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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3 23:32
박덕흠은 이해충돌입니다 경찰에서 22년에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받아서.... 가족회사에 10년동안 3천억 몰아줘도 돌아오는게 신기합니다
24/03/23 23:39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구린 구석이 엄청 많아 보이던데 무협의군요.
얼마전에 미리 당선 축하 케잌도 받았던데,, 세상이 참 만만해 보이겠어요.
24/03/24 01:01
뭐 법적으로 문제도 될거고 그것보다 정치인으로서는 완전히 낙제고 이쪽으로 돌아오긴 힘들것 같습니다.
문제 삼으려면 크게 문제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업무방해 같은건 당연히 들어갈거고요... 민주당이 문제삼지 않으면 법적으로 아무문제 안될 수 있는데 공천받았는데 설마 취소하겠어 라고 생각한거겠죠. 공천 취소 안하면 법적으로 문제가 안될꺼니까요
24/03/24 00:20
잘 했네요.
한 석이 아쉬운 상황은 아니라고 봐도 될까요? 아님 김종민 복당을 염두해둔 결정일까요? 전세사기 전문 변호사란 이력으로 공천받았을건데 갭투자로 다주택 보유에 그걸 속이기까지... 이런 건 국민 감정이 더 받아들이기 힘들죠. 조수진도 인권 변호사 타이틀 달고 그런 변호를 한게 민주당이기에 더 받아들여지기 힘든 부분이었는데 부동산과 관련된 이런 문제는 민주당이기에 더 문제의 소지가 크죠. 그런거 보면 보수당 쪽이 도덕적 허들이 확실히 낮긴 한거 같아요. 공격을 하는 흐름에서 역공당할 소지는 빨리 없애는게 좋죠. 빠르게 대처 잘 한거 같습니다.
24/03/24 00:37
민주당 입장에서 지난 정부때의 부동산 정책 논란도 있고. 이쪽으로 끌려들어가면 꽤 복잡해집니다.
이슈가 당으로 옮겨붙기 전에 빨리 날린거죠.
24/03/24 01:00
김종민 복당은 일단 이야기 한번 던져봤을순 있을텐데...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다른데로 불번지기 전에 한석 날리더라도 처리하자는거죠뭐
24/03/24 01:33
여러분들 말씀대로 1석 욕심내다 선거 망칠수도 있고
이런 사례를 익히 봐왔습니다. 보통 이런 걸 몰라서 일처리가 늦는건 아니죠. 여러 이해 관계가 얽히고 누가 딱 나서서 책임지려는 사람이 없고 이러다 사그라 들겠지, 팔은 안으로 굽고 이러다 타이밍 놓지고 선거 판세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하는거죠. 그럼에도 이례적으로 지금의 민주당의 대응은 빠릅니다. 최근들어 민주당에 인재가 넘치게 모인다는 느낌도 들고 현역이 많고 지선 망해서 노는 인력도 많고 대체 인력이 많으니 후보 등록 전에는 빨리빨리 날리고 새로 꽂는게 낫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후보 등록 후에 이런 빠른 손절은 좀 놀랍습니다. 민주당이 예전에 김용민? 위안부 발언에 대처 잘못했다가 총선 말아먹은 이후로 총선에서 논란 소지가 있는 후보는 바로바로 잘라내긴 하지만 의사 결정이 이렇게 빠르진 않았던거 같은데 이번도 후보 등록 이후에 문제를 알았을 것 같은데 언론 타기도 전에 전광석화로 처리했네요. 선거라는 특수성이 있겠지만 아마 의사결정이 거의 원톱 체제로 다이렉트로 가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톱의 당장악력이 강한거 같고요. 그리고 이해관계보다는 총선 승리를 우선으로 두는 거 같아서 마음에 드네요. 아마도 내용을 보면 거의 당대표가 긴급감찰 지시한게 유효했던거 같은데 공천 과정에서 반명은 거의 썰려나간 게 이런 순기능도 있네요. 어쨌든 이런 빠른 일처리는 잘하는거 같습니다.
24/03/24 00:27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446244
이 후보는 이와 관련 뉴시스와 통화에서 “배우자가 나도 모르게 투자했고 이번에 공천 받고 재산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알았다”고 해명했다. 굉장하네요.
24/03/24 00:34
이번에 공천받은 국민의 힘 박덕흠이 생각나네요
이런 분야 레전드급이던데 꿀지역구 공천받고 4선예약이죠 이미 지역유지들과 4선예약 축하파티도 한 모양이구요 민주당 대입법하면 박덕흠이 공천받았다??? 근데 축하파티를 한다 난리 났을거 같아요
24/03/24 02:24
옮긴 이유도 원래 지역에서 출마하면 어부지리로 국민의힘이 될 지역이라서
자신이 득표를 해도 민주당이 될만한 세종갑으로 옮긴거라서 아무것도 안하고 된건 아니긴 합니다. (나중에 민주당 복당 하려는것도 있었을겁니다.)
24/03/24 02:06
진짜 나쁜 인간. 자기 이익을 위해서 사회에 얼마나 많은 피해를 주는 겁니까?
마지막에는 아내를 팔아먹는 찌찔함까지 저러고도 잘 먹고 잘 살거 생각하니 기분이 더럽네요.
24/03/24 03:27
이게 안걸릴꺼라고 생각한건가
대단하다 아무튼 1석 나가리 되었지만 최악의 사태는 막은듯. 다만 여파는 있기는 할듯 조수진 이영선 연달아 아웃은 좋은 징조는 아님
24/03/24 09:05
이재명의 민주당을 여기서는 싫어하는 분이 많겠지만
이재명과 현재의 민주당에 마음껏 지지를 보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런 사안에 대한 대처죠. 정봉주도, 조수진도 빨리 대처가 된 편이고 양문석과 같은 경우에는 이정도까지는 공천유지가 맞다고 빠르게 결론 내려서 더 큰 내분은 막았구요. 이번 사태도 차라리 한석 넘겨줄 지언정 부동산으로 선거 프레임 옮겨붙는건 막겠다는 빠른 결정이 돋보였습니다. 예전에 엄중하면서 지켜보기만 하다가 선거 프레임 다 내주던 멍청한 민주당을 벗어난거죠. 아마 언론들 오늘밤이나 내일 새벽쯤 단독 터트릴 생각이었을텐데, 지금 벙 쪘을겁니다. 그들 입장에선 이재명 게임 뭐같이 하네 라는 극찬이 나오겠죠.
24/03/24 12:19
김종민과 사전교감하고 할 시간은 없었을겁니다
어제 오전에 인지해서 감찰 지시하고 밤에 보고 받고 바로 날린거니까 날리면서 그래도 김종민이 있어서 불행 중 다행이다? 했을거 같긴합니다
24/03/24 09:38
구라치다 걸려서 손 모가지 날아가는 사례 하나 추가요~
음모론을 하나 써보자면, 김종민 캠프에서 민주당 수뇌부에 제보를 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크크 김종민은 당선 후 복당 예상합니다. 이번 선거 참 재미있네요.
24/03/24 12:56
재산신고한걸 당이 미리 확인할방법은 없고, 후보등록후에 선관위에 제출한 자료랑 크로스체크하다가 발견한거네요
매우 의도적이고 악질이네요. 빠르게 판단한게 다행
24/03/24 15:16
그런데, 김종민에게는 유리한데 새로운미래쪽에 좋은건지는 모르겠네요.
현행 선거제도에서 비례대표 투표서 특정 득표율을 차지햇을때, 지역구 의원이 당선되면 의석을 못 차지하지만 지역구 의원이 당선안되면 의석을 차지할 수 있었던거 같았는데... 이럼,,비례대표 앞 순위자는 웃지 못할듯,,,, 이번엔 어느 당 비례대표가 지난번 허은아처럼 반사이익 얻을까?
24/03/25 08:33
트위터에서 누가 계산한걸 봤는데, 준연동형에 캡까지 있어서 지역구 6~7석 정도 먹어야 비례 한석 날라간다고 하네요.
지금 군소정당엔 그만한 정당이 없어서 그런 걱정하는 정당은 없는거 같습니다.
24/03/24 16:50
보통 어차피 본선에서는 선관위에 제대로 등록 안하면 당선 취소 사유니 알아서 잘하겠지만 이렇게 공천 과정에서만 속이는 것도 참 새로운 유형이네요.
바쁜 직업 가진 경우 재테크는 배우자가 그냥 알아서 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갭투기 문제된게 2년이 넘었는데 정치인이 이걸 몰랐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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