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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8/05 22:02:17 |
Name |
SEIJI |
Subject |
프로리그 올스타전 적절한 후보를 선정한다면... |
테란
이윤열(팬택&큐리텔) (개인전 3승3패 팀플 5승2패)
전상욱(SKT T1) (개인전 5승1패 팀플 1승0패)
이병민(팬택&큐리텔) (개인전 4승1패 팀플 6승3패)
임요환(SKT T1) (개인전 3승1패 팀플 3승3패)
변길섭(KTF) (개인전 3승2패 팀플 0승0패)
김정민(KTF) (개인전 2승2패 팀플 8승3패)
변형태(GO) (개인전 3승2패 팀플 3승2패)
-> 이학주(Plus) (개인전 1승2패 팀플 10승5패)
-> 고인규(SKT T1) (개인전 0승1패 팀플 4승1패)
-> 김선기(한빛) (개인전 1승0패 팀플 8승7패)
3명 : 이병민(팬택앤큐리텔), 김정민(KTF), 전상욱(SKT T1)
서지훈(GO) (개인전 0승0패 팀플 0승4패) ->
최연성(SKT T1) (개인전 0승0패 팀플 0승0패) ->
최수범(삼성) (개인전 0승2패 팀플 0승1패) ->
: 올스타전에서 가장 잡음이 많은 종족입니다. 1경기도 출전하지 않은 최연성선수가
어떻게 후보에 올랐느냐 라는 논란으로 가장 시끄럽죠. 플레이오프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순수하게 정규리그 성적을 가지고 올스타선수를 뽑는다면 서지훈, 최연성, 최수범
선수보다는 이학주, 고인규, 김선기 선수가 들어가야 된다고 봅니다.
저그
박성준(POS) (개인전 6승5패 팀플 1승3패)
박태민(SKT T1) (개인전 4승1패 팀플 1승2패)
홍진호(KTF) (개인전 1승2패 팀플 7승2패)
조용호(KTF) (개인전 0승1패 팀플 9승3패)
변은종(삼성) (개인전 4승2패 팀플 0승1패)
마재윤(GO) (개인전 1승1패 팀플 7승7패)
이주영(GO) (개인전 5승2패 팀플 0승1패)
김준영(한빛) (개인전 6승6패 팀플 0승0패)
-> 안석열(팬택앤큐리텔) (개인전 0승2패 팀플 10승6패)
-> 이창훈(삼성) (개인전 0승0패 팀플 11승7패)
-> 강도경(한빛) (개인전 0승0패 팀플 6승3패)
-> 김성곤(Plus) (개인전 0승0패 팀플 9승5패)
-> 박찬수(KOR) (개인전 4승0패 팀플 0승0패)
-> 신정민(KOR) (개인전 1승1패 팀플 11승7패)
-> 주진철(KOR) (개인전 0승0패 팀플 10승7패)
3명 : 이주영(GO), 조용호(KTF), 박찬수(KOR)
김근백(삼성) (개인전 0승2패 팀플 0승0패) ->
김민구(KTF) (개인전 0승1패 팀플 0승0패) ->
: 테란이 논란의 화두가 되어 묻히긴했지만 저그도 어쩌면 후보선정이 가장 납득하기
힘든 종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 프로리그가 원체 테란이 약세이고 저그가 강세였
으며 또 각 팀당 팀플을 이끄는 선수가 저그유저가 많다보니 상당히 많은 후보가 각축
을 벌입니다. 10명안에는 다 추스리기 힘들정도로 그 성적이 다 비슷비슷하니 꼭집어
10명을 골라내기가 힘드네요. 후보가 15명이나 되지만 그중 10명을 어떻게든 추려도
공정성있는 후보군이 나올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프로토스
박정석(KTF) (개인전 2승2패 팀플 6승0패)
박용욱(SKT T1) (개인전 5승0패 팀플 1승2패)
강 민(KTF) (개인전 6승1패 팀플 1승0패)
김환중(GO) (개인전 3승1패 팀플 4승0패)
박지호(POS) (개인전 6승2패 팀플 0승4패)
송병구(삼성) (개인전 6승5패 팀플 0승0패)
-> 박대만(한빛) (개인전 3승2패 팀플 1승0패)
-> 오영종(Plus) (개인전 6승7패 팀플 0승0패)
-> 박성훈(삼성) (개인전 0승0패 팀플 5승0패)
-> 박영민(GO) (개인전 2승1패 팀플 0승0패)
3명 : 강민(KTF), 박정석(KTF), 박용욱(SKT T1)
이재훈(GO) (개인전 1승2패 팀플 0승2패) ->
안기효(팬택&큐리텔) (개인전 0승2패 팀플 0승0패) ->
전태규(KOR) (개인전 1승0패 팀플 0승0패) ->
박정길(KOR) (개인전 0승4패 팀플 0승0패) ->
: 역시 프로토스도 묻혀지긴 했지만 여러모로 납득하기 힘든 후보선정입니다. 프로토스
가 활약하는 선수들이 워낙 소수라 10명을 선정하는게 저그에 비해선 상당히 힘들지만
그래도 10명을 뽑는다면 저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합니다.
1. 이번 올스타 후보 선정은 거의 Kespa순위등으로 정한것 같군요. 프로리그 성적에
대한 고려보다는 그저 테란에서 순위가 높은선수 10명을 자르고 프로토스에서 순위가
높은 선수 10명을 자른것같습니다. 개인전을 잘한 선수를 위주로 뽑고 팀플을 잘한 선수
는 어쩔수 없이 배제되었다라고 하지만 인기선수들은 개인전성적이 부진하면서도
팀플성적이 뛰어나 뽑힌것을 보면 팀플성적을 소홀히 다루어서 뽑았다라는 변명은 통하
지 않습니다. 그저 인기순으로 그리고 랭킹순으로 잘랐다고 봅니다. 이래서는 프로리그
올스타전이라는 이름만 무색해지는거죠.
2. 개인전 승리와 팀플 승리를 동일시하게 보기는 힘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인전
1승이 팀플 1승보다 좀더 가산점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팀플은 1승을 하면 두선수
가 1승을 가지기에 승수가 개인전보다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또 한선수가 혼자 노력하여
얻는 1승과 두선수가 합심해서 얻는 1승은 한선수가 노력해서 얻는 1승쪽에 더 무게가
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던 말하고 싶은 건 개인전 1승과 팀플 1승은 서로 같이
비교하기가 힘들기에 개인전선수와 팀플선수를 한데 묶어 후보를 뽑자라는건 좀 불합리
하다고 봅니다.
또 팀플선수중에선 많은 선수가 자신의 주종족으로 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으 고려
하지 않은채 그냥 그 선수 개인전 주종족으로 몰아넣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개인전 선수와 팀플 선수를 따로 뽑아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전 성적은 개인전 성적대로
매겨 후보를 뽑고 팀플 성적은 팀플성적대로 점수를 매겨 후보를 뽑아야 합니다.
3. Kespa랭킹의 포인트의 주된 기준은 그 선수의 개인리그 성적입니다. 프로리그는
엄연히 팀단위리그이고 팀에서의 그 선수의 활약이 중요시되는 대회지 그 선수의 개인
성적을 중요시하는 대회가 아닙니다. 프로리그 올스타를 선정하는데는 어디까지나 그선수
의 프로리그의 성적만을 가지고 고려해야 하지 개인리그의 성적을 고려해서 후보를 선정
하는건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4. 프로리그 올스타전 후보를 뽑는데 플레이오프에서의 그선수의 성적은 정규리그 성적
이 엇비슷한 두선수중 누구를 선정할까를 따질때 보조 자료정도로 사용되어야지 그게
주된 선정 기준이 되어서는 곤란하다고 봅니다. 플레이오프 진출한 팀의 선수와 그렇지
못한 팀의 선수간에 차별이 생기기 때문이지요. 플레이오프 진출한 팀의 선수는 그렇지
못한 팀의 선수보다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게 되고 이는 불공평한 측면이 있습니다.
다른 프로스포츠와 비교를 해보고 싶지만 대부분의 프로스포츠가 정규리그 중간에 올스
타전을 해서 비교하기가 힘드네요. 그나마 유일하게 NFL은 플레이오프 끝나고 올스타전
을 갖는데 NFL의 올스타 선정방식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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