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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2/02/18 22:54:32 |
Name |
노란잠수함 |
Subject |
[펌]나의 만화 소견 |
만화를 고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취향이 비슷한 친구의 추천을
받는 것입니다. 실패할 확률이 가장 적죠. 그 다음으로 좋은 방법은
자기가 재미있게 본 만화를 그린 작가의 다른 만화를 보는 거겠죠. 님
이 열거하신 만화가의 다른 만화를 일단 알려드릴께요. 이미 알고 계
실지도 모르지만...
우라사와 나오키: 몬스터, 해피, 야와라, 파인애플 아미, 마스터 키튼, NASA, 댄싱 폴리스맨, 지고로, 20세
기 소년
호죠 츠카사: 패밀리 컴포, 시티헌터, 캣츠 아이, 엔젤하트(곧 개봉 ^^;;)
브론손: 재팬, 왕랑, 북두의 권, HEAT (재팬과 왕랑은 <베르세르크>를 그린 미우라 켄타로우의 단편입니다.)
하라 테츠오: 사콘(SAKON), 북두의 권, 창천의 권(곧 개봉-새로 나오는 만화 잡지를 기대하세요.)
도리야마 아키라: 드래곤 볼, 닥터 슬럼프, 샌드랜드, 저축전사 캐쉬맨, 카지카, 코와....
후쿠모토 노부유키: 은과금, 카이지, 무뢰전 가이, 아카기, 천 (아쉽지만 아카기와 천은 아직 한국에 정식으
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케히코 이노우에: 슬램덩크, 리얼, 버저비터, 베가본드
무츠 토시유키: 닥터 노구찌, 검사용마
소다 마사히토: 스바루, 출동! 119 구조대, 스피드 도둑
후루야 미노루: 레츠고 이나중 탁구부, 그린힐, 크레이지 군단, 가출 고딩들, 두더지
다카하시 요시히로: 은아 흐르는 별 실버, 은아전설 WEED, 하얀전사 리키
이현세: 이 작가는 한국 사람이라 만화가 너무 많아서 추천하기 뭐하군요.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작가이기도 해
서...패스
신영우: 레드자켓(한국판 출동 119 구조대), 키드갱, 더블캐스팅
류기영: 블랙탄, 나도 때로는 순정만화의 주인공이고 싶다.
사이토 다카오: 생존게임, 브레이크 다운, 수호전, 고르고13, 슈가, 바람의 닌자, 테러리스트, 오퍼레이션
G.G, 유랑객애꾸 무요노스케 등...워낙 위대한(?) 분이지만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분입니다.
가와구치 카이지: 침묵의 함대, 지팡구, 이글, 도박천하, 야수와 허슬러, 사건수첩, 風의 아들
닥터 K의 작가인 카즈오 마후네의 작품 중에 한국에 정식으로 나온 것
은 불행하게도 닥터 K밖에 없군요. 닥터 K의 어머니 격이랄 수 있는
테즈카 오사무님의 <블랙잭>같은 것도 보면 괜찮을 겁니다. 김전일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요새 나오고 있는 <탐정학원Q>를 보시구요. 스님탐
정 잇큐, 미스터리 극장 에지, 여의사 레이가의 사이코 파일, 아키바
의 사건파일 뭐 이런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명탐정 코난 작가가 그린 야이바나 매직 쾌두란 만화도 있지만 찾기
힘드실 겁니다. 헌터X헌터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같은 작가의 유유백서
는 보셨겠죠? 큰 연관성은 찾기 힘들지만요. 아...바람의 검심을 재미
있게 보셨다면 희소식이 있습니다. 바람의 검심 작가인 와츠키 노부히
로의 신작 GUN BLAZE WEST가 나왔거든요. 나온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
한 거니까 가까운 동네 대여점에도 있을 겁니다. 제가 좋아하는 만화
는 아니지만 사무라이 디퍼 쿄우 같은 것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군요. 기생수를 보셨다면 같은 작가 이와아키 히토시의 칠석의
나라는 필독입니다. 비슷한 매력을 느낄 수 있죠. 괴짜가족을 재미있
게 보셨다면 하마오카 켄지의 4학년 1반 차렷과 반칙대왕은 보셨는
지... 휴....미스터 초밥왕을 재미있게 보셨다구요? 그렇다면 얘기가
길어지는데...제가 본 요리 만화 중에 미스터 초밥왕보다 재미있게
본 것도 많거든요. 그럼 일단 몇 가지만 적어볼까요? 일단 초밥왕 작
가가 그린 맛 좀 봐라!, 셰프, 맛의 달인, 맛 일번지, 헤븐, 철냄비
짱, 대사각하의 요리사, 아빠는 요리사, 라면요리왕, 신 중화일미, 맛
의 비밀노트, 라면짱.........일본 요리 만화만 해도 상당히 많죠?
저 중에 재미있을 만한 걸 골라보세요. 아 그리고 닥터XXX가 제목인
만화는 닥터 코우, 닥터 할리, 닥터 쿠마히게, 닥터 타이푼 주니어(에
쿠 이건 스포츠물이지) 암튼 많습니다. 입맛에 맛게 보시구요. 은과금
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돈의 제왕>을 추천해 드리죠. 은과 금이랑 비
교해 가면서 보시길...해적 만화도 좋아하실 것 같은데 원피스나 풀
어헤드 코코 같은 만화는 어떠실지... 마스터 키튼류의 만화 중에선
용오를 가장 추천합니다. 고고학도 가끔 나오죠. 그리고 인간에 대한
고찰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히로카네 켄시의 <인간교차점>과 <히로카
네 켄시 초기 작품집>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론 두 작품이 시마과
장, 정치9단, 라스트 뉴스 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좋은 작품들입
니다. 후쿠모토 노부유키류...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분에 같은 류의 만
화를 그리면서 그분에 필적할 만한 작품을 그리는 사람은 본 적이 없
어서 추천을 못 드리겠네요.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이만하면 추천이 됐
을까요? 밑에 제가 예전에 올린 목록을 첨부할께요. 아! 추가된 만화
가 20여편 있으니까 저번에 보신 분들도 다시 보시고 어떤 만화가 추
가되었는지 찾아보세요. ^^
☆만화 목록★
가면속의 수수께끼
가물치전 B- 처음엔 기발한 발상으로 시작했지만 끌어가는 힘이 부족하다. 한국 만화의 한계...
(생체병기) 가이버 A-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꿈과 상상력을 크게 키워준 작품... 그땐 정말 재미있었는데 다
커서 보니까 그때보단 훨씬 재미가 없다.
거츠 B- 테니스 만화인데 황당하게 말이 안된다. 스포츠 만화는 리얼리티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함.
건방진 천사 C+ 오늘부터 우리는 작가의 만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더니...여지없이 기대를 저버렸다. --
+
걸즈(이빈) B+ 여고 시절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만화
검정고무신 B- 옛날 생각이 나긴 하지만 큰 재미는 없다.
겟 벡커스 A- 처음엔 단순한 콤비 만화인 줄 알았는데 점점 스케일도 커지고 재미있다. 요샌 다시 지겨워지긴
하지만.
겨울이야기 A- 하라 히데노리 만화의 전형이고 그의 만화들 중에 제일 괜찮다. 재수생 시절에 보면 좋은 만화
격투맨 바키(격투왕 맹호) A- 말 그대로 격투 만화이다.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 것을 싫어하
는 사람은 보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역시 인간은 본능적으로 그런 것에 흥미를 가지는 면이 있는 것 같다.
한 번 보게 되면 계속 보게 되는 만화.
견신 B+ 그림도 괜찮고 내용도 괜찮은 것 같은데 재미...가 별로 없다. 시간제 만화방에서 보기에 좋다. 역시
개 만화는 실버야.. 흐흐
고교 4년생 C+
고르고13 A- 사이토씨의 대표작.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5권까지 나와있다.
고릴라 맨 Harold sakuishi 학산문화사 1992 B+
고스트 바둑왕 A- 바둑의 ‘바’ 짜도 모르는데 재미있다는 건 신기한 일이다. 하지만 바둑을 알면 더 재미있
을 듯...<월하의 기사>와 비교하면서 보자.
고스트 스위퍼 B+ 그냥 시간 때우기용 만화.
고앤고 B0 <슬램덩크>의 영향이 역력한 야구 만화이다.
꼭두각시 서커스 B+ <요괴소년 호야>의 작가가 그린 만화이다. 여기 나오는 인형들은 <샤먼킹>의 정령들과 같
은 역할을 한다.
곤 B+ 대사가 전혀 없는 만화. 시간제 만화방에서 보기 딱 좋다.
골든보이 A- <동경대학물어>와 <타루루토>로 유명한 에가와 데츠야 만화. 원래 상당히 야한 만화인데 한국에서
안 야하게 바꿔서 번역해 놓은 거 보니까 골때린다. 원판하고 비교해 보면 좋을 듯.
골때리는 연극부 B+ 가끔씩 피식 피식 웃게 하는 만화. 이것보단 같은 작가의 <마법소녀 비비안>이 더 웃긴다.
공수도 소공자 코히나타 미노루 B0 그냥 격투기 만화.
공태랑 나가신다 C+ 재미없다. --a
꽃보다 남자 A0 큰 줄거리는 츠쿠시와 츠카사의 사랑이지만 상류층 생활에 대한 독자들의 호기심과 선망을 대리
만족 시켜주는 면도 있다. 한번쯤 볼만한 순정만화.
괴짜가족 D+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만화..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은 많다. 더럽기만 하다.
구타닷컴 B0 인터넷에서 인기를 끈 글을 가지고 <진짜 사나이>의 박산하씨가 그림을 그렸다. <진짜 사나이>와
다를 바가 없지만 만화에 등장하는 학교와 선생들은 나의 고등학교 시절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_ _;;)
구혼 B+ 탁구 만화이다. 이나중과는 달리 탁구에 초점을 맞춘 제대로 된 만화이다.
군계 A0 처음엔 강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출발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요샌 단순한 격투만화로 전락하는 감이 있
다. 나중엔 B+ 정도로 깎일 듯.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폭력과 섹스가 난무한다.
권법소년(kenji) B+ 한 때 인기를 끈 괜찮은 만화
귀절도 B0 그저 그런 옴니버스 만화
그남자 그여자 A0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이란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작품이지만 코믹스도 재미있다.
그녀가 카페에 있다(소료 후유미) MARS, 보이프렌드 작가인 소료 후유미의 작품
그래하자 B+ 하라 히데노리의 야구 만화. 그의 다른 야구 만화 <청공>이나 <시소게임>, 축구 만화 <프리킥>보
단 낫다.
그린힐 A0 이나중 작가인 후루야 미노루의 작품인데 3권에서 석연치 않게 완결이 되어버렸다. 인생에 대해 생각
해보게 해준다. 흐흐
기생수 ◈A0◈ 인간과 자연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만화. 한때 일본 10대 만화에 들기도 했다.
기생폭탄 B+ 성공은 역시 자기 스스로 노력해서 얻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한 만화.
나 B+ 권투만화인데 처음엔 재밌다.
나나(야자와 아이)
나는 사슴이다 B- 채안나가 그린 한국 순정만화. 표절 코드가 곳곳에서 눈에 띄는 B급 만화이다.
나루토 B+ 닌자를 소재로 한 만화인데 재미있다.
나를 가져라 C+ 하라 히데노리의 초기작 그림도 매우 이상하고 재미도 없다.
나쁜 친구들 B0 <링 위의 히어로>작가의 만화. 시간 때우기용으로 보기엔 재밌는 편.
NASA B+ 우라사와 나오키의 단편 만화.
나의 지구를 지켜줘 B+ 오래된 만화이긴 하지만 일본에서 꽤 인기를 끈 만화이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타입의
만화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보았다고 한다.
날아라 슈퍼보드 B+ 어렸을 때 재미있게 본 만화
남녀공학
남벌 B+
남자이야기
내일의 왕님 A+ <사바스 카페>로 유명한 야치 에미코의 만화이다. 우연한 계기에 연극계에 몸담게 된 여대생의
이야기이다. 필자는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보았지만 순정 만화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싫어할지도....
내일의 죠(Tetsuya Chiba) A0 일본을 대표하는 걸작 권투만화.
내 집으로 와요 B+ 하라 히데노리의 만화 중에 <겨울 이야기> 다음으로 괜찮은 편. 잔잔한 재미가 있다. 사실
하라 히데노리는 재미도 없고 비슷비슷한 만화들을 상당히 많이 그린다.
내츄럴
내 파란 세이버 A- 감동적인 한국 만화. 사이클이 소재인데 옛날 시골 마을의 정취같은 것을 잘 느낄 수 있다.
네마음에찜! B+
누들누드 A-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였던 만화. 스포츠 신문에 요새 연재중인 <아색기가>도 재미있다.
노말시티 C+ 그림도 별로고 작가의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 돈주고 빌렸음에도 끝까지 안보고 갖다준 만화.
늘 푸른 이야기 B0 이미라의 순정만화. 역시나 이슬비와 이푸르매가 주인공이다. 중학생 정도일 때 보면 감동적
이다. ^^
니나 잘해 B+ 곳곳에서 표절이 드러나는 3류 한국 만화지만 재미는 조금 있어서 인기가 있다. 상당히 저급하게
웃기는데 어떻게든 웃겨보려는 작가의 처절한 노력이 눈물겹기만 하다. 왜 한국만화는 <캠퍼스 러브 스토리>초
반부처럼 기발하고 세련되게 웃기지 못하는가...다들 반성할 필요가 있다. 사실 한국 만화에 일본 만화에서와
같은 상상력, 웅장한 스케일, 빼어난 작품성 같은 것은 바라지도 않는다. 표절을 하든 뭐를 하든 재미라도 있어
다오! T-T
다 덤벼 B+ 고바야시 마코토의 만화이다. 고바야시 마코토 최고의 작품은 <왓츠 마이클>인데 보기가 힘들다.
한국에 정식으로 나오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다이아몬드 B- 죄수가 야구 선수를 대신한다는 내용의 야구 만화이다.
다정다감 B0 그냥 그런 순정만화
다중인격 탐정 사이코
다크 엔젤 B0 나테시코로 유명한 키아 아사미아의 작품인데 한국 작가들에 의해 종종 표절 소재로 사용되는 만
화이다. 뉴타입에 연재된 만화인데 그림은 잘 그렸지만 사실 큰 재미는 없다.
닥터 노구찌 A0 찢어지게 가난한 장애인 소년이 장애를 극복하고 위대한 의사가 되는 이야기. 감동도 있고 이
만화를 보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말도 안되는 스토리(예를 들어 노구찌는 매번 우연히 재
벌이나 에디슨 같은 사람을 만난다.)는 옥의 티다.
닥터 스쿠르 A-
닥터 슬럼프 A0 <드래곤볼>로 유명한 <도리야마 아키라>의 대표작. 초등학교 때 재미있게 보았다. 아라레 캐릭
터 상품이 한국에서 찾기 힘든 이유를 모르겠다.
DR. K A- 작가는 다르지만 데츠카 오사무의 <블랙잭>의 90년대 버전이라고 보면 되겠다. 의대생이 보면 자신감
을 잃지 않을까? ^^
달의 아이(시미즈 레이꼬)
댄싱 폴리스맨 B+ 역시 우라사와 나오키의 단편 만화.
더 파이팅 A- 지겹긴 하지만 복싱을 다룬 만화 중엔 꽤 괜찮은 만화인 것 같다.
덤빌테면 덤벼(야치 에미코)
떴다 킬러 C+
(뒤로가는) 미나미 과장 B+ 변태 만화인 것 같지만 초반엔 상당히 재밌다.
도레미하우스(일각맨션) A- 란마로 유명한 다카하시 루미코의 대표작. 그녀 작품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
다. 란마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보길...
독신자 기숙사 ◈A0◈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주는 만화.
돌격! 남자훈련소 B+ <영웅문>이란 이름의 해적판으로 인기를 끈 만화이다. 그림은 북두신권이랑 비슷하고 초
반엔 코믹한 요소도 많다. 내용은 문제아들을 교육시키는 특이한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이다.(나중엔 스케일이
커지긴 하지만) 일본에서 원제는 <고!남숙>이었고 인기의 여세를 몰아 속편 <효!남숙>이 나왔다.
두더지(후루야 미노루) B+ 1권밖에 보지 않아서 정확히 판단할 순 없다. 사실 제목만 다르지 내용은 <그린힐
>, <크레이지 군단>이랑 다를 것도 없다.
드래곤 볼 ◈A+◈ 초중학교 시절 손에 땀을 쥐면서 본 만화. 지금 보면 그때만큼의 재미는 없지만 그래도 재미
있다. 어쨌든 만화를 좋아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작품이다. 출판사와의 계약 등 작가도 사정이 있겠지만
마인 부우는 정말 아쉽다. 셀에서 끝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드래곤 퀘스트 A- 역시 초등학교 때부터 재미있게 본 만화. 이것도 지금은 그때만큼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지만
어렸을 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으므로 A-이다. 흐흐
드래곤 헤드 A0 대재난이 발생한 일본을 배경으로 인간의 숨겨진 본성을 파헤치려고 한 만화인 것 같은데 좋은
소재를 잘 살리지 못하는 느낌이다. 초반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공포를 느낄 수 있지만 점점 지루해진다.
드림 A-
디어 보이스 B- 사실 오래전에 봐서 잘 기억나지 않는 만화지만 농구만화였던 것 같다. 재미는 없다.
DNA <전영소녀 비디오걸>, <아이즈>의 작가인 카츄라의 작품이다. 십수년전 초등학교 때 해적판 잠깐 봐서 평
가를 내리기가 뭐하지만 괜찮았던 것 같다.
딩동댕동 택배맨 B+ 말 그대로 택배를 하는 고교생이 주인공인 만화인데 재미있는 편이다. 작가는 해적 만화 <
풀 어헤드 코코>를 그린 요네하라 히데유키의 제자 출신이다.
라스트 뉴스 A- <시마과장>, <정치9단>, <인간교차점>으로 유명한 히로카네 켄시의 작품이다. 강렬한 재미는
없지만 보면 얻는 것이 많은 만화.
란마 A- 초등학교, 중학교 저학년 시절 포복절도하며 본 만화...그런데 고등학교 때 봤을 땐 상당히 유치하다
는 생각이 들었다. 휴...세월이 무서워...
러버스 키스(요시다 아키미)
러브 인 러브 B+ 일본에서 상당히 인기를 끈 <러브히나>의 한국어판이다. 순정만화와 소년만화의 중간쯤 되는
만화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어설픈 코미디’ 만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만화이다.
러프 ◈A0◈ 아다치의 매력이 잘 드러난 만화. 아다치 만화의 특징인 깔끔한 그림, 절제된 대사, 기발한 상황
코미디, 탁월한 심리묘사가 돋보인다.
레드문 C+ 황미나의 만화들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중학교 때는 재미있던 그녀의 유머가 지금은 너무 유치하
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레드 블러드 B- 그림을 잘 그렸다고들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일본 만화의 그림에 비해서 배경 등이 너무 허
술하다.
레이브 B+ 잘 알려진 만화는 아니지만 볼만하다. 같은 작가도 아닌데 <원피스>랑 그림이 비슷하다.
Let's go 이나중 탁구부 ◈A+◈ 숨겨져 있는 인간의 원초적인 욕구가 나타나 있는 작품이다. 더럽다고 하는 사
람이 많지만 그래도 재미있어서 다행이다. 더럽기만 하고 재미없는 만화가 많으므로...
루키즈 C+ <비바 블루스> 작가의 만화인데 <반항하지마>랑 다를 게 없다. 결정적인 것은 상당히 재미가 없다
는 것이다.
로도스도 전기 시리즈 B0 그냥 소설로 보길...소설이 훨씬 재미있음. 그리고 오해를 하기 쉬운데 이 만화는 애
니메이션이랑 다른 재미없는 만화를 말하는 것이다.
로맨스 파파 A- 결혼도 안 하고 졸지에 아빠가 된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순정만화이다. 괜찮은 편.
리니지 C+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신일숙의 작품이라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지 재미가 없었다.
리얼 ◈A+◈ <슬램덩크>, <베가본드> 작가의 신작 농구만화. 휠체어 농구라는 독특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왠
일인지 아주 가끔씩 영챔프에 연재가 되고 있다. 1권이 나온지 몇 달이 지났지만 2권이 나올 기미조차 없다. 하
지만 이노우에의 작품이란 것만으로 A+이다.
링위의 히어로 A- <더 파이팅>과 유사한 권투만화. 주인공이 너무 말이 안되게 쉽게 강해진다.
마계도시헌터(해적판 제목: 마계도시의 사냥꾼) B+ 중학교 때 스카이 콩콩 코믹스인가에서 나왔던 만화. 유명
작가인 키쿠치 히데유키의 소설을 호소마 신이치가 만화로 만들었다. 두 사람이 콤비로 만든 <마계학원>도 있
다. 그림이 좀 너저분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이런 류의 만화를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만화이다. 개인
적으론 별로...--
마니 C+ 한국 만화가 중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유시진의 작품인데 워낙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소재이다.
MARS ◈A+◈ 상처받은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 그림, 스토리, 캐릭터...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가 없다. 한 편
의 아름다운 영화를 보는 듯하다. 순정만화를 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할 것 같다.
마마
마법소녀 비비안 A0 <골때리는 연극부> 작가의 만화인데 상당히 웃긴다.
마스터 키튼 A0 한국팬이 많은 우라사와 나오키의 만화. 일본판 맥가이버라고 할 수 있다. 내용도 재미있지만
많은 지식도 얻을 수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스토리를 우라사와 나오키가 쓰지 않았다는 것이다. ^^
마이러브 C- 이런 만화들(짬보람보, 고행석의 만화들, 오일룡의 만화들 등)은 목록에서 다 제외했지만 왠지 넣
고 싶었다. 상당히 유치하다.
마치 영화처럼 B+
맛의 달인 A0 상당히 긴 요리 만화. 일본 요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봐도 좋다. 개인적으로 별 내용이 없
는 <미스터 초밥왕>보다 괜찮은 만화라고 생각한다.
망치 B+ 초등학교때 보물섬인가에서 재미있게 본 만화. 역시 어린이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준 만화이므로 목록
에 넣었다.
MAPS C+ 선배가 추천해서 본 만화인데 너무 옛날 만화라서 그런지 그림도 적응이 안되고...잘 모르겠다.
머나먼 갑자원 ◈A0◈ 너무나 감동적인 장애아들의 야구 만화. 눈물난다. T_T
멋지다 마사루 ◈A+◈ 우스타 쿄스케의 너무나도 기발한 코믹 만화. 매너리즘에 빠진 기존의 코믹 만화를 날카
롭게 비판하는 만화이다. 처음보고 너무 웃겨서 데굴데굴 굴렀고 그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본 만화이다. 세상에
는 두 부류의 인간이 있다. 멋지다 마사루를 이해하는 인간과 그렇지 못하는 인간. 일본 각 대학에는 애교 코만
도부가 실제로 꽤 있다. 애니메이션도 재밌다.
멋진남자 김태랑 B+ 처음에는 멋진 만화라고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짜증이 났다.
명가의 술 B+ 일본의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만화.
명탐정 코난 B0 상당히 유명하고 인기도 많은 작품인데 이상하게도 나는 재미가 없다. 그림 때문이기도 하지만
추리 만화에 필수적인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무뢰전 가이 A+ <카이지>, <은과 금>의 작가인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작품이다. 워낙 그 사람의 팬이다보니 A+
이지만 사실 그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이 만화에서도 노부유키 만화만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무한의 주인 A- 수묵화와 같은 그림(좀 지저분하다.)으로 상까지 받은 만화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림은 별
로지만 꽤 재미있는 만화이다.
모래돌이
모래의 성
몬스터 A0 <해피>, <야와라>, <파인애플 아미>, <마스터키튼>, <20세기 소년>, <NASA>, <댄싱 폴리스맨>,
<지고로>를 그린 우라사와 나오키의 대표작이다. 90년대 최고의 스릴러물이란 평가도 받고 있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다. 사건과 사건의 개연성이 너무나도 부족하고 우연이 너무
많이 사용된다. 너무나 많은 등장인물은 만화의 흥미를 떨어뜨린다. 가장 큰 문제는 새로 나온 책을 볼 때 그
전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좀 더 좋은 만화가 될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큰 만화.
몽키 턴
미녀는 괴로워 B0 대대적인 성형수술로 미인이 된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지만 미녀와 추녀에 대한 편견도 잘 표
현하고 있는 만화. 이 작가의 다른 만화도 읽어보면 참 사상이 불순하다는 생각이 든다. 혹시 작가 본인이 추녀
라서 그런 것일까...
미들맨 B- 박산하의 축구만화.
미소라 A- 아다치의 신작이다. 5권으로 완결되서 아쉽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다. 오랜만에 뚱보 캐쳐, 주인공 투
수, 라이벌,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여자 주인공....이 나오지 않는 만화라 신선했다. 처음 컨셉은 <러프>
와 약간 비슷하다.
미스터리 극장 에지 A0 사이코 메트리 능력을 지닌 에지라는 소년이 엽기적인 살인 사건들을 해결하는 만화이
다. 개인적으로는 김전일, 코난보다 훨씬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김전일과는 달리 스토리도 있다. 완결
될 때 상당히 아쉬웠는데 2부를 기대하는 수밖에... 이 만화에 등장하는 쿠니미츠는 <쿠니미츠의 정치>에서 주
인공으로 활약한다.
미스터 초밥왕 A- 너무나도 유명한 만화지만 사실 별 내용도 없다. 초밥 하나 가지고 정말 징하게 울궈먹는다.
주인공의 이름이 <독신자 기숙사>처럼 쇼타이다. 우리도 <미스 김치왕> 같은 만화를 그리면 좋겠는데...^^ (<
김치전쟁> 이란 만화가 있긴 하다. --;)
Pon & 기마이라 A- 이것 역시 잘 알려지지 않은 만화인데 나름대로 재미있다. 피카츄 표절 같기도 하고 란마
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구하기 어렵겠지만 볼 만하다.
미유키 B+ 이복남매의 사랑을 그린 아다치의 만화이다. 진베에서는 부녀가 사랑을 하더니 여기서는 이복남매
다. 80년대 초반에 그려진 상당히 오래된 만화인데 한때 <오렌지 로드>의 인기에 편승해서 <오렌지 로드2>로
나와서 많은 중학생 오렌지 로드 팬들의 원성을 들었다. <크로스 로드>라는 제목으로 나온 적도 있다. 만화와
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일본 만화에는 미유키란 이름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소년 탐정 김전일>, <해피> 등 미
유키가 주인공인 만화가 많다.
바나나 피쉬(요시다 아키미) 당시 큰 인기를 끌던 <아키라>의 그림을 흉내낸 것이 역력한 요시다 아키미의 만
화.
바라문 가족 B- 1997년인가 전 일본열도를 충격에 몰아넣은 고베의 소년 토막 살해 사건의 빌미가 된 만화. 사
건 현장에 중학생 범인이 남긴 이 만화의 대사들이 단서가 되어 범인이 잡혔다고 한다.
바람과 나무의 시
바람의 검심 B+ 매니아 팬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는다. 도대체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 거지...--
바람의 나라 C+ 게임으로 유명한 김진씨 만화.
바람의 닌자 B+ <고르고13>, <생존게임>의 작가 사이토의 작품이다. 도둑질과 여자 다루기에 능한 닌자가 주인
공이다. 배경만 다르지 내용은 <슈가>와 다를 것이 없다. <바람의 닌자>란 만화가 또 있는데 이것은 실존 닌자
인 핫토리 한조의 이야기이다. 혼동하지 마시길...
바론 B- <F> 작가의 만화이다. UFO를 다루고 있는데 초반엔 신선하지만 막판에 상당히 졸작으로 변모한다. B-
도 후한 3류 만화다.
빠삐용 시리즈(원제: 파만) B+ 이것도 스카이 콩콩 코믹스(해적판)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때 재미있게 본 만화
다. 주인공 꼬마가 변신해서 활약하는 내용인데 아이템으로 뱃지와 복제 인형 등이 등장한다. 도라에몽을 그린
작가가 그린 만화이다. 보기는 힘들 것이다. 한국엔 정식으로 나오지 않았으므로...
바사라 A0 순정만화 같기도 하고 소년만화 같기도 한 만화. 한 때 큰 인기를 끈 만큼 재미있다.
바스타드 B+ 게임과 애니로 더 유명한 만화이다. 아주 어렸을 때 봤는데 최근에 정식 계약을 맺고 나오고 있다.
바우 와우 B-
반항하지마 A- <상남 2인조>의 영길이가 선생님이 된다는 내용의 만화. 말이 안되긴 하지만 재미는 있다. <천
재 유교수의 생활>과 비교해보면 재미있다.
발작 B+ 부킹에 연재중인 한국 만화. 식상할대로 식상해진 한국 학원 폭력물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했으나...점점 식상해지고 있다. 초반엔 신선하다. 사실 거기에도 일본 만화 냄새가 너무 나긴 하지만 말이
다.
백귀야행 B+ 귀신이 나오는 옴니버스식 만화다. 관심이 있다면 한가할 때 볼만하다.
뱀프 C+ 정확한 제목은 뱀프 1■ 이었던 것 같은데 재미없다. 드래곤볼 등 일본 만화 짜깁기한 느낌이다.
버저비터 B- <슬램덩크> 작가가 인터넷에 연재한 작품. 인터넷 연재라 그런지 많이 떨어진다.
베가본드 ◈A+◈ 10년 전에 친구의 강력한 권유로 읽은 소설 미야모도 무사시(10권 짜리)가 이렇게 멋진 만화
로 다시 탄생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다케히코 이노우에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만화. 일본인의 혼
을 느낄 수 있는 만화. 벌써부터 사사끼 고지로와의 대결이 기대된다. 결과는 싱겁게 끝나지만...^^
베르사이유의 장미 A- 10년쯤 전에 TV에 방영되어 인기를 누린 만화이다. 이케다 리요코의 작품이다. 최근엔
구하기 힘들지만 동네 만화 대여점에 있는 것을 보았다.
베르세르크 ◈A+◈ 판타지 만화의 대작. <프리스트> 등 여러 만화에 영향을 끼쳤다. 가츠와 괴물들의 싸움은
정말 숨죽여서 지켜보았다. 그런데 최근에 점점 재미가 없어지는 것 같아 불안하다.
벡 B+ <벡>은 음악적 재능에 눈을 떠가는 소년의 이야기이다. 락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봐도 좋을 것 같
다.
부르더 C+ <패자부활전>, <전광석화>의 작가가 그린 짧은 만화이다.
북두신권 A0 역시 초등학교 시절 정말 재미있게 본 만화. ‘아따따따따따따~’, ‘넌 3초 후면 죽는다’ 는 당
시 최고의 유행어였다. 북두신권의 그림도 다른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최근에 다시 보고 느
낀 것은 스토리 라인이 너무 단순하다는 것이다. 최근에 속편인 <창천의 권>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곧
한국에 연재될 예정이다.
불문율 B+ 한국 만화치곤 괜찮다. 역사적인 내용이라는 점도 맘에 들고
불완전한 愛 B0 이빈의 단편집이다.
불의 검 C+ 김혜린의 작품이었던 것 같은데 댕기로 보았다. 재미는 없다.
붉은매 C0 <쿵후보이 친미> 표절에서 출발한 쓰레기같은 작품. C0도 후하다.
보노보노 B+ 한 때 우리 나라에서도 TV로 방영되어 인기를 끈 만화
보스의 두 얼굴
BOYS BE... B0 사춘기 소년의 감정을 잘 드러내고 있는 만화.
보이프렌드(소료 후유미) A- <MARS>를 그린 소료 후유미의 작품이다. 기본적인 캐릭터와 구성은 <MARS>와 거
의 똑같다. 이것도 상처를 지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이다.
봉신연의 B- 이 작품 역시 이상하게 인기가 많은 것 같다. 개인적으론 보다가 재미없고 졸려서 다 못 읽고 반납
한 기억이 있다.
브레멘 A- 브레멘이란 기묘한 락그룹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로미오는 강백호의 캐릭터를 극대화시킨 것 같은 인
물이다.
브레이크 다운 A-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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