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4/08 23:32:03
Name youcu
Link #1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73594
Subject [일반] "문재인 죽여!" 유세 중 '막말'…윤영석 "협박 의도 없었다" (수정됨)
영상까지 남아있네요.
평소 같았으면 과격한 말이라고 넘기겠지만
1월에 사건을 보고 나니 웃어 넘기기만은 힘듭니다.

하지만 언론이 침묵하면 헤프닝처럼 지나가겠죠.
정말 슬픕니다.
민주당 후보가 여당출신 대통령 이름을 언급하며 같은 발언 했으면... 와...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윤영석 의원은 양산갑 현직 의원이며 (3선)
직전 선거에서 42대 57로 무난히 승리하신 분 입니다.
3월 초만해도 양산갑은 어렵다고 봤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 모양이네요.

저도 문재인 전대통령께서 선거 지원 나가는게 적절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죽이자고 외칠 필요까지는 있나요?
아무리 판세가 급해도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지, 이건 좀 심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4/08 23:34
수정 아이콘
민주당 관련인이 아니므로 별 얘기없이 묻힐거 같네요.
24/04/08 23:37
수정 아이콘
언론개혁 반드시 필요합니다
정권 바뀌면 이런 행태에 대해서
처절한 응징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No.99 AaronJudge
24/04/08 23:35
수정 아이콘
집 근처에서 죽여! 하는게 이 뭔……..
지구돌기
24/04/08 23:39
수정 아이콘
언론들이 안다루고 그냥 묻히겠지요.
반대였으면 뭐 TV 채널마다 계속 재생되었겠지만요.
Jedi Woon
24/04/08 23:40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나 조국이 윤석열 한테 죽여 라고 얘기 했다면 어땠을지 상상이 가네요.
상대가 문재인이고 여당 후보이니까 별 문제 없고 작은 헤프닝으로 지나가는거죠.
대장햄토리
24/04/08 23:44
수정 아이콘
이래도 뽑아..주니까 크
사람되고싶다
24/04/08 23: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영석 초선은 아닐 겁니다. 이름 들어온지 겁나 오래됨.
찾아보니까 3선이네요. 제 기억 속 양산 국회의원은 언제나 윤영석이었는데 그정도까진 아니었네요.
24/04/08 23:50
수정 아이콘
3선이네요. 죄송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ㅠ
탄단지
24/04/08 23:48
수정 아이콘
반대였으면 24시간 특집방송
24/04/09 10:59
수정 아이콘
윤석열 죽여! 했으면 크크크
밥상차리기
24/04/08 23:52
수정 아이콘
윤영석 무려 3선입니다. 저래도 뽑아주는 동네니까 막말할 수 있는겁니다. 제가 사는 동네도 비슷한 곳이라 총선할 때마다 현타오긴 합니다.
24/04/08 23:52
수정 아이콘
정치인이 막말을 해도 민주당이어야 대서 특필을 하고 1면에 내보내고 준엄하게 질타 훈계를 하고 방송마다 24시간 계속 내보내서 때리는데.

국민의힘이 막말을 하면 뭐 날이면 날마다 막말을 해도 그냥 보도를 안 해요. 그냥 넘어갑니다.

아래 글에도 있는데 아예 대놓고 언론 방송이 국민의힘 선거운동을 하는 셈이네요. 여당에 유리한 보도 빈도는 늘고. 야당 언론노출은 줄어들고.

언론 지형에, 언론을 국가가 장악해서 방통위 방심위 선방심위로 통제하고. 언론인을 수사, 압수수색하고. 민주국가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독재라고 해야죠.
닉언급금지
24/04/09 00:03
수정 아이콘
더불어민주연합 이미애 후보가 육체적 폭행 당했다는데

뉴스 보신 분?

참....
DownTeamisDown
24/04/09 00:16
수정 아이콘
이미애가 아니라 임미애 후보입니다.
찾아도 검색이 안된다 싶었더니...
닉언급금지
24/04/09 12:36
수정 아이콘
정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환경미화
24/04/09 10:45
수정 아이콘
제목에 당이름이없다 그당
뉴스가 안나온다 이당..
24/04/09 00:10
수정 아이콘
야당대표 목에 칼 들어간게 얼마 되지도않았는데 전직 대통령 죽어를 외치네요.
한동훈이 칼 맞은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상대당 후보가 윤석열 죽어! 외쳤다면 언론이 어떤모양이었을런지..상상만 해도 참
호날두
24/04/09 00:15
수정 아이콘
3선 중진 의원 수준이 저 모양이라니.......
사브리자나
24/04/09 00:22
수정 아이콘
약간 주제와는 벗어난 말이지만
비례대표제가 후보들을 당선권에 멋대로 꽂아준다는 비난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특히 보수-리버럴 양당제 국가이니 다당제 국가보다 더)
소선거구제 역시 한국에서는 후보들을 멋대로 당선권에 넣는 것과 마찬가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야권이 200석을 하니마니 개헌저지선을 지키니마니 얘기가 나오는 곳에서도
이미 국민의힘 지역구의 1/3 가량은 안전합니다. 윤영석 의원도 당선될거에요.

정말 이번 정권이 특이케이스라서 그렇지 반반가고 승패가 151석을 범여권이냐 범야권이 얻냐로 갈리는 통상적인 선거에서는
250여개 지역구의 10~20%만 왔다갔다하지 나머지는 그냥 뻔한 곳입니다.
단지 내가 254개 지역구 중 1곳의 후보 이름 옆에 도장을 찍는다는 행위가 큰 착각을 일으키는 것이지요.
DownTeamisDown
24/04/09 00:34
수정 아이콘
아마 이걸 고치려면 정치 틀 자체를 뜯어고쳐야할겁니다.
내각제, 중대선거구제, 개방식 비례대표제
이런걸 다 하면 정당 보다는 개개 후보를 고를수 있을거고
양당제로 유지하려면 그때는 방법은 미국식 경선 도입정도가 대안이 되긴 하겠네요.
한국의경우 정당의 주류를 잡고있는쪽에서 후보꽂는게 비교적 쉬운편입니다.
24/04/09 10:31
수정 아이콘
저도 제발 비례때표제만은 개방명부식 비례대표제 하면 좋겠습니다.
지금 비례대표제는 정말 너무 효능감도 없고 단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No.99 AaronJudge
24/04/09 00:54
수정 아이콘
텃밭에 공천하면 정말…..
24/04/09 03: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 보면 선거 때마다 의석수가 265 : 35 그렇게 극단적으로 되는 것도 사실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 경험상 한 정당이 절대적으로 선한 경우도, 옳은 경우도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텃밭은 여야를 가리지 않지요.
지방은 말할 것도 없고 당장 이번에 공천 파동(?)이 있었던 강북을만 해도 전혀 의미가 없으니까요.
바람돌돌이
24/04/09 08:23
수정 아이콘
공천 파동이 어디있었나요? 200만이 넘는 당원들이 직접 뽑고 있는데, 공천파동은 짤린 사람들이 일방적인 주장에 가깝지 않을까요?
24/04/09 13:39
수정 아이콘
강북을 당원이 200만이 되나요?
한가인
24/04/09 08:30
수정 아이콘
심지어 강북을 조수진 후보는 언론의 허위보도 때문에 사퇴한 경우인데..
24/04/09 13:39
수정 아이콘
정봉주도 허위보도였나요?
24/04/09 09:02
수정 아이콘
공천파동을 언론이 설계했죠.
언론들 정말 개혁해야합니다.
24/04/09 13:41
수정 아이콘
정봉주 논란이 허위보도에 의한 것이었다면 언론이 설계한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브리자나
24/04/09 17:06
수정 아이콘
제 글은 극단적인 의석변화가 있어야 한다나 한 정당이 선하다거나 한 정당만 텃밭이 있다거나 텃밭이 나쁘다거나 등등 텃밭이 없어져야 한다는 것과 전혀 다릅니다.
소선거구제와 비례대표제 모두에서 대부분의 의석에서 텃밭이 존재하고 국민들이 갈아버릴 수 없다는 건 같은데 사람들은 다른 착각을 한다는 것이지요.
24/04/09 09:01
수정 아이콘
참고로 중대선거구제 등 현행 선거법 개정 논의는
여당에서 거부했습니다.
여당의 요구사항은 병립형 이외에는 없었습니다.

현 구도를 생각하면 심각한 자해수준의 판단입니다.
DownTeamisDown
24/04/09 14:35
수정 아이콘
영남 기득권 빼앗길 거거든요...
저러면 tk에서도 의석을 양보해야하는데 그게 싫은거죠
사브리자나
24/04/09 17:08
수정 아이콘
심지어 비례대표제 폐지 등도 제안했지요.
비례대표 등등을 악마화한 나머지 한국 기준 약진보로 기운 수도권의 역풍을 수십년간 맞게 된 자업자득입니다.
철판닭갈비
24/04/09 05:27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언론 편향성 너무 심하네요...
24/04/09 06:55
수정 아이콘
누가 저말듣고 살해시도라도 하면 어쩌려고 저러나요
이재명 테러범도 태극기집회에 경도되서 저질러버렸던데
피아칼라이
24/04/09 07:03
수정 아이콘
여권인사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그놈의 도오오덕적 잣대가 여기서도 여실히 드러나는거죠.
바람돌돌이
24/04/09 08:22
수정 아이콘
도덕성은 기소된 걸로만 따진다니까요.
그렇지뭐
24/04/09 09:05
수정 아이콘
국힘 쪽 도덕성은 사면 되면 회복되더라구요.
24/04/09 09:47
수정 아이콘
잣대가 스스로에게 있지 않고 언론에게 잣대를 위탁한 사람들이기도 하죠
스덕선생
24/04/09 0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좀 다른 이야기지만 이번 문재인의 선거지원에 대해 본인이 잊혀지고 싶다고 발언해놓고 정치에 참여한다는 비판은 타당하다고 봅니다만, 싫어하는 사람들 많아서 손해본다고 말해놓고 정작 선거지원 나가는 것에 반발하는건 이상한 논리라 봅니다.

그런 주장대로면 어차피 선거지원 나가봐야 민주당이 손해만 보는데 왜 반대하는거죠? 자기들이 스스로 손해보겠다는데 내버려둬야 맞는거 아닌가요.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명박이나 박근혜가 국힘 지원유세 나간다고 반대할까요? 오히려 좋아하겠죠. 스스로 표만 깎아먹는다고 생각할테니까요.
생강차
24/04/09 10:37
수정 아이콘
언론이 원래 극보수 국힘 지지한다 하면서 치우치면 그러려니 하지만
중립이다 하면서 치우치면 사기고 기만이죠...
데보라
24/04/09 10:59
수정 아이콘
늘 느끼는 거지만, 민주당에서 국회의원이자 출마자가 박근혜 한테 저랬다?
아마 방송사 도배되고, 난리 났을겁니다. 심판하자고, 온 나라가 떠들썩 했겠죠.
지락곰
24/04/09 11:08
수정 아이콘
문씨가 전직 대통령인걸 떠나서 윤 후보가 출마한 양산갑 지역민인데
다른 동네도 아니고 본인 지역구 유권자를 죽여버리겠다고 하는 사람은 처음 보네요
24/04/09 11:08
수정 아이콘
비대위원장을 포함해서 말도 안되는 막말의 향연이 지속되는 데도
김준혁만 내내 외치고 있는 이 아이러니함.
동년배
24/04/09 11:54
수정 아이콘
어디 극우 유투버도 아니고 현역 국회의원 참...
예수부처알라
24/04/09 12:20
수정 아이콘
퇴계 이황 절륜 vs 문재인 죽여(야돼)

역시 유교의 나라 대한민국!
24/04/09 12:44
수정 아이콘
문재인 모가지 따러 간다고 했어도 아무 문제 없이 국방부 장관하는데, 저 정도는 일도 아니라고 생각했나 보죠. 실제로 당선도 될 테고
DownTeamisDown
24/04/09 13:23
수정 아이콘
붕짜자 붕짜
햇님안녕
24/04/09 12:54
수정 아이콘
오늘도 종편은 엄근진
안군시대
24/04/09 13:23
수정 아이콘
음식점에 갔다가 티비조선을 보게됐는데, 거기서 이걸 다루긴 하더라고요. 근데, "국민의 목소리를 전한 것 뿐이다." 라는걸 요점으로..
24/04/09 13:35
수정 아이콘
이런데도 김준혁만을 외치는 사람들보면 참(...)
빼사스
24/04/09 13:48
수정 아이콘
https://mnews.jtbc.co.kr/News/Article.aspx?news_id=NB12173717
[윤영석 "'직인다' 다의적 어구…문 전 대통령 조용히 살아가시란 취지"]

시즌xxx번째 날리면인가요?
호머심슨
24/04/09 14:13
수정 아이콘
보수세력의 특권입니다.
24/04/09 14:28
수정 아이콘
와 동료시민을 죽여버리겠다고 해도 되는거가요???
국수말은나라
24/04/09 14:42
수정 아이콘
그냥 막말하는 인간들 다 쳐냈으면
24/04/11 10:49
수정 아이콘
이래서 제가 보수지지자가 기울어진 언론 얘기하면 이 사람이랑은 더 얘기할 가치가 없겠구나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396 [일반] 추미애 국회의장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70] 뜨거운눈물8000 24/04/11 8000
6394 [일반] 총선후기. 보수는 패배했지만 희망을 보았습니다. [100] 핑크솔져9344 24/04/11 9344
6393 [일반] 총선 감회와 향후 예측 [39] 가나다5381 24/04/11 5381
6392 [일반] 세대별 출구조사와 개인적인 잡상 [16] 빼사스4614 24/04/11 4614
6391 [일반] 총선 후 잡상 [67] 烏鳳7609 24/04/11 7609
6390 [일반] 개표작업 경험자가 올리는 선거부정이 어려운 이유 [22] 퍼펙트게임3454 24/04/10 3454
6389 [일반] 샤이 보수층의 힘을 느낀 선거였습니다. [57] 지나가던S10323 24/04/11 10323
6388 [일반] 잠이 안와서 써보는 정알못의 이번 선거 후기 [28] 사람되고싶다8047 24/04/11 8047
6387 [일반] 가상번호 방식의 여론조사는 폐기 수순이네요. [17] Alan_Baxter7884 24/04/11 7884
6386 [일반] 개인적으로 느낀 이번 선거.. [37] 대장햄토리8695 24/04/11 8695
6385 [일반] 이준석 당선되었다네요. [185] 홍철17545 24/04/11 17545
6381 [일반] 국장 멸망의 카운트다운... [101] 문재인대통령5910 24/04/10 5910
6379 [일반] 강서을 유권자로서 강서구의 출구조사 결과는 의외네요... [13] 홍철9078 24/04/10 9078
6378 [일반] 지금 해야 재미있는 향후 정치구도 예측.. [115] Restar10547 24/04/10 10547
6373 [일반]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기 [10] 닉언급금지5927 24/04/10 5927
6371 [일반] 진중권이 분석한 범진보 200석의 의미 [36] 베라히9686 24/04/10 9686
6370 [일반] 이번에도 나온 공무원들의 선관위 성토.blind [30] VictoryFood8030 24/04/09 8030
6368 [일반] 총선에 악재?...정부, '2023 국가결산' 발표 이례적으로 미뤘다 [36] 굄성7510 24/04/09 7510
6366 [일반] 아직 다들 뜨거우시군요. [247] melody102011431 24/04/09 11431
6365 [일반] 국민의미래 "이재명, 독립운동가 같은 근거 없는 당당함" 논평 썼다 지워 [38] 코블6732 24/04/09 6732
6364 [일반] 김준혁 후보, 퇴계 이황 모독? [64] 烏鳳7874 24/04/09 7874
6362 [일반] "문재인 죽여!" 유세 중 '막말'…윤영석 "협박 의도 없었다" [56] youcu9169 24/04/08 9169
6361 [일반] [여론조사] 비례대표 정당 투표의향 - 총선 전 마지막 조사 [52] 계층방정9744 24/04/08 974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