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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03 17:54:03
Name 홍철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608529?sid=165
Subject [일반] 한동훈 "범죄자와 싸우는데 '읍소 큰절' 왜 하나... 서서 죽겠다" (수정됨)
오늘 유세에서 한동훈의 "서서 죽어야 한다"는 발언을 보면 한동훈도 결국 참패를 직감한 것 같네요. 그런데 '서서 죽겠다'는 발언은 결국 이 정부의 실정에 나는 책임이 없다는 책임회피성 발언으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선거 상대인 민주당 대표를 범죄자라고 생각하더라도 본인이 잘못한 것을 인정한다면 표를 주는 국민에게 엎드려야 하는데 도대체 선거의 개념이 있기는 한 것인지 의심스럽습니다. 국민이 범죄자인가요? 한동훈의 이번 선거 캠페인은 황교안, 홍준표, 김무성을 능가하는 보수정당, 집권당 역대 최악의 선거 캠페인으로 대한민국 정치사에 남겠네요. 패색이 짙어질수록 추태가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선거 후 한동훈의 운명이 궁금해집니다. 아무리 보수진영의 아이돌이더라도 개헌저지선이 무너지면 그날로 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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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위크
24/04/03 18:01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최강의 사나이
그의 정치 인생, 그 긍지 높은 뒷모습에는 단 하나의 치욕의 상처도 없었다
루크레티아
24/04/03 18:02
수정 아이콘
가오가이였어 크크크
DownTeamisDown
24/04/03 18:04
수정 아이콘
등뒤의 상처는 남자의 수치다.
24/04/03 18:04
수정 아이콘
엎드려 살지 마라. 일어나 죽는 거다.
24/04/03 18:05
수정 아이콘
중2 같아요... 크크
24/04/03 18:06
수정 아이콘
조롱이 아니라 진심으로
가발벗고 90도로 사과 인사만 갈겨줘도, 모든 이슈 잠식하며 100석은 버틸 수 있을거 같긴 한데 ;;

대신 그러고도 100석 못넘기면 ;;
24/04/03 18:07
수정 아이콘
한동훈은 총선 이후부터 나오도록 존버를 했어야..
TWICE NC
24/04/03 18:09
수정 아이콘
자기는 변호사 개업해서 살면 될테니 뭐...
동년배
24/04/03 18:10
수정 아이콘
대표가 저렇게 말하면 각 지역구에서 큰절메타 시행하는 후보들은 어쩌라고???
아저씨 선거 아직 안끝났어요
세윤이삼촌
24/04/03 18:10
수정 아이콘
출마도 안하는 사람이 죽긴 뭘 죽는 다는 건지. 다른 후보자들이 죽는 거지.
정작 본인은 기회를 얻은 적 없다며, 일하고 싶다고 크크크

갑자기 군가 하나가 떠오르네요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후보들도 버리고, 낙동강 벨트도 버리고... 본인만 전진?)
24/04/03 18:17
수정 아이콘
그동안 제가 파악한 검사하다 자의든 타의든 갑자기 정치를 하게 된 사람들의 특징
검사시절의 행동(가오가 곧 목숨과도 같다)을 정치판에 개입 시킴
본인의 잘못(혹은 잘못된 판단, 혹은 실수 등)으로 인해 뭔가 일이 벌어졌으면
"잘.못.했.음" 하면 끝날일을 가오 때문에 죽었다 깨어나도 자기 잘못임을 인정 안함
나라를 망가트리는 것보다 본인 가오 지키는게 훨~~~신 중요함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도 이기영이 "잘.못.했.음. 이 네글자다 이거만 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라고 했는데 이병헌이 "그.냥.가.라" 했다가 일이 발생했죠.
매번같은
24/04/03 18:23
수정 아이콘
어째 용산에 있으신 그 분의 특징과 정확히 일치하는군요 크크.
No.99 AaronJudge
24/04/03 18:30
수정 아이콘
이제 더 이상 검사가 아니라 정치인이고
검사의 문법이 아니라 정치인의 문법으로 행해야 탈이 없는데
거 참 습득능력이…
능숙한문제해결사
24/04/03 21:49
수정 아이콘
검사는 잘못을 하지 않습니다! 검사는 법위에 있는 분들인데 잘못이라는것을 어떻게 할 수 있죠?! 크크크크크크크크
환경미화
24/04/03 18:19
수정 아이콘
멋 짐
24/04/03 18:24
수정 아이콘
전 한동훈은 무조건 한번 기회 더 받을거같긴 합니다. 한동훈 등판 후 지지율이 올랐던건 사실이고 그걸 윤석열이 말아먹은거라 선거 전체를 윤석열이 지배했다는 변명이 가능하고 그분들한테는 설득력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렇지만 이전에 보여준 한동훈의 태도로 봐서는 이건 오답에 가까울 거라고 생각하고 지선도 보수가 한번 더 져야 대선 가서야 정신 차릴 것 같습니다.
No.99 AaronJudge
24/04/03 18:32
수정 아이콘
지선때도 정치인처럼 행동 안 하면 곤란하죠..
호머심슨
24/04/03 18:24
수정 아이콘
말죽거리에서 햄버거가 야 나 가오좀 세워줘라
하는것 같군요
녀름의끝
24/04/03 18:25
수정 아이콘
안 그런 법조계 출신 정치인도 많은데 윤한은 유독 독특하면서 서로 코드가 잘 맞는 느낌이네요
No.99 AaronJudge
24/04/03 18:27
수정 아이콘
요즘 자포자기했다니까요 크크


그리고 다른 후보들은 전국에서 빨간잠바 입고 큰절하면서 한 표라도 끌어모으려 하는데….
Gorgeous
24/04/03 18:38
수정 아이콘
요샌 빨간잠바 대신 흰잠바 입는답니다 크크크
철판닭갈비
24/04/03 18:27
수정 아이콘
큰절을 누가 야당한테 하랬나요 유권자한테 하는건데...
돼지콘
24/04/03 18:34
수정 아이콘
자기네 찍어주는 유권자는 이미 지지를 하니 괜찮고,
나머지 찍어주는 유권자는 범죄자 후원 집단이라고 생각하면 가능한 발언이긴 하겠습니다만..
돼지콘
24/04/03 18:33
수정 아이콘
요즘 국힘이 하는 걸 보자 후반 롤에서 적 원딜이 페이스 체크하러 가는 거 보는 느낌입니다.

국힘 싫어하는 입장에서 참 고맙긴 한데, 얘네 왜 이래 라는 생각이 들어요.
Lahmpard
24/04/03 18:36
수정 아이콘
법무부장관 한동훈의 비대위원장 수락

안철수의 서울시장 후보 양보와 더불어 21세기 대한민국 최고의 정치적 자살인 것 같습니다.
돼지콘
24/04/03 18:37
수정 아이콘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현 상황의 정치적 역량이라면 언제 어디서 나왔어도 자살이라 차라리 빨리 죽은 게 낫지 않나 싶긴 합니다. 이후에 살아날 가능성이 완전 0은 아닐 거라 봐서요. 너무 심하게 터지는 게 문제지만..
24/04/03 22:27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서울시장 양보한 자산으로 이때까지 살아남아있고 한동훈은 그만한 세월을 버틸만할지 의문입니다
24/04/03 18:44
수정 아이콘
등을 보이는것은 무사의 패배이다.
-원피스 조로-
겨울삼각형
24/04/03 18:47
수정 아이콘
저녀석 선체로 죽었어!
뜨거운눈물
24/04/03 18:49
수정 아이콘
황교안행 되는건가??
24/04/03 18:57
수정 아이콘
그냥 황교안mk2죠 뭐
선거좀 해보겠다고 꽂아준 윤석열이랑 원수되고
선거는 박살났고
동오덕왕엄백호
24/04/03 19:08
수정 아이콘
진즉에 원수된지 오래입니다
24/04/03 19:04
수정 아이콘
뭐야 나카마였나.
거믄별
24/04/03 19:17
수정 아이콘
네가 범죄자라 말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힘이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국민들에게 범죄자에게 표를 주지말라고 '읍소' 하는게 그렇게 가오상하냐?
24/04/03 19:27
수정 아이콘
본인도 압수수색만 안했다 뿐이지 딸 입시 관련 범죄로 보이는 정황은 있지 않나요?
이른취침
24/04/03 19:46
수정 아이콘
강남에서 좀 있는 집들은 다 컨설팅하죠.
밥상차리기
24/04/03 21:10
수정 아이콘
그것만이 아니라 유죄 판결난 손준성 검사장의 고발사주 사건도 같은 검사 집단이라서 수사도 안하며 봐주고 있는거지 국민들 누가 봐도 윤, 한 두사람의 공모가 없는 단독범행이라 말못하죠.
24/04/03 22:40
수정 아이콘
미래에서 땡긴 2만 시간 봉사활동 의혹과 논문 의혹이 있죠..
닉언급금지
24/04/04 12:57
수정 아이콘
네, 제가 돈받고 논문 대필해주는 업자인데 고객님 맞습니다라고 업자의 자진 신고가 있었는데
조용하고
봉사활동 시간은... 후...

엄마가 상장 복사 안해와서 무혐의인 걸로 합시다.
24/04/03 19:37
수정 아이콘
엎드려 살지 마라!

일어나 죽는 거다!
24/04/03 19: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동안 선게 정게에 댓글 안 달았는데 못 참겠네요

과 연 조 선 제 일 검

너 무 너 무 멋 지 다
환상회랑
24/04/03 19: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선제일검 검사 한동훈...2024년 4월 10일, 200의 대적과 맞서싸워 한 점의 후회없이 당당히 서서 죽다. 감동적이네요ㅠㅠ
24/04/03 19:51
수정 아이콘
폼생폼사
그러지말자
24/04/03 19:53
수정 아이콘
윤석열과 함께 몰락하지 않으려면 각을 세워야 한다는걸 깨닫긴 했는데 쪼인트 까이자 마자 갑자기 모든건 자기책임이라며 도게자 박을듯 하더니 이제 또 가오를 챙긴다라.. 이거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이정진이 눈깔라고 하니까 마지못해 깔면서도 최소한의 가오는 챙기려고 껄렁껄렁은 하는데 그게 또 이정진 심기를 거스를까 싶어 수줍게 껄렁거리는 그 복잡미묘하고 애잔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그 짧은 씬에서 김인권 연기에 감탄햇었는데 한동훈은 리얼리티까지 있네..
24/04/03 20:29
수정 아이콘
연기가 아니잖아요…
Bellingham
24/04/03 20:01
수정 아이콘
진짜로 개헌선 내주면 황교안만도 못하게 되는거고... 정치생명 걱정할게 아니라 당장 선거 후에 특검당할 걱정부터 해야
피아칼라이
24/04/03 20:05
수정 아이콘
지인과의 식사자리에서 나온 말입니다만, 검찰들은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는 순간 인생이 끝난다고 생각한다더군요.
내가 실수했다, 잘못했다는걸 인지해도 그걸 내 입으로 인정하는 순간 누군가에게는 약점잡혀서 휘둘리다 인생 끝난다는 인식이 아주 만연해있다고..
그래서 검찰출신 정치인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대가리 박는 모습을 보는건 로또당첨보다도 어려울거라고 하더군요.
24/04/03 22:2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잘못된 기소를 해서 죄없는 사람인걸 뒤늦게 인지해도 걍 유죄로 밀어붙이죠. 검사의 항소도 바로 그런 의미의 연장선이구요.
가위바위보
24/04/03 22: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하성 코멘트 (벌점 2점)
24/04/03 20:18
수정 아이콘
황교안 대표 재평가를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건가요….
아니 정치적 계산을 떠나서, 큰절은 야당에게 하는 게 아니라 국민에게 하는 건데 말이죠.
시린비
24/04/03 20:23
수정 아이콘
한동훈 "아무튼 내 탓은 아니라니까!"
24/04/03 20:5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아무것도 보여준적 없는 정치언랭이었는데
챌린저의 자질이라고 근거도 없이 올려쳐졌던거죠
인간실격
24/04/03 21:00
수정 아이콘
자..자...잘한건 너네들도 없잖아!!
호날두
24/04/03 21:21
수정 아이콘
마! 우리가 지지율이 없지, 가오가 없냐
24/04/03 21:38
수정 아이콘
용산에 있는분도 별반 다르지않은데 크킄 무슨
누구세요
24/04/03 21:46
수정 아이콘
에이 서서갈비 바이럴이네.
안군시대
24/04/03 22:06
수정 아이콘
[용]산의 황태[자] 한동훈 가오가이거!
24/04/03 22:21
수정 아이콘
읍소 큰절은 국민한테 하는거 아닌가?
국민이 범죄자라서 큰절을 못한다는 건가?
라라 안티포바
24/04/03 22:37
수정 아이콘
저는 인기없는 정권의 황태자로 화려하게 등장할때부터 시큰둥했습니다.
다레니안
24/04/03 22:38
수정 아이콘
뭐지? 그럼 국민이 절을 했어야했나....? 헷갈리네...
24/04/03 22:39
수정 아이콘
더도 덜도 말고 조민 털듯 한동훈 딸도 수사하기를..

걸리면 가야지 왜 안 가?
닉언급금지
24/04/04 12:58
수정 아이콘
그 집 점심메뉴는 안궁금한데요.
국수말은나라
24/04/03 22:43
수정 아이콘
롹커같네요 대충 무대 등장 짤 소환...멋과 풍류를 아는분입니다
피우피우
24/04/03 23:25
수정 아이콘
선거를 위해 삭발까지 감행하셨던 분
본인도 종로에 출마해서 대선주자 1위 이낙연과 맞짱 뜨셨던 분
결국 개헌선 저지 성공하셨던 분
교안 센세... 그립습니다.
24/04/04 00:55
수정 아이콘
근데 뭐 한동훈 아니고 그 누가와도 죽는 자리긴해서
24/04/04 04:06
수정 아이콘
사실 한동훈 아니라 제갈공명급 책사나 정치인이 와도 어차피 죽는 판이었죠.
한동훈도 모르지는 않았을 겁니다. 단지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뿐.
전원일기OST샀다
24/04/04 08:46
수정 아이콘
동탁 밑에 여포가 있어봐야..

심지어 여포도 아닌거 같고..
겨울삼각형
24/04/04 09:23
수정 아이콘
방국석..
24/04/04 09:31
수정 아이콘
한형 가는 길마저 추잡하구려...
레벨8김숙취
24/04/04 09:45
수정 아이콘
한동훈이 언제 임페리얼 아미로 입대한거야??
24/04/04 10:11
수정 아이콘
정치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자가타이칸
24/04/04 14:20
수정 아이콘
"선거권 있는 국민들이 쳐들어 온다!, 다들 방어 준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결국 이길 수 없으니, 우리는 오늘 여기서 서서 죽는다~~!!"

장렬한데요.. 태극기 부대랑 뉴라이트에서 나중에 동상 세워줄 지도 모르겠네요.
갑자기왜이래
24/04/04 14:26
수정 아이콘
한동훈도 비대위원장 맡으면서 이길꺼란 생각은 안했을겁니다 잘하면 반반 못해도 지난번 보단 덜 진다 정도였겠죠 실제 초반 분위기도 그랬고요 그정도만 되도 한동훈 입장에선 충분한거였고 몇달 쉬었다 국무총리 지명받고 용와대 커플은 해외로 놀러 다니면서 책임총리라는 명분으로 국정운영 손에 잡고 일잘하는 총리로 언론 마사지 받으면 다음 대권까지 쭉....이란 계획이었을텐데 정치라는 생물이 그리 계산대로만 되는게 아니니까요....대통령도 될거같던 미래가 특검이 기다리고 있는 미래로 단순간에 바뀌고 있으니 멘탈이 정상은 아닐겁니다
바밥밥바
24/04/04 14:27
수정 아이콘
https://twitter.com/cdsljmm/status/1775708717071344044?t=Nhi2gDuyUO_2fUntYHDU3Q&s=19

(어머님이 앞에서 절을 하심)

이재명: 이런 거 하지 마세요~ 종한테 주인이 절하면 종이 버릇 나빠져요~ 농담이 아니라 진짜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대비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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