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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07 14:21
제가 일꾼을 계속 뽑는게 좋다고 결론을 내린 이유는...
이후의 멀티활성화를 위해서입니다 ^^;; 본진에서만 자원을 캔다면 2부대정도가 적정선이겠지만요... 실험과 관계없이 결론을 내려서 글이 약간 완결성이 부족한 것 같네요 ㅠ.ㅠ ;;
04/02/07 16:43
올빼미님/ 저 실험에서는 1분간 채취한 미네랄만 표시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뽑아놓은 만큼의 미네랄을 벌 수 있겠지요^^
그리고 저도 멀티 활성화를 위해 일꾼은 지속적으로 뽑아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타이밍 러쉬나 200이 꽉찼을 때가 아닌 상황에서요.^^
04/02/07 18:18
가끔씩 보면 플토고수분께서 프로브를 너무 많이 뽑아서
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제가 테란으로 하는 데..플토가멀티도 훨씬 많은데...병력싸움을 해보면.. 병력이 별로 없더군요... 리플을 보았더니..플로브가 인구수를 너무 많이 먹었더군요. 그분께서는 넥서스를 놀리지않고 계속 뽑더군요.. 막상 대규모 물량전을 하려는데...병력수가 적으니 그냥 한방에 밀려버리더군요... 인구수에 맞쳐서 플로브를 뽑아야겠죠... 물론 테란의 전전후 공격유닛인 scv야 틀리겠지만...
04/02/07 19:23
일꾼을 많이 뽑다보면 일꾼들이 미네랄을 캘때 더이상 다른 자리로 이동하지 않고 자기가 못캐고 있으면 가만히 기다리고 있을때가 있죠
그때가 바로 한계수인것같네요
04/02/08 00:13
probe가 SCV보다 빠르게 채취한다고, 예전에 ygclan의 실험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Agony님 말씀이 바로 일꾼을 계속 뽑는 이유라고 저도 생각하구요.
04/02/08 03:18
자원 채취 속도는 프로브>드론>에시비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는 유닛의 크기에 따른 관성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에시비로 프로브 잡겠다고 따라 다녀 보면 방향 전환 할때 에시비는 멈칫멈칫 하지만 프로브는 거의 딜레이 없이 움직이죠) 언젠가 본 하수테란의 리플레이에서는 인구수 200채웠는데 병력은 탱크 1부대 골리앗 1부대 반 드랍쉽 6기 밖에 없더군요 나머진 전부 에시비ㅡ.ㅡ
04/02/09 03:31
프로브의 최적화수는 미네랄 * 2 + 3 으로 알고있습니다. 로템의 경우 한곳에 프로브 21마리 정도면 최적화라고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프로브가 다른 일꾼들에 비해 미네랄 캐취율이 높습니다.
04/02/09 13:51
글쎄요. 확실히 일꾼이 많으면 미네랄 채취속도는 훨씬 빠릅니다. 그러면 좀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도 있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이윤열, 최연성 선수에 비해서 물량면에서 많이 뒤쳐지는건 일꾼수도 큰 몫한다고 봅니다.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보면 자원관리는 대체적으로 잘 합니다만 물량은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일꾼수가 부족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전에 김동수 해설이 임요환 선수는 공격타이밍을 조절하기 위해서 상대가 일꾼을 생산할때 그 자원을 병력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04/02/10 17:31
일꾼에 대한 얘기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부분의 결론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이것이겠지요.. 알다시피 베넷 초보와 중수의 차이는 일꾼수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어쩌다 친구들의 경기에 옵이라도 붙을때면, 항상 주의주는 부분은 바로 이부분이지요..'넌 일꾼이 너무 적어'... 그럼 그 친구의 대답은 언제나 '나 충분히 많이 뽑았는데 뭘.. 미네랄당 2~3마리는 됬단 말이야!!' 초보는 어느순간 일꾼이 충분하다 생각들면 생산을 멈춰버리고, 중수는 그런것 신경안쓰고 끝없이 일꾼을 생산해줍니다. 그럼 고수는 뭘하느냐? 생산과 중단을 끝없이 반복해줍니다. 임요환의 타이밍은 일꾼수 스톱에서 온다는건 당연한 사실이고, 최연성의 물량은 스톱을 배제하면서도, 그 타이밍을 위치잡기로 극복한다는 것이지요.. 원팩 더블과, 본진 투팩 이런 두가지 극명된 상황을보고, 물량형인지 타이밍형인지를 분간하려 든다면, 아직 당신은 중수 이상을 넘기 힘드리라 생각합니다. 만약 테란에 있어 18인구 트러블을 감수하며 팩을 먼저 가느냐, 아니면 트러블을 막을 서플을 우선 지어주면서 멈춤없는 에씨비 생산속에 자원 되는대로 팩토리를 들어가느냐 자체도 물량과 타이밍이 나눠지는 타이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로템을 예를들어, 입구를 막기위한 2서플을 먼저 짓고, 팩토리가 들어간다면, 이는 이미 물량 형입니다. 입구 원서플 이후에 팩토리 들어가고 이어서 2서플 제작 들간다면, 이는 타이밍 형이지요.. 상대 입장에선 첫 공격을 대비하시거나 아니면 패스트 드라군 푸쉬 같은건 배제해도 좋게 됩니다. 물량형 파워유저와, 타이밍형 전략 유저로 나눈다는것은 사실상 이제 의미가 없어져 가지 않은가 싶습니다. 물량 VS 타이밍 이 아닌, 물량의타이밍 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각인 되어 지는 상황이며, 이러한 눈치 쌈에 강할수록 많은 승수를 챙겨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빠르기나 생산력에 큰 차이가 나지 않는 플겜머의 세계에서도 이윤열선수나 최연성선수의 이점에 대한 탁월한 감각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물량에 감탄을 자아낼 수 밖에 없도록 만듭니다. 예전에 이윤열선수가 그 특유의 이해안가는 물량으로 한참 네티즌들을 떠들석하게 만들었을 당시의 유행어가 이것이지요? "이윤열 앞마당 먹으면 당해낼 선수없다" 그것은 앞마당을 먹어서 강해지는 이윤열 선수라기보다는 그 이전 본진 자원만으로의 쌈을 지속하는 시간속에서 효율적으로 일꾼을 늘려주었고, 그렇기에 남들이 앞마당에 한부대 일꾼 보낼때, 2부대 일꾼 보내는 능력으로 그 특유의 생산력을 과시했다고 생각됩니다. 여기서 잠깐 삼천포로 빠져서 .. 예전에 말들 많았던 홍진호선수대 이윤열 선수간의 몇몇 경기들을 얘기해보자면요... 당시 네티즌들은 이윤열의 이해 안갈 정도의 적은 물량에... 앞마당까지 먹고도 지는 허탈함에 두선수간의 경기에 어떤 부정이 작용했다는 말들도 많이 했었는데요.. 이는 역시 상대 홍진호 선수가 대 선수 였기에.. 이윤열로 하여금 눈치껏 일꾼늘리는 기회를 그리 많이 주지 않을만큼 나름대로 치열하게 교전하고 눈치삼하고 그랬다면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꼬릿말이라 퇴고가 쉽지 않은 관계로 쓰면서도 정리가 잘 되진 않네요.. 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정식으로 이런 문제에 대해 글한번 올리겠습니다.
04/02/19 19:01
테란 더블커멘드를 보고 플토가 3플넥을 할때.. 테란이 플토 3넥 물량 갖추기이전 타이밍 러쉬를 노릴때.. 전 일꾼 생산을 쉽니다..
3넥에서 프로브 생산하면 150.. 이면 게이트가 한개죠.. 일꾼을 지속적으로 생산해주는것도 좋지만..상대방 러쉬타이밍을 예측해보고..일꾼 생산도 조절해줄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일꾼의 생산은 겜 끝날때까지 지속적으로..그러나 상대방 러쉬타이밍 혹은 자신의 러쉬타이밍에 따라 생산과중단을 반복해야 한다고 봅니다.
04/05/11 03:10
작은 태클입니다만 이재훈 선수의 52게이트의 결정적 패배원인은 승기를 잡을수 있는 타이밍을 놓쳤다는데에 있는것 같구요^^;
더구나 이윤열 선수가 지속적인 공격에 따른 수비에 성공을 해내고 중원장악을 위해 나올때에 커트해줄수 있는 병력의 집중이..안되었기에 그렇다고 생각되네요^^; 게이트가 아무리 많아도 게이트에서 나온 병력이 한곳에 모여 집중적인 공격을 성공시킬수 없는 이상, 아무리 많은 게이트는 한낫 호기(?)정도라는 점을 느끼게 해준경기였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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