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5/27 22:19:27 |
Name |
나다포유준위 |
Subject |
이윤열:이재훈을 다시금 보고... |
47게이트를 짓고도 판단미스와 생산 실패로 탱크에 짓밟힌 이재훈의
자존심(?) 회복을 노린 이번 무한종족최강전이 무척이나 기대되는 가운데
다시 본 리버 오브 플레임에서의 명경기 플토테란의 장기전은
중반 들어 많은 수의 지상 유닛을 움츠리고 있는 테란의 디팟+벌처+마인
+터렛+탱크에 헌납한 이재훈의 실수와 그 암울한 상황에서 꾸준히
병력을 모으고 한타를 노린 이윤열의 침착한 플레이가 돋보임
사실 그 경기는 이재훈이 밀리고 있을때 잘하는 셔틀 게릴라(일명 질템떨구기)
같은 것을 충분히 해주기만 했더라도 47게이트에서 비록 모든 게이트를
돌리지 못했더라도 그렇게 밀리진 않았을듯
(아니면 이재훈의 유닛이랄 수 있는 아비터를 생산해서 스테시스 필드로
탱크들을 얼리거나 리콜로 테란의 섬멀티로 질럿드래군을 소환한다던가
하는 플레이도 좀 아쉬움)
예전에 겜큐 진행할때 엄재경의 멘트중 이런게 생각난다
커맨드센터 3개 돌리는 테란은 절대 못이긴다는‥
약간의 비약은 있지만 정말 테란은 자원대비 효율이 가장 극대화된
종족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아무리 유리한 상황이라고 해도
지속적인 자원말리기의 중요성을 간과하면 안된다는걸 이재훈이
그 경기를 통해서 깨닫길 바라며 이번 이윤열과의 맞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길‥
(다음주에 이재훈:홍진호의 대결이 보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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