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0/31 19:58:46
Name Huchi
Subject [잡담] ...오늘도.. 역시나 WCG를 가따 왔습니다.;;
아아..

대전에서 이런 대회를 한다는게 이렇게 좋은건줄 몰랐군요.;

서울에 계신 분들은 참 좋을듯.. 언제든 경기 있는 날에 메가웹가면. 여러 선수들 볼 수 있으니..

음...

오늘도 역시나 WCG를 갔습니다..-_- 3일째..출근(?)이네요 -_-;;;

어제.. 네시정도에 가서 많이 못본 관계로.

오늘은 작정하고. 수업을 제끼면서.( 컴퓨터 네트워크..ㅠㅠ.. ) 선배 차를 타고.. 친구들까지 총 5명이서. 엑스포 무역전시관으로 GoGO;

음..

어제 보다 일찍 가니..

KTF배..에서 많은 프로게이머를 볼수 있었던.; (WCG보다 이게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가까이서 볼수 있어서.그런듯..)

먼저 제일먼저 눈에 띄신... 김정민선수!! 어제도 봤지만..훗. 이..이젠 친근하게.느껴지는 -o-

음.. 그리고 KTF.. 부스의 .. 특별석(?) 처럼 따로 경기를 PDP로 중계하는..자리에..보니.

박정석 선수가!! 보이더군요.;.

상대방 선수는. 누군지 못알아보다가. -_- 아디를 보고서.. 알게된...-o- Silent_Control ..(맞나..) 나도현 선수!!;

막 팔강전 시작했나 보더라구요 -_-

옵저버는 성준모선수 -o-.. KTF배의 특징이.. 글쎄.. 출전하는 프로게이머들이.. 부담이 없어 보이네요.

상대적으로 다른 메이저 대회에 비해.. 겜하면서. 채팅이 난-_-무하는;;

일단. 박정석선수랑 나도현선수를 보고. 주위를 둘러보니. 가운데 겜방 처럼 되있는 곳에.

동시에 다른 선수들끼리의 팔강전이.. 진행되는거 같더군요 -_-..( 그냥 연습겜하는줄 알았음..;;.. 솔직히.좀 진행이..약간 허술한면이..=_=)

오오.. 바로 앞에 조용호 선수가!! +_+ 티비로 잠깐동안 보여주던 개인화면때의 현란한 손놀림을 직접 보니 감탄 +o+

개인적으로.. 손이 젤 빠르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조용호 선수였기 때문에..;;..이운재 선수랑 게임하는것 같았음.; ( 잘몰라요 ㅠㅠ)

혀튼. 맞은편엔 이운재 선수!!.. 그리고 조용호 선수 옆에..왠 테란 유저가 있길래..

일반인인가 하고 보니.. 손빠르기가. 장난이 아닌. -_-..음.. 누구지누구지.하고 보는데..

일어나서 얼굴을 보니..... 서지훈선수!!!.. 오오.. 조용호선수에 못지않은 손빠르기.!!..

그런데.. 지는거 같았음. -_-.. 상대방이..저그분이셨는데.;.. 끄응..( ㅠㅠ.. 머리가 나빠요..)

혀튼. 중계(?.. 해설은 없었지만.;.) 해주는. 박정석 선수 VS 나도현 선수의 경기를 잠깐 얘기하면..

박정석 선수.. 2시 플토.. 그리고 나도현 선수 8시.테란으로 시작. 박정석 선수는 패스트 다크를 생각.

나도현선수는. 빠른 앞마당 멀티.. 박정석 선수 다크를 드랍하지만. 큰 피해 못줌.. 앞마당에도 다크 가보지만.

커멘드 띄우게만 하고 역시나 큰 피해를 못줌..

그리고 나도현선수.. 진출. -_-.. 죽 죽 밀더니. 두시까지 가서 조이기.. 박정석 선수의 유닛이 없을 타이밍에 딱 맞춰서 조이기를 하더군요;

박정석 선수 몰래 열두시 앞마당에 멀티..  후..  조이기를 풀어냅니다만.. 나도현 선수는 삼룡이 멀티까지 먹은 상황..

박정석 선수는. 열두시 스타팅 포인트도 멀티. 후.  많은 물량을 센터에 위치

나도현선수도 수많은 탱크와 벌쳐 and SCV를 이끌고 진출하라는 순간 물량 vs 물량 충돌

일순간 옵저버의 화면에는 나도현선수의 유닛이 다 사라진것처럼 보였는데 그 바로 아래로 내리니 남아있는 수많은 떙크 -_-

나도현선수 죽죽 밀고 들어오면서. 열두시 앞마당과 열두시 본진을 파괴. -_-

박정석 선수. 소수의 다크와 유닛으로 거꾸로 나도현선수의 삼룡이와 앞마당으로 공격들어가지만

큰 타격을 못줌.. 박정석 선수 본진에서 캐려 1기떠서. 잠시 유닛을 물러가게 하는듯 했지만..

골럇과. 땡크 벌쳐로 본진으로 밀고오자. GG -_-

혀튼. 이상 간단한 경기소개.;;;

친구들은 역시나. 박정석 선수의 싸인을 받으러! ( but 소심한 저는 ㅠㅠ..)

친구들은 이곳 저곳 다니면서 프로게이머한테 싸인 받으러 다니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서지훈 선수한테 사인을 받으러 갔더니.. 서지훈 선수 曰 ' 저는 사인이 없는데요 ;'.. 그래서 못 받았다는 -_-

하루빨리 사인을 만드시길;;.. 그리고. KTF 부스에서 눈부신+_+ 미모를 자랑하시는 여자분이 보이길래..

'오오.. 저러케 이쁜 여자도 스따 보러 오는구나!!' 옆에 선배 曰.. '저거 서지수아냐!' 하고 다시 보니.. 정말 서지수 선수!!;

킄.. 참 이쁘더군요 +_+;;...음.. 아무도 서지수 선수를 못알아보는것 같길래.....

역시나 사인받으러 -_-... 당황하더군요.;.. 사인받는 사람이 저희가 처음인듯; 아아..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되지만..

서지수 선수 너무 예쁘더군요;;.. 바로 카페에 가입을..할려고. -_-;;..

8강이 끝니 바로바로 사강 하고.. 사강 끝나니 바로 결승 하더군요 -_-

4강에서.. 박상익.. 선수랑 나도현선수.. 에서 나도현선수 승.. 그리고 조용호 선수랑..

서지훈선수를 이기고 올라오신..저그분..( 으아.. 기억이..ㅠㅠ 아시는 분은댓글을.. ).. 에서 조용호 선수 승;

박상익 선수 vs 나도현 선수에선. 저글링 러커 체제의 박상익선수.. 가 초반.. 이른 타이밍에 조이기(?) 를 당해서.

서두르게 공격 가다. 쓸데없는 유닛의 낭비가 쌓여서. 지신듯..( 끝까지. 저글링 러커체제를 고수하신것도.).

그리고 조용호 선수의 경기는 못봤음 -_-..

혀튼 결승 진출자 가려지자마자.. 바로 또 결승 -_-... 진행이 엄청 빠르더군요 -_-

8시 테란 나도현선수 12시 저그 조용호 선수..

12드론 앞마당 멀티를 하려 하지만. SCV로 해처리 타이밍을 상당히 늦춘 나도현선수;

드론 두마리로 SCV 따라 다니다 간신히 해처리를 지으니깐 -_-V 를 날리신 조용호 선수 ;

조용호 선수는 언덕 아래 해처리를 지으면서 3해처리 체제.. 언덕 아래 해처리 완성 되고.

성큰 밖는 타이밍에. SCV 7기 이상이끌고 올리 마린과 함께. 나도현 선수 러쉬 가지만..

성큰하나 완성되고.. 두개째 완성 되는 바람에 실패.. 하지만. 바로 또 본진 유닛 소수 나온걸 끌고..다시 SCV와 가지만

중간에서 저글링에게 각개 격파. -_-.. 음.. 조용호 선수 좋은 상황.. 저글링 본진 난입으로

약간의 SCV피해를 본 나도현선수... 음. 조용호 선수는 뮤탈 체제로 바뀌고.. 나도현선수는

마린과 약간 많은듯한 파벳.그리고 메딕 조합.. 조용호 선수의 뮤탈..견제에 의해.. 나도현선수 진출 타이밍을 잃고.. SCV조금씩 잃어가면서.

진출하려는 순간. 조용호 선수의 저글링과 뮤탈의 쌈싸먹기...로..GG..

조용호 선수.. 이백만원을 타가는...;

그리고 또 역시나 바로.. 일반 유저분이랑 한게임. ;;;;;;;; ( 꽤나 빠른 진행..; )

조용호 선수 랜덤 플토.. 그리고 일반 유저분.. 랜덤.. 저그..

조용호 선수. 스타 창을 내리고.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설정을 만지작 거리고 있던순간.

진행자분의. '경기 시작합니다' 멘트에 화들짝 놀라. -_-.. 스타창을 띄우고 시작. -_-

1~2초정도 느렸을듯..; 채팅으로 재경기 하자는 말도 있었던거 같은데 그냥..GoGo -_-

1게이트 테크로 시작한. 조용호 선수.. 그리고 12드론 앞마당의 일반 유저분.. 조용호 선수 2시 일반유저본 6시..

초반. 조용호 선수의 실수땜에 질럿이 늦게 나와서 6저글링 vs 1질럿의 위험한 순간을 맞이하지만..

파일런 1개 내주고.. 잘 막아냄.. 그리고 스타게이트를 올려서 커세어.로 오버로드사냥 -_-

커세어 2기로 오버로드 4기(?)정도 잡아냄.. 본진에선 아둔 올라가고 발업..

일반유저분은. 그냥 히드라덴 올리고. 저글링 히드라 체제.. 하지만. 발업 된 질럿과 드라군으로.

밀어버림 -_- GG -_-

음..

일반유저분은 어떻게.. 고르는지 상당히 궁금하다는. -_-.. 어제도 그렇고. 오늘 하신분도.. 옵저버분에게 Vision..을 못 걸어서. 진행이..난-_-감했다는

.게임이 끝나고 둘러보니.. 박신영 선수도 보이고. 손승완 선수도 보이고.. 홍진호 선수도.;

음.. 좀이따가는 임요환 선수까지..;;;;;.. 오오. 임요환 선수 등장하니.. 사람들 몰려와서.. 모두 사인을 받아가는;..

혀튼.. 머. .게이머는 원없이 봐서. -_-.. WCG는 안 보고 그냥 돌아왔다는..;;

오늘의 WCG...후긴....이걸로...끝..;;

아마 내일도 또 수업 제끼고 갈지도 모름... 아니면 모레..토요일 죽치고 있던가. -_-;;

훗..

딴건 몰라도.. 서지수선수 하나 본것만으로.. 오늘은 대만족!!

그럼 모두 스공 ㅇㅇ/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퍽풍v
02/10/31 21:26
수정 아이콘
ㅋㅋㅋ 재밌었겠네영,,,
박병욱
02/11/01 00:38
수정 아이콘
서지수 선수 이뻐요...
from 서지수 선수 까페 회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071 GG(Good Game)은 강요가 아니다. 자유다. [21] 김정주2283 02/11/08 2283
8054 [퍼온 글] 임요환 분석(석현님의 글) [13] 오성철3499 02/11/08 3499
8013 야후에서 본 한국프로게이머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지도 [9] 문유석3760 02/11/06 3760
7899 [잡담] ...오늘도.. 역시나 WCG를 가따 왔습니다.;; [2] Huchi1542 02/10/31 1542
7858 KTF 나지트배 프로게이머 최강전 지금까지의 상황은... [3] 민정환1690 02/10/30 1690
7744 그러구 보니 A~D조는.. [22] kabuki2248 02/10/26 2248
7733 앗 ! 죽음의 조 탄생-우승자 클럽 [4] 랜덤테란2474 02/10/25 2474
7693 Dabeeforever의 2월 구상. [7] Dabeeforever1601 02/10/23 1601
7678 준우승자 클럽 [3] 랜덤테란2082 02/10/22 2082
7613 왜 저그는 전략의 화려함을 입증받지 못하는 것일까?.. [17] kabuki2156 02/10/20 2156
7577 올해 월드 시리즈와 영화에 대한 몇가지 잡담 [7] 네로울프1328 02/10/19 1328
7540 아무리봐도 KPGA맵은 성의와 그 모든것에서 뒤떨어지는듯 [4] 서창희2128 02/10/17 2128
7533 한웅렬선수, 박경락선수.... [3] 엉망진창1745 02/10/17 1745
7496 3개메이저 방송사동시출전한 5명의선수들.. [12] 정재열2655 02/10/16 2655
7489 나는 아직 임쓰를 원한다. [5] KKND1965 02/10/16 1965
7409 변해가는 것.. 그리고 [6] matlab1631 02/10/14 1631
7404 프로게이머 까페 회원수Top10 [8] 바보드래군2182 02/10/13 2182
7388 메이저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 K-로드가 나가신다! [3] 황무지1699 02/10/13 1699
7382 각종 새 시즌의 선수들중에 신주영선수와 이기석선수의 이름은 보이지 않는군요. drighk1315 02/10/13 1315
7357 박정석 아직 멀었다.... [19] unifelix2276 02/10/13 2276
7312 메이저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 자이언츠에 본즈만 있는건 아니다 [3] 황무지1501 02/10/12 1501
7265 스타크래프트계가 부럽다 [12] minyuhee1831 02/10/10 1831
7258 강도경 선수 우승축하.. [20] The Answer2090 02/10/10 209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