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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1 02:01
노력하는 정치인에게 표를 주는게 맞다고 한다면
저는 이준석의 당선이 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정치를 정상화하는대에 기여를 한 꽤 훌륭한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24/04/11 02:02
이준석 대단합니다
비례 개혁신당찍은 입장에서는 간접적으로 좋네요. 개인적으로 개혁신당 3석 + 국힘 98~99석이었으면 정말 꿀잼이었을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24/04/11 02:02
쇼앤프루브. 이젠 0선중진이라고도 못놀리죠 흐흐. 이준석을 포함한 개혁신당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선거의 거의 유일한 의의라고 봐도 될듯.
24/04/11 02:03
진짜 대단하네요....
대한민국 어느 지역구를 나와도 붙을 곳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해내네... 말이 안 나옵니다. 진주인공이네요.
24/04/11 02:03
진짜 다른건 모르겠고 이준석당선 너무 좋아요 ㅠㅠ난생처음 당에 가입도 해보고 응원했는데 암울했는데 이걸;;;앞으로 더 잘해서 2선 3선 응원합니다
24/04/11 02:04
응원하기도 했고, 실망도 했고, 마음 속으로 내려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입지전적인 차세대 국회의원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24/04/11 02:04
이준석 첫 여론조사 보면 30%가 넘게 차이납니다.
저같으면 비례 나갔을 것 같습니다. 지지자들도 왜 비례 안나가냐고 조롱했죠. 이 여론조사를 알고도 본인 당 살리려고 지역구에 뛰어들어서 결국 해냈는데.. 이걸 3자구도에서 해내는건 정말.. 제가 사람 제대로 봤다는게 정말 행복하네요. 이준석은 누가 뭐래도 이번 총선의 진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간 많은 조롱을 하셨던 분들이 정치권에도 꽤 계신데, 결국 진정성은 승리한다는 결과를 보여줘서 국내 선거판에도 많은 경각심을 일깨워줄 수 있을 일대 사건인 것 같네요.
24/04/11 02:07
사실 개헌선 저지는 해서 한동훈이랑 친윤은 절반의 성공이라고 평가할 여지가 있긴 하죠 일단 김진부터 그렇게 주장하는 상황이긴 합니다.
24/04/11 02:07
이준석은 결국 결과로 증명해냈죠.
이준석의 과거가, 노력했든 뭐했든간에 마삼중이라는 단어처럼 결과로 평가받았듯이.. 이번 화성을에서 공영운이 어떻고 저떻고 간에, 이준석이 당선되면서 결과로 평가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양당결집 구도에서, 거의 유일한 제3당 승리라서 더더욱 의미있는 결과고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준석이 앞으로도 정치계에서 특유의 자리를 잘 유지하기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24/04/11 02:08
일단 이준석 지지자 분들 축하(?) 드리고, 이준석은 정치생명의 새로운 스테이지에 들어섰네요. 이걸로 타이밍 러시 하나는 특기임을 입증한 것 같습니다. 박근혜 키즈에서 윤석열을 만든 1등 공신, 국힘 대표였다가 쫓겨난 보수, 개고기 판매 고해성사, 신당 창당 후 붙었다가 떨어졌다, 멋지게 당선하여 국회 입성, 하지만 아직 한줌짜리 당. 지금까지는 센셔이셔널하긴 하지만 너저분하기 그지 없고, 이번 의원 자리에서 본인 안에 무엇이 있는지를 보여주어야 하는 본 게임 시작이라는 소감입니다. 계속 김정은처럼 보였었는데 살 빠지니 좀 보기 좋네요.
24/04/11 02:09
저는 이준석도 이준석인데 공영운도 민주당 간판만 달고 있지 정말 밥맛인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화성을 주민들의 정말 영민한 선택도 대단했다고 봐요 공영운도 화성을 사람들을 집토끼 취급하면서 설득력 없는 침대 축구만 시전했죠 민주당도 예전 언더독 시절 밑바닥에서부터 청년들에게 처절하게 호소하던 그 시절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이준석에게 실망도 많이 하고 최근에 저평가 했었는데 대단하네요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매번 말했던 개혁적인 약속들을 실현해보았으면 합니다
24/04/11 02:09
불과 한달동안의 맹렬한 지지율 추격과 골든크로스는 선거사에 전설로 남게 되었습니다
선거능력은 책사로서건 본인이 주인공으로건 다 입증했고, 원내에서 정치능력을 입증해주었으면 합니다
24/04/11 02:10
여러 일로 실망하면서 의심도 많이 했어서 그런가 되면 좋고 아님말고 정도의 감정이였는데 생각보다도 더 기분 좋네요.
정말 대박입니다. 언제라도 한 번은 당선할거라 생각했는데 기회를 빨리 잡았으니 이제는 선거 외의 분야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으면 좋겠습니다.
24/04/11 02:13
준스기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실제 현안을 다루는 사람이기도 해서 호감인데 본인 적을 많이 만드는 비호감성은 고쳤으면 하네요 사실상 이번 총선 주인공이 되버렸네요 드디어 당선 축하합니다 -2선인데(?) 몇번 더해야죠 크크
24/04/11 08:49
비판적으로 관망 중인 1인으로서 본격적인 정치인으로서의 역량을 볼 기회가 생긴 것이 좋네요. 저를 팬으로 만드는 활동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이번 총선의 스토리는 정말 멋졌어요.
24/04/11 02:14
장예찬 "이준석은 자멸의 길…체급 떨어졌는데 내가 관심 둘 이유 있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366417?sid=102 불과 며칠만에 정말 극적이어도 이보다 극적일 수 없을 정도의 상반된 결과를 얻어서.. 정말 정치는 모른다 싶습니다. 서사를 쌓아도 이렇게 쌓을수 있을까 싶을 정도네요.
24/04/11 02:30
장예찬이 9%라 선거비보전 반액기준인 10% 안되는게 저는 참... 이걸 업보라 해야할지. 본인 정치행보에 맞는 결과를 받아들었다고 봅니다.
24/04/11 09:51
크크 저도 사실 솔직한 맘으로는 쌤통이다 싶은데, 혐오하는 정치인이라도 정말로 망하는걸 보면 (특히 금전적으로) 좀 말을 얹기 저어된다고 해야하나... 여러 생각이 드네요 허허
24/04/11 02:16
설연휴 합당 이슈 터졌을땐 거의 몇주동안 정치쪽 글 쳐다보지도 않게 됐는데
그때 좀 다른 선택을 했으면 어땠을까 아쉽기도 하고 그래도 당선 됐으니 앞으로 행보가 기대되기도 하고 그런 기분이네요
24/04/11 02:16
선게에서 평가절하 내지는 조롱 장난아니었는데..
간절하면 하늘이 돕는다고 cbs라디오 토론이 큰 일한듯 하네요 그걸 이어서 본인도 미친듯이 하고 48시간 무박유세 이런 기획력도 너무 좋긴해요 능력있는 <정치인>을 뽑는게 선거라면 당연한 결과같기도 하고..,
24/04/11 02:19
100개 단지를 다 돌면서 동탄에 필요한것들 세세하게 다 알아보고 대책을 구체적으로 내놓았죠...
이준석처럼 열심히 발 굴려가며 선거운동하는거 처음 봤습니다. 젊은 동탄시민들은 당이 아니라 열정,공약,연설 하나하나 다 보고 뽑았어요. 무조건 민주당만 뽑는 민주당 텃밭에서 불과 3주만에 2배의 격차를 따라잡아 추월하고, 열심히하면 당선된다는 것을 보여줘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24/04/11 02:21
전 100개 단지마다 개별영상 다 찍어서 올리는거보고 체력 끝내준다는 생각부터 들더라고요 ;;;
선거운동 하나는 진짜 대단하긴 합니다. 남들과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줘요.
24/04/11 10:20
그런 정성이나 공약도 있겠지만 막판에 현 정부와 명확히 각을 세운 것이 주효했다고 봅니다.
초반에 격차가 컸던 것도 이준석을 뽑으면 결국 국힘 뽑는 것이라는 생각이 작용했다고 보거든요.
24/04/11 02:19
정치인 이준석의 행보에 큰 변환점이 되는 사건이겠지요.
pgr에서 유난히 내려치기 당하는 정치인이라 생각하는데 그때마다 변호(?) 해준 입장에서 나름 보람을 느낍니다. 아직은 한국 정치판에서 기대를 할만한 합리적인 정치인이 인정받을 수 있다는 걸 확인해준 나름 역사적인 사건이고, 제가 아직까지는 사람을 잘못보진 않았구나 하는, 조금 오버스런 생각까지 드네요. 거물이라는 표현이 전혀 손색이 없어 보이는 행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제 정치인으로써 유승민을 능가한다고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24/04/11 02:19
사실 저도 많이 힘들다고 봤는데 본인한테 능력 있단걸 보여주긴했네요.
물론 원내에선 어떨진 모르지만요. 그리고 선게에서 강변 토하던 사람들의 리뷰도 여기서 꼭 보고 싶습니다.
24/04/11 02:21
이준석 싫어하는 입장이지만 이번 선거 주인공은 이준석,조국이 주인공이죠. 저같은 정알못은 합당으로 난리칠 때, 조국 출마한다고 했을 때 망했다는 생각 들었는데...
24/04/11 02:23
이번 총선
아니 무슨 조국이 돌풍을 일으켜? 아무리 그래도 이번에 이준석이 당선 되는건 어렵지 않나? 라고 생각했던 저는 정알못입니다..
24/04/11 02:24
윤석열과 가장 대척점에 있던 두사람이 나란히 원내 입성을 했네요.
조국이야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으니 높은 확률로 직을 잃을 것 같고, 물론 저는 기적적으로 살아나길 바라지만, 이준석에 대해선 성접대? 뭐라해야될지 모르겠는데 그런 거처럼 또 뭔가 꺼내들 카드가 있다면 어떻게든 뭐라도 만들어 가만 두진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이준석, 천하람이 원내 입성해서 그동안 말로 했던 여러가지 것들을 실현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소수 정당의 한계도 있고 만만치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래도 이번 당선은 확실히 이준석의 능력을 보여줬고 국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기회를 잡았다는 것에서 고무적이네요.
24/04/11 02:48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당선되었으니 힘들겠지만 소수정당으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만약 다시 국힘이랑 합당하거나 하면 실망스러울 것 같은데 설마 그러진 않겠죠.
24/04/11 02:27
그나저나 이번에 이준석 당선되면서 개혁신당이 지역구+비례의원을 모두 소유한 유일한 정당이라는 말이 있던데, 보면서 어라? 싶더라고요.
생각해보면 더민주/국힘은 비례의원을 아예 안냈고, 위성정당은 지역구가 없고, 조국신당도 비례고, 새미래는 비례가 망했고... 지금 선거제도가 확실히 뭐가 잘못되있는거 같긴 합니다.
24/04/11 02:41
진짜 그거 듣고 제도부터 뜯어 고쳐야한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습니다.
선거제도가 정치환경을 결정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어떻게든 뜯어고쳤으면 좋겠습니다.
24/04/11 02:38
이준석에 대해 가진 호불호에 상관없이, 선거운동을 고려해서든 제3당의 의미를 고려해서든 이준석의 당선이 진형논리에 빠져있던 한국 정치의 건강에 더 이득이 된다는 점은 인정할수밖에 없겠죠.
24/04/11 08:02
투표하는 입장에서 자필 전략은 그냥 신선하다 정도였고, 칭찬하고 싶었던 건 ai니 뭐니 하는 뜬구름 소리가 없었다는 거였습니다. 형식도 좋았지만, 내용은 더 좋았어요.
24/04/11 02:42
제가 이준석 극성까인데 지역구에 들인 정성은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이제는 조급증 버리고 초선의 마음가짐으로 차근차근 하면 주어진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24/04/11 02:44
이준석! 이준석! 이준석! 이준석!
준슥아 축하한다 크크크 표는 못 주지만 비례로 응원했다 크크크 누가 마삼중 아니 0선이래!! 이제 1선이야 크크
24/04/11 02:46
이준석이 싫어할 구석도 많은 정치인인 건 분명하지만 냉정하게 봐서 이렇게까지 평가를 짜게 받을만한 정치인인가 의아했던 때가 많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라고 증명해내네요.
24/04/11 02:50
진심 많은 분들이 피지알에서 억까하면서 이준석을 내려치는 발언을 넘어서 증오하는거 보고 혐오증 걸렸었는데 결과로 보여줘서 너무 기쁩니다
24/04/11 02:57
자다 깼는데 너무 기쁩니다 피지알도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똑똑하고 추진력있는 이준석 믿어주세요
윤석열 술맛 떨어지게 하는 효과는 민주당보다 클겁니다 채상병 특검도 먼저 만들면 만들었지
24/04/11 03:04
이미 흐름탄 거대 야당의 텃밭에 나와서 모든 아파트단지 돌고 항상 2동탄 어딘가에 출몰하고 마지막 이틀 잠안자고 유세 달리는걸 어 3%따리 마이너야 하면서 조롱하기만 했던 거대당이 조금 느끼는 바가 있었으면 합니다. 이미 당선 맡아논 것 마냥 굴어서 침대축구라는 표현도 나오던데 그렇게 선거에 대충 임하면서 기득권을 심판하네 개혁이 필요하네 이런 말 하는게 좀 허망하지 않나 싶어요
24/04/11 03:06
동탄 잠깐 들르는 동안 이준석만 볼수 있었던게 우연이 아닌듯 합니다. 이재명, 윤석열 모두에 경고장을 날릴수 있다고 포인트를 잡은 것도 와닿았습니다. 무엇보다 신당이 성공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특히 선거에서 얼마나 절망적인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아는 사람 중 하나일텐데 또 다시 신당 선택을 하고 당선까지 이뤄내는게 놀랍기만 합니다.
24/04/11 03:13
정말 축하합니다. 뱃지가 없어도 이준석이었는데 뱃지까지 달았으니 거칠게 없네요. 체급 하나는 극강입니다 정말.
한달만에 30% 뒤집는걸 실시간으로 보는데 소름 돋습니다. 정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정치인입니다.
24/04/11 03:14
험지에서 순수본인기량으로 능력을 입증해 드디어 뱃지 달고 인상깊은 서사와 함께 진정한 전국구스타 정치인으로 첫 발을 내딛였군요.
여당에서 쫒아내고 기뻐하시던 분들은 아직도 입만 산 싸가지 없는 애송이로 생각들 하실지 궁금합니다.
24/04/11 03:20
그저 졌잘싸로 끝날거라 예상했고 멍청하게 큰그림만 그리다
정작 가장 중요한 지역구에 집중하는 게 너무 늦었다고 분석 하려했는데 이걸 뒤집는군요.. 이건 이전 당대표경력은 그따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경력을 얻은 겁니다.. 험지 지역구에서 살아돌아올 수 있는 실력.. 이거야 말로 단순 화제거리는 넘어서 찐 거물급 정치인이 되기위한 첫번째 걸음인데 그걸 해낸거죠 물론 지금까지 이준석이 내려치기 당한 것의 상당부분은 이준석 스스로 자초한 것이니 남탓할 것은 못될겁니다 그럼에도 이준석이 살아남은 건.. 그래서 그렇게 내려치기 하는 사람들이 지지하던 다른 정치인들은 내려치기 당할일 없이 멀쩡하던가.. 인겁니다.. 그걸 깨닫지 못하고 이준석 내려치기만 해서는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이죠..
24/04/11 03:32
와... 유세영상, 일주영상, 홍보물 훑어보고 왔는데...
진짜 4년동안 사고 안치고 할거만 해도 동탄에서 계속 뿌리내릴 수 있는거 아닌가요 이정도면 덜덜
24/04/11 03:56
안철수가 예전에 만들었던 꽤 큰 3지대가 단순히 꽁으로 먹었다고 폄하하기는 뭐하지만 그래도 그런 느낌이 조금 들었는데 이준석이 제대로 만들수도 있겠군요.
24/04/11 04:28
지역구 의원은 최소한 지역에는 진심이어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이준석 김재섭 나경원이 그 예시가 되겠죠 이준석과 아이들(천하람 김용태 김재섭)이 윤의 거부권에 당당히 맞서서 젊은이들의 안타까운 희생이었던 이태원 참사나 채상병 사건에 대해 강하게 나가주길 기원합니다 적어도 이젠 당선되었으니 권영세 나경원 윤상현 같은 의원들도 호응해줄꺼라 믿습니다 보수 패널 중에는 장성철 소장이 가장 기뻐 날뛰겠네요 대표적 친이준석 패널이니
24/04/11 04:48
저는 개인적으로 이준석의원이 무시/견제받는 이유중 하나가 지금까지 젊은 남성층을 대변하는 정치가가 없었고, 기본적으로 그점을 이용해먹던 사람들이 그걸 꺼려하기때문이라고 생각하고는 했었는데요. 오늘 이대표의 당선이 무슨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24/04/11 07:28
서사는 만들었지만 또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된 부분이 있어서요. 이제 국힘에 대한 스탠스가 다시금 물어질 것인데 아직은 지난 정의당보다도 의원이 적은 극소정당일 뿐이고 결국 국힘에 돌아가거나 크게 빼와서 다음 선거에서 불리거나 해야 할 건데, 흥미롭긴 해요. 정치적 자산은 소모성이고 약점도 많아서 수틀리지 않고 이겨나가야...
24/04/11 07:44
비례득표가 미진해서 아직도 불리한 위치에 있는건 맞다고 봅니다. 그래도 뭘 해볼수 있는 위치에는 올라섰으니 이번 선거처럼 본인하기 나름이겠죠.
24/04/11 05:11
이준석 내려치기 하는 사람들은 속내가 너무 뻔해서 크크
비례는 개혁신당 줬는데 잘돼서 기분 좋네요. 너무나도 한줌이지만 존재감 발휘를 잘 해보기를
24/04/11 06:43
이준석 내려치는 정알못인데요;;
뻔한 속내가 무엇인지 긍금합니다.. 저는 솔직히 이준석은 결국 국힘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봐서 싫어하는건데요..
24/04/11 08:51
이준석 내려치기는 그냥 정치의 스포츠화를 보여주는 일면이라 생각합니다. 상대팀 내려치고 놀리는 게 재밌는 건 그 상대가 진짜로 허접이 아닐 때가 더 재밌죠
24/04/11 06:13
이준석을 좋아하진 않고 지금도 오히려 여러 면에서 과대평가된다고 생각합니다만
공영운은 본인에 대한 의혹 해명도 없고, 정책적인 차별화나 지역에 대한 연구같은것도 없는 말만 신인이지 정당의 이름값만 믿고 드러눕는 전형적인 옛날 정치인이라 마음에 안 들었는데 오히려 다행인 결과입니다. 이런 사람을 공천한 민주당이 반성해야 맞죠.
24/04/11 06:34
이제 이준석은 '선거는 닥치고 내 말대로 해.'라고 말했을 때,
다들 정말 닥치고 고개를 끄덕끄덕 거릴수밖에 없는 그런 권위를 가지게 되었네요. 지금 한국정치를 대표한다는 이재명, 한동훈 뭐 등등 그 어떤 거물정치인도 이준석과 같은 조건에서 이준석처럼 당선될 수는 없었을 겁니다.
24/04/11 06:53
진짜 싫어하는 정치인인데 그래도 그 능력을 입증했네요.
이제 당대표에 더해서 지역구 의원타이틀 달았으니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으면 합니다.
24/04/11 06:54
장점도.. 단점도 명백한 정치인이지만 이번 선거로 인하여 자신의 한계를 한 꺼풀 벗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봅니다.
24/04/11 07:00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승리자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이기다니 ... 다 떠나서 그냥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불호에 가깝지만 정치인이 증명했으니 충분히 축하받고 인정받아야죠. 축하합니다!!
24/04/11 07:09
민주당 후보가 어지간히 못한 것도 있지만 이 구도를 이렇게 뚫을 수 있는 정치인은 지금 정말 한 손으로 꼽을 수 있는 것도 맞습니다. 대단한 승리네요.
24/04/11 07:22
지역구가 다른데라 비례만 개혁신당 밀어주고 속으로만 응원했는데 결과를 쟁취해내서 다행입니다. 가서 한번 제대로 보여주길 바랍니다.
24/04/11 07:35
절대 안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준석도 정말 대단하고 공영운도 정말 대단하네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공영운이라 떨어질 수 있었고, 이준석이라 당선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대단한 정치인인 것 같고, 앞으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24/04/11 07:39
집권여당 당대표 출신 초선의원의 원내입성을 축하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이준석 당선자가 국민의힘을 이끌었다면 결과가 어떻게 됐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24/04/11 08:06
어우 근데 영상보니까 공약이 진짜 엄청난데 저걸 지킬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서 싹 입 씼어버리면 결국 선거만 잘하는 정치인이 되버릴텐데,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 행보가 정말 궁금하네요.
24/04/11 08:16
맨날 마삼중이라고 놀림 받더니만 드디어 초선 의원이 됐네요
그것도 간판 다 떼고 3지대에서 개인기로 험지를 뚫고(물론 운도 좀 따랐지만) 당선이라니 더욱 의미가 크겠네요 이제 진짜로 의원이 된 만큼 좀 더 진중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24/04/11 08:18
동탄 사는 친구 말 들어보니
공약도 공약인디 선거유세가 어마어마했다고 합니다. 규모가큰게아니라 그냥 어딜가도 쟤만보임 이런느낌... 국힘민주 후보들은 왜인지 밖으로도는 느낌이었다고... 진짜든 아니든 대단한건 확실....
24/04/11 08:28
아니 이게 진짜 되네..? 말 그대로 정말 개인기 하나로 뚫어버린 느낌이라 이제 국회의원도 됐으니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24/04/11 08:45
와우. 이제 배찌 없이 할 수 있는 정치는 할만큼 다 했고 새로운 페이즈. 배찌를 달아야 할 수 있는 세상으로 진입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배찌 못 달면 언젠가 배찌를 달게 될 진 모르지만 이준석의 정치 인생은 고작 그정도 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배찌를 달았네요? 현실 정치는 결국 표를 얻어서 자리를 차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이준석은 그 역량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앞으로 뭘할지 기대 되네요.
24/04/11 08:54
이준석 내려치기 하는 분들은 민주당지지자or올드한나라당 이라고 했었는데 그게 딱 맞죠.
민주당 지지자들 입장에서 이준석만큼 무서운 상대가 없었을 겁니다. 극구 부인하고 아니라고 하지만 내쳐지길 바랬었죠. 이준석이 정말 잘하는가는 의문인지만, 현재 국힘에서 이준석 10%정도 하는 사람조차 없습니다.
24/04/11 08:56
선거 능력은 여러 번 증명했으니 더이상 얘기 안해도 될 거 같고 이젠 현실정치를 잘해야죠. 이준석 본인이 그렇게 되기 싫어하는 구태정치인 되기 싫으면 유권자들이 지지한 이유를 보여줘야 할 겁니다.
24/04/11 09:01
저는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이준석은 성공했으면 했는데 대단하고 잘 됐네요
댓글보니 전략 자체가 남달랐군요 아니 이준석 다웠다고 해야하나? 여튼 진심 축하할 일이라 생각해요
24/04/11 09:35
저는 CBS토론이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정권심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저조차도 만약 동탄주민이었다면 도저히 공영운에게 표를 줄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혹시나 이준석의 당선이 의외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이 토론 꼭 다시보기 하시기 바랍니다.
24/04/11 09:38
선거 공보물 올라온거 보니까 인사말 부터 공약 설명까지 전부 직접 손 글씨로 다 썼더라구요.. ( 그림까지 ! ) 진정성이 통했다고 봅니다. 반면 반대편 후보는 구설수가 심각했고요.
24/04/11 09:45
체급이 또 올랐네.. 범보수진영 주요 정치인중에 제3당으로 거대정당 텃밭이자 3자 구도에서 뱃지를 달 수 있는 정치인은 제가 볼 때 없어요. 그나마 유승민정도. 오세훈도 힘듭니다. 물론 화성을 유권자 구성의 특수성과 보수진영내 비토층을 가지고 있는 이준석에게는 3자구도가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봅니다.
24/04/11 10:02
정말 어려운 선거였는데 훌륭하게 치러냈고 극적인 결과도 얻었네요. 이준석과 개혁신당이 출범 후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데 이번 원내 입성을 통해 원하던 정치를 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24/04/11 10:18
당선 소식 듣고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지역구에 진짜 시간 많이 투자했더라구요. 그에 맞는 성과를 거둔 것 같고요. 다른 국회의원들도 그런 면은 좀 본받았으면 좋겠어요.
24/04/11 10:41
별개로 내려치기...?에 대해서는 첨언하자면, 이준석이 이대로 크면 대권주자급 거물이 될 것이 유력하다고 보고 이걸 부정하면 내려치기가 맞다고 봅니다. 한국 정치지형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 말에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이준석이 대권주자급이 되려면 적어도 10년....아주 낙관적으로 예측해도 8년 이상 걸립니다. 거물이 된다고 해도 숱한 거물들이 고꾸라지는걸 지켜봐온게 정치고....좀 올려치기 심하지 않나 싶은 맘도 있습니다.
24/04/11 12:31
뭐 근데 10년후 즈음에 대권주자까지 큰다고 해도 무려 40대 후반인데 이 정도면 한국의 대권주자 치곤 굉장히 젊은편이긴 합니다. 물론 그 10년을 순조롭게 성장해야 한다는 대전제는 말씀대로 필요하긴 합니다만…
24/04/11 11:25
비례도 개혁신당 뽑았는데, 비례쪽 결과는 아쉽지만
이준석이 결과로 증명해낸 것 같아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네요 스스로 체급 불려나가서 성장해가는 모습이 멋있네요.. 저렇게 민주당 텃밭으로가서 제3당으로 이겨낼 수 있는 보수쪽 인사가 몇이나 될지 허은아 전 의원 등 개혁신당 인사들 인스타 팔로우하면서 선거운동 과정 및 공약들 지켜보았는데, 여러모로 제가 앞으로 쭉 응원할 수 있는 당이 생긴 것 같다는 생각이 굳혀져갑니다. 이준석과 천아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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