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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6 22:07
오늘 토론에 대한 코멘트
-자네는 학점도 별로에다 학회 발표도 없고 논문도 적고 지금까지 학문적으로 뚜렷하게 이룬 것이 없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 그래서 지금 제가 교수가 되겠다는 거 아닙니까!! 제가 교수만 되면 다 하겠다는 겁니다.
12/12/16 22:17
풍경 님// 근게 그것만 줄곧 물고 늘어지니 하는 말입니다,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데 문후보도 좀 원론적인 사과표명 정도는 하실 것이지, 내일 조중동 안봐도 뻔하겠네요
12/12/16 22:13
- 항상 토론에서 박살 나고 계셨나요? 토론만 하면 말이 어버버버 하나요?
- 걱정마세요! 15년 토론 경력! 최고의 토론 강사 유시민이 직접 원포인트 레슨! - 논리정연한 토론? 상대방을 꼼짝 못하게하는 토론? - 유시민과 함께라면 대선 토론도 문제 없어요~
12/12/16 22:14
오늘 문후보가 박후보 말에 대답을 못한게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그래서 대통령 하려는거 아니에요 "
토론 끝나고 마지막 워딩에서의 깊은 한숨이 정말 이해가 됩니다-_-;
12/12/16 22:19
유시민: 토론 방식을 숙지하지 못하고, 질문의 요지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혹은 이해하더라도 대응할 방법을 찾지 못해 방송사고와 같은 상황이 많이 일어났다.
12/12/16 22:20
유시민씨가 말하는것중에 자신 이야기를 할때 문재인정부와 박근혜의 1인칭 지칭의 차이가 꽤나 의미심장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즉 문재인정부라고 이야기했다라는건 적어도 문재인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여야와의 합의 즉 자신의 행정부 수반으로써 입법부와 합의를 통해 일을 처리하겠다라는 기본적인 통치철학을 전제로 말한 반면에 박근혜는 대통령을 자신이 봤던 아버지의 모습으로 생각하는 거같다는 생각이 짙게 듭니다. 즉 대통령이 제왕처럼 알아서 혼자 다 할수있다라는 생각을 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이건 무식함과 상관없는 대통령 롤을 민주주의적으로 이해하지못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가질수밖에없네요.
12/12/16 22:23
와.... 직접 연금 전문가가 2차 대파를 시켜버리네요. 물론 이 유시민의 해설은 큰 효과는 없을 겁니다.
주로 저처럼 문재인 지지자가 아니면 보질 않을테니까요.
12/12/16 22:25
그니까 정말 내용을 알고있느냐가 중요하네요. 자신이 이해를 완벽히 해야 남이 알아듣게 설명을 할수 있는거니까요.
물론 알고 있더라도 남에게 이해를 시키는 능력 또한 특별한 재능이기도 하죠.
12/12/16 22:27
오늘 공중파-뉴스체널-종편 토론 점수입니다.
KBS 문재인 87점 박근혜 46점 SBS 문재인 8 - 2 박근혜 YTN 문재인 83점 박근혜 17점 JTBC 평점 : 박근혜 7.1 / 문재인 7.5 선택 : 박근혜 4명 / 문재인 5명 / 동일 1명(누가 더 잘했다는 선택) MBC 문재인 전문가 2인 박근혜 전문가 5인 동 전문가 3인 MBN 박근혜 78점 문재인 22점 체널A 박근혜 65점 문재인 35점 조선일보는 아직 못 봤습니다. 종편사이에 누군가 끼어있는거 같지만 착각입니다.
12/12/16 22:29
유시민씨 전문분야라 그런가 정말 대단합니다. 아 저런 사람이 인터넷 TV-비하는 아니고-에서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저 이야기를 들을수없다라는게 안타깝네요.
12/12/16 22:29
어쨌든 100만원만 보험자가 내면 된다는건데
문재인 후보가 밝혔던대로 20여만원씩 건강 보험료를 더내면 된다는게 거부감이 드네요. 그리고 20만원만 더 걷을리도 없을꺼라고 생각되구요.
12/12/16 22:30
낸시랭
열자식 안 굶기는 어머니 마음이다. (139) 2012.12.16 22:15 엄마. 굶어도 좋으니 아빠처럼 패지만 마. ~~~앙~~~~~~~~~~~!
12/12/16 22:30
아 진짜 명쾌합니다.
원래 잘 모르던 분야라 들으면서 겨우겨우 이해는 하겠는데 옮기진 못하겠네요. 이거 많은 분들이 꼭 보셨으면 좋겠는데
12/12/16 22:33
그나저나 저 사회자는 별로네요. 유시민씨보다 스킬도 떨어지면서 인신공격성 말을 하고 있습니다. 좀 불편하네요.
저리 끼어들지 말고 전문 해설가에게 해설 맡기시지.
12/12/16 22:37
아 진짜 저 사회자 보게. 초등학생이요? 일반 개인이 댓글에서 그런말을 주절거릴 수는 있지요.
당신은 전국민에게 공개된 방송에서 상대측 후보를 초등학생 사고 수준이라고 비아냥 거립니까? 멉니까. 생각이 있는겁니까? 세상에 아인슈타인급 천재 초등학생이라도 사람사는 삶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으면 오늘 대선토론 주제에 대해서 10분도 제대로 말하기 힘들겁니다. 문재인tv 즉 시작부터 편향적 방송이다 보니, 종편보는 거 이상으로 불편하네요. 적어도 초등학생 운운은 종편도 안하거든요.
12/12/16 22:40
아.. 정말...
지금 유시민씨.. 문재인 후보가 2시간동안 느꼈던 것을 지금 겪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 사회자 뭐하는 거지...
12/12/16 22:41
전교조에 대한 박근혜 후보의 논리적 모순을 지적해줍니다.
박근혜 후보가 최초의 전교조는 옳았다고 했는데 당시 집권당에서 대량으로 전교조 소속 교사들을 해고했다.
12/12/16 22:43
검색해보니 전교조 대량해고는 1989년 노태우 정권때 일어난 일이네요. 사실 현재의 새누리당과 관계있는가하기엔 애매한 문제긴합니다.
12/12/16 22:44
참여정부 시절 대학에 대한 규제를 풀어준 건 맞다.
대신 사학법을 개정해서 외부감시를 늘리려고 했다. 그런데 사학법 개정안을 누더기로 만든 건 누구?
12/12/16 22:44
유시민: 어찌됐든 영남대학교 이사 7명 중 4명은 박근혜 후보가 추천한 게 맞습니다. 다단계로 추천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크크크
12/12/16 22:45
진짜 이 교육은 문재인씨 입장에선 탈탈 털렸을 주제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못마땅한게 한 가득인게 문재인씨 교육, 취업쪽 공약입니다. 하긴... 박근혜씨 보좌관이 더 답답했겠죠.
12/12/16 22:45
박근혜 후보가 교육에서 밀렸다는 건 박후보가 TK에서 지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얼마나 토론능력이 부족했으면;;
12/12/16 22:47
진행자가 해야 할 균형잡기를 유시민 후보가 하고 있어요 ㅠㅠ
유시민 "이건희 회장도 세금은 많이 냈어요." 진행자 "떼어먹기도 많이 했지만..." 유시민 "어쨌든 내긴 낸 거"
12/12/16 22:48
아니 도대체 지금 진행에서 이건희가 세금을 떼어먹은게 도대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
핵심은 복지는 공평하게, 세금은 소득에 맞게인데...
12/12/16 22:47
'세금을 많이 냈는데 밥이라도 공짜로 주자?' 아 저놈의 사회자 진짜 말한마디를 뉘앙스로 완전 이상하게 만드네... 부자가 죄인입니까.
12/12/16 22:47
문재인 후보의 정책 저변에 깔린 보편적 복지에 대해서 다시 설명해 주네요.
아까 문재인 후보도 토론에서 언급했는데 복지는 공평하게, 세금은 능력껏.
12/12/16 22:51
그러니까 딱 거기서 보탤것도 없고 그 철학에 공감하기도 하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여튼 깔끔한데
거기다 대고 사회자가 말 이상하게 던지니 완전 이상한 철학이 되네요. 세금 많이 내니까 밥이라도 공짜로 주자...
12/12/16 22:52
에이... 저건 좀 아니에요. 잠금이지만 실제로는 감금이기도 했습니다. 말장난 같은데요.
국정원 직원이 자기 권한 밖의 일이 있는데 밖에서 자기 집에 전국의 언론이 모여들어 있고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누가 쉽게 나갈수 있습니까.
12/12/16 22:54
맞아요. 이렇게 말하면 그래도 맞는 말인데, 무조건 자의에 의한 잠금이었다는 건 아닌거 같습니다.
문재인 후보도 사실 그걸 실수했죠. 제가 보기엔 그 직원에 대해서 어느정도 인권침해가 있었다 생각합니다. 오래 진쳤으면 안됬어요.
12/12/16 22:53
아... 이건 좀 아쉽네요.
유시민씨도 이렇게 쉴드를 칠 줄이야. 그리고 사회자씨 이건 그냥 끊고 넘어가야해. 뭘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 아오... 아오!!!
12/12/16 22:56
문재인은 분명 그 여직원 IP만 제출하면 되는 문제라고 했는데..
그 여직원이 IP를 제출했더라도.. 민주당이 대조해볼만한 악플의 IP를 확보는 하고 있었냐는 거죠..
12/12/16 22:56
저도 국정원 직원건은 좀 잘못 말했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새누리당의 불법선거운동이 적발이 된 상황과 제보를 확보한 상황에서 논리적으로 가능은 하리라고 봅니다. 왜냐면, 일단 상상을 할 수 없는 부정을 저지르는 사건이 나와버렸으니, 단순하게 인권만 엮을 게 아니라 국가기강을 엮었으면 어떨까 합니다.
12/12/16 22:56
이정렬 @thundel
판례에 의하면, 감금죄는 '사람이 특정한 구역에서 나가는 것을 불가능하게 하거나 또는 심히 곤란하게 하는 죄'입니다. 문을 열라고 하고, 나오라고 요구하는 것은 감금죄의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라고 하네요. 이분은 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님입니다.
12/12/16 22:58
인권변호사 역시도 인권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그냥 인권에 관한 얘기는 법적 사실관계보다는 네티즌들의 감정차원으로 주장하는 듯 해요. 변호사는 오히려 증거인멸과 수사거부의 위법사안이라 보더군요.
12/12/16 22:58
그럼 그 상황에서 적용되는 법이 뭔지까지 알려주셨으면 더 좋았을뻔 했습니다.
아무런 증거도 없이 자의로 문 앞에서 음식과 가족의 출입을 막는게 아무런 법에 저촉되지 않을리가 없으니.. 네티즌들이 무슨 법적인 정의까지 알아서 감금죄로 처벌하겠다고 하겠습니까.. 법적인 용어가 그럴지 몰라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로는 감금으로 보이며 무슨 죄로 처벌되든 저건 잘못된 일이며 인권침해라는거죠. 감금죄 해당하지 않으니 괜찮다.. 이건 논점을 일탈하는거죠. 다른 죄로 처벌받을수 있는 상황이면 잘못한건 마찬가지인 겁니다.
12/12/16 23:01
전 언론들이 많이 갔이 간 상황에서 사생활이 밝혀진 부분에서 사생활침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 사건이 있을때부터 꾸준히 경찰이나 민주당 선관위의 잘못보단 언론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12/12/16 23:03
가족과 음식이 못들어가게 막은것도 잘못된거죠..
글구 거기 기자와 카메라를 그렇게 문 앞에 들이밀면.. 이건 나오지 못하게 막은거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나가는 순간 플래쉬 터지고 마이크 들이밀고 잘못하면 얼굴 공개되는것도 순식간일텐데..
12/12/16 23:09
네 그부분도 어느정도 도의적으로 잘못됐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민주당의 입장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요. 제 개인적인 사견으론 첫날은 언론들말곤 잘못된 상황이 아니었고 둘째날부터는 민주당이 어쩔수없는 상황이었다곤 해도 악수를 두었다라곤 생각합니다. 이게 악수인 이유는 감정적인 인권 문제도 있지만 수사 결과에 대한 부담을 가져왔다라는 점에서요.
12/12/16 23:22
이정렬 판사님 말대로 그것만으로는 감금죄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만,
다음날 나오려는 걸 막았다는 사정은 모르시고 트윗을 쓰신 것 같네요.
12/12/16 22:59
아까 tv 토론도 사실...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 끌고가는 토론회였는데,
이거 뭐 2차네요. 초등학생 사고 운운하는 저 사회자, 본인이 어떻게 느껴지는지는 모르겠죠. 이 사회자는 언어 이해력은 있지만, 뭘 해서는 안되는 말인지, 어딜 끼어들면 안되는지 전혀 모르고 있군요. 즉 인터넷 tv라고 이게 무슨 먹방쯤이라고 착각하는 모양입니다. 공식 대통령 후보자 방송의 사회자에요.
12/12/16 23:00
왜 옆의분이 x 맨이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유시민 전 장관의 해명이 납득이 안되던 차에 좀더 확실하게 한번 더 확인시켜 달라고 해서 고마웠는데요. 이 건이 계속 언급되는게 불편하다는 것은 이게 시작부터 잘못된 일이라는 사실은 민주당측과 지지자분들은 인정은 해야죠. 사실 오늘 토론회때 문후보도 유시민 전 장관도 조금은 실망스럽지만... 당장 이 문제에 대해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시인하긴 쉽지 않겠죠.
12/12/16 23:01
국정원 문제야 여기서도 민주당이나 문재인후보의 포지션이 마음에 안든다고 하는 분 많죠..
저 사회자가 x맨인 이윤는 국정원 문제때문이 아니라 처음부터 보셨으면 아실텐데 유시민대표가 정책 얘길하면 계속 인신공격 발언으로 유도하더라구요.. ;;;
12/12/16 23:03
그거 말고도 처음부터 불필요한는 사족과 개인 가치판단과 인신공격을 내세워서요.. 패널이 동조를 안하니까 이죽대고.. 오죽하면 유시민씨가 제지를 할 지경이었죠.
12/12/16 23:06
음... 마침 제가 해당 국정원 주제가 나왔을 때 부터 유스트림을 듣기 시작했네요.
'사회자 x맨' 에 해당하는 부분은 제가 이것 하나만을 듣고 좀 섣부르게 판단했습니다. 결국 국정원 사건은 TV 토론에서 박근혜 후보가 정면으로 반박할 정도의 사건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십알단 조작사건이 없었다면 상당히 반박하기도 난감한 일종의 위기였다고 생각해요.
12/12/16 23:03
국정원여직원 문제는... 아직 모든 사실이 드러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따로 언급은 안하고
위에 적었던 것처럼 '잠금' 과 '감금' 이 동시에 일어났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만 말하겠습니다. 그리고 저 사회자를 뭐라 하는 것은... 사회자의 역할을 뭔지 모르고 나대(?)는 느낌이 너무 강하기 때문입니다. 패널을 데려다놓고 자기가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시민을 데려와서 토론회에 대해서 해설을 듣고자하는 것이 이 방송의 기획인데 자기가 해설하고 있다는 것이죠. 쓸데없이.
12/12/16 23:10
잠금과 감금이 동시에 일어났다고 생각하신다면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유시민 전 장관이나 문재인 후보는 '감금이 아니라 잠금이었다' 라고 말해서 실망스러웠어요. 이 사건은 잠금과 감금이 동시에 발생했고, 그래서 민주당은 발을 뺼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부터 잠금이 발생할 수 없게 명백한 증거를 가지고 일을 추진했던가, 아니라면 감금 사태가 되기 전에 무리하게 오피스텔 앞을 점거하고 있으면 안 됐죠.
12/12/16 23:01
박근혜 "나는 과기부 폐지에 반대했다"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17580066
12/12/16 23:04
저는 도리어 걱정됩니다. 총선 2탄 나올까봐요.
그래도 박근혜도 국민의 반의 지지를 받는 후보인데 오늘 수준보곤 멘붕했는걸요 야권지지자인 제가 좋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더군요.
12/12/16 23:06
맞습니다. 저 사회자의 저런 말실수도 너무 기분이 들떠서 말이 걸러나오지 못해서 하는 실수라 봅니다.
분위기가 저러면 또 큰 실수 나오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괜히. 총선때도 그랬잖아요. 최선을 다해도, 아무리 분위기가 좋아보여도 모르죠.
12/12/16 23:10
민주당이 그동안 악플을 확보를 했어야.. 그 악플 IP와 여직원 IP를 대조해 볼텐데..
악플을 확보를 안하고 걍 쳐들어갔으니.. 당연히 나올만한게 없겠죠. 이 결과가 토론 전에 나왔으면 문재인이 토론회에서 할 말이 없을뻔 했습니다. 문재인은 결과 나오면 얘기하자는 입장이었으니까.
12/12/16 23:11
어짜피 민주당측은 대응할 만한게 있죠 "직원이 이미 증거인멸했다"
남은 이틀간 저건 네거티브의 한 면으로 남겨두고 그냥 그렇게 정리될거 같습니다
12/12/16 23:12
그건 대응이 안되죠.. 악플의 증거는 그 악플이 올라간 서버에 있지 않겠습니까.
문재인도 그 여직원 IP만 제출하면 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근데 민주당에게 대조해 볼만한 악플이 없어요.. 이게 없다구요. 여직원이 민주당에 쳐들어가서 증거를 없앤게 아니잖아요. 민주당에게 아예 대조해 볼만한 증거가 없었다구요. 지금까지는. 증거가 있으면 이제 내 놓아야죠.
12/12/16 23:10
예상했지만... 이리되면 이제 문재인 후보의 말도 헛소리가 되어버릴 가능성도 있군요.
자 이젠 조사가 끝났습니다. 그럼 박근혜 후보의 추궁이 정당한게 되었고, 문재인 후보가 일종의 말솜씨로 스킬이 딸리는 박근혜를 부당하게 윽박지른 모양새가 될지도.. 여튼.. 이 국정원 직원 건은 오바가 심했습니다. 아니다 싶으면 바로 뺐어야죠. 증거 없이 왜 들이댄거지..
12/12/16 23:12
이건 뭐 당연히 예상했던 일이었습니다.
뭐가 나올거면 이 사단이 안났죠. 민주당이 가지고 있다는 그 결정적 제보인가 뭔가 서둘러 내놓기를 바랍니다.
12/12/16 23:21
저도 그런게 있어서 내놓으라고 한 말은 아닙니다.
아마 못내놓을거에요. 그냥 남은기간 조용히 지나가길 바라는게 민주당으로서는 최선이겠죠. 이게 무슨 바보같은 짓인가 싶고요.
12/12/16 23:14
정말 악수가 됐네요. 이상황에서 내부제보자를 까는것과 쿨하게 사과하는것 둘중에 어떤것이 나을지는 민주당이 고민할 문제지만 개인적으론 그냥 사과하고 갔으면 좋겠네요.
12/12/16 23:17
박근혜는 이 수사 결과가 토론회 전에 나오지 않을 걸 엄청 아쉬워하겠네요. 뭐 물론 모든 공중파와 조중동 종편에서 보도하겠지만요.
12/12/16 23:13
사회자는 마지막까지 짜증나게 하는군요..
토론 1시간만 더했으면 박근혜가 문재인 찔렀을 것 같다는 트위터 반응을 굳이 얘기할 필요가 있나 --;;; 정상적인 평만 읽어줘도 되겠구만..
12/12/16 23:15
X맨이라 하긴 뭐한게 이건 문재인TV에서 방송하는거라 당연히 편파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유시민 말을 자꾸 엇박나게 하는건 조금 짜증이 나지만요
12/12/16 23:16
아따 근데 유시민 대표 눈치 없네요. 크크크크
사회자는 문재인이 디테일에 강하다면서 2차 토론에서 이정희가 갑자기 들고나온 국가수매제도에 대해서 문재인 후보가 예상외로 대답을 잘했다고 칭찬하려고 꺼낸 얘긴데 유시민이 더 달변으로 당시 상황에서 대해서 설명해줌. 이렇게 눈치가 없어서야 높은 자리 올라가겠나요.. 제발..
12/12/16 23:17
http://www.ytn.co.kr/_ln/0103_201212132053404421
분석 일주일 걸린다고 발표를 했었는데 3일만에? 대단하네요.
12/12/16 23:18
국정원 여직원은.. 일단 경찰이 컴퓨터에서 악성댓글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발표할 것으로 보이니...
민주당의 대응은 몇가지가 안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결정적인 증거가 있다면 경찰이나 회견등을 통해 공개할 가능성. 시간이 지체되는 동안 증거인멸 가능성. 또 있을까요. 어쨌든 어설픈 대응으로 SNS학원처럼 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던 카드를 잘해야 본전이 되는 상황이 되버렸다고 생각합니다.
12/12/16 23:19
정말 생뚱맞게 터진 국정원 건이 정말 솔직히 말해서 짜증나기 그지없네요.
있지도 않은 약점을 스스로 만든 꼴 아닙니까. 처음 시작부터 민주당에게 불리할수가 없다 유리할수밖에 없다 사태 악화 이후에 언론에서 보도도 안하니 역풍은 불래야 불수없다고 호언장담하던 주장들이 많았는데 지금 TV 대선 토론회에서 가장 뜨겁게 맞붙은 이슈가 되고 지금 일제히 각 언론에서 톱기사로 올리는 이 상황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다시 한 번 묻고싶네요... 이게 별 영향을 미치지 않기만을 바라는 수 밖에 없다면, 사실 솔직히 말해서 저도 그렇게 바라고 싶지만 일단 이게 쓸데없는 일을 만들어서 아예 없었다면 논란거리도 안 되었을, 대선막판 마지막 변수꺼리가 되었다는 사실만큼은 확실한것 같은데요.
12/12/16 23:21
처음엔 "확실한걸 잡고 갔나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아침쯤 되고나니...
뭐하러 책 잡힐일을 만들었나 싶단 생각부터 했습니다. 5:5 싸움이 충분히 만들어졌는데, 뭐하러 다시 상대에게 카드를 주는 행동을 한건지...
12/12/16 23:24
글쎄요. 어차피 각 후보들의 지지자들은 보고싶은 것만 볼테니 서로 주목하는 점이 다를테고, 중도층은 국정원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새누리당 불법선거운동건도 보고 있죠.
대선막판 마지막 변수까지라고 보기엔 무리이고많은 변수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12/12/16 23:23
아.. 제가 잘못 들었나요?
지금 문재인이 이번 대통령 후보로 나서게 된 이유를 말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했는데.. 문재인이 국참당이 민주당 들어가서 유시민에게 대통령 후보로 나가라고 권했다는거잖아요.
12/12/16 23:23
네, 잘못 들으셨습니다.
참여정부때 있었던 ~~ 에서 생긴 것들에 대한 미움이라던가, 그런것들이 남아 있다고 했었죠. 거기에 현 정부가 해당이 되진 않을겁니다. 현 정부는 참여정부때 있던 정부가 아니니까요. 따라서 이명박에 대한... 은 아니라고 결론 내릴수 있죠.
12/12/16 23:21
유시민: 문재인에게는 마음 속에 미움이나 분노 같은 감정이 없거나, 혹은 극도로 자제하면서 관리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른 분이 아닐까 싶다. 우리 사회는 분열되어 있는 상태인데, 저렇게 마음이 비어 있고 고요한 리더가 대통령이 된다면 국민들도 안심하고 일을 맡길 수 있을 것.
12/12/16 23:29
유시민: 정책과 정치문화를 생산하는 것이 정당인데, 정당이 잘 발전되어 있지 않아 불량한 정책, 문화가 생산되는 것이다. 사람만 교체하는 것으로는 저런 병폐를 바꿀 수 없다. 다만 이런 일들을 대통령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므로 다른 이들이 맡아줘야 할 일이고, 문재인 대통령은 민생을 챙기고, 국가를 잘 운영하는 데 집중하면 좋겠다.
12/12/16 23:35
돌이켜보니 오늘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인물만 훑어보는 것도 참 재밌네요
- 이정희 - 이회창 - 유시민. 참 다 아까운 사람들입니다.
12/12/16 23:35
근데 유시민 전장관 참 사상/정치철학이 너무 제가 원하는 정치가의 모습이네요
정치가로서 뿐 아니라 사람대 사람으로 봐도 참 괜찮네요. 정면으로 민통당에게 네거티브 절대 하지말라. 는 의미도 내포되어있고
12/12/16 23:36
참 말 잘하십니다. 근데 저는 축하할 맘에 준비는 못하겠네요. 그런 정부가 들어설 가능성이야 맘에 인정하고는 있지만요.
즉.. 저는 그런 축하 받기를 기대는 안하는게 맞긴 하구요.
12/12/16 23:36
유시민 : 새누리당은 적이 아니다. 박근혜가 당선됏을 때 진심으로 축하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만 문재인이 당선됐을 때 새누리당 지지자로부터 진심어린 축하를 기대할 수 있다.
정말 공감합니다.
12/12/16 23:37
유시민씨 저 의견은 상당히 "진보적" 이네요.
정말 우리에게 새누리당을 용납할 수 있는 마음이 있는가. ...그런데 이래서 유시민씨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고 봐요. 내편인 줄 알았는데 귀에 듣기 싫은 쓴소리를 해버리니까.
12/12/16 23:39
유시민 전장관의 말은 사회자/문재인선거캠프/민통당/ 그리고 문재인 후보의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조언이며 정설이네요
가장 훌륭한 달변가는 역시 사람의 마음을 울릴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부끄러운줄 알아야지'가 그래왔듯이, 옳고 그름은 세상과 시간이 평가를 해주더라도, 그 당시에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언변이라는것이 정치가로서 얼마나 큰 재산인지 다시금 생각나게 하네요
12/12/16 23:42
유시민씨가 노통시절때 정말 공격적이였는데
작은정당으로 옮기면서 정말 도 닦고 오신거 같네요. 예전에 말로 상대를 압살하는 내가 알던 유시민인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유시민 전장관도 자기 뜻을 펼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12/12/16 23:53
진중권 씨는 지금은 힘을 모아야할 때이니 칼날을 숨기는 거지 판세가 결정되면 다시 모두까기가 될 겁니다.
사실 그래야하는 위치라고 보고요. 유시민 씨의 경우엔 정말 최악을 다 경험하고 나서 사람이 많이 부드러워졌다 생각합니다. 최소한 부드러워지려고 아주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그게 정치인으로서 어떤 인지를 높이기 위해서라기보단 그게 맞는 모습이라 바꾸려 노력하는 거 같더군요.
12/12/16 23:43
박근혜가 적이 아니라는 유시민씨의 발언은 동영상으로 따로 나와서 좀 공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봅니다. 저는 그것이 문재인 후보가 말씀하시는 새정치, 통합의 정치라고 생각하고요.
12/12/16 23:52
https://www.youtube.com/watch?v=O9NhHrYQWAE
부산 유세 중... 오늘 내용에 더해 이런 발언을 하신 배경으로 노무현 대통령 때의 한 사건을 말씀하시네요. 해당 내용은 2분55초부터 시작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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