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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2/18 22:54:32
Name 노란잠수함
Subject [펌]나의 만화 소견
만화를 고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취향이 비슷한 친구의 추천을

받는 것입니다. 실패할 확률이 가장 적죠. 그 다음으로 좋은 방법은

자기가 재미있게 본 만화를 그린 작가의 다른 만화를 보는 거겠죠. 님

이 열거하신 만화가의 다른 만화를 일단 알려드릴께요. 이미 알고 계

실지도 모르지만...

우라사와 나오키: 몬스터, 해피, 야와라, 파인애플 아미, 마스터 키튼, NASA, 댄싱 폴리스맨, 지고로, 20세

기 소년

호죠 츠카사: 패밀리 컴포, 시티헌터, 캣츠 아이, 엔젤하트(곧 개봉 ^^;;)

브론손: 재팬, 왕랑, 북두의 권, HEAT (재팬과 왕랑은 <베르세르크>를 그린 미우라 켄타로우의 단편입니다.)

하라 테츠오: 사콘(SAKON), 북두의 권, 창천의 권(곧 개봉-새로 나오는 만화 잡지를 기대하세요.)

도리야마 아키라: 드래곤 볼, 닥터 슬럼프, 샌드랜드, 저축전사 캐쉬맨, 카지카, 코와....

후쿠모토 노부유키: 은과금, 카이지, 무뢰전 가이, 아카기, 천 (아쉽지만 아카기와 천은 아직 한국에 정식으

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케히코 이노우에: 슬램덩크, 리얼, 버저비터, 베가본드

무츠 토시유키: 닥터 노구찌, 검사용마

소다 마사히토: 스바루, 출동! 119 구조대, 스피드 도둑

후루야 미노루: 레츠고 이나중 탁구부, 그린힐, 크레이지 군단, 가출 고딩들, 두더지

다카하시 요시히로: 은아 흐르는 별 실버, 은아전설 WEED, 하얀전사 리키

이현세: 이 작가는 한국 사람이라 만화가 너무 많아서 추천하기 뭐하군요.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작가이기도 해
서...패스

신영우: 레드자켓(한국판 출동 119 구조대), 키드갱, 더블캐스팅

류기영: 블랙탄, 나도 때로는 순정만화의 주인공이고 싶다.

사이토 다카오: 생존게임, 브레이크 다운, 수호전, 고르고13, 슈가, 바람의 닌자, 테러리스트, 오퍼레이션

G.G, 유랑객애꾸 무요노스케 등...워낙 위대한(?) 분이지만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분입니다.

가와구치 카이지: 침묵의 함대, 지팡구, 이글, 도박천하, 야수와 허슬러, 사건수첩, 風의 아들

닥터 K의 작가인 카즈오 마후네의 작품 중에 한국에 정식으로 나온 것

은 불행하게도 닥터 K밖에 없군요. 닥터 K의 어머니 격이랄 수 있는

테즈카 오사무님의 <블랙잭>같은 것도 보면 괜찮을 겁니다. 김전일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요새 나오고 있는 <탐정학원Q>를 보시구요. 스님탐

정 잇큐, 미스터리 극장 에지, 여의사 레이가의 사이코 파일, 아키바

의 사건파일 뭐 이런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명탐정 코난 작가가 그린 야이바나 매직 쾌두란 만화도 있지만 찾기

힘드실 겁니다. 헌터X헌터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같은 작가의 유유백서

는 보셨겠죠? 큰 연관성은 찾기 힘들지만요. 아...바람의 검심을 재미

있게 보셨다면 희소식이 있습니다. 바람의 검심 작가인 와츠키 노부히

로의 신작 GUN BLAZE WEST가 나왔거든요. 나온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

한 거니까 가까운 동네 대여점에도 있을 겁니다. 제가 좋아하는 만화

는 아니지만 사무라이 디퍼 쿄우 같은 것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군요. 기생수를 보셨다면 같은 작가 이와아키 히토시의 칠석의

나라는 필독입니다. 비슷한 매력을 느낄 수 있죠. 괴짜가족을 재미있

게 보셨다면 하마오카 켄지의 4학년 1반 차렷과 반칙대왕은 보셨는

지... 휴....미스터 초밥왕을 재미있게 보셨다구요? 그렇다면 얘기가

길어지는데...제가 본 요리 만화 중에 미스터 초밥왕보다 재미있게

본 것도 많거든요. 그럼 일단 몇 가지만 적어볼까요? 일단 초밥왕 작

가가 그린 맛 좀 봐라!, 셰프, 맛의 달인, 맛 일번지, 헤븐, 철냄비

짱, 대사각하의 요리사, 아빠는 요리사, 라면요리왕, 신 중화일미, 맛

의 비밀노트, 라면짱.........일본 요리 만화만 해도 상당히 많죠?

저 중에 재미있을 만한 걸 골라보세요. 아 그리고 닥터XXX가 제목인

만화는 닥터 코우, 닥터 할리, 닥터 쿠마히게, 닥터 타이푼 주니어(에

쿠 이건 스포츠물이지) 암튼 많습니다. 입맛에 맛게 보시구요. 은과금

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돈의 제왕>을 추천해 드리죠. 은과 금이랑 비

교해 가면서 보시길...해적 만화도 좋아하실 것 같은데 원피스나 풀

어헤드 코코 같은 만화는 어떠실지... 마스터 키튼류의 만화 중에선

용오를 가장 추천합니다. 고고학도 가끔 나오죠. 그리고 인간에 대한

고찰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히로카네 켄시의 <인간교차점>과 <히로카

네 켄시 초기 작품집>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론 두 작품이 시마과

장, 정치9단, 라스트 뉴스 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좋은 작품들입

니다. 후쿠모토 노부유키류...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분에 같은 류의 만

화를 그리면서 그분에 필적할 만한 작품을 그리는 사람은 본 적이 없

어서 추천을 못 드리겠네요.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이만하면 추천이 됐

을까요? 밑에 제가 예전에 올린 목록을 첨부할께요. 아! 추가된 만화

가 20여편 있으니까 저번에 보신 분들도 다시 보시고 어떤 만화가 추

가되었는지 찾아보세요. ^^

☆만화 목록★

가면속의 수수께끼

가물치전 B- 처음엔 기발한 발상으로 시작했지만 끌어가는 힘이 부족하다. 한국 만화의 한계...

(생체병기) 가이버 A-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꿈과 상상력을 크게 키워준 작품... 그땐 정말 재미있었는데 다

커서 보니까 그때보단 훨씬 재미가 없다.

거츠 B- 테니스 만화인데 황당하게 말이 안된다. 스포츠 만화는 리얼리티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함.

건방진 천사 C+ 오늘부터 우리는 작가의 만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더니...여지없이 기대를 저버렸다. --
+

걸즈(이빈) B+ 여고 시절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만화  

검정고무신 B- 옛날 생각이 나긴 하지만 큰 재미는 없다.

겟 벡커스 A- 처음엔 단순한 콤비 만화인 줄 알았는데 점점 스케일도 커지고 재미있다. 요샌 다시 지겨워지긴
하지만.

겨울이야기 A- 하라 히데노리 만화의 전형이고 그의 만화들 중에 제일 괜찮다. 재수생 시절에 보면 좋은 만화

격투맨 바키(격투왕 맹호) A- 말 그대로 격투 만화이다.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 것을 싫어하
는 사람은 보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역시 인간은 본능적으로 그런 것에 흥미를 가지는 면이 있는 것 같다.
한 번 보게 되면 계속 보게 되는 만화.

견신 B+ 그림도 괜찮고 내용도 괜찮은 것 같은데 재미...가 별로 없다. 시간제 만화방에서 보기에 좋다. 역시
개 만화는 실버야.. 흐흐

고교 4년생 C+

고르고13 A- 사이토씨의 대표작.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5권까지 나와있다.

고릴라 맨 Harold sakuishi 학산문화사 1992 B+

고스트 바둑왕 A- 바둑의 ‘바’ 짜도 모르는데 재미있다는 건 신기한 일이다. 하지만 바둑을 알면 더 재미있
을 듯...<월하의 기사>와 비교하면서 보자.

고스트 스위퍼 B+ 그냥 시간 때우기용 만화.

고앤고 B0 <슬램덩크>의 영향이 역력한 야구 만화이다.

꼭두각시 서커스 B+ <요괴소년 호야>의 작가가 그린 만화이다. 여기 나오는 인형들은 <샤먼킹>의 정령들과 같
은 역할을 한다.

곤 B+ 대사가 전혀 없는 만화. 시간제 만화방에서 보기 딱 좋다.

골든보이 A- <동경대학물어>와 <타루루토>로 유명한 에가와 데츠야 만화. 원래 상당히 야한 만화인데 한국에서
안 야하게 바꿔서 번역해 놓은 거 보니까 골때린다. 원판하고 비교해 보면 좋을 듯.

골때리는 연극부 B+ 가끔씩 피식 피식 웃게 하는 만화. 이것보단 같은 작가의 <마법소녀 비비안>이 더 웃긴다.

공수도 소공자 코히나타 미노루 B0 그냥 격투기 만화.

공태랑 나가신다 C+ 재미없다. --a

꽃보다 남자 A0 큰 줄거리는 츠쿠시와 츠카사의 사랑이지만 상류층 생활에 대한 독자들의 호기심과 선망을 대리
만족 시켜주는 면도 있다. 한번쯤 볼만한 순정만화.

괴짜가족 D+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만화..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은 많다. 더럽기만 하다.

구타닷컴 B0 인터넷에서 인기를 끈 글을 가지고 <진짜 사나이>의 박산하씨가 그림을 그렸다. <진짜 사나이>와
다를 바가 없지만 만화에 등장하는 학교와 선생들은 나의 고등학교 시절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_ _;;)

구혼 B+ 탁구 만화이다. 이나중과는 달리 탁구에 초점을 맞춘 제대로 된 만화이다.

군계 A0 처음엔 강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출발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요샌 단순한 격투만화로 전락하는 감이 있
다. 나중엔 B+ 정도로 깎일 듯.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폭력과 섹스가 난무한다.

권법소년(kenji) B+ 한 때 인기를 끈 괜찮은 만화

귀절도 B0 그저 그런 옴니버스 만화

그남자 그여자 A0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이란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작품이지만 코믹스도 재미있다.

그녀가 카페에 있다(소료 후유미) MARS, 보이프렌드 작가인 소료 후유미의 작품

그래하자 B+ 하라 히데노리의 야구 만화. 그의 다른 야구 만화 <청공>이나 <시소게임>, 축구 만화 <프리킥>보
단 낫다.

그린힐 A0 이나중 작가인 후루야 미노루의 작품인데 3권에서 석연치 않게 완결이 되어버렸다. 인생에 대해 생각
해보게 해준다. 흐흐

기생수 ◈A0◈ 인간과 자연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만화. 한때 일본 10대 만화에 들기도 했다.

기생폭탄 B+ 성공은 역시 자기 스스로 노력해서 얻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한 만화.

나 B+ 권투만화인데 처음엔 재밌다.

나나(야자와 아이)

나는 사슴이다 B- 채안나가 그린 한국 순정만화. 표절 코드가 곳곳에서 눈에 띄는 B급 만화이다.

나루토 B+ 닌자를 소재로 한 만화인데 재미있다.

나를 가져라 C+ 하라 히데노리의 초기작 그림도 매우 이상하고 재미도 없다.

나쁜 친구들 B0 <링 위의 히어로>작가의 만화. 시간 때우기용으로 보기엔 재밌는 편.

NASA B+ 우라사와 나오키의 단편 만화.

나의 지구를 지켜줘 B+ 오래된 만화이긴 하지만 일본에서 꽤 인기를 끈 만화이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타입의
만화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보았다고 한다.

날아라 슈퍼보드 B+ 어렸을 때 재미있게 본 만화

남녀공학

남벌 B+

남자이야기

내일의 왕님 A+ <사바스 카페>로 유명한 야치 에미코의 만화이다. 우연한 계기에 연극계에 몸담게 된 여대생의
이야기이다. 필자는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보았지만 순정 만화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싫어할지도....

내일의 죠(Tetsuya Chiba) A0 일본을 대표하는 걸작 권투만화.

내 집으로 와요 B+ 하라 히데노리의 만화 중에 <겨울 이야기> 다음으로 괜찮은 편. 잔잔한 재미가 있다. 사실
하라 히데노리는 재미도 없고 비슷비슷한 만화들을 상당히 많이 그린다.

내츄럴

내 파란 세이버 A- 감동적인 한국 만화. 사이클이 소재인데 옛날 시골 마을의 정취같은 것을 잘 느낄 수 있다.

네마음에찜! B+

누들누드 A-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였던 만화. 스포츠 신문에 요새 연재중인 <아색기가>도 재미있다.

노말시티 C+ 그림도 별로고 작가의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 돈주고 빌렸음에도 끝까지 안보고 갖다준 만화.

늘 푸른 이야기 B0 이미라의 순정만화. 역시나 이슬비와 이푸르매가 주인공이다. 중학생 정도일 때 보면 감동적
이다. ^^

니나 잘해 B+ 곳곳에서 표절이 드러나는 3류 한국 만화지만 재미는 조금 있어서 인기가 있다. 상당히 저급하게
웃기는데 어떻게든 웃겨보려는 작가의 처절한 노력이 눈물겹기만 하다. 왜 한국만화는 <캠퍼스 러브 스토리>초
반부처럼 기발하고 세련되게 웃기지 못하는가...다들 반성할 필요가 있다. 사실 한국 만화에 일본 만화에서와
같은 상상력, 웅장한 스케일, 빼어난 작품성 같은 것은 바라지도 않는다. 표절을 하든 뭐를 하든 재미라도 있어
다오! T-T

다 덤벼 B+ 고바야시 마코토의 만화이다. 고바야시 마코토 최고의 작품은 <왓츠 마이클>인데 보기가 힘들다.
한국에 정식으로 나오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다이아몬드 B- 죄수가 야구 선수를 대신한다는 내용의 야구 만화이다.

다정다감 B0 그냥 그런 순정만화

다중인격 탐정 사이코

다크 엔젤 B0 나테시코로 유명한 키아 아사미아의 작품인데 한국 작가들에 의해 종종 표절 소재로 사용되는 만
화이다. 뉴타입에 연재된 만화인데 그림은 잘 그렸지만 사실 큰 재미는 없다.

닥터 노구찌 A0 찢어지게 가난한 장애인 소년이 장애를 극복하고 위대한 의사가 되는 이야기. 감동도 있고 이
만화를 보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말도 안되는 스토리(예를 들어 노구찌는 매번 우연히 재
벌이나 에디슨 같은 사람을 만난다.)는 옥의 티다.

닥터 스쿠르 A-

닥터 슬럼프 A0 <드래곤볼>로 유명한 <도리야마 아키라>의 대표작. 초등학교 때 재미있게 보았다. 아라레 캐릭
터 상품이 한국에서 찾기 힘든 이유를 모르겠다.

DR. K A- 작가는 다르지만 데츠카 오사무의 <블랙잭>의 90년대 버전이라고 보면 되겠다. 의대생이 보면 자신감
을 잃지 않을까? ^^

달의 아이(시미즈 레이꼬)

댄싱 폴리스맨 B+ 역시 우라사와 나오키의 단편 만화.

더 파이팅 A- 지겹긴 하지만 복싱을 다룬 만화 중엔 꽤 괜찮은 만화인 것 같다.

덤빌테면 덤벼(야치 에미코)

떴다 킬러 C+

(뒤로가는) 미나미 과장 B+ 변태 만화인 것 같지만 초반엔 상당히 재밌다.

도레미하우스(일각맨션) A- 란마로 유명한 다카하시 루미코의 대표작. 그녀 작품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
다. 란마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보길...

독신자 기숙사 ◈A0◈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주는 만화.

돌격! 남자훈련소 B+ <영웅문>이란 이름의 해적판으로 인기를 끈 만화이다. 그림은 북두신권이랑 비슷하고 초
반엔 코믹한 요소도 많다. 내용은 문제아들을 교육시키는 특이한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이다.(나중엔 스케일이
커지긴 하지만) 일본에서 원제는 <고!남숙>이었고 인기의 여세를 몰아 속편 <효!남숙>이 나왔다.

두더지(후루야 미노루) B+ 1권밖에 보지 않아서 정확히 판단할 순 없다. 사실 제목만 다르지 내용은 <그린힐
>, <크레이지 군단>이랑 다를 것도 없다.

드래곤 볼 ◈A+◈ 초중학교 시절 손에 땀을 쥐면서 본 만화. 지금 보면 그때만큼의 재미는 없지만 그래도 재미
있다. 어쨌든 만화를 좋아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작품이다. 출판사와의 계약 등 작가도 사정이 있겠지만
마인 부우는 정말 아쉽다. 셀에서 끝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드래곤 퀘스트 A- 역시 초등학교 때부터 재미있게 본 만화. 이것도 지금은 그때만큼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지만
어렸을 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으므로 A-이다. 흐흐

드래곤 헤드 A0 대재난이 발생한 일본을 배경으로 인간의 숨겨진 본성을 파헤치려고 한 만화인 것 같은데 좋은
소재를 잘 살리지 못하는 느낌이다. 초반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공포를 느낄 수 있지만 점점 지루해진다.

드림 A-

디어 보이스 B- 사실 오래전에 봐서 잘 기억나지 않는 만화지만 농구만화였던 것 같다. 재미는 없다.

DNA <전영소녀 비디오걸>, <아이즈>의 작가인 카츄라의 작품이다. 십수년전 초등학교 때 해적판 잠깐 봐서 평
가를 내리기가 뭐하지만 괜찮았던 것 같다.

딩동댕동 택배맨 B+ 말 그대로 택배를 하는 고교생이 주인공인 만화인데 재미있는 편이다. 작가는 해적 만화 <
풀 어헤드 코코>를 그린 요네하라 히데유키의 제자 출신이다.

라스트 뉴스 A- <시마과장>, <정치9단>, <인간교차점>으로 유명한 히로카네 켄시의 작품이다. 강렬한 재미는
없지만 보면 얻는 것이 많은 만화.

란마 A- 초등학교, 중학교 저학년 시절 포복절도하며 본 만화...그런데 고등학교 때 봤을 땐 상당히 유치하다
는 생각이 들었다. 휴...세월이 무서워...

러버스 키스(요시다 아키미)

러브 인 러브 B+ 일본에서 상당히 인기를 끈 <러브히나>의 한국어판이다. 순정만화와 소년만화의 중간쯤 되는
만화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어설픈 코미디’ 만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만화이다.

러프 ◈A0◈ 아다치의 매력이 잘 드러난 만화. 아다치 만화의 특징인 깔끔한 그림, 절제된 대사, 기발한 상황
코미디, 탁월한 심리묘사가 돋보인다.

레드문 C+ 황미나의 만화들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중학교 때는 재미있던 그녀의 유머가 지금은 너무 유치하
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레드 블러드 B- 그림을 잘 그렸다고들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일본 만화의 그림에 비해서 배경 등이 너무 허
술하다.

레이브 B+ 잘 알려진 만화는 아니지만 볼만하다. 같은 작가도 아닌데 <원피스>랑 그림이 비슷하다.

Let's go 이나중 탁구부 ◈A+◈ 숨겨져 있는 인간의 원초적인 욕구가 나타나 있는 작품이다. 더럽다고 하는 사
람이 많지만 그래도 재미있어서 다행이다. 더럽기만 하고 재미없는 만화가 많으므로...

루키즈 C+ <비바 블루스> 작가의 만화인데 <반항하지마>랑 다를 게 없다. 결정적인 것은 상당히 재미가 없다
는 것이다.

로도스도 전기 시리즈 B0 그냥 소설로 보길...소설이 훨씬 재미있음. 그리고 오해를 하기 쉬운데 이 만화는 애
니메이션이랑 다른 재미없는 만화를 말하는 것이다.

로맨스 파파 A- 결혼도 안 하고 졸지에 아빠가 된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순정만화이다. 괜찮은 편.

리니지 C+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신일숙의 작품이라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지 재미가 없었다.

리얼 ◈A+◈ <슬램덩크>, <베가본드> 작가의 신작 농구만화. 휠체어 농구라는 독특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왠
일인지 아주 가끔씩 영챔프에 연재가 되고 있다. 1권이 나온지 몇 달이 지났지만 2권이 나올 기미조차 없다. 하
지만 이노우에의 작품이란 것만으로 A+이다.

링위의 히어로 A- <더 파이팅>과 유사한 권투만화. 주인공이 너무 말이 안되게 쉽게 강해진다.

마계도시헌터(해적판 제목: 마계도시의 사냥꾼) B+ 중학교 때 스카이 콩콩 코믹스인가에서 나왔던 만화. 유명
작가인 키쿠치 히데유키의 소설을 호소마 신이치가 만화로 만들었다. 두 사람이 콤비로 만든 <마계학원>도 있
다. 그림이 좀 너저분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이런 류의 만화를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만화이다. 개인
적으론 별로...--

마니 C+ 한국 만화가 중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유시진의 작품인데 워낙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소재이다.

MARS ◈A+◈ 상처받은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 그림, 스토리, 캐릭터...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가 없다. 한 편
의 아름다운 영화를 보는 듯하다. 순정만화를 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할 것 같다.

마마

마법소녀 비비안 A0 <골때리는 연극부> 작가의 만화인데 상당히 웃긴다.

마스터 키튼 A0 한국팬이 많은 우라사와 나오키의 만화. 일본판 맥가이버라고 할 수 있다. 내용도 재미있지만
많은 지식도 얻을 수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스토리를 우라사와 나오키가 쓰지 않았다는 것이다. ^^

마이러브 C- 이런 만화들(짬보람보, 고행석의 만화들, 오일룡의 만화들 등)은 목록에서 다 제외했지만 왠지 넣
고 싶었다. 상당히 유치하다.

마치 영화처럼 B+

맛의 달인 A0 상당히 긴 요리 만화. 일본 요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봐도 좋다. 개인적으로 별 내용이 없
는 <미스터 초밥왕>보다 괜찮은 만화라고 생각한다.

망치 B+ 초등학교때 보물섬인가에서 재미있게 본 만화. 역시 어린이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준 만화이므로 목록
에 넣었다.

MAPS C+ 선배가 추천해서 본 만화인데 너무 옛날 만화라서 그런지 그림도 적응이 안되고...잘 모르겠다.

머나먼 갑자원 ◈A0◈ 너무나 감동적인 장애아들의 야구 만화. 눈물난다. T_T

멋지다 마사루 ◈A+◈ 우스타 쿄스케의 너무나도 기발한 코믹 만화. 매너리즘에 빠진 기존의 코믹 만화를 날카
롭게 비판하는 만화이다. 처음보고 너무 웃겨서 데굴데굴 굴렀고 그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본 만화이다. 세상에
는 두 부류의 인간이 있다. 멋지다 마사루를 이해하는 인간과 그렇지 못하는 인간. 일본 각 대학에는 애교 코만
도부가 실제로 꽤 있다. 애니메이션도 재밌다.

멋진남자 김태랑 B+ 처음에는 멋진 만화라고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짜증이 났다.

명가의 술 B+ 일본의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만화.

명탐정 코난 B0 상당히 유명하고 인기도 많은 작품인데 이상하게도 나는 재미가 없다. 그림 때문이기도 하지만
추리 만화에 필수적인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무뢰전 가이 A+ <카이지>, <은과 금>의 작가인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작품이다. 워낙 그 사람의 팬이다보니 A+
이지만 사실 그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이 만화에서도 노부유키 만화만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무한의 주인 A- 수묵화와 같은 그림(좀 지저분하다.)으로 상까지 받은 만화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림은 별
로지만 꽤 재미있는 만화이다.

모래돌이

모래의 성

몬스터 A0 <해피>, <야와라>, <파인애플 아미>, <마스터키튼>, <20세기 소년>, <NASA>, <댄싱 폴리스맨>,
<지고로>를 그린 우라사와 나오키의 대표작이다. 90년대 최고의 스릴러물이란 평가도 받고 있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다. 사건과 사건의 개연성이 너무나도 부족하고 우연이 너무
많이 사용된다. 너무나 많은 등장인물은 만화의 흥미를 떨어뜨린다. 가장 큰 문제는 새로 나온 책을 볼 때 그
전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좀 더 좋은 만화가 될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큰 만화.

몽키 턴

미녀는 괴로워 B0 대대적인 성형수술로 미인이 된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지만 미녀와 추녀에 대한 편견도 잘 표
현하고 있는 만화. 이 작가의 다른 만화도 읽어보면 참 사상이 불순하다는 생각이 든다. 혹시 작가 본인이 추녀
라서 그런 것일까...

미들맨 B- 박산하의 축구만화.

미소라 A- 아다치의 신작이다. 5권으로 완결되서 아쉽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다. 오랜만에 뚱보 캐쳐, 주인공 투
수, 라이벌,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여자 주인공....이 나오지 않는 만화라 신선했다. 처음 컨셉은 <러프>
와 약간 비슷하다.

미스터리 극장 에지 A0 사이코 메트리 능력을 지닌 에지라는 소년이 엽기적인 살인 사건들을 해결하는 만화이
다. 개인적으로는 김전일, 코난보다 훨씬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김전일과는 달리 스토리도 있다. 완결
될 때 상당히 아쉬웠는데 2부를 기대하는 수밖에... 이 만화에 등장하는 쿠니미츠는 <쿠니미츠의 정치>에서 주
인공으로 활약한다.

미스터 초밥왕 A- 너무나도 유명한 만화지만 사실 별 내용도 없다. 초밥 하나 가지고 정말 징하게 울궈먹는다.
주인공의 이름이 <독신자 기숙사>처럼 쇼타이다. 우리도 <미스 김치왕> 같은 만화를 그리면 좋겠는데...^^ (<
김치전쟁> 이란 만화가 있긴 하다. --;)

Pon & 기마이라 A- 이것 역시 잘 알려지지 않은 만화인데 나름대로 재미있다. 피카츄 표절 같기도 하고 란마
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구하기 어렵겠지만 볼 만하다.

미유키 B+ 이복남매의 사랑을 그린 아다치의 만화이다. 진베에서는 부녀가 사랑을 하더니 여기서는 이복남매
다. 80년대 초반에 그려진 상당히 오래된 만화인데 한때 <오렌지 로드>의 인기에 편승해서 <오렌지 로드2>로
나와서 많은 중학생 오렌지 로드 팬들의 원성을 들었다. <크로스 로드>라는 제목으로 나온 적도 있다. 만화와
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일본 만화에는 미유키란 이름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소년 탐정 김전일>, <해피> 등 미
유키가 주인공인 만화가 많다.

바나나 피쉬(요시다 아키미) 당시 큰 인기를 끌던 <아키라>의 그림을 흉내낸 것이 역력한 요시다 아키미의 만
화.

바라문 가족 B- 1997년인가 전 일본열도를 충격에 몰아넣은 고베의 소년 토막 살해 사건의 빌미가 된 만화. 사
건 현장에 중학생 범인이 남긴 이 만화의 대사들이 단서가 되어 범인이 잡혔다고 한다.

바람과 나무의 시

바람의 검심 B+ 매니아 팬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는다. 도대체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 거지...--

바람의 나라 C+ 게임으로 유명한 김진씨 만화.

바람의 닌자 B+ <고르고13>, <생존게임>의 작가 사이토의 작품이다. 도둑질과 여자 다루기에 능한 닌자가 주인
공이다. 배경만 다르지 내용은 <슈가>와 다를 것이 없다. <바람의 닌자>란 만화가 또 있는데 이것은 실존 닌자
인 핫토리 한조의 이야기이다. 혼동하지 마시길...

바론 B- <F> 작가의 만화이다. UFO를 다루고 있는데 초반엔 신선하지만 막판에 상당히 졸작으로 변모한다. B-
도 후한 3류 만화다.

빠삐용 시리즈(원제: 파만) B+ 이것도 스카이 콩콩 코믹스(해적판)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때 재미있게 본 만화
다. 주인공 꼬마가 변신해서 활약하는 내용인데 아이템으로 뱃지와 복제 인형 등이 등장한다. 도라에몽을 그린
작가가 그린 만화이다. 보기는 힘들 것이다. 한국엔 정식으로 나오지 않았으므로...

바사라 A0 순정만화 같기도 하고 소년만화 같기도 한 만화. 한 때 큰 인기를 끈 만큼 재미있다.

바스타드 B+ 게임과 애니로 더 유명한 만화이다. 아주 어렸을 때 봤는데 최근에 정식 계약을 맺고 나오고 있다.

바우 와우 B-

반항하지마 A- <상남 2인조>의 영길이가 선생님이 된다는 내용의 만화. 말이 안되긴 하지만 재미는 있다. <천
재 유교수의 생활>과 비교해보면 재미있다.

발작 B+ 부킹에 연재중인 한국 만화. 식상할대로 식상해진 한국 학원 폭력물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했으나...점점 식상해지고 있다. 초반엔 신선하다. 사실 거기에도 일본 만화 냄새가 너무 나긴 하지만 말이
다.

백귀야행 B+ 귀신이 나오는 옴니버스식 만화다. 관심이 있다면 한가할 때 볼만하다.

뱀프 C+ 정확한 제목은 뱀프 1■ 이었던 것 같은데 재미없다. 드래곤볼 등 일본 만화 짜깁기한 느낌이다.

버저비터 B- <슬램덩크> 작가가 인터넷에 연재한 작품. 인터넷 연재라 그런지 많이 떨어진다.

베가본드 ◈A+◈ 10년 전에 친구의 강력한 권유로 읽은 소설 미야모도 무사시(10권 짜리)가 이렇게 멋진 만화
로 다시 탄생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다케히코 이노우에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만화. 일본인의 혼
을 느낄 수 있는 만화. 벌써부터 사사끼 고지로와의 대결이 기대된다. 결과는 싱겁게 끝나지만...^^

베르사이유의 장미 A- 10년쯤 전에 TV에 방영되어 인기를 누린 만화이다. 이케다 리요코의 작품이다. 최근엔
구하기 힘들지만 동네 만화 대여점에 있는 것을 보았다.

베르세르크 ◈A+◈ 판타지 만화의 대작. <프리스트> 등 여러 만화에 영향을 끼쳤다. 가츠와 괴물들의 싸움은
정말 숨죽여서 지켜보았다. 그런데 최근에 점점 재미가 없어지는 것 같아 불안하다.

벡 B+ <벡>은 음악적 재능에 눈을 떠가는 소년의 이야기이다. 락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봐도 좋을 것 같
다.

부르더 C+ <패자부활전>, <전광석화>의 작가가 그린 짧은 만화이다.

북두신권 A0 역시 초등학교 시절 정말 재미있게 본 만화. ‘아따따따따따따~’, ‘넌 3초 후면 죽는다’ 는 당
시 최고의 유행어였다. 북두신권의 그림도 다른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최근에 다시 보고 느
낀 것은 스토리 라인이 너무 단순하다는 것이다. 최근에 속편인 <창천의 권>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곧
한국에 연재될 예정이다.

불문율 B+ 한국 만화치곤 괜찮다. 역사적인 내용이라는 점도 맘에 들고

불완전한 愛 B0 이빈의 단편집이다.

불의 검 C+ 김혜린의 작품이었던 것 같은데 댕기로 보았다. 재미는 없다.

붉은매 C0 <쿵후보이 친미> 표절에서 출발한 쓰레기같은 작품. C0도 후하다.

보노보노 B+ 한 때 우리 나라에서도 TV로 방영되어 인기를 끈 만화

보스의 두 얼굴

BOYS BE... B0 사춘기 소년의 감정을 잘 드러내고 있는 만화.

보이프렌드(소료 후유미) A- <MARS>를 그린 소료 후유미의 작품이다. 기본적인 캐릭터와 구성은 <MARS>와 거
의 똑같다. 이것도 상처를 지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이다.

봉신연의 B- 이 작품 역시 이상하게 인기가 많은 것 같다. 개인적으론 보다가 재미없고 졸려서 다 못 읽고 반납
한 기억이 있다.

브레멘 A- 브레멘이란 기묘한 락그룹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로미오는 강백호의 캐릭터를 극대화시킨 것 같은 인
물이다.

브레이크 다운 A-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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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마귀
여기 있는거 다 보구싶네여.. 옛날에 우라사와 나오키의작품인 " 마스터 키튼 " 친구네 형에게 보여준적이

있는데..1권을 다 보구난후에.. 나에게 이러더군여.. " 이게 모냐??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고," -_-;;

난 약간 민망했지만, 그 이후에 파워클럽을 추천해 드리니 아주 좋아하시더군여..역시 남자는 파워클럽(크로우즈) 를 바야하나여?? 흠흠..
02/02/19 00:0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주옥같은 리스트네요.^^;; 그냥 막 찍기로 골라 보는것을 탈피 할수 있겠네요. 항상 게시판 상단에 올리면 알될까요?? ^^;;;;;;;;;;;;;;;;;;;;;;;;;;;;;;;;
02/02/19 00:25
수정 아이콘
이거 어디서 구하셨어요? 사이트 좀 갈켜주세요 평소에 읽고 싶던것들 너무나 많군요 . 제가 살고있는 곳이 속초라서 구하는게 한계가 있어서리... 제가 학생이라 돈이 많아 다 사지는 못하고 빌려 봐야 하는데 너무 나오는게 한정되 있어서.. 이제 춘천으로 가는데 거기가면 여기 있는것들은 다 볼수 있길...
헐헐.. 후르츠바스켓을 애니로보신다면 절대 그런말씀안나오실듯. ^^ 아무 평없이 B-는 너무 짠듯합니다. 남자도 보다가 눈물나는 애니인데.. 재미있기도 하고 짜임새도 있고.. 그림도 깔끔합니다. 망가와 애니의 차이가 별로없지만 애니로보면 정말 재미있는만화.
나도화랑
다른건 개인취향이라 넘어가더라도... 솔직히 더 파이팅만큼은.. .A+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이글을 쓰신분이 복싱만화를 많이 보셨다면 모르겠는데... 제가 본 복싱만화는 허리케인죠,아웃복서,복서,버닝블러드,더파이팅...지금 기억나는건 이 5편인데... 허리케인죠는 취향에 따라 평가가 완전 갈리는 만화라고 쳐도.. 더파이팅은 복싱만화의 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나도화랑
하지만...역시나 정말 많은 도움이 될듯하네요. 위에 나열된 만화중 대부분의 마이너한 만화들은 쉽사리 시간관계상 안 봤었는데 한번쯤은 시간내서 볼수있겠네요
파파스머프
이제는 만화구하려면 아예 사이트주소를 묻네..ㅡ_ㅡ;; 어쩌다 이렇게됐는지..
쩝..왠만하면 사보라고 말하고싶지만...욕먹을것같다
저 개인적으로는 우라사와 나오키 만화를 좋아하는뎅 국내에는 권가야님을 같은 그림계통의 사람으로써 존경하고요 지금 언뜻 기억에 나는 만화는 몬스터, 침묵의 함대, 해와달, 남자이야기, 용비불패(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그림체는 뎃셍력 강하거나 좀 특이한 스탈, 임광묵님이나 박희정님 좋아하고 천계영님같은 그림체나 스토리라인은 싫다는 느낌이 드네요 ^^; 망구 제 개인적인 생각.. 만화하니깐 생각이 나네요.. 한국만화도 좋은 만화 많은것 같애요 ^^
나는날고싶다
02/02/19 02:46
수정 아이콘
헉..이 리스트..+_+;; 저거 다 보고 싶어진다..ㅠ_ㅠ;; 만화 안본지 너무 오래됬네..--a
남자이야기는 평가가 없네여..+_+
취양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 무한의 주인,레뿔 그림체가 안좋다는 것은 이해가 안가네요 ...
무한의 주인은 말씀하신 것 처럼 수체화 풍이 오이려 매력포인트구 ..
레뿔 배경은 굉장히 허접한 컴임에도 불구하고 (IBM-xx 기억이~~ ) 그런 배경이 나온다는 사실에 전률했는데 ..(이태형(맞나...)님은 오디로? ㅠ.ㅠ) 초반부의 그림과 스토리 라인의 맺음이 좀 아쉬운 만화일뿐 ...
그리고 라그나로크가 몇점을 맞을지 궁금 .... 리스트에 없군요 ^^;
흠.. 저런 글을 쓸 수 있는 삶이 있다는게 놀랍네요. 저런 글을 썼다는 것두 놀랍구요. 수고하셨구염.. 만화.. 지금 나에게 어떤 작가를 좋아하느냐구 묻는다면 .. 주저없이 '허영만' ' 아디치 미쓰루 ' '김혜린' 이라구, 지금 좋아하는 만화가 뭐냐구 묻는다면 ' read or die (애니) ' ' 고스트 바둑왕 ' 이라구 ... 완전한 나의 취향이지만 내가 김혜린을 좋아한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구 이현세가 아닌 허영만을 좋아한다는 것두 뿌듯하구 아다치 미쓰루를 알고 있다는것이 행복하네요. ROD 와 고스트 바둑왕을 기다리는 것은 아직도 만화를 좋아하고 있다는 증거로...................
노란잠수함
02/02/19 13:10
수정 아이콘
이 글은 퍼온 글이고 저는 여기 나오는 책 반 정도 읽었습니다. 최고 평가를 받은 도박 묵시록 카이지는 저도 최고평가를 내리고 싶고 H2도 역시 최고의 만화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더 파이팅은 글쎄요... 재밌긴 합니다만 보는 사람에 따라 지루해질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저는 무척 재밌게 봤습니다만 너무 뻔한 패턴이 계속 되는것 같아서...
우주플토
다읽고나니...정말 강자라는생각이드네요..저도 만화광이었는데,,,요즘은 안봅니다...이제볼려면...사서보려고요....근데 필드오브드림(우리들만의필드)빠진게 아쉽네요~빛과그림자 오랜만에 보니까 또 보고싶네요
마요네즈
02/02/19 17:30
수정 아이콘
저는 스포츠만화들을 주로 보는데, 제가 좋아하는 스포츠만화들이 많이 업네요 ㅠㅠ 그런데 이 리스트.. 좋은 만화를 골라보기에 충분히 참고가 될만하네요..
02/02/19 17:45
수정 아이콘
캐노피님, 다음에 한번 날잡아서 실컷 봐요. ^_^
한가지 궁금한점.. 짜증나면서도 보게 만들었던 만화가.. 음... 일본 야구 만화인데.. 걘적 추측으론 '내일의 죠','열풍검도불패'의 작가와 동일하다고 생각되는데.. 말도안되는 일본식 야구를 그렸는데 막 짜증내면서도 봤던 기억이.. 주인공들이 고등부터 프로까지 활약하는 내용인데.. 제목이 궁금하네요.. 비슷한 내용의 다른 시리즈도 많던데.. 요즘 만화방에선 잘 안보이던데.. 힌트 악구만 잘치는 애도 나오구.. 피아노 연주하는 2루수.. 에구... 몰갔다.. 누구 아시는분????
02/02/19 22:29
수정 아이콘
-_-;; 저두 만화광이라고 자부하고 살았거만...... 이 글쓰신분 정말 굉장...
전 개인적으로 아다치 미츠루 팬..
아다치 미츠루 만화는 암거나 찍어서 읽으셔도 잼있어여. 또 기생수도 강추
[귀여운소년]
전 중학교 때 모pc통신 만화동아리에 있었고 고등학교 땐 에니메이션서클에 있던 넘입니다...
만화 상당히 마니 보시네여-0-;; 저두 스타하기 전에는 마나만 죽어라 보던 넘입니다... 근데 제가 안 본 만화도 꽤 있네여...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우라사와 나오키져.. 위에 나오는 나오키마나는 다 봤네여.... 글구 아다치마나도 대부분 다 봤어여....--vV... 이거 아시는지? 나오키가 가장 존경하는 만화가가 아다치 미츠루라는 거... 그래서인지 야와라,해피같은 작품에선 웬지 아다치냄새가 나기더... 20세기 소년에도 보면 아다치에 대한 언급이 나오져... 글구 20세기 소년같은 잼있는 만화에 대한 평가가 점--;; 아다치마나는 정식으로 출간된 건, h2,touch,러프,천궁(rainbow story),슬로우 스텝(이건 해적이었나?-_-),글구 날 실망시킨 미-_-소-_-라... 정도인 것 같은데 실제론 훨씬 더 많져... 특히나 아다치마나 중 가장 재밌었던 작품은 미유키... 글구 가장 잼없었던 건 미소라와, 진베이 정도?^^ 아다치 초기마나들을 보면, 지금과 그림체를 분간하기가 힘들져...(그 그림체의 과도기적 성향이 나타나는 만화가 미유키라고 할 수 있죠)
또 마사카즈 카츠라 상당히 좋아합니다... 남자를 가장 잘 그리는 만화가가 다케히코 이노우에라면, 여자를 가장 잘 그린다고 한다면 마사카즈 카츠라를 꼽기도 하져...이 작가는 배트맨을 좋아하는 사이커-_-;; DNA2,SHADOW LADY,VIDEO GIRL(전영소녀), I"S.... 다 재밌져.. I"S빼고는 모두 애니화되었져. 이 작가 작품이 이것말고 더 있는 거 같은데 생각이 안남...--+
마사시아사키+유마안도 콤비도 좋아하고, 호조 츠카사도 좋고, 토오루 후지사와도 괜찮음....(염자순정보이는 최악)
흠.. 근디 전 바론 꽤 재미있게 읽었던 거 같은디....^^ 아키라도 잼있고.....(이 만화는 정식으로 출간된 적은 없고 해적판만 수십개에 달하는 듯.... 글구 애니는 최악-_-)
글구 전 후르바 좋아하시는 분들 이해할 수 없겠더군여... 저는 애니루 먼저 밨는데, 별다른 감동을 못느낌(냉혈인간인가ㅡㅡ;;)
저두 예전에 어느 게시판에 저런 식으로 마나 리스트 올린 적 있었는데, 지금은 그 파일이 없네여...
그리구 마마같은 잼있는 마나(전영소녀와 비슷^^)에 대한 평가가 없군여.... 보고 눈물흘림ㅠㅠ
제가 보고 울었던ㅜ.ㅡ 만화들 (독신자 기숙사,HISOKA RETURNS!, 아기와 나13, 마마,도레미하우스(메존일각)) 다섯 개밖에 없네여.... 러브 다이어리.. 이것도 꽤 재민는데... 글구, 이빈의 애나오는 마나가 베꼈다고 내가 주장하고 있는 사쿠라 모모코(이름불명확-_-) .
글구 정말 지루한 히로카네겐지만화-_-;; 건방진천사에 대한 평가는 이해불능... 정말 재밌게 보구 있는데...
정말 잼없었던 칠석의 나라에 대한 평가도 좀... 글구 특히나 마사루-_- 이건 정말 평가가 엇갈리는 만환데 전 정말 잼없게 봤습니다... 고등학교 때, 이 만화에 심취해서, 매일 저만 보면, "원츄!!ㅡㅡ+" 하던 넘이 있었답니다. 참고로 만화계 2대서클-> 이나중탁구부,골때리는연극부,섹시코만도부-_-;;.... 그리구, 여자가 단 한번,그것도 사진속에(아직도 생각나네.. 마코토 여친 이즈미) 등장하는 학원물 크로우즈,그와 상반되게 여자마니나오는 학원물 상남, 할렐루야 보이, 오늘부터우리는,엔젤,우물쭈물(CRAZY BOY) 등등은 80년대 후반~90년대 초 쓰레기같이 일본에 마니 쏟아져나오던 학원물 중에서도 상급만화라고 할 수 있었져... 글구 켄신과 비슷하고 그림이 뛰어난 사무라이디퍼쿄우.....켁... 끝이 없을 것 같네여.... 이만하거.. 갑자기 생각나는 잼없는 만화..ARMS가 있죠...
최근에 나온 만화 중 하나 추천할만한 건........
CLAMP의 쵸비츠...가 있져. CLAMP의 혁신 이라고 말할 수도 잇을 듯. 이유는 보시면 다 알듯.. 갠적으론 TAKAHASI SHIN의 최종병기그녀와도 흡사한 느낌... 그림은 비교도 안되지만...글구 최종병기그녀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역시 그 작가는 메카 쪽은 안되네여... 전혀 전쟁 느낌이 안남...좋은사람 보다가 최종병기 보고 확실히 무너진 느낌.... 어쨌든 둘다 로리로리 좋아하시는 hentai분들에겐 좋은 만화져...^0^ 글구 마리모라가와의 newyork2도 hentai들에겐 좋을 듯... ㅎㅎㅎ 그만할라 그랬는데 왜 자꾸 쓰는 거쥐.....
어라.. 글이 넘 길어졌는데 올라갈까 몰겄네....
[귀여운소년]
가장 좋아하는 만화...=> 엄/재/경 스토리의 마-_-이-_-러-_-브,까-_-꿍... 사실 마이러브는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아직도 집에 몇 권이 남아있네여... 겜두 있었는데... 다혜와 레오의 사랑ㅠㅠ 사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엄재경님이 보실까바-_-;; 그 당시 진짜사나이와 함께 한국최초로 100만부(맞남?)을 넘어선 만화였져... 하지만, 대여점의 출현과 함께, 한국만화는 몰락의 길을....ㅠㅠ 한국만화 하니 또 생각나는데 현재 한국만화가 중에는 확실히 양경일님을 따라갈 사람은 없는 듯.... 솔직히 그림만 보구 일본마난 줄 아랐음.. 워낙 용두사미라 그렇지.... 좀비헌터는 어케 됐는지 원... 아일랜드도 이상하게 끝나거... 요샌 또 신암행어사-_-
[귀여운소년]
아다치 미츠루 마나들 총정리...... 사라진폭음, aceofheart, 청춘의갑자원, 나인, 햇살이좋아, 미유키, 터치,쇼트프로그램1,2, 슬로우스텝, 러프, 레인보우스토리, 진베이, H2, 미소라, 모험소년(?)..
컥....사라진폭음 ACEOFHEART,모험소년 빼곤 다 집에 있음--V... 아다치 짱.........^^
마음상해
음..
그 재밌는 하라 히데노리의 "겨울 이야기" 와 "내집으로 와요" 는 없네요. ^^
혹시 기회 되시면 보세염. '겨울 이야기' 의 경우 재수생들이 보면 더없는 공감을 한다는...
보시고 동감하는 부분이 계시면 다음카페의 "하라 히데노리" 카페를 찾아 주세염~~
[귀여운소년]
있는데여?^^ 꼼꼼히 보시지... 글구 전 겨울이야기 그다지 잼있진 않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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