가보시길 불독님이 직접남기신 원팩류 대처법과 댓글등입니다
03/08/06 22:12
마린 6마리정도와 탱크 1기 scv2기의 벙커 조이기로 압박을 한후에(이떈 테란도 가난하죠. 시즈모드 업 하고.) 막멀티 터렛방어하믄 정상적인 타이밍보다 질럿이 더 적은 저 전략은 (미네랄이 멀티직전 타이밍까지는 부족할거라 생각됩니다.) 프토가 뚫어도 이후 양아치 테란에 약할것 같습니다.(조이기를 뚫기 위해서 셔틀을 썼다가 2벙커와 터렛의 조이기 선에 깨질것이 거의 분명하므로)
실제로 제가 이 전략을 테란할때(프토유저지만) 자주 애용하는 빌드입니다. 초반 2게잇에 강한 전략이더군요.(로템류)
03/08/06 23:27
이건 제가 많이 써본 전략인데요, 좀 딜레마가 있습니다. 쓰리게이트 늘리고 있을 때 대나무류 조이기가 들어옵니다. 그러면 나와있는 드라군이 한기고 나중에 한기가 추가되는데요. 앞마당부터 조이기 시작하는 데 그냥 끝나는 일도 있구요. 전체적으로 타이밍이 느린 전략입니다. 이것저것 하다보니까요. 사업과 로보틱스, 드라군 한마리 뽑기 이것을 동시에 구현하려면 게이트보다 가스를 먼저 짓는 것이 좋습니다.BBS를 당하면 그냥 지지지만 개인적으로 저 전략 사용에는 가스 먼저 짓기가 유용할 듯 싶네요.
03/08/07 00:40
계속 생각해 보고 또 대략 따라해봤는데 원팩 원스타, 투팩 벌쳐 잡아먹고-_- 원팩 더블은 셔틀 이용한 뚫기 성공 여부에 갈리고(성공할 확률이 클 듯) 투팩 멀티, 대나무조이기는 좀 상대하기 까다로울 것 같네요...
03/08/07 14:42
상당히 흠잡을때 없는 전략이라 생각되지만 굳이 태클을 걸자면 원게이트 옵후 투게이트를 동시에 올릴때의 갭이 쫌 걸리네요. 절묘한 타이밍에
들어오는 대나무쪼이기나 투팩에 당할수도 있겠네요. 차라리 쓰리게이트 갈꺼면 투게이트 사업드래군으로 압박한후 로보틱스. 그리고 안정적으로 세번째 게이트를 올리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로보틱스면 정찰에서 이점을 얻을수 있지만 투게잇으로도 드래군으로 입구 때려보면 대충 테란이 모하는지 알수 있으니까요.
03/08/07 20:07
제가 저희 길드 테란을 상대로 시험해본 결과 투팩류에는 막강합니다 대나무류에도 강력한 편입니다 원팩 더블에도 강력하구요 다만 투팩 더블하면서 적당히 견제해주다가 타이밍 잡는 테란에 좀 약합니다 =_= 그 외에는 별로 흠잡을 곳이 없어보이는군요
03/08/10 08:43
테란유저인 제입장에서 보고 또 당해본바로써 이거 -_- 정말 좋습니다...
테란입장에서 환장합니다.. 그리고 사실 9드라군 3질럿 뚫으러올때 굳이 앞마당 커맨드 부수지않아도 토스가 테란 병력만 다잡아준다면 -_- 테란은 진출을 할수가없기때문에 역시 어렵습니다 -_-a
03/08/11 10:12
YGclan 전략,전술 커뮤니티에서는 상당히 환영받고 있는 빌드더군요. 반응이 장난이 아닙니다.^^;; 저도 두판정도 해봤는데... 한명은 투탱드랍이었고, 한명은 투배럭 원팩 바카닉이었습니다. 투탱은 옵저버가 가니 드랍쉽 뽑는중이더군요. 무난히 막아내면서 멀티하고... 셔틀,드라군으로 앞마당 멀티타이밍에 큰 피해주고 나중에 마무리 지었습니다. 바카닉도 한번은 드라군으로 병력줄여주고... 4게이트 발업질럿 드라군으로 2차탱크동반 러쉬도 무난히 막아내고 캐리어로 마물지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극초반에 승부보려는 치즈러쉬 같은것만 조심하면 상당히 좋은 전력같습니다. 프루브가 많아서 멀티 활성화도 빠르구요. ^___^
03/08/11 12:10
전략이 상당히 좋군요 길드원한테 계속당하다가 파해법을 생각해봤는데 쉽게 나오진 않는군요. 테란의 타이밍이 거의 없었습니다. 한 15판 정도 했는데 플토의 전략을 알고서 플레이하는데도 플토가 거의 빈틈이 없었지만 제가 이긴 몇판을 종합해본 결론은 이렇습니다. 2팩류엔 막강한 전략입니다. 2팩으로 어찌 할바를 몰르겠어서 몰래팩토리, 노멀티3팩토리도 해봤지만 옵저버정찰시 상대가 1팩이라고 속아준 게임빼고는 다 막히더군요. 해답은 1팩에서 찾았는데 역시 1팩더블입니다. 플토로 게임을 해보니 무조건 3게이트를 가는데 옵저버도착시 상대가 1팩더블일경우 2가지 방법으로 해결을 하더군요 드라군+셔틀질럿으로 뚫기, 혹은 병력생산중단후 트리플넥서스... 전자일 경우 입구에 벙커4마린, 언덕에 터렛2개를 뭉쳐짓는다는지... 레이스1기와 터렛으로 수비한다든지 해서 (요는 셔틀질럿을 무력화)드라군+셔틀질럿 러쉬를 별피해없이 막는다면 플토입장에선 애매하더군요 병력부족의 불안감에 게이트는 돌리고 플토멀티는 곧장 활성화되지만 수비지역이 멀티와 본진, 거기에 타이밍러쉬까지 막아야 되는 어려운 타이밍이 있더군요. 테란입장에서 플토가 노멀티 3게이트 옵저버테크를 본순간 앞마당언덕에 터렛을 많이 지어서 셔틀질럿러쉬를 무력화 시키는것 아니면 벙커 4마린을 쓰든지 해서 그러쉬를 별피해없이 막으면 타이밍이 보입니다. 갠적으로 4마린 벙커가 젤 좋더군요. 대나무훼이크도 쓸수 있고 초반에 뽑아둔 마린 안버려서 좋고... 약간의 팁은 탱크를 2기씩 뭉쳐서 벙커주위에 시즈모드 한담에 드라군 강제공격을 해주면 탱크가 덜터집니다. 물론 바락으로 입구 좁히는 플레이는 필수고요.
플토가 터렛이 많거나 해서 셔틀질럿러쉬를 오지 않는다면 그냥 테란대 플토의 1팩더블 vs 3게이트이후멀티 의 대결로 갑니다. 1팩더블의 타이밍을 놓치지않는다면 불리하지 않는 대결이라고 봅니다. 역시 아예 병력생산을 쉬고 트리플넥서스 하는 플토도 1팩더블의 타이밍러쉬 로 이전까지의 일반적인 1팩더블 파해법토스와 1팩더블 테란의 대결구도로 이어집니다. 이건 유불리를 논할 바 없이 그냥 잘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그나저나 써놓고 보니 불리하지 않는 그냥 토스대 테란의 정석 타이밍 밖엔 없군요. 다시봐도 상당히 좋은전략이네요.
03/08/11 12:29
대응법의 문제는 토스가 이걸 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정찰이 성공을 못했다면 입구벙커나 다수터렛에 자원을 쏟지 않겠죠. 플토의 빌드를 알고서 짜본 생각이라 일반적파해법으로 생각하기엔 분명 문제가 있어요. 하지만 노드라군 선로보틱스 이후 1드라군 다음에 3게이트 이므로 정찰간 scv가 3게이트임을 확인했다면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추가 scv정찰로 드라군이 모이는것까지 봤다면 입구와 언덕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겠죠. 저랑 연습해준 플토도 이런말을 하더군요. 옵저버 정찰시 1팩임을 확인해도 플토의 1팩더블 파해법중에 트리플넥서스는 불안하다고 합니다. 그 전판에 몰래팩토리, 노멀티3팩등 강력한 초반조이기를 썻기에 병력을 쉬지않고 대부분 3게이트를 돌리면서 1팩더블시엔 셔틀질럿동반러쉬를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다고 하더군요. 전략의 파해법은 바로 이점일 듯 싶습니다. 테란의 1팩더블을 무력화시키는데 셔틀질럿러쉬를 생각한다는 점... 한가지 방법을 고집한다는 점이 파해법을 생각할 수 있는 기본이 될 것 같습니다. 마치 테란이 저그의 스파이어와 히드라덴을 가지고 고민하듯 플토도 테란의 1팩인지 2팩인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죠.
03/08/11 13:30
노드라군 선로보틱스라면 불독밖에 시중에 나온 전략이 없죠.
토스가 게이트와 가스를 동시에 가져간다면 대나무류에 어느정도 대응 이 된다고 봅니다. 불독토스의 초반 가스타이밍을 좀 일찍 가져간다면 대나무류도 방어가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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