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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0/31 14:34:32
Name 백두산
Subject 도서관 일기 -_- (요즘초등학생의 무서움@)
안녕하십니가^^
도서관에서 공공근로 하고있는 청년입니다 .  
갑자기 마구 생각나는 사실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귀여운 어린아이들을 좋아합니다 흐흐흐
깨물어주고싶은... 정말 귀여워해주고 싶은 충동이 마구 들때가 많지요
그렇다고 이상한 변태는 아닙니다 .
-_-;;
그렇게 애들을 귀여워해주며 있었는데...
여름이었습니다.  저의 배에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있는 아주아주아주 약간의
털(ㅡ_ㅡ;ㅈㅅ) 이 있는데.... 이것을 초등학교 애들이 우연찮게 보게 된것입니다..
여자애들 3명이 경기를 일으키더군요..
" 으하 프하하하하 저게 머야  배꼽에 털좀바 ㅜ_ㅡ "
"어우 징그러 짐승  -_-^ "
"  -///////- 꼴깍 "
-________-;;;; 머라 할말이 없습니다..

그 일 이후  도서관에서 그 애들이  저를 보면 이렇게 외칩니다

"  어이~~ 배꼽에 털난인간~~ ~ 푸히히히 "

" 야야 도서관에서 정숙해라 ;;;;"
  
책빌리시던 아줌마들이 이상한 눈빛을 보냅니다 ....
화낼수도 없고 환장하겠습니다 .
....
제가 어떻해야 합니가 ㅠㅠ




ps.  내용이 너무 선정적이면 자삭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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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키야
03/10/31 14:43
수정 아이콘
하하 진짜 선정적이네요. ^^;;
저를 생각해 봐도 그 때는 뭐 작은 거 하나라도 꼬투리 잡으면 누구를 막론하고 그렇게 신나게 놀려먹던 기억이 나는데.. 앞으로 많이 피곤하시겠네요. ^^
박아제™
03/10/31 14:57
수정 아이콘
그냥 그러려니 생각하세요^^ 다른 사람들도 아니고 초딩들인데요^^
iamdongsoo
03/10/31 14:59
수정 아이콘
정말 야하네요. 대개 그 털은 그 털의 연장선상에 있죠.
03/10/31 15:20
수정 아이콘
꺅~~~~~~~~~~~~~~~~~~~~~~~~~~~~~
양창식
03/10/31 15:53
수정 아이콘
남자든 여자든 여름은 조신해야(??) 합니다
03/10/31 17:14
수정 아이콘
어쩌다가 보여주셨는지..배라도 드러냈나요-_-?
프토 of 낭만
03/10/31 19:05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이상한 변태는 아닙니다 ."
이런 변태를 로리티 라고 했던것 같은 기억이...
(어디서 줏어들었는지는 기억 안남...)
m0bandits
03/10/31 19:05
수정 아이콘
아가야 한번 만저보렴...
오크히어로
03/10/31 19:29
수정 아이콘
프토 of 낭만님이 말씀 하시는 것은 로리타 컴플렉스같은데요..;; 글쎄요 대부분 어린아이들을 귀여워 하지 않나요?

초등학생들 저런 모습이 의외로 순진해서 좋지 않습니까? 때묻지 않아서 ^^
03/10/31 19:33
수정 아이콘
다음에 오면 다리털이나 겨드랑이 털등을 다 보여주면서 한쪽다릴 들고 혀를 내밀고 윙크를 한번 하시면 다시는 다가오지 않을겁니다..-_-; 무서워서;;
03/11/01 00:01
수정 아이콘
뽑으세요.
03/11/01 01:44
수정 아이콘
무서운 초딩들....;;;
갑자기 예전 지피플 GO팀편이 생각나네요;
최인규선수가 인라인을 타고 가는데 마구마구 밀고 발을 걸면서 쫓아왔다던 무서운 초딩들;;;
하핫;;;
백두산
03/11/01 09:02
수정 아이콘
m0bandits님과 윈삔님의 말을 합치면..........
아가야 한번 뽑아보렴...흐흐흐 ... 왜 이런생각이 드는것인지-_-;;;;
내 성격에 문제가 있는것인가 ...흠... 평범한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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