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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9/15 01:32:10
Name kabuki
Subject 진정한 그랜드 슬램의 의미
밑에 블루위시님과의 열띤 토론끝에 ^ ^; 많은 사람들이 알고 계시는 그랜드슬램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고 제대로된 의미를 전하러 글을 씁니다 그랜드 슬램:'사전적 의미로는

주요대회를 모두 휩쓸어 이기는 일'이라고 되어있구여 스포츠계에서는 한해에 일어나는

모든 메이저대회를 우승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그랜드 슬램의 의미더군여 예를 들면

올해로 말하자면 kpga1,2,3차리그 우승,스카이배 온게임넷,겜티비1.2차 리그 우승 거기다

가 올해가 가기전 kpga,온게임넷,겜티비가 또 대회를 열면 그것들 까지 우승을 해야 그랜

드 슬램인거죠 정말 이루기 힘든일이죠 그런데 이렇게는 불가능에 가깝고 다른 스포츠에

서두 불가능이여서 다르게 바꾼적이 있는데여 그와 같이 게임계의 그랜드슬램은 kpga,겜

티비,온게임넷 이세개대회 우승하면 되는거 같습니다 근데 이것두 쉽지가 않죠 그리구 많

은 사람들이 메이저 대회라고 알고 계시는 wcg 이것은 게임올림픽 이죠 스포츠계에선 올

림픽등이 메이저 대회로 들어가지 않는다고 블루위시님이 말씀하셨고 그랜드슬램에 이런

외적인 큰대회까지 우승하게 되면 골든그랜드슬램 이라시더군여 그러니까 결론은 확실히

는 아직까지 게임계에서 그랜드슬램을 이룬사람은 없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ps.예외인 경우도 있네여 그해 메이저수 만큼 한해에 이루는것 말구 다른해와 겹쳐 해서

연속으로 메이저를 이루는 경우도 그랜드슬램이라 칭하네여..그러니까 게임계는 한해에

그랜드 슬램을 달성못했음 연속으로 3개메이저를 석권하면 그것도 그랜드슬램 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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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
02/09/15 02:50
수정 아이콘
한해에 연속으로 4개대회 우승하는 것은 물론 그랜드슬램이긴 합니다만.. 그건 시즌 그랜드슬램과는 차별을 둡니다.. 얼마전에 PGA에서 우즈가 두해에 걸쳐서 4개대회를 연속으로 석권해서 4개메이저 트로피를 사상 최초로 동시보유한 적이 있었죠.. 오히려 이러한 경우엔 커리어 그랜드슬램쪽에 더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조금은 특별한 경우이며, 시즌 그랜드슬램과 마찬가지로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만.. 타이거 우즈는 일을 내고 말았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아직까지 많은 전문가들과 팬들은 우즈가 진정한 시즌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을지의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거겠죠..
그리고 시즌그랜드슬램의 의미는 말그래대로 한 시즌에 메이저대회 동시석권이지.. 한 해에 있는 모든 대회를 석권해야된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게임계에 있어 시즌 = 해의 공식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해의 모든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해야 진정한 그랜드슬램이 된다는 건 조금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굳이 진정한 의미의 시즌 그랜드슬램을 따지시려고 한다면 3대메이저 방송사가 시즌길이를 대충 비슷하게 맞춘다음.. 한번의 시즌마다 모든 대회를 우승하는 우승자, 즉 한 시즌에 세 방송사 우승트로피를 동시보유할수 있는(이게 핵심인거죠..) 사람이 님께서 강조하시는 '진정한 의미'의 그랜드슬램 달성자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건 단순히 타스포츠(골프)에 적용해서 말하는 것 뿐,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프로게임계로 보았을때는 한 해에 각각 하나이상 우승경력을 가지는 것도 충분히 그랜드슬램의 의미로서 퇴색될게 없고, 무리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한태석
02/09/15 05:11
수정 아이콘
WCG하고 ITV랭킹전을 반반씩 치죠... 너무 오반가?
블루 위시
02/09/15 11:15
수정 아이콘
테니스계에서 올림픽이 메이저에서 제외되는 것..
테니스만의 특성을 고려해야 됩니다.. 테니스는 상금 따 먹는 프로대회입니다.. 1200위까지 랭킹이 정해져 있고 4대 메이저 대회,9개의 마스터스 시리즈,기타 매주마다 벌어지는 투어등등.. 나름대로의 국가대항전도 있습니다.. 데이비스컵,여자부의 컨페더레이션컵등등

올림픽은 기본적으론 아마추어대회구요.. 올림픽에 편입된 역사가 짧습니다.. 20세기 초반에 올림픽에서 아예 이탈했다가(지발로 뛰쳐나갔다는 소리도 있음..) 84년돈가 서울올림픽엔가에 정식종목으로 편입됐거든요..상금도 없다는 치명적인 결점과,출전선수 질도 현격하게 떨어진다는 문제점.. 좋은 선수들은 미국,유럽등지에 몰려있지만 올림픽은 대륙별로 몇명의 쿼터도 보장해야 되니까요.. 돈 안되는 대회엔 출전하지 않은 일부 몰상식한(사실 몰상식한 건 아니지만..-_-;)선수도 적잖습니다.. 데이비스컵에도 이런저런핑계를 대며 빠지는 탑랭커들이 적잖은 게 테니스입니다.. 테니스 계의 올림픽은 명예만 존재하는 대회입니다.. 그나마 역사로써 존재하는 명예가 아닌, 올림픽이라는.. 테니스 외적인 명예로요..

하지만 wcg는.. 상금도 딥따 많고.. 선수들도 딥따 참가하고 싶어하죠.. 외국인 선수도 참가하고파 하는 유일한 대회?? ^^ 테니스계의 올림픽과 겜계의 wcg를 단순비교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갠적으론 마요네즈님 의견에 부분동의하는 바..(특히 시즌과 1년이 동일하지 않다는..) 하지만 1시즌에 걸친 방송 3사 대회 우승및 wcg우승을 그랜드 슬램으로 하는 게 어떨지 계속 우기고 싶습니다..

그랜드 슬래머.. 메이저 대회를 모조리 휩쓴자.. 즉 절대지존이란 의민데.. 절대지존은 1명으로 족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그 마무리를 최대 상금이 걸려있고 현존하는 겜계의 유일한 세계선수권대회.. '1년에 한번 있는'wcg가 책임지는 게 어떨가요.. 겜계의 특성을 고려한 그랜드 슬램이라고도 할 수 있을텐데..

인천방송은 메이저로 될 수 없습니다..
리그 방식도 변형적이구요.. 결정적으로
상금 안 주는 그대 떠나라~~ <== 이놈들이 올림픽입니까??-_- (갠적으로 히트칠줄 알았는데.. 호응이 없네요..-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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