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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8 23:40
이재명이나 조국이 윤석열 한테 죽여 라고 얘기 했다면 어땠을지 상상이 가네요.
상대가 문재인이고 여당 후보이니까 별 문제 없고 작은 헤프닝으로 지나가는거죠.
24/04/08 23:47
윤영석 초선은 아닐 겁니다. 이름 들어온지 겁나 오래됨.
찾아보니까 3선이네요. 제 기억 속 양산 국회의원은 언제나 윤영석이었는데 그정도까진 아니었네요.
24/04/08 23:52
윤영석 무려 3선입니다. 저래도 뽑아주는 동네니까 막말할 수 있는겁니다. 제가 사는 동네도 비슷한 곳이라 총선할 때마다 현타오긴 합니다.
24/04/08 23:52
정치인이 막말을 해도 민주당이어야 대서 특필을 하고 1면에 내보내고 준엄하게 질타 훈계를 하고 방송마다 24시간 계속 내보내서 때리는데.
국민의힘이 막말을 하면 뭐 날이면 날마다 막말을 해도 그냥 보도를 안 해요. 그냥 넘어갑니다. 아래 글에도 있는데 아예 대놓고 언론 방송이 국민의힘 선거운동을 하는 셈이네요. 여당에 유리한 보도 빈도는 늘고. 야당 언론노출은 줄어들고. 언론 지형에, 언론을 국가가 장악해서 방통위 방심위 선방심위로 통제하고. 언론인을 수사, 압수수색하고. 민주국가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독재라고 해야죠.
24/04/09 00:10
야당대표 목에 칼 들어간게 얼마 되지도않았는데 전직 대통령 죽어를 외치네요.
한동훈이 칼 맞은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상대당 후보가 윤석열 죽어! 외쳤다면 언론이 어떤모양이었을런지..상상만 해도 참
24/04/09 00:22
약간 주제와는 벗어난 말이지만
비례대표제가 후보들을 당선권에 멋대로 꽂아준다는 비난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특히 보수-리버럴 양당제 국가이니 다당제 국가보다 더) 소선거구제 역시 한국에서는 후보들을 멋대로 당선권에 넣는 것과 마찬가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야권이 200석을 하니마니 개헌저지선을 지키니마니 얘기가 나오는 곳에서도 이미 국민의힘 지역구의 1/3 가량은 안전합니다. 윤영석 의원도 당선될거에요. 정말 이번 정권이 특이케이스라서 그렇지 반반가고 승패가 151석을 범여권이냐 범야권이 얻냐로 갈리는 통상적인 선거에서는 250여개 지역구의 10~20%만 왔다갔다하지 나머지는 그냥 뻔한 곳입니다. 단지 내가 254개 지역구 중 1곳의 후보 이름 옆에 도장을 찍는다는 행위가 큰 착각을 일으키는 것이지요.
24/04/09 00:34
아마 이걸 고치려면 정치 틀 자체를 뜯어고쳐야할겁니다.
내각제, 중대선거구제, 개방식 비례대표제 이런걸 다 하면 정당 보다는 개개 후보를 고를수 있을거고 양당제로 유지하려면 그때는 방법은 미국식 경선 도입정도가 대안이 되긴 하겠네요. 한국의경우 정당의 주류를 잡고있는쪽에서 후보꽂는게 비교적 쉬운편입니다.
24/04/09 03:36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 보면 선거 때마다 의석수가 265 : 35 그렇게 극단적으로 되는 것도 사실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 경험상 한 정당이 절대적으로 선한 경우도, 옳은 경우도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텃밭은 여야를 가리지 않지요. 지방은 말할 것도 없고 당장 이번에 공천 파동(?)이 있었던 강북을만 해도 전혀 의미가 없으니까요.
24/04/09 08:23
공천 파동이 어디있었나요? 200만이 넘는 당원들이 직접 뽑고 있는데, 공천파동은 짤린 사람들이 일방적인 주장에 가깝지 않을까요?
24/04/09 17:06
제 글은 극단적인 의석변화가 있어야 한다나 한 정당이 선하다거나 한 정당만 텃밭이 있다거나 텃밭이 나쁘다거나 등등 텃밭이 없어져야 한다는 것과 전혀 다릅니다.
소선거구제와 비례대표제 모두에서 대부분의 의석에서 텃밭이 존재하고 국민들이 갈아버릴 수 없다는 건 같은데 사람들은 다른 착각을 한다는 것이지요.
24/04/09 09:01
참고로 중대선거구제 등 현행 선거법 개정 논의는
여당에서 거부했습니다. 여당의 요구사항은 병립형 이외에는 없었습니다. 현 구도를 생각하면 심각한 자해수준의 판단입니다.
24/04/09 17:08
심지어 비례대표제 폐지 등도 제안했지요.
비례대표 등등을 악마화한 나머지 한국 기준 약진보로 기운 수도권의 역풍을 수십년간 맞게 된 자업자득입니다.
24/04/09 09:29
좀 다른 이야기지만 이번 문재인의 선거지원에 대해 본인이 잊혀지고 싶다고 발언해놓고 정치에 참여한다는 비판은 타당하다고 봅니다만, 싫어하는 사람들 많아서 손해본다고 말해놓고 정작 선거지원 나가는 것에 반발하는건 이상한 논리라 봅니다.
그런 주장대로면 어차피 선거지원 나가봐야 민주당이 손해만 보는데 왜 반대하는거죠? 자기들이 스스로 손해보겠다는데 내버려둬야 맞는거 아닌가요.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명박이나 박근혜가 국힘 지원유세 나간다고 반대할까요? 오히려 좋아하겠죠. 스스로 표만 깎아먹는다고 생각할테니까요.
24/04/09 10:59
늘 느끼는 거지만, 민주당에서 국회의원이자 출마자가 박근혜 한테 저랬다?
아마 방송사 도배되고, 난리 났을겁니다. 심판하자고, 온 나라가 떠들썩 했겠죠.
24/04/09 11:08
문씨가 전직 대통령인걸 떠나서 윤 후보가 출마한 양산갑 지역민인데
다른 동네도 아니고 본인 지역구 유권자를 죽여버리겠다고 하는 사람은 처음 보네요
24/04/09 12:44
문재인 모가지 따러 간다고 했어도 아무 문제 없이 국방부 장관하는데, 저 정도는 일도 아니라고 생각했나 보죠. 실제로 당선도 될 테고
24/04/09 13:23
음식점에 갔다가 티비조선을 보게됐는데, 거기서 이걸 다루긴 하더라고요. 근데, "국민의 목소리를 전한 것 뿐이다." 라는걸 요점으로..
24/04/09 13:48
https://mnews.jtbc.co.kr/News/Article.aspx?news_id=NB12173717
[윤영석 "'직인다' 다의적 어구…문 전 대통령 조용히 살아가시란 취지"] 시즌xxx번째 날리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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