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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9/13 15:09:09
Name Relieur
Subject 나는 몇단계쯤일까..
예전에 어떤 분이 쓰셨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게이머의 팬이 되어가는 단계를 재미있게 표현했던 글이 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략 '스타 경기하는 것만 봐도 즐겁다' 부터

'좋아하는 게이머가 생긴다..' '그 게이머가 진 날은 기분도 안좋아진다..'

쯤으로 이어지던 글이었는데요..

푸훗.. 어제 kpga경기를 보면서 갑자기 그 글이 떠올랐어요.

나는 과연 몇 단계쯤일까.. 하구요.

예전엔 진짜 [누구와 누구]의 경기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경기가 즐거웠던 기억도 납니다.

그러다가 '아, 이 선수가 조금 더 좋구나.. 이겼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이 들게 되고..

이젠, 그 선수들이 지면 '에이.. 이기지..' 하는..

그야말로 그 누구누구들의 팬이 되어버렸네요.

임요환 선수와 최인규 선수

둘 다 제가 참 좋아하는 선수들인데,

어제 경기에서 차례로 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하지 않더라구요..

이윤열 선수와 박정석 선수도 참 좋아하지만(박정석 선수는 꿈에도 한번 나왔다는...ㅡ.ㅡ;;)

역시 사람 마음이라는 게 공평하지만은 않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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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욱
02/09/13 16:32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_-;;;;;;;;;; 제꿈에도 나왓었어요..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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