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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20 22:32
그 문자창에 저도모르게 집중하느라 나도현 선수와 박신영 선수의 경기는 거의 못봤습니다..(밥먹느라 그랬잖아!퍼억-)
여튼...무서운 선수가 될것 같습니다. 저번 프로리그 경기로 인해서 기대를 마구 부풀게 했었는데...오늘은 그 기대를 곧 현실화 시켜줄꺼라는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신인 답지 않은 유연함과 뒤지지 않는 물량, 긴장하지 않고 게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능력..대단했습니다!^_^;;; 사족으로...강민선수의 분노모드 질럿-은 정말 깡패스러웠어요...엉엉.(잠깐!강민 선수는 프로토스인데..왜 무서운걸까요..ㅠ.ㅠ)으하하하
04/01/20 22:33
유인봉선수...한빛의 희망입니다. 오늘 나도현선수까지 셧아웃되면서 3:1... 거기서 경기가 끝났다고 봤는데 유인봉선수 정말 대단하더군요. 마지막엔 그 테란잘잡는다는 강민선수까지 잡을뻔했구요. 와....정말 이재균감독님이 말씀하신 세상을 놀래게 할 신인이 바로 유인봉선수 였나 싶은게... 정말 기대가 가는 선수네요. 나이도 참 어리구요. 16살이라고는 하나 얼핏 초등학생같은 외모..호오. ...이선수에 감탄하느라 한빛 탈락한걸 잊었네요..허허.. 아무튼 유인봉선수 물건입니다!
04/01/20 22:35
그러게여~ 최성용 캐스터 아들뻘되는 나이로 나와서
헤드폰이 얼굴에 넘 커보임에두 그렇게 열씨미 경기해서 마지막판까지 수고 마니했습니다~! 유인봉 fofy[gm] 화이팅!
04/01/20 22:36
광주 출신인것 까지는 모르겠지만 호남출신이라고 하더군요.^_^;;
(아니 그럼 한빛은...부산 사투리와 호남 사투리의 물결???아닌가...이제는 서울말이 대세?)
04/01/20 22:38
광주는 사투리 많이 안쓰는데요 -_-;; 부산보다 훨씬 안쓴다고 스스로 생각 -_-;; 딴지역사람들이 보면 많이 쓴다고 할까요?
04/01/20 22:39
보면서 유인봉 선수 참 대단하다..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순간 터져나온 강민 선수의 돌격에 더욱 넋이 나가버렸네요. 참 대단합니다. 경기 끝나고 박수 참 오랫만에 쳐 봤습니다. ^^
04/01/20 22:40
안타깝습니다.유인봉선수가 이기길 바랬는데...뭐 그래도 자신의 실력만큼은 완벽히 입증한 것으로 보입니다..조금만 더 기다린다면 기존의 3강테란에 이은 신인 3강테란이 나타날 것 같군요. 아..테란 진영에는 뛰어난 신인들이 계속 나오네요. 어디 홍진호 선수 같은 저그유저나 김동수 선수 같은 토스 유저 없나요?
04/01/20 22:44
hiyogg// 그럴일은;;;;
16살이란 나이가 유인봉선수에게는 최강의 무기인것 같습니다 임요환 선수 나이까지 갈려면 아마 스타계가 먼저 끝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그리고 마지막 강민선수 유인봉 선수가 잘못한건 하나도 없었는데....어떻게 이긴건지 신기할따름 역시 대테란전 최강의 스페셜리스트...... 마지막에 뚫어내기에 올인 -_-b
04/01/20 22:50
오늘 팀리그 모든경기가 대단한 경기들이었죠. 특히 마지막경기가... 강민선수의 리버 컨트롤은 눈이 아팠습니다.
경기 마지막의 대단한 판단력도 '역시강민!!'이라는 생각뿐이었지요. 유인봉선수도 김동준해설위원의 말대로 이윤열선수의 모습을 보는듯 했습니다. 아직 어리니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한다면 이윤열선수 못지않은 거물급테란이 나올듯합니다. 너무 흥분해서 일관성 없는 코멘트가 되었네요^^; 오늘 팀리그를 못보신분이 있다면 정말 강력추천입니다. 꼭 보세요^^
04/01/20 22:52
이재균 감독님의 신인 발굴 능력 대단합니다. 저와 동갑인 유인봉선수도 대단합니다. 이재균 감독님. 저그진영의 뉴페이스도 부탁~해요.
04/01/20 22:54
동갑은 아니지만 같은 학년인 유인봉 선수..
멋지더군요 -_-b 경기는 못 봤지만 -_-.................
04/01/20 22:58
유인봉 선수 마지막 경기도 거의 가져간 상황이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유리하다고 너무 방심한게 패인이었죠 병력 움직임의 눈치를 채고 탱크를 넓게 포진 시켜 놓은것 까지는 좋았는데 탱크밖에 없었다는게 문제였죠 강민 선수 입장에선 거의 목숨 러쉬나 다름없는 러쉬 였는데 유인봉 선수 약간의 방심으로 틈을 내주면서 아쉬운 패배를 하고 마네요 유인봉 선수가 강민 선수까지 이기고 한빛의 역전승을 이뤄냈다면 한 일주일간은 게시판에 유인봉 선수 얘기만 나올텐데 아쉽네요
04/01/20 22:59
스포일러 과다라는 말을 듣고도 왜 들어왔을까나..ㅠ.ㅠ 아직까지 온겜넷스타리그 8강 진출자는 보안을 유지한 채 결과를 알지 못하고 있는데.. 너무 허무하게 팀배틀 경기결과를 알고 말았네요. 그래도 재방송으로 봐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04/01/20 23:10
한순간 유인봉=홍남봉 보고.. 정말 맞는것 같은 예감이 번뜻 들었음-_-;;; 유인봉선수에겐 미안하지만.. 리플과 이윤열과 흡사한 스타일.. 이윤열 이라고 오해받았을 정도로-_- 진짜 가능성있는얘기네요.^^:;
04/01/20 23:11
ㅋㅋ 저 최상용캐스터의 슈퍼루키 농담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슈퍼루키인 유인봉선수를 같은 루키인 김동준해설은 어떻게 생각하냐는" ㅡㅡ;; 김동준선수의 까페가 슈퍼루키라네요 .. 예전 아이디에서 따온듯... 아무튼 오늘 경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강민선수 셔틀에서 질럿 생산한다는게 사실인듯.. 2 셔틀에서 오늘도 계속 질럿 생산해 내더군요 .. 좋은경기해준 한빛과 GO팀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04/01/20 23:13
슈마지오 팬인 저로써는 한 순간, 가슴을 덜컹 내리게 만든 인물이네요.
정말 타이밍, 물량, 게릴라 세 박자가 고루 갖추어져 있고... 부족한 면이 그리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04/01/20 23:15
Quartet_No.14 님// 최상용 캐스터가 한 말은, '같은 루키인 김동준해설은~?' 이 아니라, N2 루키 라고 저는 들었는데요.. -0-;;
내가 잘못 들은 건가...
04/01/20 23:18
자일리톨님//저도 엔투루키라고 들었는데용^^;;
그나저나 오늘 박신영 선수의 플레이도 죽여줬는데 유인봉 선수에게 묻혀버리네요...아쉽군요..박신영 선수도 느무 잘하셨습니다 화이팅!
04/01/20 23:25
박신영 선수도 오늘 박경락 선수를 잡아내셨죠?! ^^
유인봉 선수도 - 이젠 깜짝스타라는 별명을 슬슬 벗겨내려고 하는군요 ,, 이재균감독의 능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 관계없이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개인전에서 뛰겠다던 강도경선수의 부활을 희망합니다 !! ^^;; 그나저나 - 도대체 강민을 이길 테란 ,, - 참 보기힘들군요 - 정말 신비의 힘을 가진 프로토스입니다 ,, - 상승세로 따지면 떨어짐없는 고공상승을 끝없이 보여주는 토스의 희망이군요 =
04/01/20 23:36
슈마GO의 팬으로,오늘 경기 보면서 참 생각이 이리저리 바뀌느라 힘들었습니다.-_-; (혼자 생각한 거라 존칭은 생략합니다; 양해를..)
1경기 이재훈 선수가 박영민 선수 잡을때 '오오,이재훈도 슬슬 제실력?' 2경기 박경락 선수가 이재훈 선수 잡을때 '으윽,박경락이잖아.뒤에 서지훈이 없는데...박태민밖에 없나?' 이후 박신영 선수가 박경락 선수와 나도현 선수를 연파한 후 '오오,박신영 밥값하네.한빛의 두 에이스를 다 잡아내다니.이건 뭐,이겼잖아?' 이후 어머니에게 리모콘을 뺏겨서 잠깐 못보다가 다시 보니 유인봉 선수가 전상욱 선수까지 꺾은 상태..'아니,저녀석은 갑자기 어디서 나온 괴수야; 이병민 잡을땐 그냥 그랬는데,이거 장난이 아닌걸?' 이후에 마지막 강민 선수와 유인봉 선수의 경기는 상당히 살떨리게 진행되더군요. 유인봉 선수,강민 선수의 이중 훼이크까지 간파하면서 역으로 강민선수의 가스멀티까지 저지하고 언덕을 장악했을 땐 '설마...강민이 지는건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습니다. 그러나,역시 강민 선수는 강했습니다.(만세~~ 만세~~) 그의 분노모드(근데 그거 분노모드입니까?제가 보기엔 분노모드라기보단 환상의 테란에 나온 마안모드에 가까운 것 같은데요; )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슈마GO의 우승을 기원하고,앞으로 멋진 모습을 보일 유인봉 선수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04/01/20 23:38
Shevchenko님// 뒤에 서지훈이 없다니. 오늘 서지훈 선수있었는데 안나오는지 어떻게 아셨어요-? / 그리고 강민선수 테테전 괴물이군요 승률 77%라..-_- 그것도 머신이윤열선수 전적 뺴면 정말 한 85%이상 되지않을까하는;
04/01/20 23:39
분노 모드라기보단 언덕 견제에 동원된 벌쳐 8기가 넘 아쉬웠습니다
정말 셔틀 컨트롤은 극악이었고요 그게 뚫릴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터렛 두기와 벌쳐 한 7기만 더있었어도 도저히 뚫릴수가 없었는데 말 그대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04/01/20 23:44
언덕에 벌쳐 8기가 아닌 4기가 있었으면 질럿과 드래군으로 뚫었을 겁니다... 유인봉선수에겐 정말 나무랄때 없는 플레이였죠. 레이스 없었으면 셔틀 노가다 했을겁니다..
04/01/21 00:02
사실...3번째 넥서스를 깼을때 그 병력을 빠르게 움직여 줬다면 좋았을것 같기는 합니다만.(앞마당이 아니지요..^^;;)
지금까지의 플레이를 본다면 유인봉 선수는 상대를 말려죽이는 것을 선호하는 듯하니 아마도 묶어놓을 생각이었을 테지요. 그때 그렇게 많은 병력이 본격적으로 끝장내자!하면서 우두두두-몰려들줄은..(질럿도 많았고..마인 피해야 없는 게 당연하기도 했지만..유인봉 선수가 생각했던 러쉬 타이밍보다도 빨랐던듯 합니다.) 강민선수의 결단력이 그순간에 빛을 발한것이지요. 아직 신인 이니 만큼 완벽할수는 없는것 아니겠습니까!으하하하하
04/01/21 00:23
광덕중학교 3학년이라던데.. 헐,, 저희집앞이네요..ㅡㅡ;
깔끔한 탱크전진...집요한 scv잡는 능력... 전 메카닉을 아주 잘쓰는 선수라고 들었는데, 바이오닉도 아주 잘하더군요.. 긴장도 별로 안하는것같고, 이윤열선수의 초기느낌과 비슷합니다...기대됩니다.
04/01/21 00:26
셔틀 컨트롤이 극악..? 셔틀 컨트롤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되는데요..-_-;
물량이 조금 부족했던것은 팩토리를 늘리고 있던 타이밍의 '끝부분'이여서 그랬던 겁니다. 타이밍을 기가막히게 잡아낸 강민선수가 잘한 것이지요. F.L님 말씀대로 유인봉선수의 플레이는 정말 나무랄때 없었습니다. 그리고 3번째 넥서스의 언덕위에 벌쳐 8기는 상당히 괜찮은 플레이라고 생각 됩니다.속업된 셔틀이 2기나 나와있었기에, 어영부영하게 탱크 2기 벌쳐4기 드랍해서 넥서스 못 부수느니, 병력을 조금 많이 투자하더라도, 넥서스만 깬다면 유인봉선수 입장에서는 필승 분위기 였을테니까요.
04/01/21 01:02
그런데 정말 말도 안되는 낭설이지만 홍남봉=유인봉 이라면
조금은 퍼즐을 맞네요. 나이먹은 사람이 할만하지 않은 넷상에서의 자기표출, 이윤열과 비슷한 스타일의 테란스킬, 그리고 '봉'자 까지; 정말 말도 안되는 유머죠..
04/01/21 01:15
저는 유인봉선수보다 마지막에 강민선수가 너무 인상깊더군요.. 테란이 멀티가 1개 더많은 상황... 사실 테란이 질수없는 상황이었죠.. 근데 강민의 2셔틀 러쉬.. 정말 환상이라는 말밖에는 안나오더군요..
04/01/21 12:08
저는 극악이란 표현을 반어법으로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그리고 제가 테란을 좋아하다 보니 테란 입장에서 쓴 글이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셔틀 컨트롤이 제가본 입장에서 가장 최상의 찬사입니다 그 셔틀컨트롤을 두기 하면서도 그상황에서 앞마당 뚫을때 보니 딱 정확하게 탱크에 두기 세기씩 질럿 붙여 두더군요 드라군은 서서히 전진하고요 드라군보다는 질럿에 비중을 둬서 생산한게 그상황에서는 역시 효과가 있었나봅니다 강민선수는 점점더 프로토스의 극을 향해 달려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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