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8/21 13:55:42
Name 바다로
Subject 바램들.....................
휴~ 가입하기가 쉽지 않네요.
이렇게 어렵게 만들어 놓으신 건 운영자들께서
소수로 이루어진 가족같은 분위기의 사이트를 원하시기 때문인가요? ^^

몇달만 글만 읽다가 드뎌 가입하고 인사겸 몇자 끄적여봅니다.

요즘 그런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만약 이렇게 된다면 스타크를 보는 재미가 더 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

꿈 같은 얘기들이니까 가볍게 읽어주세요^^

- 만약 투니버스 시절에 활약하던 게이머가 컴백 또는 재기해서 리그 한시즌을 제압한다면?

이런 생각을 하면 최진우선수나 이기석선수 또는 김태목 선수가 떠오르네요.
아니면 '98 챔피언(며칠전에 온겜넷 퀴즈를 봐서리 ^^;) 김도형선수라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 생
각을 해 봅니다.


- 만약 극강의 프로토스 유저가 등장한다면?

밸런스, 맵상의 불균형을 극복하고 2001년의 임요환선수같은 활약을 하는
프로토스 유저가 등장한다면 멋질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다크 아콘 한부대를 이끌고 오버로드 폭탄드랍을 멜스톰&마인드 컨트롤로 가볍게 처리하고
유유히 승리하는 그의 모습은 왜 꼭 업무시간에만 떠오르는지.. --;;


- 여자 고수의 등장

가끔씩 스타 라는 게임은 바둑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루이나이웨이 9단처럼
남자게이머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온겜넷리그나 kpga에 등장하는 여자게이머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하튼 임테란의 등장이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의 생명력이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는데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보는 재미를 주는 또다른 게이머가 나오기를 바라다 보니 이런 생각들을 해보았네요.


기타생각들..

- 승자 예상에 상품을 건다면 좀 더 설득력있는 결과를 얻어낼수 있지 않을까?
  온겜넷 4경기의 승자를 모두 맞추는 사람중 추첨해서 상품을(어떤게 좋을까나..
  가끔씩 선수들이 들고다니는 종족별 프라모델?인형? 이 멋져보이던데 --) 주는 방법이
  괜찮지 않을까 하네요.

- 이벤트 전 형식의 랜덤 리그가 열리면 어떨까?
  얼마전 iTV에서 홍진호테란 vs 이윤열저그 전을 봤는데 재미있더라구요 ^^

- 김철민,이현주,이승원 vs 엄재경,김도형,전용준 전이 열리면 어떨까?


ps.처음 올리는 글인데 별 재미도 없고 딱딱하게 쓴 것같네요.
   기회가 되면 pgr 채널에 놀러가고 싶은데 저같은 허접이 낄 틈이 없겠죠? ^^
   언제나 좋은 오늘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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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러지
02/08/21 14:22
수정 아이콘
글중에 젤로 가능성이 높은게 신주영선수의 복귀이겠네요.
저그로 연습하면서 프로토스를 주종으로 하실거라고 하던데...
방송경기 스케쥴도 잡힌듯...스타리그 결승전날 이벤트 경기와 겜비씨초청전 연습 한다고 정신이 없다던데...
열심히 하셔서 프로토스의 부활을 이루어 주시길^^*
p.s 신주영 선수의 책부록CD의 경기가 생각나네요. 패스트다크후 바로 캐리어....그땐 엄청나게 놀랬는데..이게 뭐야 하면서~~
02/08/21 14:28
수정 아이콘
일단 꺼러지님... 그 도장 그림.. 넘 멋지네여 ^^
그리고 바다로님 채널 오셔서 같이 게임하셔도 됩니다.
저도 요새 들어가서 겜하는데.. 할때마다 지긴 하지만.. 재미있게 게임할 수 있습니다. 가끔 저같은 울트라 하수만나서
이길 수도 있고요.. 오세요~~~
응삼이
02/08/21 15:00
수정 아이콘
승자 예상 상품이라?
축구처럼 복표를 발행하는건 어떨지?
그러면 정치권에서 또 난리가 날까요?
게임판이 노름판으로 변질 될수도...
02/08/21 15:22
수정 아이콘
랜덤전은 보고 싶군요. 예전의 엽기대전 같은 것을 못봤던 한이 있어서ㅡㅡ; 그리고 제가 보기엔 여성 선수의 진출이 가장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여성 스타계의 지존이 김가을 선수 때문이죠.
참잘했어요
02/08/21 15:24
수정 아이콘
도장 멋지네요 ^^
구보의전설
02/08/21 15:32
수정 아이콘
나두 도장하나 만들고 싶네요(솔직히 부럽습니다. 잘 만드셨네요)하지만 실력이 별로여서 ㅠ.ㅠ

그리고 저도 pgr21 체널에서 겜 하지만 요즘 맨날 져요. 머랄까 이상하게 떨려요... 아무 생각도 안나고.. ㅠ.ㅠ

프로게이머중 방송게임 처음하면 이기기 힘든이유가 그 떨림에 있지 않나 싶네요.

오늘은 꼭 이기고 ㅅㅣ퍼요~~~~
꺼러지
02/08/21 15:48
수정 아이콘

도장 만들어드릴께염...Easy
Michinmania
02/08/21 16:25
수정 아이콘
근데여 진짜 겜비씨 트리오 대 온겜넷 트리오가 붙으면 누가 이길까여?
도형님땜시 온겜넷이 이길려나......
김세훈
02/08/21 16:40
수정 아이콘
이승원님이 어느 정도 하시나요? 이승원님도 왠지 잘 할 거 같은데..이현주 해설은 그래도 프로 출신이니 엄재경님보단 잘 하지 않을려나요? 김철민 아나운서와 전용준 아나운서는 같다고 보고
이승원님이 김도형님을 얼마나 맥꾸느냐..여기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요..^^어쨌든..무지 흥미롭네요.누가 이길려나?
꺼러지
02/08/21 16:53
수정 아이콘

    


  
  


 
  


  
  


    


도장가져가세유~~~
02/08/21 17:04
수정 아이콘
감솨합니다....
박정석테란김
02/08/21 17:34
수정 아이콘
허걱... 제 것도 있네요.
꺼러지님 감사합니다..
02/08/21 17:39
수정 아이콘
ㅎㅎㅎ 왠지 KPGA가 이길것같은데용 ㅎㅎ 엄재경님은 해설만 잘하실것같고, 김도형님도 예전 특별전의 모습을 보니 ㅎㅎ 이현주 누님이나 이승원님한테 밀릴것같은데영.. 글구 김철민님도 TPZ를 진행하다보니 황당한 전략으로 승리하지 않을까요 ㅎㅎㅎ
02/08/21 18:39
수정 아이콘
그런데 ㅇvㅇ;; 저 위에... 참잘했슈... 님의 도장을 보니.. 용하다 용해의 정남이가 생각나는 건...(스포츠 서울 연재 만화입니다)^^
원래 아뒤는 참잘했어요님인데...
꺼러지
02/08/21 18:43
수정 아이콘
참잘했어요..할라고 했는데 도장은 4글자 넘으면 멋이 없어서...
부득이하게 줄였슈~~
임요환상의테
항즐어님이라... ~,,~;;
꺼러지
02/08/21 18:56
수정 아이콘
또잉~~~항즐이님...정확히 되어있는데..."이"가 어처럼 보이나요...
도장효과를 입힌거라서 "어"로 보이시나요..
임요환상의테
도장효과죠... '-'
구보의전설
02/08/21 19:12
수정 아이콘
ㄳㄳ 저도 한번 ㅅㅣ도는 해봐야 겠네요 될것도 같은데 ㅋㅋㅋ
02/08/22 00:25
수정 아이콘
꺼러지님 멋지시네요^^
02/11/06 17:35
수정 아이콘
오늘 당직인 관계로 지난 시절의 게시판을 쭉 훑어 보는 중에 여기 까지 흘러 왔네요 오늘이 11월 6일 수능일이니까... 불과 2개월전의 글인데 무지 오랜 예전의 시대에 타이머신 타고 날라와 미래의 시대는 이러 이러하게 변했다라고 알려주는 듯한 야릇한 감상이 드는군요 ^^ 쿨럭...
암튼 극강의 플토 유저라면 현 시점에선 박정석 선수가 상당히 근접해 있다고 생각되고요... 남성 게이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여성 게이머라면
서지수 선수가 떠오르네요^^
두달 전에 글 쓰신 분... 2개월 후엔 님의 바램이 반정도는 이루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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