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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2 09:52
현실 인식이 없거나 뻔뻔하거나 거짓말하는 대통령이죠.
도어스테핑으로 대표되는 소통을 공언 해놓고 현실은 입틀막하고 있으니 분노가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투표로 윤 대통령을 입틀막하고 싶어요.
24/04/02 09:58
물가 문제가 윤석열만의 잘못이 아니긴하죠.
그런데 국민들이 그걸 깊게 생각하나요. 지금 대통령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그러면 국제 문제때문에 생기는 물가 문제는 어쩔 수 없다고해도 잡을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진정시키려는 모습을 보였어야 하는데 기억나는게 없습니다. 그런 와중에 대파 한 단 가격이 875원이어서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복장 뒤집는 소리를 하고 있으니 더 빡치는거죠.
24/04/02 11:16
그러니까 그런 것들은 컨트롤할 수 있었는데 그걸 하지않고 있거나 효과가 없다는 거죠.
가격이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는데 막을 수 있는 것에서 효과적인 정책이 없다는 거죠.
24/04/02 16:25
그러니 밥상 물가처럼 몇가지 항목에 대해서라도 강하게 정부가 역활을 해야 그나마 서민입장에서 체감은 좀 낫겠죠. 그런데 기억나는게 대파!?
24/04/02 10:05
어제 하나로마트 가서 그 유명한 한 단에 875원 대파를 샀습니다.
근데 문제는 대파만 그렇고, 그 옆의 물가들이 그냥 미쳐 날뛰니 대파가 싸서 좋은 것이 아니고 그냥 기괴한 모습이었어요..
24/04/02 10:16
물가가 높을수는 있는데 지금 안높은 나라가 없으니까요. 대인플레이션의 시대인데.
근데 어쩔수없이 높아서 미안하다고 해야지 최대한 더 노력해보겠다라고하고. 안높으니까 내가 잘했어 하면 안되죠. 지금 거의 모든게 1.5배 2배 올랐습니다. 안오른게 없어요. 경제도 안좋을수있죠. 근데 그럼 미래를 어떻게 투자하고 어떻게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가 되야지 R&D예산 다 날리고 그동안 하지도 않던 필수의료 갑자기 정부재정 잇빠이 넣어서 지원하겠다고 난리치는건 대체 어떻게 받아드려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4/04/02 10:24
사람들이 제일 화나는 부분은
[물가가 너무 높다]도 물론 있겠지만 [물가가 분명히 높은데 대통령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한다] 는 점인것같아요 우리를 바보로 아냐 이거죠…
24/04/02 10:32
세계적 추세가 어떻든 부동산값 오른걸로 문재인때 때리면서 재미봤으면
세계적 추세가 어떻든 물가 오른걸로 윤석열도 얻어 맞아야죠. 더군다나 잡으려는 노력자체도 없어보이는데..
24/04/02 10:36
윤통에게 빡치는건 물가를 올려서 가 아니라
물가가 올라가는데 손놓은 정도가 아니라 물가 더 오르라고 불타는집에 휘발유를 부은게 문제죠. 전세계적으로 물가 오른다 국내도 오른다 그러면 정부수장과 집권여당이 정책 및 예산으로 대책을 마련해야하는데 온갖 예산은 줄이고 세수도 펑크내고 막말로 금권선거라 욕먹더라도 이 상황을 살살 달래주기위한 돈뿌리기도 안했죠. 작은정부를 지향하는 보수지만 이건 하는거보면 무정부급으로 하는데요. 덕분에 지금까지 왔습니다. 계산서 받으세요 대통령과 정부여당들...
24/04/02 10:41
과일 문제는 기후변화 대응 실패라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과수원이 무슨 포장이사도 아니고 재배지만 떡 하니 바꾼다고 되는 게 아니고 계획적인 재배지 이전, 변화하는 기후에 맞는 신품종 개발 및 보급, 대체 작물 보급 등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냥 다들 태평하게 손 놓고 있다가 목까지 차오르니까 그제서야 부랴부랴 움직인다고... 사실 우리나라에서 안 그런 일이 어딨겠냐만은.
24/04/02 10:44
좀 신기하긴 해요. 포퓰리즘이라 욕먹더라도 돈뿌리기 해도 욕 덜 먹을 정도로 고물가시대인데 말로만 어디 쓴다 어디 쓴다 하고 실제로 뭐하고 있는지 체감이 영 안 되서. 건전재정은 또 어디서 나온 단어인지 몰라도 6% 오를 거 3% 올랐다고 한들 그게 시민들한테 와닿아야 먹힐 텐데..
24/04/02 11:51
자금 무제한 투입이라니... 그 자금은 어디서 나올런지. 설마 돈 그냥 찍어내면 되는거 아니냐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이거야말로 한경이나 매경같은 경제지에서 까야할 포인트 같은데... 이미 거기는 경제전문지라고 하기엔 지나치에 진영논리에 매몰되어있어서 힘들겠지요.
24/04/02 12:58
무제한 투입 한다는거는 오히려 투입 안하겠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하겠죠. 그런데 선거가 몇일남았죠?
24/04/02 11:38
미국과 유럽의 미친 물가 상승에 비하면 한국이 선녀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정부의 건전재정 덕분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기준금리는 부동산 터질까봐 못 올리는거지 정부가 대단한 결단을 한게 아닙니다. 오히려 미국보다 2% 낮은 한국의 기준금리 때문에 환율이 흔들릴 위험이 있죠.
24/04/02 11:56
사실 이러나 저러나 다 고려하면 금리를 올렸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부동산 터질까봐 금리 못 올리고 오히려 낮추자는 움직임도 많고 금리 뿐만 아니라 계속 지지 부양에 가까운 움직인 보여주면 전세계 흐름이 문제가 아니라 그낭 물가 오르라고 고사지내는 수준이라
24/04/02 12:17
부동산 가격-대출 때문에 못올리는건 알겠는데 그것 때문에 물가 올라가고 있는 지금 상황은 주택 대출 받은 사람들에게 대출 없는 사람들이 보조금 주고 있는 꼴이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경제 정책에도 정답은 없습니다. 결국 정치와 마찬가지로 경제 정책 역시 누구에게 돈을 걷어 누구에게 돈을 주느냐 선택하는거죠.
한은이나 한은총재나 무슨 생각이 있긴 하겠지만 가계대출, 기업대출 때문에 환율-물가 올라가는거를 방치하는게 과연 한은의 목적에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24/04/02 13:07
尹대통령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무제한·무기한 투입"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comment/001/0014604851 이 정부는 그냥 막 던지고 있어요. 정말 이렇게 무능한 정부는 난생 첨 봅니다.
24/04/02 15:13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2068200030?input=1195m
농식품부 "이달 참외 출하로 물가 상황 빠르게 개선 전망" 여러분 농식품부 장관 피셜로 대체과일 참외 출하되면서 물가상황 개선될 전망이니 안심하십시오 참외로 찌개랑 국도 끓여먹고 부쳐먹고 튀겨먹고 무쳐먹고 볶아먹고 하면 되는거죠!!
24/04/02 16:00
물가는 오히려 현 정부에서 몇 안 되게 준수하게 관리한 영역인데 정치화가 되니 좀 민망하네요. 결국 많이 오른 품목만 따옴표 쳐서 이슈화하긴 쉬운데, 실제로 물가가 심각하냐 하면 그건 아니거든요. 기본적으로 덜 풀고 덜 쓰는 현 정부 기조에서 물가는 덜 오르는 것도 당연하고요. 이게 이렇게 선거 전면에 떠오르는 건 40점짜리 학생이 맞힌 문제를 굳이 걸고 넘어지는 수준이라.
24/04/02 17:13
역대 이렇게 물가 많이 오른 시절이 언젠지 기억도 안날 정도인데;;;
농담아니고 1년 전이랑 비교해서 식당 가격만 해도 기본 1-2천원에 비슷하게 장보면 10%이상 돈이 나가는 거 같습니다.
24/04/02 19:11
물가가 덜 올랐다기엔 2, 3월 연속 CPI가 3%대로 튀었고요...
숫자로 볼까요. "식품은 전월대비 0.4%와 전년동월대비 5.2% 각각 상승했고 식품 이외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9%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3%, 전년동월대비 19.5% 각각 상승했다. 신선어개(생선·해산물)는 전월대비 0.8% 하락한 반면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했고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0.1%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했으며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3.5%와 전년동월대비 40.9% 각각 상승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신선식품 전년비 +20%고, 세부항목으로 해산물 +1%, 채소는 +11%, 과일은 +41%인데 이게 관리가 잘 되었다는 의견에는 동의가 어렵습니다. 많이 오른 품목만 따옴표 쳤다기에는 그냥 싹 다 올랐는데요... 사과만 오른 게 아니란 거죠 마트 가서 애호박 하나에 3천원 한번 보고 오시면 물가가 심각한지 아닌지 아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24/04/02 19:20
아 그리고 덜 풀고 덜 쓰는 현 정부 기조에서 물가가 덜 오르는 게 당연하다고 하셨는데,
1월 CPI가 전년비 +2.8%에서 왜 2/3월은 연속해서 다시 +3%대로 올랐을까요? 덜 풀고 덜 썼으면 물가가 덜 올라야 하는데... 차라리 요새 유가도 오르고 글로벌리 물가가 다시 튀니까 한국도 어쩔수 없다 라고 하시면 그래 뭐 그럴 수도 있지 하겠습니다만. 그리고 윤통 오늘 말씀대로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무제한·무기한 투입하면 뭐 백번 양보해서 단기적으로 1~2주 농축산물 가격 잡을 수 있다고 쳐도, 다시 인플레를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거라는 건 경제학 원론 교과서만 봐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저도 길게 쓰고 나니 민망하네요.
24/04/02 23:26
사실 적자재정을 집행한 이상 돈도 그다지 덜쓴게 아닙니다...감세를 통해 조세지출이란 형태로 풀어버린거지...
국채만 안하겠다고 한은 마통 수백조로 돌려막고 기금땅겨쓴게 안쓰는건지는 몰?루
24/04/02 17:43
모든 기사에 힌트가 있는데 사과의 물가 가중치가 좀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체감물가 원흉이 채소류임에도 불구하고 가중치가 적으니 사과 따위(라고 하기엔 12개월 울 딸이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지만)에 혈안이죠. 개인적인 견해로는 현 정부는 이걸 수치적으로 줄이려는 노력만 하지 실질적인 체감 물가를 줄이려는 노력이 없어서 문제가 크다고 보구요. 노력도 미진한데 효과도 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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