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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3 19:49
안녕하세요. 선거게시판에는 처음으로 글을 올리는거 같네요. 공교롭게도 대선토론 중계 불판이모로 글을 올려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토론이 엄청나게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모쪼록 적당히 과열되는 양질의 토론이 진행되길 바래봅니다. 피쟐 분들께서도 너무 격앙된 내용으로 댓글을 다셔서 벌점폭격등을 맞을 일이 없으시길 바래봅니다. 최대한 300플 즈음해서 글을 갱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2/02/03 19:54
불판게시판이 아닌 관계로 리플을 다는데 다소 어려울 수는 있으나, 전일 실시했던 이재명-김동연 양자토론 또한 해당 게시판으로 글이 이전되었기에 여기에 올려봅니다.
22/02/03 19:55
공직선거법상 2/3(월), 2/21(월), 2/25(금), 3/2(수) 총 4번의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특이사항 없다면 시간대는 저녁 8~10시라고 하네요.
22/02/03 20:02
화면 기준으로 왼쪽부터 심상정 - 이재명 - 윤석열 - 안철수 순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발언도 특이사항 없다면 그대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22/02/03 20:04
윤석열 후보의 30초 발언입니다. 여러가지 부침이 있었지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1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침을 꽤 많이 하는데요...
22/02/03 20:09
응급처방(양도세완화), 본처방(대출규제완화 및 공급확대)으로 나눠서 얘기하는 사람은 없군요.
'가장 먼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식으로 '시간'이라는 요소를 고려한 대답이 가장 정답이었을텐데요. 건설사 출신인 이명박씨라면 딱 정답을 말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2/02/03 20:18
심상정이 애초에 이상한 소리를 한데 대해 반론을 한거죠.
심상정은 2015~2016년 공급이 문재인 정권시기기인 2018~2019년의 입주증가(공급증가)라며 문재인 때 공급이 많았다고 하는건데, 실제 매매가격과 관련된 공급은 '분양'입니다. 가격은 미래의 공급인 분양과 관련이 높습니다.
22/02/03 20:17
뭔가 오늘 안철수 후보는 상대 후보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상대가 대답을 잘 못하면 자신의 공약이 더 우월함을 언급하면서 그보다 우위에 서려는 작전을 가지고 온거 같네요.
22/02/03 20:26
거꾸로 안철수 심상정님도 대장동 건설 이야기를 하시니까 말 하시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죠. 내용보다는 맥락이나 그 안에서 드러나는 그 사람 자체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22/02/03 20:23
??? 5일전에 윤석열님도 LTV 90% 해주시겠다고 하셨는데요.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4866
22/02/03 20:23
심상정씨는 아까부터 전혀 사실이 아닌걸 사실로 전제하며 잘못된 프레임을 짜놓고 그걸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화법을 쓰고 있네요.
종부세의 경우 실제로 세율이 너무 높아서 임대주택 사업을 할 경우 수익이 아예 0원 혹은 적자가 날 지경입니다. 민간 임대주택 공급을 아예 하지 말라는 수준으로 높은데, 그걸 싹 숨기는건 대놓고 거짓말하는거죠.
22/02/03 20:34
심상정이 말한 25억 50만원은
공시가율이 낮은 주택을 골라서 80%까지 공제 받는 제일제일 적게 나오는 경우의 수를 말한겁니다 시가 25억 1주택이면 보통 종부세 300-400만원 정도 나온다고 보시면 되고 재산세까지 합치면 연간 천만원 좀 남게 나오겠죠 그리고 12억 13억 주택 이렇게 시가 25억 수준으로 2주택이되면 종부세만 2천 넘게 나옵니다 재산세랑 합치면 연간 3천 가까이 나옵니다
22/02/03 20:35
임대수익률이 2~4% 정도인데, 지금 세율이면 그 수익금이 전부 세금으로 날아가죠.
1~2주택이야 물론 그 정도는 아니지만, 서민층이 많이 거주하는 저가 주택들(매매용으로 거래되는게 아닌)을 많이 가지고 '사업'을 할 경우에는 그렇습니다.
22/02/03 20:27
대장동 관련해서 어째 다들 이재명 후보에게 오히려 힘을 실어주는 느낌이 살짝 드네요... 제대로 짚을 수 있는 부분도 분명 있을텐데 말이죠.
22/02/03 20:29
45년 중 나머지 30년을 원리금을 상환... 20살부터 대출해도 65살인데 말이죠 크흠... 그래도 가능성이 없는 정책은 아니라고 봅니다.
22/02/03 20:32
찰스는 여전히 질문하라니까 공부해온 것만 혼자 말하고 있고 윤석열은 바로 얼마전 말한 ltv90프로도 까먹고 작년부터 80프로였다고 생방송에서 우기고 있고
심상정 점수만 올라가네요.
22/02/03 20:39
개인적으로 불호이신 분이지만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5484028184945906&id=100000163362145&m_entstream_source=timeline
22/02/03 20:44
네 해당 기사보고 오는데요.
내용에 애매하게 적어놨더라구요. 윤석열 선대본에서 ltv90프로 효과가 있다라는..내용이네요. 공약확정이라고는 안 적혀 있네요.
22/02/03 20:33
뭔가 안철수 후보는 문제집 답안지를 들고 윤석열 후보에게 답이 얼만지 계속 물어보는 느낌이네요. 답을 못맞출꺼라고 생각하고 던지는 거겠지만요.
22/02/03 20:36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4866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 기사 자세히 보면 jtbc에서 우리가 취재해보니 윤석열도 90%로 하기로 [했다더라] 이거지 공식입장은 여전히 80퍼가 맞습니다
22/02/03 20:41
그러게요.
관계자 카더라 로 올라온 기사 하나밖에 없고, 공약비교에 올라온 것 봐도 ltv 80%라고 되있는데 공약 냈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될 것 같네요. 팩트체크가 안된것 같아요.
22/02/03 20:45
요즘 양쪽 진영 커뮤니티들 다 독이 바짝 올라있어서, 팩트 애매한 것들 보이면 아카이브 부터 뜨던데 다들 조심 하셨으면 좋겠네요...
22/02/04 12:30
그럼 이준석부터 원희룡 및 선대본부 관계자는 어떠한 말도 하면 안되죠. 그들이 하는거 다 공식입장이 아닌 상황인데요. 아니면 그들이 하는 말 다 개구라니까 하나도 안 믿으면 되는거고요.
22/02/03 20:41
아마 미투 예상질문이었고
준비답변은 박원순 오거돈 이야기로 민주당공격 젠더갈라치기도 예상질문이었고 준비답변은 민주당이 갈라치기했지로 민주당공격 준비된 답변할때는 표정부터가 여유로워요
22/02/03 20:46
사실 대장동은 국감때 이재명 세워놓고 이틀동안 진짜 한 20시간정도 똑같은얘기 반복했던 사안이라 짧은시간 문답으로 이재명 몰아붙이는게 힘든 주제이긴 합니다.
22/02/03 20:46
심상정 모두까기 가는군요 그 포지션이 진보에서 가장 유리하고 좋은 포지션이죠
덤으로 페미표 확실히 하는것도 되구요 심상정은 최대한 자신이 살 길 찾고 있군요
22/02/03 20:49
전일 실시했던 대선토론 불판 관련해서 운영진 내부 결정으로 선거게시판으로 이동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 참고하여 여기에다가 올렸습니다.
22/02/03 20:51
50조 공약 내놨을땐 어디다 쓰겠다고 정했으니까 내놨겠죠.
그것도 없으면서 50조??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공약 남발 아무말 대잔치 한거죠.
22/02/03 20:53
애초에 국민의 힘이 50조 추경편성이야기를 했다는건 지딴에 용처를 설정했으니까 나온이야기일텐데
그러니까 이걸 대답못하면 그냥 지르고 본거다라는 반증이 되버린거죠.
22/02/03 20:50
윤석열은 본인이 모르는건 그냥 "난 모르고 우리당에서 한거다"로 가기로 했나요? 뭐만 하면 "당에서 한거다" 하네.. 국민의 힘 대선후보 아니였나?
22/02/03 20:52
윤석열 그래도 전보다 좀 나아진 거 같긴 한데 에, 어, 에 반복하는 거 진짜 거슬리긴 하네요. 다 떠나서 그냥 듣기가 힘드네..
22/02/03 20:54
남보다 우월한 키워드를 가지고 우위에 서려는 작전 같네요. 그런데 상대랑 합이 어느정도 맞아야 될꺼 같은데 합이 안맞아서 그닥 효과도 없는거 같네요.
22/02/03 20:55
지금 저탄소 대책 못내면 미래경제 자체가 무너지기 때문에...
이야기가 안나올수가 없습니다. 애초에 진짜 정책 이야기라면 그 이야기가 나와야하는게 정상인 상태인데 그이야기가 안나오는거죠.
22/02/03 20:59
일반인은 몰라도 되지만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을 결정할 대선 후보는 알아야죠.
뭐 엄청 어려운 개념도 아니고 청정 에너지 논할 거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건데 수소 관련 저거 모르면서 에너지 정책을 어떻게 합니까. 공약을 본인이 내용도 이해 못하고 발표한단 이야기죠.
22/02/03 21:00
일단 한국 자연 환경상 자체 에너지 수요를 그린 수소생산으로 충당하는건 불가능하니 결국 다른 종류의 에너지원을 통한 생산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레이수소 블루수소 이야기가 나오면 원전 추가건설의 필요성 같은 방향으로 전개될걸 예측하고 던진것 같은데 윤석열 후보가 에너지 주제를 받지 않았네요.
22/02/03 20:56
그냥 이번 토론 승자는 심상정 혼자가 될 거 같습니다.
어차피 윤이야 그냥 상상 이하만 안하면 되는데 잘 버티고 있고 이재명은 생각보다 못하네요 매번 토론잘한다 어쩌구 우쭈쭈하던거에 비해 그냥 그러네요 안철수는... 너무 떠내요...
22/02/03 20:57
윤석열... 기대가 없다고 하셨는데, 기대 이하를 넘어서 수준이 참 저열하네요.
토론을 못 한다기보다 정말로 아는게 없는 거 같네요. 뭐 이런게 컨셉인건가? 싶기도 하지만
22/02/03 20:58
이재명 토론 잘한다 이미지에 비해 실망스럽네요. 톤은 좋은데 결국 내용은 민주당이 늘 그렇듯이 어쨋든 국힘 잘못이잖아. 국힘이 그런 질문 하면 안되지. 이거뿐....
22/02/03 21:01
세간의 평과는 다르게, 냉정하게 생각하면 이재명은 지은 죄-_-가 많아서 토론에서 큰 소리칠 입장이 못됩니다.
그냥 잘 넘어가면 이긴거죠. 그걸로 선거까지 이길지는 몰라도... 사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재명의 승리는, 따지고 보면 윤석열이 얼마나 화려하게 자폭할 것이냐 라는 거고, 국민의 힘의 전략은 바보멍청이로 보일지언정 절대로 자폭하지는 않겠다... 로 보입니다. 그런 면에서는 둘다 윈-윈인 거죠. 국민이 패배할 뿐.
22/02/03 21:04
이재명-다 따지고 보면 국힘잘못이고 국힘이 더 잘못했는데 나한테 뭐라하면 안되지
윤석열-대장동 대답해라 심상성-페미페미페미 안철수-너무 떠는거 티나서 뭐 하는지 제대로 보이지도 않음 4명다 그냥 앵무새 처럼 저것만 반복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22/02/03 21:01
대장동 끌고 올꺼면 드라마에서 보이는 날카로운 검사같이 하던가... 그것도 안되고, 이재명도 딱히 제대로된 해명도 없고...
이런 의미없는 대장동은 언제까지 할껀지.. 토론 보는 사람은 누가 나쁜놈인지보다 그래서 니들이 대통령 되면 뭐할껀데 인데..
22/02/03 21:02
이재명은 토론으로 다 눌러버릴수 있는 이미지였는데 생각보다 임팩트는 없고..
윤석열은 컨셉인가? 라고 할 만큼 또장동... 근데 그게 의외로 마이너스는 안되는 느낌입니다 워낙에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가;; 근데 안철수는 생각보다 더 못하네요 왜 그래 찰스형... 심상정은... 예전 이정희씨 생각나네요
22/02/03 21:03
개인적인 감상은, 윤석열은 정말 검사 노릇 말고는 아는 게 하나도 없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행정 경제 모든 분야에 대해 살짝만 깊이 들어가도 버벅이고 동문서답하는 거랑 대비되어서 더 별로네요. 어차피 이재명은 김혜경 건만으로도 아웃이고, 철수형은 찍어주려 했는데 저렇게 귀엽기만 하니 한숨만 푹푹 나오네요. 아 진짜 투표하지 말까…. ㅠㅠ
22/02/03 21:07
안철수,심상정은 윤석열보다 이재명한테 자기들이 뜯어먹을 표가 더 많다고 보는거 같아요. 딜을 이재명쪽에 더 강하게 넣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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