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8/27 01:23:10
Name KABUKI
Subject 제가 생각하는 플토의 가장 필요한점
패치 얘기가 나돌고 저두 은근히 정말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두번 해본적이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 그것보다는 아니 솔직히 말하면 패치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없어진다는점 제생각도 블리자드사가 플토에 대한 밸런스 패치를 내놓을꺼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건데 언젠가 김동수 선수가 플토가 어렵지만 선수들의 노력으로 극복해가고 있다더군여 그리구 플토를 패치에 대한 기대는 않고 노력해서 전략하나 발견하길 바란다는 말 그렇습니다

그말을 곰곰히 생각해봤는데여 테란유저들에겐 죄송하지만 저또한 허접인데도 불구하구 감히 말씀 드리는데 지금의 플토가 더 강력해 보이는 것이 무슨이유 일까여? 전략의 가지수는 테란이 더 많다고 생각이 되는데 그이유를 잘모르겠습니다 플토가 달라진 것이 있나여? 제가 예전 스타를 할때만 해두 테란의 원팩더블을 막을려면 플토는 초반 트리플넥을 가야하구 테란이 본진 2~4팩 가면 플토는 본진 플레이 해야 하구 이점을 이용해서 테란이 심리전을 사용해 승기를 마니 낚던데 본진 플레이를 하면서두 테란의 원팩 더블 타이밍을 막을수 있게 해법이 있는건가여?

   제가 주제에 거스른 얘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너무 궁금해서 제생각은 테란전은 이제 된거 같습니다 주제넘은 생각일지 몰라도 어느정도 맞는다 생각하기에 문제는 대저그전인데 김동수 선수가 얘기한 전략하나 발견하길 바란다는 말이 대저그전에서 질템과 같은 정석체제 상대모든체제에 무난히 대처시 하면서 운영할수 있는 전략 이런전략을 노력해서 얻고자 하는거 같더군여

생각해보니 플토가 저그에게 쓸카드가 하나더 늘어난다면 더이상 암울플토의 멍에를 씻어버릴수 있을꺼 같더군여 짧게 얘기할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넘 흥분해서 -_-; 여러분들의 많은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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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슬롯
바카닉?이든 모든 간에.. 초반 머린메딕러시가 올때는 당연히 템플러가 없습니다.. 이게 문제져 -_- 테란이 입구막고 프로브 정찰온거 없애면 먼짓을 할지 도대체가 알 수 없으니;; 원게이트 옵저버 가다가는 바이오닉 땡러시에 걍 지지져;;
02/08/27 03:01
수정 아이콘
"정석체제 상대모든체제에 무난히 대처시 하면서 운영할수 있는 전략 "
이란건 예전 제가 말했던 것이군요 테란의 메카닉은... 이라고 헀던가..

뭐 사실 저도 이런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여태껏 머리짜고 있었습니다만 실전분야에서 자꾸 태클이 걸리네요

플레이의 가능한 모든 허점을 줄여 예술의 경지에 오른 운영을 하면 마치 정석같은 효과를 보인다! 요새 플토 프로유저를 보면 그런 생각도 듭니다ㅡㅡ;;;
애국청년
02/08/27 01:50
수정 아이콘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베넷에서도 대 저그전 승률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테란전이 오히려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의 정석 메카닉이 아닌 초반 바이오닉이 결합된 변칙적인 러쉬가 오히려 굉장히 막기 어려워 보이더군요. 챌린지 리그에서 서지훈 선수가 조병호 선수 상대로 쓴 바카닉 전술은 거의 완벽해 보였습니다.
02/08/27 02:06
수정 아이콘
흠 글쎄 지금은 모르겠지만 메카닉이 정립되기 전에 주로 대플토전 테란은 바카닉 계열의 러쉬가 성행했었죠 그러나 그렇게 간단할진 모르겠지만 요즘 플토유저들이 템을 잘안쓰던데 템을 잘쓰면 그리구 옵저버로 사대진영 훤히 보구 하는데..사베도 주로 사용하던데 예전 사베의 emp의 난무 때문에 셔틀템도 셔틀에 넣어 보호하기도 했었죠 그리구 파해법두 마니 있다구 생각합니다 초반에 마린이면 다템 시간벌기 멀티후 캐리어 이건 예전 이기석 군과 신주영군의 대전에서 사용됐었구여 중반 마린이 쏟는 바카닉이라면 템플러 2~3방만 제대로 지져주면 테란이 암울하다고 봅니다 예전 임요환 선수가 1.08시절 바카닉을 주로 사용했는데 방송경기선 사용을 안하더군여 분명히 치명적인 약점이 있을듯..
02/08/27 02:18
수정 아이콘
그리구 그겜은 조병호 선수가 말렸다고 그런던데..
02/08/27 04:20
수정 아이콘
초~중반 사이의 정찰력 부재는 프로토스의 고질적 문제 ㅡㅡ;;
SadtearS
테란이 저그 폭탄드랍 오는 경로에 스캔 딱 찍어서 발견하듯이 토스도 고도의 감각을 익혀서(사실 감각이라면 토스에게 더 많이 있어야 하는데 ㅡㅡ)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감으로 정확하게 찍어내는 기술을 익혀야 할거 같습니다 ㅋㅋ
배통이
02/08/27 15:09
수정 아이콘
전 플토 유저인데 대 테란 상대로 초반 러쉬(-_-)를 주로 씁니다. 옛날 임성춘 선수가 썼던 방법인데 1프로브 1질럿 1드래군 러쉬죠. 사이버네틱스 코어를 짓고 프로브 생산을 중단한 다음 질럿 생산 그후 드라군 생산후 파일런 추가. 인구수 17일때 1프로브 1드래군 1질럿이 나옵니다. 물론 2번째 드라군이 생산될 타이밍엔 파일론 막히지 않구요. 랠리포인트를 테란 입구에 해놓으면 상당히 빠른 타이밍에 테란 입구를 공략할 수 있습니다. 이때 타이밍상 테란은 팩토리 완성 직후나 에드온 막 다는 시점이구요. 탱크가 나오기엔 시간이 꽤 걸리죠. 전 이 빌드로 상당히 많은 테란의 입구를 뚫었습니다. 입구 안막고 마린 4기로 버티는 테란도 1프로브 1질럿 1드래군이면 뚫을수 있구요. 물론 초반에 2~3기의 프로브 생산을 못하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테란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피해를 주고 멀티를 하거나 셔틀을 뽑아서 재차 공격을 가는 방법으로 연결하면되죠. 이 빌드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주도권을 플토가 가질 수 있다는거죠. 입구 공략 하면서 본진에선 옵저버를 생산해서 입구를 뚫지 못하더라도 빠른 타이밍에 테란 본진을 탐색 할 수 있구요. 단점은 초반 1질럿 생산을 들키면 테란이 대비를 할 수 있다는것입니다. 그래서 전 질럿을 적 기지 근처에 잘 숨겨 놓구 드라군 오면 정찰간 프로브와 함께 입구를 공략 합니다. 이때 1프로브와 1질럿은 강제로 서플을 공격하고 드라군은 홀드를 해서 마린이나 서플을 고치는 SCV를 공격하면 됩니다. 참고로 전 게임아이 1530 정도 됩니다.
배통이
02/08/27 15:11
수정 아이콘
아 위에서 빌드가 질럿 생산후 파일런 후 드라군 생산이네요 ^^;;
배통이
02/08/27 15:27
수정 아이콘
보통 플토 유저가 대 테란전에 드라군을 파일런 2개 이후 즉 인구수 17이상일때 생산하지만 이 빌드는 테란이 생각지 못한 타이밍에 1프로브 1질럿 1드라군이 오기 때문에 잘 먹힌답니다. 물론 이것도 계속 쓰면 알아서 잘 대처 하겠죠. -_-;;
02/08/27 16:27
수정 아이콘
또 하나 입구를 뚫지 못한다해도 상대의 병력 조합을 보고 전략을 쉽게 짐작할 수 있지요 저도 자주 섞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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