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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11 23:33
전 가끔 저그도 하는데요. 저그대저그전에 안좋은 추억이 있어요. 다른학교 스타짱과 저그대저그를 하게되었어요. 저는 본진투해처리 체제였고 상대방은 앞마당먹은 3해처리엿어요. 그래서 저는 헉하고 무탈테크로 빨리 끝내버릴수도 잇다고 생각햇어요. 그런데 무탈 6마리 가니깐... 해처리옆에마다 스포어가 3개씩 붙어있는거엿어요. 그래서 전 앞마당을 먹으려고 건설했는데 그넘이 무한자원으로 아주 천천히 무탈테크를 올리며 제물량의 3배로 몰아붙여서 져버렸어요. 전 끝까지 버텨보려고 발악을 했어요 그런데 제친구는 그만 gg를 치라고 그만 포기하라고 하는거였어요... 그래서 저는 gg를 치고 스타를 고이 껐어요......
03/11/12 04:56
음....히드라가 잘 안쓰이긴 하지만, 익숙해지면 쓸만 합니다. 전 보통 본진 3햇 히드라를 하지만.. 이 경우 앞마당 방어 성공해내면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겠네요. 다만 무탈 타이밍에 챔버+4스포어 = 575 미네랄 이 들어가는데 이와중에 오버가 2마리정도 죽기 떄문에 200정도가 대개 추가로 들어갑니다. 드론 5마리도 사라지는 거구요. 여기에 앞마당 해처리 가격 300원 더하면 875원 +드론6기 가 저그의 무탈 타이밍에 안전한 방어를 위해 상대보다 추가로 필요한 기본자원이 됩니다. 아무리 가스를 1기로 캔다고 해도 저정도의 자원은 확보가 어려울 뿐더러 보통 저그전에서 드론 15기면 "바글바글" 하다고 할정도로 많은데, 비슷한 수의 드론을 확보했다고 하면 스포어+ 챔버에 드론의 1/3 을 소모하는 건데 스포어 박은 이후 자원상황이 급속히 악화될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무탈을 뽑아주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무탈 뽑는 척 하면서 온리저글링으로 치고나가면 밀릴 가능성이 무척 높을것 같습니다. 이타이밍에 2부대 반 이상의 저글링이 올 수 있죠. 시간상 3번째 해처리에서 생산된 라바는 아직 몇개 안될 터이므로 (저글링 발업 하고 , 저글 충분히 뽑으면서 3햇 나가면 무탈 타이밍에 라바 한 3개쯤이나 나올까요) 초반 2햇 먼저가서 생긴 라바이득 2개+앞마당라바 3개 = 5개 라바 밖에 무탈타이밍에 이득을 보지 못하는데 스포어 박느라 5개의 드론을 소모해버린다면 저글링에 밀리거나 아니면 너무 가난하여 무탈 뜬 이후에도 가스를 3기로 채취하지 못할 것입니다.
재미있는 전략 잘 읽었지만, 누가봐도 가장 위험한 무탈페이크-온리저글링의 방어에 대한 기술이 거의 없는것이 아쉽습니다. 노하우가 있다면 더 설명해주시고 리플레이도 추가해주시면 더 좋은 글이 될 것 같습니다. P.S.그래서 적은 저글링으로 방어하기 위한 심시티를 위해 앞마당 히드라는 2번쨰 햇을 보통 앞마당에 짓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8시저그가 6시 저그를 상대할때 정석으로 쓸 수 있을만큼 안정적입니다.
03/11/12 05:02
아. 팁하나 드린다면 트윈햇 저그는 상대가 4드론을 해도 노성큰으로 막아야 합니다. 9드론 노발업 러쉬의 경우 1성큰 박으면 빌드 막론하고,드론 1기도 못잡아도 9드론이 유리해집니다.
03/11/12 13:49
김대선님의 지적과 팁 모두 정확합니다. 다만 지적에 관해서는, 먼저는 우리쪽에도 저글링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제가 압박만 강조하고 저글링에 관해서는 글을 안 적어서 오해가 생겼던 것 같은데, 상대 스파이어가 200정도 되기 전까지 전 3해처리에서 저글링만 뽑습니다. 상대는 같이 저글링으로 따라오거나, 아니면 성큰을 박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상대도 무척 가난해집니다. 그 저글링이 상대 뮤탈이 뜨게 된다면 고스란히 그냥 우리쪽 본진으로 오게 되는 것이지요. 제가 방업이나 공업 자체가 방어의 목적에 있다는 말을 적어놓았는데, 그것이 그 때 러쉬 타이밍을 막는 방법입니다. 상대가 저글링만 뽑아서 러쉬올 수도 있으나, 우리쪽은 성큰도 있고, 저글링도 많이 있고 (물론 무리하게 러쉬해서 잃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때는 조금 뽑아주시면 됩니다.), 만약 뮤탈 숫자가 별로 없다면 정찰에 잘 들키게 됩니다. 그러면 스포어 하나를 줄이고 성큰하나를 늘려도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 빌드를 쓸려고 맘을 먹으면, 오버 정찰은 하나만 보내고, 드론으로 정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찰 안보내는건 좀 무리가 있고, 한마리만 보내서 상대본진과 앞마당에 걸치게 보이도록 배치하면 됩니다.
03/11/12 14:01
앞마당은 생각보다 빨리 먹게 됩니다. 가스를 한마리 캔다는게 그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지요. 레어 안올린 미네랄 150과 오버 18에서 잠시 주춤할때 모이는 미네랄을 합치면, 3번째 해처리는 거의 저글링 8마리 러쉬가면서 짓게 되고, 상대 스파이어 지을쯤에 완성됩니다. 물론 그래서 위에 글에도 저글링 싸움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적어놓았습니다만, 그것은 가스 캐야하는 드론 두마리가 대강 카바하는 것 같더군요.;
스포어 4개나 박으면 확실히 자원이 부족할..것 같이 보입니다. 저도 그래서 이 빌드가 문제 있다고 생각했구요. 그냥 히드라를 뽑아서 막게 되면 꽤 가난하게 됩니다.(본진 히드라 체제는 그냥 히드라로 뮤탈을 막아도 됩니다만) 그러나 스포어 박고 드론만 거의 32 채울때까지(물론 저글링2~3부대를 포항해서) 뽑아주면 의외로 굉장히 빨리 채워집니다. 역시 3해처리, 라바의 특권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 상대 앞마당이 반정도 완성되었때 거진 드론을 다 채울 수 있습니다. 그러면 늦는게 아니냐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그냥 단순비교로, 우리는 스포어 저글링 성큰 방어 다 갖추고, 상대보다 멀티가 빠르게 돌아간다고 생각하시면 절대 늦는게 아닙니다. 리플레이는, 제가 컴터를 학교에 두고온 관계로, 리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최근에 저그대 저그를 할 경우도 없었고요; 음, 나중에 학교에 가게 되면 수정해서라도 하나 올리겠습니다
03/11/12 14:29
두번쨰 해처리를 앞마당에 가져가는 것도 몇번 해봤습니다만, 성공하면 대박이지만, 9드론이나 12드론 스파닝에게 종종 밀리게 되더군요. 정찰온 드론으로 성큰까지 박으면서 러쉬하면 대각이 아닐경우 막기가 힘들더라구요.
또한 사실 그렇게 앞마당 먹고 레어를 가도 됩니다만, 그건 이 빌드와 상관이 없기 때문에;; 저글링으로 수비하는게 아니라 상대보다 많은 저글링으로 압박하는 것이니까요. 노레어라는게 보기보다 크더라구요. 돈이 남는 상황이라던가, 저글링 숫자라던가, 아니면 상대방을 흔들리게 하는 필살기 같은 느낌으로 보시면 됩니다. 물론 글을 적으신대로 8시에선 6시를 바로 정찰하게 되니, 두번째 해처리를 앞마당에 가져가는 것을 써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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