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도에, 프리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테란유저가 하나두 진출하지 못하고 완전 저그,토스 세상일 때는 프로토스 유저인 나도 "야, 이젠 테란 우승 점 먹어봐라..맨날 지기만 하는 불쌍한 테란.. 잘하는 테란유저 하나가 나와 스타계 뒤집었으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구 몇개월 후, 임요환 이라는 테란의 영웅이 나와 진짜로 스타계를 뒤엎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1.08패치가 테란에게 많이 유리하게 작용하면서 2001 스카이배 이후의 대회 즉 온게임넷 왕중왕전을 제외하고 kpga 1,2차 리그와 온게임넷 네이트배,아이티비 랭킹전, 거기에 이번에 kpga 3차리그 까지 모조리 테란이 먹어버렸죠.(생각해보니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제일 적게 한 종족이 저그라는..--결승은 토스보다 자주올라가면서 우승겸험이..-_-) 암튼 토스와 저그가 테란을 제치고 우승 먹었으면 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