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11 20:34:36
Name 비류연
Subject 조금은 아쉬운 박경락 선수의 플레이...
3:1 로 한빛팀이 위기에 빠졌을 때 이재균 감독님은 박경락 선수를 내보냈습니다.

맵도 저그한테 좋고 GO 팀 팀원 모두를 상대할 만하다고 생각하셨겠죠.

게임이 시작되고 위치도 박경락 선수한테 좋게 나옵니다.

그러나 긴장감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서지훈 선수가 초반부터 공격을 올거라 생각하지 못했던 걸까요?
박경락 선수는 너무도 무력하게 gg를 치고 맙니다.

박경락 선수... 온게임넷 3연속 4강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지만
사실 메이저 리그에 나온지는 1년이 갓 넘은, 경험이 부족하다면 부족하다고도 할 수 있는 선수죠.
박경락 선수... 아직은 한빛 팀이란 명문 팀을 짊어 지긴 힘든가 봅니다.

오늘 첫 결승전 경험은 앞으로 있을 큰 경기에 도움이 되겠죠.
조금은 허무하게 무너진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더욱 강해지려고 노력하고
또 더욱 성장할 박경락 선수의 모습을 기대하며 아쉬움을 달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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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드디어 PgR에 첫 글을 남기는 군요. 글 쓰기가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나이도 어리고 국어도 아주 못해 글이 어색할수도, 앞뒤가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만
따뜻하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어색한 표현에 대한 지적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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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아
03/10/11 21:55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가 마사지 준비과정으로 수송업그레이드 누른 후 러커개발을 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레어 위기 상황에서도 취소를 안 했던 건 마지막 후반 도모?)
초반에 오버로드가 한 개 터지면서 입구가 열린 공간이면 보유하던 박경락식 발업저글링도 숫자가 적고 늦은 감도 있었던 것 같고요.

갈래드랍 준비 1차 위험타이밍에서 앞마당 레어가 날아가는 순간 승부가 거의 기울었는데 후반 저항을 해보았지만 박경락 선수의 트레이드 마크인 경락마사지를 최근에 구사한 회수가 적어서인지 멀티 컨트롤 부분에서도 서지훈 선수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 포함 엠겜 팀리그 나다전(로템), 올림푸스배 3-4위전(비프,노스텔지어)등 베르트랑전을 제외하면 갈래드랍 효과로 인한 승률은 저조한 모습입니다.

서지훈 선수가 박경락 선수를 지배하면서 이긴 경기였네요. 올해 7월이후 서지훈 선수가 박경락 선수를 4승1패로 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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