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pga결승전 이 있었고 예상과 달리
이윤열 선수의 3:0완승으로 끝났습니다. 경기를 직접
보진 못했지만 나중에 결과를 보고서 이윤열 선수가 정말
대단하고 느꼈고 게시판들의 반응을 살펴 봤는데
저 개인적으로 정말 납득하기 힘든 글들이 많더군요.
몇가지 꼽아 보자면
겜비씨가 짜고서 자리를 일부러 불리하게 배치했다는 얘기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대체적으로 지금까지 겜비시 맵이 온게임넷 맵보다 밸런싱이 더 좋다고
평가 되 왔습니다만 이번 경기 끝나고 나니 여지없이 맵 밸런싱 얘기 나오더군요,
저 개인적으로 플토대 테란은 겜비시 맵이 온게임넷 맵보다 더 할많다고 봅니다.
우선 로템은 말할것도 없고 로템형 맵인 블레이드 스톰이나 리버오브 플레임
플레인스 투힐 다 플토가 테란 상대로 할만한 맵이라 생각합니다.
인디안 라멘트는 오히려 플토 한테 좋죠,
오늘 맵밸런싱에 문제를 걸어오는 경기는 1,3차전맵인 로템과 블레이드 스톰인데
우선 로템은 가장 밸런싱이 좋은 맵이자 언밸런싱한 맵이죠.
당연히 위치는 운에 맡길 수 밖에 없는거고 2시 6시가 나온건 이윤열선수가 자리운이
좋았을 뿐 밸런싱을 탓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블레이드 스톱도 세로 가로 대각선 중에 어느 하나가 걸릴게 분명하고 이것도
이윤열 선수가 자리운이 좋았던것 뿐입니다. 이걸 같고 밸런싱 문제를 갖고 걸고
넘어질수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로템,라이벌리와 kpga공식맵을 주력으로 하는 무한 종족최강전에서
무수히 많은 테란유저들이 0:3으로 플토한테 깨졌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요즘 플토가 암울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플토의 우승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이유만으로 전혀 객관성없는 말도 안되는 감정적인
글들을 써서는 안되겠죠.
저 개인적으로 오늘의 결과는 어떤 이윤열선수의 완벽한 플레이와 박정석선수가
큰무대 결승이 처음이기 때문에 그만큼 실력발휘를 제대로 못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말도 안되는 글보다는 이긴선수에게는 격려를 그리고 진 박정석 선수에게는
격려와 다음주 임요환선수와의 멋진대결을 위해 힘을 목돋아 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